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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보존과 재산권 보호 해결책 찾아야
그린벨트는 도시의 무질서한 확대를 방지하고 도시 주변의 자연환경을 보전해 도시민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확보한다는 순기능도 있지만, 그 지역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를 지나치게 제한해 끊임없는 논란을 불러왔다. 763호 커버스토리 ‘그린…
20101129 2010년 11월 29일 -

‘‘우리 시대 고민 없는 작품 어느 누가 보러 올까요’’
성공률 100%의 작업 기술을 자랑하는 연애조작단 ‘시라노 에이전시’가 연애에 서툰 사람들의 사랑을 연결해준다. 지난 추석에 개봉한 영화 ‘시라노 ; 연애조작단’은 이 재기 발랄한 이야기로 관객 270만 명을 모으며 큰 인기를 끌었…
20101122 2010년 11월 22일 -

“수술기구 만들었지만 판매하기는 어렵군요”
“서툰 목수가 연장 탓한다는 말처럼, 제가 기술이 부족하다 보니 수술기구 발명에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겸손했지만 그는 남달랐다. 국립암센터 간암센터 조성연 외과전문의는 복강경 봉합장치, 수술용 지혈클립 등을 개발한 발명가다. 대부…
20101122 2010년 11월 19일 -

“IT생태계 재구성 국가가 나서야 할 때”
“3일 안에 번호 500개. 달달 외울 수 있지?”KT에서 20년간 잔뼈가 굵은 박헌용 KT파워텔 전무. 그는 본디 경영학도였다. 정보기술(IT)과의 인연은 우연히 찾아왔다. 1983년 군복무 시절 상사가 종이 하나를 던지며 “무조…
20101122 2010년 11월 19일 -

불법 후원금 모금 관행 이젠 사라져야
762호 커버스토리 ‘돈 뿌린 데 法 난다’는 함축적이고 의미심장한 제목만 보고도 그 내용을 짐작할 수 있었다. 최근 ‘청목회’의 국회 입법 로비사건으로 검찰과 정치권의 대립이 격화되는 가운데, 독자들에게 입법 로비에 대해 자세하고…
20101122 2010년 11월 19일 -

게임중독 괴물 키우는 문화부
“아이가 게임에만 빠져 있다면 오락기나 컴퓨터가 문제가 아니라, 아이에게 문제가 있는 것이다. 대부분의 건강한 아이는 일시적으로 게임에 몰두하는 경우는 있지만 실제 중독에 이르는 일은 많지가 않다. …게임중독에 빠진 청소년을 보면 …
20101122 2010년 11월 19일 -

누굴 위한 어설픈 해명인가?
청와대 K기획관 아들의 태양광 발전사업 진출 특혜의혹에 대해 청와대 민정수석실 내부감찰팀이 특별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간동아’가 지난주(762호)에 이를 보도한 뒤 많은 언론이 인용 보도하고, 야당이 검찰 수사를 촉…
20101122 2010년 11월 19일 -

“파이프오르간 ‘큰하늘’ 개방 천상의 울림 지상에서 나눠야죠”
대성전에 울려 퍼진 파이프오르간 소리는 심장 속까지 그대로 전달됐다. 서울성락교회(담임 김기동 목사) 크리스천세계선교센터 대성전에 설치된 파이프오르간 ‘큰하늘’은 크고 작은 파이프 5679개로 구성돼 웅장한 규모를 자랑한다. 들려주…
20101115 2010년 11월 15일 -

서민들 자립 돕기, 전통시장으로 갑니다
“4.5%의 최저금리로 최대 5000만 원까지 빌릴 수 있습니다.”11월 2일 오전 대구 서문시장 곳곳에서 ‘미소금융’을 알리는 방송이 울려 퍼졌다. 2009년 12월 출시된 미소금융은 자활 의지는 있지만 신용도가 낮아 제도권 금융…
20101115 2010년 11월 15일 -

“풍부한 상상력 공간 건축의 가치 너무 크죠”
“인간의 모든 생활이 담기는 게 영화고, 인간 생활의 그릇이 건축이죠. 건축과 영화는 사실 묘하게 엉켜 있어요.” 만약 영화 ‘화양연화’의 배경이 좁고 미로처럼 엉킨 홍콩 주택이 아니라 뉴욕 맨해튼의 미끈한 아파트였다면? 그 끈적끈…
20101115 2010년 11월 15일 -

남자가 모르는 여자의 속사정 이제는 알아!
한 여성이 속옷과 다리가 노출된 채 음식 캔에 빠진 ‘주간동아’ 표지는 별로 야하게 느껴지지 않았다. 그러나 선정적인 장면, 성 담론이 넘쳐나는 이 시대에 ‘그 여자의 속사정’이라는 커버스토리는 “이번엔 여자 얘기만?”이라는 흥미를…
20101115 2010년 11월 15일 -

‘춤추는 허리’의 독립생활
2003년 당시 군인 신분으로 부대의 명령에 따라 ‘어쩔 수 없이’ 서울 용산구에 있는 한 장애인보호시설에 봉사활동을 갔습니다. 봉사는 18세인 장애여성의 식사를 돕는 일이었습니다. 맛없어 보이는 죽을 입에 넣어주면서 괜스레 미안해…
20101115 2010년 11월 15일 -

노무현 정신과 한미 FTA
6·2지방선거에선 노풍(노무현 바람)이 거셌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좌희정 우광재’로 불렸던 안희정 씨와 이광재 씨가 각각 충남도지사와 강원도지사에 높은 득표율로 당선됐다. 비록 떨어지긴 했지만 국민참여당 유시민 참여정책…
20101115 2010년 11월 15일 -

“헌혈증과 식빵 교환 더 열심히 할 겁니다”
경기도 군포시 오금동에 자리한 ‘고재영 빵집’은 테이블도 없는 작은 동네빵집이다. 최근 이 빵집이 트위터 이용자 사이에서 화제다. ‘고재영 빵집’의 운영자이자 제빵사인 고재영(40) 씨의 트위터(@kjypao)에 빵 주문글을 남기면…
20101108 2010년 11월 08일 -

카드 그 이상의 가치로 해외시장 본격 공략
‘바른손카드’는 한국의 대표적인 카드 브랜드다. 1970년 4월 회사가 설립돼 첫선을 보인 지 4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여전히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창업주인 박영춘 회장에 이어 장녀 박소연 대표(48·사진)가 2대째 이어…
20101108 2010년 11월 08일 -

단풍과 사연 눈부신 가을길 마음이 들썩
이번 여름에 유달리 비가 많이 내렸기 때문일까. 쌀쌀해진 날씨보다 청량한 하늘이 가을이 완연히 무르익었음을 실감케 해준다. 바람에 떨어지는 잎이 늘어갈수록 독서와 차 한 잔이 생각나고, 어디론가 떠나고픈 마음도 든다. 들뜬 마음을 …
20101108 2010년 11월 08일 -

“G20 비판 단체에 평화행진 허용하겠다”
욕 얻어먹어도 껄끄러운 사람들과 만남 지속 비판 목소리 청취한 모금 마셨는데 이미 머그잔에 담긴 아이스커피가 절반가량 없어졌다. 머쓱한 듯, 부산 삼광사에서 열린 ‘G20 성공기원 법회’에 참석하고 곧장 서울로 올라오면서 물 한 잔…
20101108 2010년 11월 05일 -

손 뒤짚기 KTX 유감
11월 1일 동대구~부산 간 경부고속철도 2단계 공사가 완공된 후, 국토해양부와 한국철도공사는 “KTX가 서울과 부산을 2시간 10분대에 돌파하게 됐다”며 “이제 반나절 생활권이 됐다”고 홍보했습니다. 하지만 실제 뚜껑을 열어보니 …
20101108 2010년 11월 05일 -

진짜 오르가슴의 증거
‘거짓 오르가슴’이나 ‘의무방어전’은 제 세대와 어울리지 않는 이야기라고 생각했습니다. 1970년대 후반에 태어난 저는 남자와 동등하게 교육받고, 함께 경쟁했으며, 딱히 차별을 받은 기억이 없거든요. 당연히 ‘내가 왜 남자(의 성욕…
20101108 2010년 11월 05일 -

“휴머노이드 로봇 더 똑똑하게 만들래요”
무쇠팔, 무쇠다리, 끝이 삐쭉한 눈초리까지. 딱 만화 속 건담로봇이다. 혼자 씩씩하게 걸어가 바닥에 떨어진 물건을 집는데, 꼭 사람 같다. 이 60cm 로봇은 웬만한 중형차 가격과 맞먹는다. 인간처럼 인식하고 행동하는 휴머노이드 로…
20101101 2010년 11월 0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