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자족쇄 차고 집에서 감옥생활
앞으로 프랑스에서는 각종 범죄로 인해 유죄판결을 받고도 감옥에 갇히지 않고 계속 직장에 출근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프랑스 정부는 범죄자들이 가정이나 직장에서도 자유롭게 수형생활을 할 수 있도록 규정한 1997년 12월…
20000608 2005년 12월 20일 -

‘실종 조종사’ 안찾았나 못찾았나
1991년 1월 17일 걸프전이 시작되자마자 미군에서 첫 사상자가 나왔다. 그는 해군 F/A-18 호넷 전투기의 조종사 마이클 스콧 스파이커 소령이었다. 전쟁이 시작된 첫날, 홍해에 떠 있는 항공모함 새러토가호에서 발진한 그는 바그…
20000608 2005년 12월 20일 -

국익 앞에 인권은 없다?
미 지식인 사회가 표로 한판 승부를 펼쳤다. 중국과의 무역 관계를 정상화시켜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의 역사적인 줄다리기였고, 팽팽한 접전이었다. 미 하원이 지난 5월24일 대중국 공정무역관계(PNTR·Permanent Normal …
20000608 2005년 12월 20일 -

프랑스인들 알고 보면 술고래
프랑스는 포도주의 나라라 불린다. 하지만 프랑스인들이 포도주만을 사랑하는 건 아니다. 공식적으론 포도주를 많이 마시지만, 포도주 못지않게 맥주도 좋아한다. 특히 카페에서 담소를 나눌 때 맥주는 필수다. 또한 위스키, 코냑, 칼바도스…
20051220 2005년 12월 14일 -

인도 제철소 전쟁 “앗 뜨거워”
포스코의 인도 진출이 가시화되면서 인도는 물론이고 세계 철강업계의 지도가 바뀌고 있다. 포스코는 6월22일 인도 오리사 주정부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8월 현지 법인인 포스코 인디아를 발족시킨 현재, 타당성 조사를 벌이고 있다. 포스…
20051220 2005년 12월 14일 -

지구촌 자연 재앙 … 우주로 향한 인간의 꿈
최대 시속 240km의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8월29일 새벽 6시쯤(한국시각) 미국 남부 멕시코만 연안을 강타, 루이지애나와 미시시피 등에서 수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물에 잠긴 재즈의 고향 뉴올리…
20051220 2005년 12월 14일 -

박수 받는 미시간주 경영전략
미시간주는 제너럴모터스 등 미국 3대 자동차 메이커가 자리 잡은 곳. 잘 알려진 대로 최근 이 자동차 회사들의 고전은 미시간주 경기에도 큰 부담을 주고 있다. 하지만 이 사실만으로 미시간주의 경제가 엉망일 것이라고 속단하는 것은 금…
20051213 2005년 12월 07일 -

한국 여성들 “아이 러브 영국”
런던에 거주하고 있는 28세 여성 이지연(가명) 씨. 그는 오전엔 랭귀지 스쿨에서 영어 수업을 듣고 오후엔 초밥집에서 파트타임으로 일을 한다. 홍익대 미대 출신인 그는 6개월 전만 해도 신문사에서 디자이너로 일하던 전문직 여성. 하…
20051213 2005년 12월 07일 -

“쑹화강 오염, 후유증이 더 무서워”
중국이 헤이룽장(黑龍江)성 하얼빈(哈爾濱)시를 강타한 쑹화(松花)강 오염사고로 비상이다. 이번 사태는 11월13일 하얼빈 서남쪽 200km 지점 지린(吉林)성 지린시의 중국석유천연가스그룹(CNPC) 지린석화공사에서 발생한 벤젠공장 …
20051213 2005년 12월 07일 -

中 아파트 관리비 체납 “골 아파”
2005년 10월30일 이른 아침, 베이웬자위엔 아파트에 사는 뤼핑 부부는 갑자기 들이닥친 법원의 무장경찰에 의해 잠옷 차림으로 끌려 나왔다. 법원의 아파트 관리비 납부 명령을 거부한 이유로 연행된 것이다.10월 말 베이징 도심의 …
20051213 2005년 12월 07일 -

후발주자 ‘오렌지’ 따봉을 외치다
유럽의 3대 이동통신사 중 하나인 ‘오렌지(Orange)’는 영국 이동통신 시장의 ‘최(最)후발 사업자’였다. 오렌지가 시장에 뛰어든 1994년 4월, ‘보다폰’ ‘O2’ 등의 선발 사업자들은 이미 9년의 연륜을 자랑하고 있었고, …
20051213 2005년 12월 07일 -

규제 NO! ‘고객 최우선’이 성공 비결
런던 서남부 외곽의 켄징턴 하이스트리트. 고급 주택가로 유명한 노팅힐, 쇼핑 명소 나인브릿지와 가까운 번화가다. 불과 200m 남짓한 거리 중심부에는 모두 6개나 되는 휴대전화 서비스 가입처가 있다. ‘보다폰’ ‘오렌지’ ‘O2’ …
20051213 2005년 12월 07일 -

파티마 세번째 예언은 ‘교황 암살사건’
지난 5월13일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포르투갈의 파티마를 찾아 그동안 철저하게 비밀에 부쳐져 왔던 파티마 예언의 세번째 비밀을 공개했다. 파티마에서 83세의 교황과 80세의 루시아 수녀가 10여 분간 단독 면담한 이후 50만명의…
20000601 2005년 12월 05일 -

대학가 ‘학생엄마’ 늘어난다
요즘 일본 대학 강의실에서 아기를 안고 수업을 듣는 ‘학생엄마’를 자주 볼 수 있다. 대학 재학 중 아기를 낳아 빨리 키우고, 졸업 후에는 안정된 직장에 취직하자는 ‘발랄한’ 사고를 가진 학생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물론 그 중에는…
20000601 2005년 12월 05일 -

유럽 연방국가 가능할까
독일 연방의 외무장관인 녹색당 소속 요시카 피셔(J. Fischer)는 얼마 전 유럽의 미래와 관련, 장기적으로는 연방국가제를 추진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혀 국제적인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지난주 금요일 베를린의 훔볼트 대학에서 개최…
20000601 2005년 12월 05일 -

‘얼굴 아이콘’만 봐도 일본이 보여요
최근 일간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IHT)은 일본 네티즌들이 개발해낸 ‘얼굴 아이콘’을 보면 일본인의 정서와 문화적 특색이 뚜렷하게 드러난다고 전했다.‘얼굴 아이콘’은 컴퓨터 자판의 문장부호 등을 이용해 사람들의 다양한 표정을…
20000525 2005년 12월 02일 -

히틀러 망령 부활했나
“독일어도 제대로 발음하지 못하는 이방인들이 신성한 제국의회를 더럽히고 있는 데 대해 울분을 느꼈다.”빈대학 미대를 두 번씩이나 낙방한 청년 히틀러는 정치가의 꿈을 키우며 가끔 제국의회에 들렀다. 그러나 다민족국가였던 합스부르크 왕…
20000525 2005년 12월 02일 -

지금 상하이는 침몰중
중국 최대 최고의 도시 상하이는 매년 가라앉고 있는 중이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1921년부터 1995년까지 70여년 동안 상하이는 이미 1.8m나 가라앉았다. 그리고 지금도 매년 24.1mm씩 가라앉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상하이에…
20000525 2005년 12월 02일 -

동독 출신 정치인 전성시대
프란츠 뮌터페링 당수가 당내 갈등으로 물러난 뒤, 몇 주간 어수선했던 사민당이 11월15일 독일 서남부 도시 카를스루에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새 지도부를 선출해 새 출발을 하게 됐다. 이날 당수로 뽑힌 사람은 마티아스 플라첵 브란덴…
20051206 2005년 11월 30일 -

“한국, 쿠르드에 활력 불어넣기를”
한국(Korea)과 쿠르디스탄(Kurdistan)은 나라 이름의 첫 글자가 K라는 것 말고도 공통점이 많다. 두 나라는 자국의 자유를 얻기 위해 싸운 역사가 있고, 자유를 쟁취하기 위해 상대를 도운 역사가 있다. 6·25전쟁 때 한…
20051206 2005년 11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