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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폐해를 봤지 않나, 문재인·안철수 철저한 검증 필요”
MBC 앵커 시절, 촌철살인의 클로징 멘트로 시청자에게 인기를 얻었던 신경민 전 앵커가 1월 19일 민주통합당(이하 민주당)에 입당했다. 입당과 동시에 그는 대변인을 맡았다.대변인은 현안(懸案)에 대한 정당의 견해를 갈무리한 뒤 언…
20120220 2012년 02월 17일 -

뇌물과 돈 봉투 관행
아프가니스탄 카불에 다녀온 지인에게서 들은 얘기입니다. 병원에 입원한 사람이 의약품이 부족해 사소한 감염으로 목숨을 잃는답니다. 원조받은 의약품을 관료가 빼돌려 치부해서 그렇다네요. 외부에서 지원한 의료장비를 ‘수출’도 한답니다. …
20120220 2012년 02월 17일 -

파란 싹, 노란 꽃 피우기
마라토너가 달리다 보면 어느 순간 숨이 막히고 다리가 철근처럼 무거워져 더는 달리기 힘든 한계 상태를 경험한다고 합니다. 그 시점을 일컬어 ‘사점(死點)’이라고 한다죠. 마라토너가 사점에서 쓰러지면 우승은 물론 완주도 불가능합니다.…
20120220 2012년 02월 17일 -

“바지사장 아니죠, 열정과 노력으로 명소 만들 겁니다”
활활 타오르는 화덕 속 장작불과 셰프의 분주한 움직임을 훤히 들여다볼 수 있는 오픈 키친이 입구에서부터 침샘을 자극한다. 이곳은 배우 송승헌(36)이 직접 운영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블랙스미스(black smith)’다. 지난해 …
20120213 2012년 02월 13일 -

“아슬아슬 송곳 질문은 생방송 시사프로의 책임과 의무”
정보 과잉 시대다. 뉴스를 갈무리해 전달하는 ‘코디네이터’ 구실이 중요해졌다. 뉴스앵커와 아나운서가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이유다. 방송미디어는 활자 정보를 뛰어넘어 인격체를 통해 재해석되기 때문에 수용자에겐 더 없이 편리한 매체…
20120213 2012년 02월 13일 -

“내 잘못이오!” 스스로 손가락질해라
방 과장과 최 대리는 두 주를 정신없이 보냈다. 보름 전 팀장이 갑자기 마케팅 혁신 방안에 대한 기획서를 제출하라는 과제를 던졌기 때문. 본부장에게 보고해야 하니 열심히 해보라는 게 팀장의 당부였다. 오늘은 기획서에 대한 평가를 발…
20120213 2012년 02월 13일 -

“떠다니는 5성급 호텔 가족여행객 만족시킬 것”
‘여행의 로망’으로 통하는 크루즈 여행. 그 수단인 크루즈선(Cruise Ship)은 각양각색의 즐길 거리와 최신식 시설을 두루 갖춘 ‘바다 위 호텔’이자 그 자체로 화려한 리조트다. 이런 크루즈 여행의 낭만이 우리나라에서도 시작된…
20120213 2012년 02월 13일 -

한국 대표 상품들 위상 눈으로 확인
823호 ‘주간동아’에는 ‘말랑말랑 로맨스는 흥행 종결자’를 제외하면 말랑말랑한 기사가 없었다. 전철에서 가볍게 읽기에는 부담스러운(?) 굵직한 기사가 줄을 이었다. 안에서는 ‘세계적’이라고 선전하는 한국 ‘대표 상품들’이 실제로 …
20120213 2012년 02월 13일 -

눈물겨운 설득 작전?
국방개혁안의 국회통과를 위한 국방부의 마지막 시도가 정점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상황을 주의 깊게 지켜본 이들은 대부분 “사실상 좌절된 것으로 본다”고 말하지만, 2월 임시국회에서 어떻게든 극적 반전을 꾀하려는 국방부의 노력은 눈물겨…
20120213 2012년 02월 10일 -

‘레드퀸’ 교훈 알고 있는지
“네가 앞으로 가고 싶다면 지금보다 두 배는 더 열심히 뛰어야 한다.”영국 작가 루이스 캐럴의 동화 ‘거울나라의 앨리스’에서 거울나라의 붉은 여왕은 주인공 앨리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속편 격인 이 동화에서…
20120213 2012년 02월 10일 -

“청순글래머 좋지만 이제부터는 180° 변신女 될래요”
유난히 긴 속눈썹이 눈을 깜박일 때마다 춤을 춘다. 강렬한 빨간색 원피스와 치렁치렁한 웨이브머리가 뽀얀 피부와 어우러져 공주님 분위기를 자아낸다. 입을 다문 채 카메라 앞에서 다소곳이 포즈를 취할 땐 영락없는 마네킹이다. 배우 신세…
20120206 2012년 02월 06일 -

황제펭귄 ‘허들링’ 감동…또 남극? 에이, 농담도 싫어요
남극에서 펭귄의 존재를 처음 발견한 이는 18세기에 물개를 잡던 선원들이었다. 이들은 다양한 종류의 펭귄이 사는 남극 대륙 근처 사우스조지아 섬에 갔다가 엄청나게 큰 펭귄을 보고 ‘킹펭귄’이라 불렀다. 그런데 대륙으로 들어가 보니 …
20120206 2012년 02월 06일 -

“가야금도 버릴 수 있다, 창조적 파괴를 위해서라면…”
국악 그리고 가야금…. ‘우리 것이 좋다’는 명제를 알긴 하지만, 가슴으로 받아 안기는 힘든 시대다.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이 같은 난제를 30년 이상 고민해온 학자가 있다. 미디어적 도전과 실험을 끊임없이 반복해온 터라 어느새 ‘…
20120206 2012년 02월 06일 -

댄스스포츠 보급 전도사, 생활체육 수장에 도전장
체육은 일정한 운동 따위를 통해 신체를 튼튼하게 단련하는 일. 식단이 서구화하고 소득 수준이 오르면서 생활 속 체육이 강조된다. 홍준용(60) 한국생활체육진흥원 이사장은 자타가 공인하는 생활체육 전도사. “국민생활체육회가 벌이는 …
20120206 2012년 02월 06일 -

실수한 것 묻지 말고 개선점을 질문하라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10분여의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마친 방 과장. 홀가분한 기분과 아쉬운 마음을 동시에 안고 발표장 밖으로 나왔다. 그리고 자신의 프레젠테이션을 들은 같은 팀 최 대리에게 소감을 묻는다.“어땠어?”“좋았어요!…
20120206 2012년 02월 06일 -

TV드라마로 읽는 美 국방전략 흥미로워
‘주간동아’ 822호의 커버스토리 ‘기업의 꽃 or 임시직원’은 대한민국 대기업 임원의 모순 혹은 딜레마를 가장 적나라하게 표현한 용어였다. 일정 부분 정년을 보장받던 일반 직원에게 계약제로 신분이 변하는 임원 승진은 ‘가늘고 길게…
20120206 2012년 02월 06일 -

정치적으로 올바름이란
(음탕할 표)는 女(여)가 들어간 한자로 ‘윤락녀와 놀아나다’는 뜻도 있습니다. 女를 포함한 한자는 뜻이 부정적인 게 많습니다. 奸(간사할 간), 妖(괴이할 요), 妄(허망할 망)…. 여성을 비하하는 시대착오적 한자를 폐기하고 새로…
20120206 2012년 02월 06일 -

CNK 시세차익을 거둔 者
CNK인터내셔널(이하 CNK) 주가조작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사상 최초로 외교통상부(이하 외교부)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외교부가 CNK의 카메룬 다이아몬드 개발권 취득 사실을 보도자료로 배포한 이후 CNK 주가는 폭등했습니다.…
20120206 2012년 02월 06일 -

“가요도 만들고 예능에도 출연하고 이젠 대중 속으로”
인터넷 개인 홈페이지 배경음악으로 자주 듣는 ‘Kiss the rain’ ‘Maybe’ ‘River flows in you’ ‘When the love falls’ 등 유려하고 서정적인 멜로디를 만든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이루마(3…
20120130 2012년 01월 30일 -

“화살 배에 쏜 범법자 vs 난 사법 테러 피해자”
1월 19일 개봉한 영화 ‘부러진 화살’이 설 연휴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이 영화는 2007년 재임용 탈락 사건 항소심에서 패소한 김명호 전 성균관대 조교수가 담당 재판장인 서울고등법원 민사2부 박홍우 부장판사(현 의정부지방…
20120130 2012년 01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