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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 열풍 냉정한 분석에 공감
지난주 커버스토리인 ‘케이팝(K-pop)’ 관련 기사는 프랑스 파리에서 성공리에 열린 한국 가수들의 공연 열기가 채 식기 전에 심층적으로 다루어 시의성이 충분한, ‘막 쪄낸 찐빵’ 같은 기사라는 생각이 들었다. 1995년 드라마 ‘…
20110711 2011년 07월 11일 -

기수열외부터 열외해야
“너 앞으로 OO상병은 고참 대우하지 않아도 된다.”2001년 5월 6주간의 훈련을 마치고 자대에 배치받아 정신없이 지낼 때였습니다. ‘하느님보다 계급이 두 단계 높다’는 병장이 이등병, 일등병 전원을 집합시켰습니다.OO상병은 군생…
20110711 2011년 07월 11일 -

동계올림픽 또 다른 꿈
6·25전쟁, 88서울올림픽, 2002년 한일월드컵…. 대한민국이 건국 이래 세계만방에 존재감을 드러낸 세 가지 사건입니다. 이제 한 가지를 추가할 수 있게 됐습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이 그것입니다. 규모가 큰 국제대회…
20110711 2011년 07월 11일 -

“바른말 해서 좌충우돌? 백번이라도 듣겠다”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발표 직전인 7월 7일 0시를 갓 넘긴 시간.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는 강원 평창의 스키점프 경기장에서 낭보를 기다리고 있었다.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 등 여야 지도부와 함께 자리했다.…
20110711 2011년 07월 11일 -

베이징에서 길을 잃다
안마시술소에서 일하던 젊은 여인이 사장에게 강간을 당합니다. 우연히 이를 목격한 여인의 남편은 분노하지만, 아내가 임신하자 자녀가 없는 사장에게 아이를 낳아주겠다며 거액을 요구하죠. 아이를 얻기로 결심한 사장은 애지중지 임신부를 보…
20110704 2011년 07월 04일 -

그 남자 매너의 향기
대우조선해양 남상태 사장은 반듯하면서도 유쾌한 사람입니다. 비즈니스 매너를 주제로 그와 대화하면서 ‘배려’라는 낱말이 떠올랐습니다. 그는 ‘진심’이라는 단어로 배려를 표현합니다. 타인을 진실로 대하는 게 배려라는 겁니다. 그는 지…
20110704 2011년 07월 04일 -

말을 거세한 마초 진정한 영웅으로
사내아이는 어릴 적부터 위험을 무릅쓰도록 강요받는다. ‘위험한 것’은 ‘남성성’의 상징이다. 담배와 술, 칼과 총, 오토바이와 자동차 경주 따위 말이다. 그것은 극단성과 과격성을 내재한다. 개인적이든, 집단적이든 남성성은 폭력 속에…
20110704 2011년 07월 04일 -

알쏭달쏭 ‘그린 카’ 궁금증 해소
지난호 커버스토리 ‘그린 카 혁명’은 소비자 처지에서 어떤 차를 살 것인지, 언제 살 것인지에 대한 답을 주었다. 또 그린 카의 구동 방식을 자세히 설명해 궁금증을 해소해주었다. 특히 수소차가 국가 경제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기…
20110704 2011년 07월 04일 -

‘조사 자료’와 ‘촉’ 어쨌든 당신이 맞춰라
“방 과장, 어떨 것 같아?”“네?” “괜찮아? 잘될 것 같아?”다시 묻는 본부장에게 준비한 자료를 펴 보이며 설명을 이어가는 방 과장. “이 통계를 보시면, 30대 여성 고객의 소비 취향에 맞췄기 때문에 시장성은 있다고 판단합니다…
20110704 2011년 07월 04일 -

대우조선해양 남상태 사장의 매너학 “‘좌빵우물(좌측엔 빵, 우측엔 물)’만 챙겨도 매너 꽝 소리 안 듣죠”
대우조선해양 남상태(61) 사장은 1년에 120일가량 외국에 머문다. 배를 팔러 세계를 돌아다닌다. 선박은 한국을 먹여 살리는 효자 상품. 30년간 배와 쇠를 벗 삼아 살아왔다면서 그가 웃는다. 수년 전 그는 아내와 함께 왈츠를 배…
20110704 2011년 07월 04일 -

“지금은 연애 중 노래만큼 할 얘기 많겠죠”
실로 얼마 만인가. 백지영(36)을 다시 만난 게. 2003년 가을, 4집 앨범 ‘미소’를 냈을 때가 마지막이니 8년 남짓 세월이 흘렀다. 어느덧 그는 ‘발라드 여왕’이자 ‘OST의 여신’으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2년 6개월 만…
20110627 2011년 06월 27일 -

대중음악 명반 CD로 들으세요
1980~90년대는 우리나라 대중음악의 르네상스기였다. 자기 색깔을 가진 뮤지션이 폭넓게 활동했고, 무엇보다 다양한 장르가 공존하며 대중음악 영역을 크게 확장했다. 음반제작사 ‘아름다운 동행’ 최성철(42) 대표는 요즘 ‘올 댓 마…
20110627 2011년 06월 27일 -

다문화 어린이 정기연주회에 초청
국내 대표 남성 합창단 가운데 하나인 이 마에스트리(I Maestri)가 7월 11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여는 정기연주회에 특별한 손님을 초대한다. 바로 경기 강화군의 다문화가족 어린이 40명이다. 지휘를 맡은 한국음악협회…
20110627 2011년 06월 27일 -

“여성 류마티스 환자에 지속 관심 필요합니다”
대한류마티스학회 송영욱 이사장(서울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은 최근 바쁜 나날을 보냈다. 환자 진료와 학회, 학술 활동에 이어 대한류마티스학회 30주년 기념행사, 류마티스관절염 인식 증진 캠페인인 여류사랑 캠페인까지 연이어 성공적으…
20110627 2011년 06월 27일 -

적당한 시기에 SNS 파급력 분석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이하 SNS)는 더는 신선한 이슈가 아니다. ‘신상’이 아니라 ‘일상’이 돼버렸기 때문이다. 바꿔 말하면 보급이 어느 정도 끝난 지금이 바로 SNS의 의미를 파악하기에 좋은 시점이 아닐까 싶다. 본래 리뷰란 게 그…
20110627 2011년 06월 27일 -

창립 40주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김용하 원장 “복지 예산 투자 없이 강한 코리아 될 수 있나”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하 보사연)은 보건의료와 사회보장, 사회복지 등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꼭 필요한 정책 전반을 아우르는 ‘복지 정책의 메카’다.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은 보사연은 각종 복지 제도와 정책을 연구하고 제안함으로써 …
20110627 2011년 06월 27일 -

제빵공장 회장 변신 유종근 전 지사 “행정이나 기업경영 ‘을’ 마음 가져야 성공”
1973~94년 미국 럿거스대에서 교수 생활을 했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발탁해 정치에 입문한 뒤 1995~2002년 두 번에 걸쳐 전북도지사를 지낸 유종근 전 지사. 그는 현재 경기 파주시의 조그만 제빵공장 회장으로 인생 3막을 …
20110627 2011년 06월 27일 -

“박근혜 대세론 방심하다 ‘취약한 대세론’전철 밟을라”
김영삼 전 대통령의 아들 김현철 여의도연구소 부소장이 6월 16일 경남 거제시에 사무실을 내고 개소식을 열었다. 지역 주민 500여 명이 참석했다고 한다. 2012년 총선을 10개월 앞두고 사실상 출정식을 한 셈이다. 2004년과 …
20110627 2011년 06월 27일 -

“일이 곧 자신” 설득 땐 야근도 말 없이 한다
방 과장은 내일로 다가온 제안서 마무리 때문에 마음이 바쁘다. 오늘의 야근 파트너는 입사한 지 4개월 된 막내사원 강호 씨. “강호 씨, 저녁부터 먹읍시다. 뭐 먹고 싶어? 맛있는 걸로 사줄게.”야근하려면 충전이 중요하다며 자리에서…
20110627 2011년 06월 27일 -

“그러니까 욕을 먹지”
바쁜 출근길에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그냥 끊을까 하다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전화를 받았습니다.“A사 초고속인터넷을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객님의 기본료를 할인해드리려는데 괜찮으신지요?”장기고객을 위한 특별서비스라는 말에…
20110627 2011년 06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