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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활한 캐나다에 웬 묘지난?
캐나다 서부 도시 밴쿠버에서는 사람이 태어날 수 있고 평생 살 수도 있지만, 죽어서 묻힐 수는 없다. 공설과 사설을 통틀어 밴쿠버 시내 유일한 묘역 ‘마운틴 뷰 시립묘지’(이하 시립묘지)가 1986년 포화상태에 이르러 묏자리 신규 …
20120529 2012년 05월 29일 -

극우·극좌 상관없다 팍팍한 살림 펼 수 있다면
유럽 각국 정치판이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국가 재정위기에 따른 경제난으로 민심이 요동치면서 극우와 극좌는 물론 포퓰리즘적 정당들이 급부상하고 있는 것.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의회 진출은 꿈도 꿀 수 없던 정당들이 기성 정…
20120521 2012년 05월 21일 -

한 자녀 강요 ‘시한폭탄’ 천광청 탈출로 마침내 폭발
중국의 시각장애 인권변호사 천광청(陳光誠·40) 탈출사건이 국제사회에서 회자되고 있다. 천 변호사의 험난한 인생역정과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탈출과정, 그리고 미국과 중국이 천 변호사 신병 처리를 놓고 벌인 외교전은 마치 한 편의 영…
20120514 2012년 05월 14일 -

올랑드, 프랑스 변화 신호탄 쏘나
프랑스 대통령 결선투표에서 프랑수아 올랑드 사회당 후보가 니콜라 사르코지를 이겨 5월 15일 제5공화국 7대 대통령으로 취임한다. 그러나 올랑드 앞에는 국내외 현안이 산더미처럼 쌓였다. 대외적으론 독일과의 관계 정립이 최우선 과제…
20120514 2012년 05월 14일 -

닥치고 500년…순수한 맛에 ‘캬~’
독일에서 4월 23일은 맥주의 날이다. 그 유래는 중세 말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수도원 밖으로 나온 맥주가 보편화하면서 맥주 맛과 보존법을 놓고 경쟁이 치열해졌다. 특별한 맥주를 만들려고 식물을 첨가하거나 흑맥주를 만들기 위해 …
20120507 2012년 05월 07일 -

이스라엘 ‘재벌해체법’ 논란
4월 22일 이스라엘 내각이 만장일치로 ‘경제집중위원회’(이하 위원회)의 권고안을 수용키로 결정했다. 앞서 이스라엘의 경제구조와 자본 안정성, 경제 효율성 등을 조사해온 위원회는 부의 집중현상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되는 일련의 조치를…
20120507 2012년 05월 07일 -

차베스 위독설…대통령선거전 혼미
중남미에서 대표적 반미좌파인 우고 차베스(58)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병마와 사투를 벌이고 있다. 차베스는 지난해 6월 쿠바 수도 아바나의 한 병원에서 골반에 생긴 야구공 크기만한 악성종양을 두 차례 수술로 제거했다. 이후 그는 쿠바…
20120507 2012년 05월 07일 -

“무결점 총회 준비 착착 코리아 환경리더십 보여줄 것”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이하 총회)를 주관하는 주무부처는 환경부다. 환경부는 관계 부처의 협조를 끌어내는 등 총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또한 구체적인 총회 준비는 특별법에 근거해 설립한 ‘2012 세계자…
20120507 2012년 05월 07일 -

저탄소 녹색성장 포스코는 ‘환경 리더’로 간다
포스코는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 공식 후원사 중 하나다. 1968년 창립한 포스코는 포항과 광양에서 일관제철소를 운영하며, 2011년 현재 매출 39조1720억 원, 조강 생산량 3736만t에 이르는 세계적 철강회사다. 이에 그치…
20120507 2012년 05월 07일 -

‘자연+(Nature+)’ 지구촌 환경축제 ‘세계의 보물섬’ 제주서 열린다
에너지 비용 증가, 환경오염,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와 생태계 파괴는 인류 미래를 크게 위협한다. 지구촌 화두로 급부상한 이러한 글로벌 환경위기를 해결하려고 세계 전역에서 녹색생활혁명이 본격화하고 있다.2008년 ‘저탄소 녹색성장…
20120507 2012년 05월 07일 -

러시아 최신예 핵잠수함 태평양함대에 실전 배치
러시아가 올해 중 차세대 전략 핵잠수함 유리 돌고루키를 태평양함대에 실전 배치한다. 이 핵잠수함 이름은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를 건설한 키예프공국의 왕자 이름에서 따왔다. 돌고루키는 1147년 모스크바 강과 네글리나 강이 합류하는 …
20120430 2012년 04월 30일 -

佛 보수 표는 누구 손을 들어줄까
2012년 프랑스 대선 1차 투표에서 프랑수아 올랑드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 투표 일주일 전 득표율 예측대로 제1야당인 사회당의 올랑드 후보가 28.63%를 얻어 27.18%의 지지율을 기록한 집권당 대중운동연합의 니콜라 사르코지…
20120430 2012년 04월 30일 -

타이타닉 추도인가, 재난 장사인가
열일곱 살 소녀 로즈는 갑부 아들이긴 하나 징그럽게만 느껴지는 약혼자와 함께 여객선 1등실에 탑승한다. 결혼에 대해 수없이 고민한 끝에 바다에 뛰어내리기로 결심하고 갑판에 나온 그는 간신히 뱃삯을 마련해 3등실에 몸을 실은 떠돌이 …
20120423 2012년 04월 23일 -

‘우향우’ 광풍에 사쿠라(극우주의)가 겁 없이 핀다
일본의 봄은 벚꽃(사쿠라)이 피는 것으로 시작한다. 일본 국민이 가장 좋아하는 꽃인 사쿠라는 과거 태평양전쟁 때 군국주의를 상징했다. 자살특공대인 가미카제 대원은 군복에 사쿠라를 꽂고 출정했다. 사쿠라가 일본에서 다시 피고 있다. …
20120423 2012년 04월 23일 -

생각만 해도 토 나는 중국 ‘하수 식용유’
3200만 명이 거주하는 세계 최대 도시인 중국 충칭시 외곽에 위치한 위안양현 대로변. 지역 공안이 수상한 짐을 싣고 잠시 주차 중인 오토바이 3대를 검문했다. 조사를 거부하는 운전자들과 짧은 실랑이 끝에 짐을 덮은 검은 비닐을 걷…
20120416 2012년 04월 16일 -

‘클릭’했더니 ‘클린’ 정치 됐네
독일 해적당의 기세가 무섭다. 4월 10일 발표한 설문조사에서 해적당이 1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녹색당을 2%포인트 앞지르는 수치다. 지지율만 보면 녹색당이 지난 30여 년간 힘겹게 성취한 지지 기반을 해적당은 5년 반 만에 가…
20120416 2012년 04월 16일 -

미 해병대 호주 첫 주둔 동아시아 재개입 신호탄 쐈다
미국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으로 호주에 해병대를 파견했다. 미 해병 제3원정군 제3사단 소속 폭스 중대 병력 200명은 4월 4일 호주 노던 준주(準州·중북부 연방직할지)의 주도(州都) 다윈 인근에 자리한 로버트슨 기지에 도착…
20120416 2012년 04월 16일 -

국정 능력보다 외모 평가하나
2012년 프랑스 대통령선거 1차 투표를 4월 22일 치른다. 각 정당 대선후보의 표심 잡기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시대가 시대인 만큼 대선 출마 후보자의 이념과 공약에 집중하던 프랑스 유권자의 시선이 이제 각 후보의 외모와 스타…
20120416 2012년 04월 16일 -

또 해킹… 머독 미디어 왕국 ‘흔들’
루퍼트 머독(81) 미디어 공화국이 해킹 스캔들로 또다시 홍역을 앓고 있다. 휴대전화 음성사서함 해킹 사건으로 일요신문 ‘뉴스 오브 더 월드(News of the World)’를 자진 폐간한 지 1년여 만이다. 해킹을 주도한 언론사…
20120416 2012년 04월 16일 -

미얀마의 봄, 수치의 새로운 도전
노벨평화상 수상자이자 미얀마 민주화운동의 상징인 아웅산 수치(67) 여사가 24년 만에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수치 여사는 4월 1일 치른 미얀마 보궐선거에 하원의원 후보로 출마해 옛 수도 양곤의 빈민층 지역인 카우무에서 압도적인…
20120409 2012년 04월 0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