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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의 소통 부재 택시 민심서 확실히 드러나
세상을 뒤덮는 하늘이나 만물을 감싸 안는 바닷물에 비유되는 민심. 전지전능하고 냉혹한 천심(天心)이 되기도 하고, 염량세태의 변덕스러운 인심(人心)이 되기도 하는 여론. 이를 숫자로 나타내 그 낮음에 좌불안석하거나 높음에 기고만장하…
20110228 2011년 02월 28일 -

세상 바꾸는 SNS의 힘
튀니지에서 시작된 민주화 열풍이 중동 전역을 휩쓸고 있습니다. 이번 중동 민주화 혁명의 일등 공신은 단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입니다. 시민들은 트위터, 페이스북 같은 SNS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며 광장으로 뛰어나갔습니다. 이런…
20110228 2011년 02월 28일 -

“우리를 잊지 말아달라”
2007년 2월 여수 출입국관리사무소 화재사건을 기억하십니까? 당시 미등록 외국인 노동자 10명이 화마에 목숨을 잃었습니다. 사건 1년 뒤 그들을 추모하는 목소리가 꽤 크게 들리더니 4주년인 올해는 잠잠합니다. 기자도 그들의 죽음을…
20110228 2011년 02월 28일 -

5년간 48억여 원 기부 창의적 인재 키우기 철학 실천
천재교육 최용준(68) 회장은 ‘해법수학’의 저자다. 기자가 그를 만난다고 하자 386세대 직장동료를 비롯해 학부모, 학생 등 많은 주위 사람이 ‘수학의 정석’과 함께 수학 기본서의 양대 산맥으로 불린 ‘해법수학’을 추억하며 반가워…
20110221 2011년 02월 21일 -

“미식축구 원서 번역 벌써 효과 봤습니다”
(주)이노벡테크놀러지의 원도환(41) 부장. 그는 주중에는 평범한 회사원이지만 주말에는 모교인 홍익대 미식축구부 감독, 서울미식축구협회 심판으로 변신한다. 1988년 홍익대에 입학해 시작한 미식축구 인생은 선수에서 감독과 심판으로 …
20110221 2011년 02월 21일 -

가족 같은 반려동물에 고품격 의료서비스 제공
올 2월 초 서울 청담동에 2314㎡(700평) 규모의 국내 최대 반려동물 전문서비스 공간이 문을 열었다. (주)DBS의 이리온이 바로 그곳. 이곳에서 동물의료원을 운영 중인 문재봉(43) 대표원장은 “반려동물에게도 이제 고품질의 …
20110221 2011년 02월 21일 -

열심히 살아낸 한국의 新중년에 박수 보낸다
커버스토리 ‘386세대의 진화, 新중년이 사는 법’은 무겁지 않은 주제이면서 가볍지 않게 읽은, 재미있고 유의미한 기사였다. 386세대와 같이 사는 필자를 포함한 다수의 독자에게 그들의 정신세계와 가치관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을 …
20110221 2011년 02월 21일 -

“10억원 준비? 아닙니다 은퇴 지식부터 쌓아야죠”
‘10억 원을 모으지 못하면 당신의 노후생활은 찌질해진다.’지금껏 보험회사가 제시한 은퇴설계는 이렇듯 공포 마케팅에서 출발했다. ‘얼마의 돈을 미리 모아놓지 않으면 노후에 돈이 없어 비참한 생활을 해야 한다. 따라서 지금부터 돈을 …
20110221 2011년 02월 21일 -

인간을 이해한 스티브 잡스
“스티브 잡스는 엔지니어인가요? 마케터인가요?”며칠 전 중소 IT업체 대표와 식사 도중에 나온 얘기입니다. 애플의 CEO 스티브 잡스의 병세가 심각해 6주밖에 못 살지도 모른다는 얘기를 하다가 자연스럽게 인물평으로 흘러갔습니다. “…
20110221 2011년 02월 21일 -

‘영어유치원’ 문 닫는다고?
“‘영어유치원’은 이제 폐쇄조치 된다더라.”“어, 유치원이라는 명칭만 안 쓰면 상관없다던데?”지난 1월 말 서울 마포구 공덕동의 한 카페. 새내기 학부모 3명이 자못 진지한 얼굴로 둘러앉았습니다. “올해 안에 유치원을 흉내 낸 유치…
20110221 2011년 02월 21일 -

순록과 순리의 땅엔 네네츠 유목민 산다
SBS 다큐멘터리 ‘최후의 툰드라’가 영화로 탄생했다(2월 17일 개봉). 2010년 11월 14일부터 4주간 일요일 밤 11시 10분부터 방영된 이 작품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겨울이면 영하 60℃를…
20110214 2011년 02월 14일 -

메뚜기 직장인들이여! 저와 같은 실수 마세요~
“물론 제 실패담을 모두 ‘까발리기’란 쉽지 않았죠. 하지만 대부분의 자기계발서가 저자의 실패담은 없이 성공한 이야기만 하며 ‘이래라저래라’ 조언하는데, 참 공허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제가 10년 동안 직장생활을 하며 잘못한 일…
20110214 2011년 02월 14일 -

“오늘 하루에 집중… 행복이 찾아올 겁니다”
예불 드리러 가는 풍경은 낙엽 서걱서걱 밟히는 산길이 어울린다. 새벽녘 목탁 소리는 산사에서 울려야 제 소리를 낼 것 같다. 송광사 서울 분원인 법련사는 이런 풍경과는 거리가 멀다. 서울시 종로구 사간동 대로변에 위치해 오가는 시민…
20110214 2011년 02월 14일 -

가족과 함께 남도길 걸으며 희망 만나고 싶다
커버스토리 ‘남도길 대장정 희망을 걷다’를 보니 설 연휴에 독자들이 알고 싶어 한 정보가 무엇인지 알 것 같았다. 유난히 긴 연휴를 이용해 그동안의 강추위에 움츠러든 몸과 마음을 녹일 수 있는 ‘걷기 정보’는 유익했다. 9곳의 남도…
20110214 2011년 02월 14일 -

“MB, 개헌 논의 8차례 요구 한나라당은 직무 유기했다”
이재오 특임장관은 지난해 8월 8일 입각한 이후 줄곧 ‘개헌 띄우기’에 매달렸다. 벌써 6개월째다. 이 장관 스스로도 “거의 (개헌에) 올인하고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공론화에는 번번이 실패했다. 잠시 개헌 논의에 불이 붙는가 싶…
20110214 2011년 02월 11일 -

퇴직연금 문맹 탈출기
“아빠, 내가 나중에 돈 벌면 매달 200만 원씩 용돈 줄게. 나만 믿어!” 학창시절 아버지에게서 용돈을 받을 때 종종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버지에게 고맙다 하기 왠지 머쓱해서 한 말이었지만, 저는 돈을 벌면 은퇴한 부모님에게 정말…
20110214 2011년 02월 11일 -

최후의 만찬이 남긴 여운
2월 1일자로 단행된 검찰 고검장급 간부 인사를 두고 검찰 안팎이 시끄럽습니다. 2009년 8월 고검장 인사가 있은 후 1년 6개월 만의 이동이어서, 시간상으로 본다면 “때가 됐지”라고 무심코 넘길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도 여러…
20110214 2011년 02월 11일 -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도움 되고 싶어요
김은진(30) 선수는 영화감독이 꿈이었다. 그는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이야기를 다룬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 시나리오를 쓰기 위해 여자 국가대표팀을 만났고 그 역시 국가대표가 됐다. 김 선수는 2011년 카자흐스탄 동계아시안게임에…
20110131 2011년 01월 31일 -

사이즈 반 뼘 줄이기…“남성 스타일링 참 쉽죠”
서울 강남역에는 독특한 의류매장이 있다. 이 지역 명물이 된 22개 ‘미디어폴’에 있는 남성의류 전문 쇼핑몰 ‘멋남’(www.mutnam.com)의 키오스크 의류매장이 그것. 키오스크는 대중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장소에 설치…
20110131 2011년 01월 31일 -

‘노래 좋다’ 입소문 앨범 2만 장 판매 기염
‘벚꽃이 지고 나서 너를 만났다. 정확히 말하자면 길가에 벚꽃이 내려앉을 그 무렵, 우리는 만났다. 우리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이끌렸었고 또 그렇게 사랑했었다.’(에피톤 프로젝트의 ‘봄날 벚꽃 그리고 너’)에피톤 프로젝트는 차세…
20110131 2011년 01월 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