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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코리아 매력을 보여주마!
1970~80년대 중동은 엘도라도(El Dorado)였다. 73~74년, 78~80년의 석유파동은 석유 소비국을 쇼크로 몰아넣었으나, 역설적으로 중동은 황금향(黃金鄕)이 되었다. 석유파동의 축복으로 돈이 넘쳐흘렀기 때문. 삼환기업과…
20051206 2005년 11월 30일 -

신밧드 고향 오만, 중동 허브 야심
11월18일 중동 GCC 국가 중 하나인 오만왕국(Sultanate of Oman)의 ‘내셔널데이’(오만의 최대 국경일로 국왕의 생일 주간)를 취재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100명 남짓한 기자들이 수도 무스카트의 ‘알 파테 스타디움’…
20051206 2005년 11월 30일 -

넘치는 오일머니… 중동 르네상스 잡아라
11월24일 아랍에미리트(UAE)의 두바이. 중동·아프리카권 12개국의 대형 프로젝트 발주처 관계자와 바이어 수백명이 시내에 있는 파크 하야트 호텔에 모였다. 수년간의 고유가로 ‘오일달러’가 넘쳐나는 중동 지역으로 플랜트 수출을 촉…
20051206 2005년 11월 30일 -

누군가 당신의 이메일을 엿본다면…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밤새 자신에게 온 이메일(e-mail)을 체크하는 일로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 이메일을 통해 친구들과 잡담을 주고받거나 새로운 정보를 얻는 것은 이제 예삿일이 되었다. 때로 이메일은 혼자만의 …
20000525 2005년 11월 29일 -

한국과 거리 먼 미국의 대북 인식
북한에 대한 신뢰를 말하는 순간 워싱턴 정가에서 신뢰를 잃는다.” 로버트 갈루치 전 미 국무부 차관보의 발언이다. 미 외교문제 전문가들 사이에 자리 잡은 북한 불신이 어느 정도인지 잘 보여주는 발언이 아닐 수 없다.11월9일 하버드…
20051129 2005년 11월 23일 -

시리아, 제2 이라크 수순 밟나
미국의 시리아 길들이기가 본궤도에 올랐다. 과연 그 결말은 어떻게 될 것인가. 2월14일 의문의 자동차 폭발사고로 숨진 레바논의 전 총리 라피크 하리리에 대한 유엔 조사단의 중간조사 결과 보고가 10월21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이하…
20051129 2005년 11월 23일 -

사후 16년 만에 명예회복하는 후야오방 전 총서기
올해 11월20일은 중국 현대사에 매우 의미 있는 날로 기록될지도 모른다. 이날 베이징인민대회당에서 엄숙하게 거행될 한 정치행사 때문이다. 중국인들은 물론이고 해외 관측통들의 주목을 끈 문제의 정치행사는 후야오방(胡耀邦) 탄신 90…
20051129 2005년 11월 23일 -

‘셜록 홈스’의 작가는 살인자?
깡마른 체구에 승마 모자를 쓰고, 파이프를 문 채 미제사건을 해결하는 명탐정 셜록 홈스. 경찰을 훨씬 능가하는 치밀한 논리와 현장검증으로 흉악범을 잡는 그는 아서 코넌 도일이 창조해낸 가상의 인물이다. 셜록 홈스 시리즈는 수십 개 …
20051129 2005년 11월 23일 -

神이 감춰둔 정원 中 황궈수 폭포
뤄타오(羅濤)의 고향인 안순(安順)의 자운현(縣)을 찾는 길은 험난했다. 베이징에서 비행기로 3시간 반 걸려 내린 구이저우(貴州)성의 구이양(貴陽)시. 그곳에서 다시 버스로 1시간 반을 달리면 빠끔히 얼굴을 내미는 도시가 안순. 이…
20051129 2005년 11월 23일 -

“출입국 수속 없는 게 그나마 특권”
백악관은 워싱턴에서 일하는 27명의 한국 특파원에게는 가깝고도 먼 곳이다. 가깝다는 것은 거리 때문이다. 한국 기자단의 사무실이 집결돼 있는 워싱턴 내셔널프레스빌딩에서 백악관은 불과 네댓 블록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 멀다고 느끼는 …
20051129 2005년 11월 23일 -

러시아 틈새시장 ‘대박 코리아’
10월6일 모스크바 르네상스 호텔 연회장. KT&G(옛 담배인삼공사) 곽영균 사장은 흥분된 목소리로 “에쎄 판매 50억 개비 달성을 위하여”라며 보드카 잔을 높이 들고 건배를 제의했다. 러시아인 딜러와 바이어들도 “다 드냐(원샷)”…
20051122 2005년 11월 16일 -

“강간이 무죄, 도대체 말이 되냐”
“법원이 도대체 누구 편인지 모르겠다. 가해자보다 피해자에게 더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다는 게 말이나 되느냐?”강간범을 대하는 법원의 지나친 ‘관용’에 호주 시민들은 이렇게 불만을 토로한다. 최근 호주에서는 3대 흉악 범죄(살인…
20051122 2005년 11월 16일 -

이슬람식 이름으론 취업 별따기
프랑스가 보름이 넘는 소요 사태로 세상을 놀라게 했다. 하룻밤 사이에만 1000대가 넘는 차량이 불타고, 학교와 상가 건물이 잿더미가 돼버린 모습에 세상 사람들은 경악했다. 분쟁이 끊이지 않는 중동 지역이라면 모를까, 이게 정말 멋…
20051122 2005년 11월 16일 -

막 나가는 고이즈미
고이즈미 일본 총리가 재임 기간에 보여준 외교 행보는 역사적 책임에 대한 성찰이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 일본이 주변 국가를 침략했지만 일본도 수백만 명의 인명이 희생된 제2차 세계대전이었기에 종전 후 일본인들도 군국주의라면 치를 떨…
20051115 2005년 11월 14일 -

“부시 정부 태만함은 범죄 수준”
“지난 대선이 지금 치러졌더라면….”요즘 미국의 민주당 지지자들 가운데 적지 않은 사람들이 내뱉는 말이다.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의 국정운영 리더십이 한계상황에 봉착했다는 신호가 곳곳에서 감지되는 탓이다. 허리케인 ‘카트리나’ 늑…
20051115 2005년 11월 09일 -

비리로 몸살 앓는 중국 스포츠
2008년 베이징올림픽 준비에 여념이 없는 중국 체육계가 각종 비리로 몸살을 앓고 있다. 10월에 열린 전국체육대회 역시 비리로 얼룩졌다. 유도 78kg 이상급 결승에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코치의 묵인 아래 상대에게 져주었는가 하…
20051115 2005년 11월 09일 -

인도 노사분규 태풍 불까
1991년 신경제 정책으로 시작된 인도의 개혁·개방 분위기가 최근 4~5년 사이에 무르익으면서 외국 자본들의 인도행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외국인 직접투자(FDI)가 가능한 산업 분야가 늘어나면서 진출하는 업종도 다양해지고 있…
20051115 2005년 11월 09일 -

전자족쇄 차고 직장서 감옥생활?
앞으로 독일에서는 범죄자가 교도소 대신 직장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독일 기독민주당(CDU)과 자유민주당(FDP) 연정인 헤센주정부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범죄자가 직장생활과 가정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자유를 주는 대신 ‘전자족쇄’를 …
20000518 2005년 11월 07일 -

‘디지털’이 캔버스를 삼켰다
요즘 파리의 화랑가에서는 심심찮게 디지털 예술작품 전시회를 볼 수 있다. 디지털 관련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미술계에도 디지털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는 것이다.현재 빠른 속도로 팽창하고 있는 디지털 미술은 기존의 캔버스에 붓으로 …
20000518 2005년 11월 07일 -

독일 청소년들의 ‘민주주의 실습’
하이델베르크. 활기가 넘치는 열댓 명의 청소년들이 짝지어 대화를 나누며 사무실로 들어가고 있다. 이들은 하이델베르크 청소년의회 의원들이다. 청소년의회? 청소년들이 모여 의회를 만들었다고? 이 말을 듣는 한국의 독자들은 “일종의 가상…
20000518 2005년 11월 0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