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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교사부족 “선생님도 수입”
‘연봉 3만5000달러에 학교 선생님을 모십니다.’공교육의 위기를 겪고 있는 미국이 마침내 공립학교 선생님들도 수입하기 시작했다. 교사 수입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첫 번째 주자는 일리노이 주의 시카고. 시카고는 공립학교 학생 수 43…
20000120 2006년 06월 15일 -

“옐친 중국방문 때부터 이상했다”
20세기 마지막 날 전격적인 사임으로 전세계를 놀라게 했던 보리스 옐친 전러시아대통령은 퇴임 후에도 여전히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사임을 결심한 배경에 대해서도 해석이 분분하고 앞으로 그가 무엇을 하며 살아갈 것인지, 또 부패와 …
20000120 2006년 06월 15일 -

지구촌 NGO ‘세계시민기구’ 만든다
세계 최저임금제 실시, 전세계 비정부기구(NGO)들의 연합조직인 세계시민기구(WCO)의 탄생, 인간처럼 생각하고 사랑도 하는 하이퍼 컴퓨터의 출현, 민주화된 중국, 인간에 각종 장기를 공급하는 인조인간의 등장, 세계 모든 종교의 화…
20000120 2006년 06월 15일 -

“사형수 살아 있는 상태서 장기 적출”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과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이 열린 4월20일 미국 워싱턴의 맥퍼슨파크. 세계 언론이 양국의 정상회담에 주목하고 있을 때 이곳에선 중국의 인권 유린 실태를 고발하는 집회가 열렸다.“중국이 …
20060620 2006년 06월 14일 -

‘다양성’은 미국의 최고 경쟁력
초등학교 4학년인 필자 딸의 학급에서 공부를 가장 잘하는 학생은 브리아나라는 인도계 여자아이다. 미국에서 태어난 브리아나는 성적뿐만 아니라 성격도 좋아 선생님과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브리아나 다음으로 공부를 잘하는 학생은 켄이라…
20060620 2006년 06월 14일 -

월드컵 열풍 독일, 신나치 역풍 불라
6월의 독일은 손님맞이 채비로 부산하다. 또 들떠 있는 분위기다. 독일 사회는 월드컵을 계기로 그간의 침체를 떨쳐버리고 새로운 도약의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 그러나 우려되는 바도 적지 않다. 특히 최근 급증하는 극우…
20060620 2006년 06월 14일 -

사원에 남녀 교합像 즐비 “어머, 망측해”
바라나시가 혼돈의 도시라면 카주라호는 난해한 도시라 할 수 있다. 아무리 봐도 카주라호가 자랑하는 마투나 상(남녀 교합상)이 이해가 되지 않아서다. 교통이 불편해 찾아가기가 결코 쉽지 않은 카주라호에 닿자, 청년들과 릭샤꾼들이 몰려…
20060613 2006년 06월 12일 -

중국 “논어 노자 못외우면 박사 될 수 없다”
“‘논어’와 ‘노자’를 외우지 못하면 박사가 될 수 없다.”이는 옛날 과거시험을 보던 때의 이야기가 아니다. 바로 지금 중국에서 나도는 이야기다.중국과학원 회원이자 화중(華中) 이공대학 전 총장인 양수즈 교수는, 최근 그가 지도하는…
20000113 2006년 06월 12일 -

살기 위한 ‘계산된’ 용퇴?
옐친의 사임은 치밀한 정치적 계산의 결과라는 것이 중평이다. 거듭된 실정과 크렘린 안팎의 비리로 끊임없이 퇴임후를 걱정해온 옐친은 대권을 푸틴 총리에게 넘겼다. 푸틴은 조기 사임의 대가로 옐친 일가의 퇴임후 신변을 보장해줬다.영욕으…
20000113 2006년 06월 09일 -

‘다빈치 코드’ 효과 짭짤하네!
프랑스가 영화 ‘다빈치 코드’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영화가 개봉되자 ‘다빈치 코드’의 배경이 된 장소에 관광객이 몰리고 있는 것. 동명 소설이 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하면서 이미 시작됐던 현상이다. 지난해 루브르 박물관을 찾은 관…
20060613 2006년 06월 07일 -

‘상하이방’ 밀어내고 ‘안후이방’ 뜬다
2007년 가을에 열리는 ‘중국공산당 제17차 전국대표대회’(17차 전대)를 앞두고 ‘안후이방(安徽幇)’이 중국의 새로운 권부(權府)로 떠오르고 있다. 안후이방이란 최근 중국 권력의 실세로 떠오르고 있는 안후이성 출신 제4세대 및 …
20060613 2006년 06월 07일 -

“우리 같이 산다” 佛 동거광고 유행
“티에리와 조르주는 팍스(Pacs)에 서명함으로써 11년에 걸친 아름다운 모험을 끝냈습니다.” “질과 프랜시스는 12월16일 우리의 결합사실을 알리기로 했습니다.”요즘 르 몽드, 르 피가로 등 프랑스 주요 일간지의 광고란에는 자녀 …
20000106 2006년 06월 06일 -

오!해피데이…월요일은 골프의 날
혹스베리강이 흐르는 강어귀에 초승달처럼 불거져 나온 윈저골프코스 8번홀. 왼쪽으로 흐르는 강물도 부담스러운데 가로놓인 호수까지 건너야하는 까다롭기 그지없는 파5 홀이다. 신들린 듯 맞아나가는 날엔 ‘난공불락조차 지푸라기로 만든 성(…
20000106 2006년 06월 06일 -

‘기업형’ 개라지 세일 규제 움직임
미국 생활을 하면서 인상 깊은 것 가운데 하나가 ‘개라지 세일(garage sale)’이다. ‘garage’는 영어로 ‘차고(車庫)’라는 뜻. 개라지 세일은 자신에게 필요하지는 않지만 버리기는 아까운 물건들을 처분하는 방식이다. 차…
20060606 2006년 06월 01일 -

프랑스 여성 대통령 탄생할까
2007년 대선을 앞둔 프랑스, 과연 누가 대통령 후보의 물망에 오를 것인가. 얼마 전까지만 해도 프랑스의 선택은 드빌팽 총리와 사르코지 내무부 장관 가운데 한 사람일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최초고용계약 법안 철회와 ‘프랑스판 워터…
20060606 2006년 06월 01일 -

쿠처 고성 성벽에 고선지 장군 함성이
새벽녘 쿠처역에 내리자마자 호텔로 갔다. 기차에서 이틀 밤을 지낸 뒤라 움직이지 않는 잠자리에 눕는다는 사실만으로도 무척이나 기뻤다. 그대로 침대 위에 쓰러지고 싶었다. 그러나 쿠처의 불교사원 유적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는 생각에 무…
20060530 2006년 05월 29일 -

샴페인이 코르셋을 입었다
‘샴페인이 가죽재킷과 코르셋을 입었다?’밀레니엄을 앞둔 요즘 라파이에트, 프렝탕, 봉마르셰, 사마리탄 등 프랑스파리 시내 중심가 고급 백화점 에는 투명 유리용기부터 코르셋모양의 덮개에 이르기까지 화려하게 치장한 밀레니엄 샴페인들이 …
20000106 2006년 05월 25일 -

“국가보다 개인, 논리보다 감성”
프로메테우스의 시대는 지났다. 이제는 진정 가이아의 시대다. 종래의 국가는 지배하고 군림했지만, 미래의 국가는 서비스할 뿐이다. 지식은 논리와 형식을 중시하는 하드웨어 형태에서 감성과 내용을 중시하는 소프트웨어 형태로 변하고 있다.…
20000106 2006년 05월 25일 -

21세기 화두 ‘지식-환경-가족’
최근 모 신문사의 입사시험에서 실제 있었던 일. 신입사원을 뽑기 위해 입사지원서를 검토하던 한 간부는 지원서 하나를 보고 자신의 눈을 의심했다. 그 지원서에는 자신이 ‘게이’임을 정정당당히(?) 밝히고 있었기 때문. 필기시험을 통과…
20000106 2006년 05월 25일 -

새천년 新 기상도 ‘열강지도’가 바뀐다
전쟁과 혁명, 살육과 테러, 빈곤과 착취…. 지나간 20세기의 키워드는 온통 이런 것들이었다. 새 천년의 아침에서 돌이켜보면 생각하기조차 싫은 살벌한 단어들이 악다구니를 하며 20세기의 역사를 휘갈겨 나간 것이다. 21세기의 서문에…
20000106 2006년 05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