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神을 위한 판결, 인간의 갈등
9월 30일 알라하바드 고등법원의 판결은 인도의 뜨거운 감자가 됐다. 이 판결은 인도 북부 아요디아 지역 바브리 이슬람 사원과 그 주변 약 1만1000㎡의 토지소유권에 관련된 것이다. 일부 언론은 이번 판결이 “단순한 이슈가 아닌 …
20101115 2010년 11월 15일 -

바보야, 문제는 유대인 정착촌이야
지금 중동 하늘은 먹구름으로 덮여 있다. 평화의 전망은 보이지 않고 언제라도 유혈충돌이 터질 듯한 험악한 분위기다. 중동분쟁의 뇌관은 다름 아닌 유대인 정착촌이다. 1993년 체결한 ‘오슬로 평화협정’(정식 이름은 ‘땅과 평화의 교…
20101115 2010년 11월 15일 -

일가족 12명 창밖 투신 ‘새벽의 참극’
“이번 사고로 11명이 중상을 입었고 태어난 지 고작 4개월 된 아기는 숨지고 말았습니다.”모두가 잠든 사이에 일어난 이 드라마틱한 사건 소식으로 10월 24일 프랑스의 아침은 시작됐다. 새벽 5시 파리 외곽에 위치한 이블린 지역 …
20101108 2010년 11월 08일 -

‘소프라노 유령’ 떠난 상실감 조수미 목소리로 채우나
호주는 역사가 짧다. 호주 대륙에 원주민인 애버리지니가 약 5만 년 동안 살았지만, 문자가 없어서 기록을 남기지 못했다. 1788년 영국에서 죄수를 싣고 온 11척의 선단이 시드니에 도착하면서 백인의 역사가 시작됐다. 또 호주는 ‘…
20101108 2010년 11월 05일 -

환율 휴화산 … 후진타오에 쏠린 눈
‘한국의 영광을 넘어 아시아의 영광’이라는 다소 낯 뜨거운 표현이 넘치는 가운데 서울은 11월 11, 12일 열리는 G20 정상회의 준비로 분주하다.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총지휘하다시피 한 이번 회의는 어느 모로 보나 화제를 모으기…
20101108 2010년 11월 05일 -

‘S-21’은 독일판 4대강 사업?
독일에서 거리집회와 시위하는 모습을 보면 온순하기 짝이 없다. 대중집회는 사전에 신고해야 하며, 정해진 지역과 시간을 어길 수 없다. 수십 명이 피켓을 들고 거리행진을 하는데 수백 명 경찰이 ‘호위’라는 명목으로 ‘포위’를 하고 있…
20101101 2010년 11월 01일 -

“아들 말고 믿을 놈 있나”
도대체 어떤 중동 국가가 민주국가일까. 국민이 투표로 마음에 드는 지도자를 뽑는 나라, 자신의 정치적 의사를 거리에서나 집회를 통해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나라가 중동에 있을까. 있다면 몇 나라나 될까. 중동 지도를 들여다보면서 …
20101101 2010년 11월 01일 -

담뱃값 대폭인상 … 일본의 금연대작전
일본은 전통적으로 ‘애연가 천국’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은 선진국 가운데 가장 높은 흡연율(22%, 2008년도 후생노동성 조사)을 기록할 정도로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많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국회상임위 회의 중 담배를 피우며 …
20101025 2010년 10월 25일 -

크리켓 인도, 스포츠 강국 앞으로!
우리에게는 다소 생소하지만, ‘연방경기대회(Commonwealth Games)’는 올림픽 다음으로 규모가 큰 국제 스포츠대회다. 1930년 11개국 4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캐나다 대회를 시작으로 제2차 세계대전 기간을 제외하고…
20101025 2010년 10월 25일 -

쥐구멍 찾고 싶은 캐나다 국립경찰
캐나다 국립경찰 RCMP는 ‘좋은 경찰’로 정평 나 있다. 19세기 후반 서부 정착기에 창설돼 캐나다 연방의 주권이 미국에 비해 원주민과 충돌을 줄이며 순조롭게 자리 잡을 수 있게 기여한 공권력이었기 때문이다. 좋은 이미지 덕분에 …
20101025 2010년 10월 25일 -

“비노슈는 X다” VS “성공 질투하냐”
엄태웅, 이민정 주연의 ‘시라노;연애조작단’이 올해 추석 개봉 영화 중 단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런데 이 영화의 원작 영화 ‘시라노’(Cyrano·1990년)와 주인공 제라드 드파르디유(Gerard Depardieu)를 기억하는…
20101018 2010년 10월 18일 -

불황이 사회보장病 치료하나
이상적인 사회복지를 이야기할 때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한다. 이는 복지국가란 출생에서 죽음에 이르기까지 국민의 건강과 복지를 책임지는 국가임을 의미한다. 국가도 국민도 이러한 이상향을 꿈꾼다.주목할 점은 영국에서…
20101018 2010년 10월 18일 -

10월 시드니 하늘 ‘태극기 휘날리며’
“시드니에 오시려거든 장미꽃 피는 10월에 오세요.”호주 전통 밴드(Australian Colonial Band)가 부르는 노래 ‘시드니’의 첫 대목이다. 오페라하우스 바로 옆에 있는 왕립식물원의 로즈가든에서 시드니의 10월이 향기…
20101018 2010년 10월 18일 -

“다비드 像은 내 것”
최근 미켈란젤로의 ‘다비드 상’을 놓고 피렌체 시장과 문화부 장관 사이에 소유권 다툼이 벌어졌다. 이 다툼은 이번 여름 폭염만큼이나 뜨거웠다. 마테오 렌치(Matteo Renzi) 피렌체 시장은 “피렌체 시가 다비드 상의 계승자”라…
20101011 2010년 10월 11일 -

특수부 검사 신화 붕괴…日열도 충격
검찰 특수부 주임검사가 압수한 피의자의 증거를 조작한 혐의로 구속되고, 그 검사의 상사였던 부부장과 부장이 검사의 조작을 묵인한 혐의로 구속되는 일본 검찰 사상 초유의 일이 발생해 큰 충격을 주고 있다.사건의 발단은 오사카(大阪)지…
20101011 2010년 10월 11일 -

아프간에 더 보내라고? “난 못해” 오바마 버럭
미국은 지금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서 전쟁을 수행 중인 교전 국가이며,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이런 미국을 이끌어가는 ‘전쟁 지도자’인 셈이다. 전쟁 전략을 세우는 것은 오바마 행정부의 대통령 직속기구인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20101011 2010년 10월 11일 -

“이슬람 이민자들 출산율로 독일 점령”
독일 사회에 또다시 메가톤급 태풍이 몰아쳤다. 그 중심부에는 독일연방 중앙은행의 이사였던 틸로 자라친(Thilo Sarrazin·65·사진)이 있다. 그는 8월 30일 자신의 책 ‘자멸하는 독일: 우리가 어떻게 우리나라를 위험에 빠…
20101004 2010년 10월 04일 -

밀리밴드 형제는 뜨거웠다
13년 만에 보수당에 정권을 내주고 야당이 된 영국 노동당이 새로운 지도부 구성에 나섰다. 그리고 중도좌파 노선을 지속할지, 전통 지지층을 되찾기 위해 좌파 노선을 강화할지 등 정책 노선을 놓고 당내 토론이 한창이다. 그런데 9월 …
20100920 2010년 09월 17일 -

불바다 인천 상륙 동행 자유를 위한 고귀한 희생 기록
해질 무렵 한 여인이 미군 지프에 앉아 정신없이 타이프라이터를 두들기고 있었다. 얇은 스웨터에 해군 네이비블루의 군청색 스커트를 입은 여인은 기사 쓰는 일에 몰두해 지나가던 군인들이 쳐다보는 줄도 몰랐다. 전설적인 종군기자(war …
20100920 2010년 09월 17일 -

정치가 럭비보다 더 짜릿하구나
호주의 ‘2010년 정치 드라마’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6월 23일 발생한 정치 쿠데타를 기점으로 시작된 이 드라마는 9월 7일 노동당 재집권 성공으로 1부가 막을 내렸다. 하지만 9월 8일 출범한 노동당 2기 정부의 스…
20100913 2010년 09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