-

30년 똥 박사 “분뇨 정화는 내 운명”
“똥으로 실험한다는 게 냄새를 비롯해 힘든 점이 많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연구를 통해 세상에 기여할 수 있다는 사실에 항상 힘이 납니다.”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연구실에서 만난 박완철(56) 책임연구원은 그간의 연구과정을 설명…
20110725 2011년 07월 25일 -

한국군이여 ‘구악열외’로 거듭나라!
인터넷에선 요즘 이순신 장군을 ‘충무공’ 대신 ‘치트공’이라 부른다. 직위해제를 당하고도 백의종군하며 12척밖에 남지 않은 배로 대승을 거둔 점이 ‘사기’ 같다고 해서 붙은 별명이다. 이순신 장군의 생존 연대가 400여 년 전이지만…
20110725 2011년 07월 25일 -

“흑자 올림픽 준비하는 평창 정치적 카드는 아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은 대한민국의 진면목을 알릴 좋은 기회다. 1988년 서울올림픽을 통해 한국이 중진국으로 성장했다는 것을 세계에 과시했다면, 2002년 한일월드컵은 역동적인 한국의 모습을 보여준 대회였다. 평창 동계올림픽은…
20110725 2011년 07월 25일 -

“軍 지휘구조 검증 없는 법안 국민이 납득하겠는가”
‘김장수를 잡아라.’ 청와대와 국방부가 국방개혁안을 국회에서 통과시키려고 총력전을 펼쳤던 6월 한 달 동안 관계 당국자 대부분이 입에 달고 살았던 말이다. 여당 안보특위 위원장에 정책위 부의장까지 맡은 데다, 국방부 장관 재직 시절…
20110725 2011년 07월 25일 -

뽀로로, 김정일
어른 나라 대통령이 ‘이명박’이라면 어린이 나라 대통령은 ‘뽀로로’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습니다. 뽀로로는 애니매이션 ‘뽀롱뽀롱 뽀로로’의 주인공 이름입니다. “노는 게 제일 좋아”라고 노래 부르는, 앙증맞은 녀석이죠. 별명은 ‘뽀통령…
20110725 2011년 07월 25일 -

진정한 ‘재벌 개혁’이란
‘재벌 개혁’이 우리 사회의 중요 의제로 등장했습니다. 총수 자녀가 대주주로 있는 비상장 계열사에 일감을 몰아주는 방식으로 종잣돈을 마련해준 뒤, 지주회사 지분을 늘려 경영권을 편법 승계하도록 하는 재벌들의 부당한 부 대물림이 여론…
20110725 2011년 07월 25일 -

김연아와 박정현 순수와 청춘을 깨우다
한때 ‘여신포스’란 말이 유행한 적이 있다. 초기엔 사극이 주로 여신을 창조했다. 대장금, 선덕여왕, 미실, 동이로 이어지는 역사 속 여성은 남성 중심의 왕권 및 계급사회에서 여성으로서의 주체성을 앞장서 실현해나간 인물이다. 그들은…
20110718 2011년 07월 18일 -

‘와인과 사람’ 펴낸 이준혁 소믈리에
최근 ‘와인과 사람’이란 책을 펴낸 소믈리에 이준혁(33) 씨. 그는 “와인은 가격이 아니라 누구와 함께 마시느냐가 가치를 결정한다”고 말한다. 그는 와인에 대해 지나치게 격식을 강조하는 것도 경계할 일이라고 질타한다. 턱시도에 나…
20110718 2011년 07월 18일 -

“현대판 저승 세계 체험해보세요”
2011년 7월 16일부터 9월 25일까지 동숭아트센터 꼭두박물관에서 ‘저승, 또 다른 세계로의 여행전(展)’이 열린다. 전시회 관람 과정을 저승을 통과하는 여정으로 꾸민 것이 특징. 또한 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해 사후 7번의 재판을…
20110718 2011년 07월 18일 -

“사랑의 나눔 받은 만큼 나눠야죠”
“어휴, 아닙니다. 저희가 더 고맙죠(웃음).”7월 12일 서울 서초구 내곡동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에서 만난 허원(56) 간호부장은 병원 간호부의 봉사활동에 대한 주변 칭찬에 오히려 손사래를 쳤다. 그는 “받는 사람보다 나눌 수 있…
20110718 2011년 07월 18일 -

‘캠핑’ 커버기사 휴가 앞두고 시의적절
하루라도 신문을 읽지 않으면 시대에 뒤떨어진 인간이 되기 십상인 이 격동의 대한민국을 그때그때 활자로 묶어두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놀랍게도 795호 ‘주간동아’는 변화무쌍한 한국의 일주일을 통째로 담아냈다. 이미 온라인에서는 아우…
20110718 2011년 07월 18일 -

넘겨짚지 마라 세심한 ‘관찰’을 하라
“과장님, 두 달 전에 저희 팀으로 온 강 대리 때문에 요새 미치겠어요.”사석에서는 방 과장과 형, 동생처럼 지내는 최 대리가 그를 찾아와 하소연을 시작한다.“왜? 무슨 일 있어?”“업무 좀 나눠주려고 하면 ‘아직 업무 파악이 안 …
20110718 2011년 07월 18일 -

“기부 투명성 확보 나눔DNA 춤추게 해야죠”
우리 민족의 핏속엔 ‘나눔’ 유전자가 들어 있다. 서민은 밥을 지을 때 곡식을 한 줌씩 덜어 모아놓았다가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주는 ‘절미(좀도리)’로 나눔을 실천했고, 양반은 기근이 들 때면 곡식이 든 항아리를 내놓아 가난한 이웃이…
20110718 2011년 07월 18일 -

고장 난 막후 채널
평양의 돌연한 ‘폭로’로 세상이 깜짝 놀랐던 5월 남북 정상회담 비공개 논의는 최근 새로운 퍼즐 조각이 공개되면서 전체적인 윤곽이 드러나는 듯합니다. 지난해 11월 남북관계 경색 문제를 논의하려고 국가정보원과 국가안전보위부 고위 당…
20110718 2011년 07월 15일 -

총리와 포퓰리즘
“복지 포퓰리즘을 조심해야 합니다. 후손을 위해 재정 남발을 경계하고 국가 채무를 갚아 재정건전성을 유지해야 합니다.”7월 13일 김황식 국무총리가 한 조찬 특강자리에서 최근 정치권을 중심으로 논란이 이는 반값 등록금, 무상급식 등…
20110718 2011년 07월 15일 -

“캐릭터 몰입 연기는 내 운명 지금부터 시작이죠”
남궁민(33)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MBC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이하 ‘내마들’)에서 선과 악을 넘나드는 인물을 연기하며 배우로서 인정받은 그는 드라마에서 봉마루와 장준하라는 두 개의 이름으로 살아간다. 봉마루는 미혼모…
20110711 2011년 07월 11일 -

“비굴한 속물 소리 듣고 맨땅에서 예술 열정 키웠다”
6월 30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막을 내린 제14회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19명이 입상했다. 그중 한국 음악가 5명이 부문별로 1위에서 3위를 휩쓸었다. 영광의 주인공은 성악 남녀 부문에서 1위를 한 서신영(27) 씨와 박종민(25…
20110711 2011년 07월 11일 -

“중도 싱크탱크로 한국 발전 이끌 터”
미래전략연구원(이하 미래연)은 순수 민간 자본으로 꾸린 한국의 첫 번째 싱크탱크로 평가받는다. 서울대 윤영관 교수(전 외교부 장관)가 초대 원장을 맡았다. 중도 좌파, 중도 우파를 아우르는 두뇌집단을 지향한다. 고려대 최장집 명예교…
20110711 2011년 07월 11일 -

몽블랑 상금도 기부 남다른 국악 사랑
흔히 예술의 길은 배고프고 힘들다고 한다. 그럼에도 인류가 찬란한 문화를 꽃피울 수 있었던 것은 예술가를 아낌없이 후원한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7월 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제20회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을 수상한 크라운-…
20110711 2011년 07월 11일 -

“관절염 급증… ‘통증 관리 시스템’ 도입해야죠”
7월 1일 서울 은평구에 개원한 은평힘찬병원 임홍섭 병원장은 마취과·내과 전문의다. 관절전문병원에서 정형외과가 아닌 마취과·내과 전문의가 병원 수장으로 선임된 건 매우 이례적인 일. 그래서일까. 이 병원은 진단 및 치료 모든 과정에…
20110711 2011년 07월 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