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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권 습격사건’ 악수는 했지만…
결과는 극적인 타협으로 끝났지만 그동안의 과정은 국내 기업경영 풍토에 많은 것을 시사해 주었다. 비록 창업 경영주라 하더라도 주주들로부터 경영능력이 없다는 판단을 받으면 현실적으로 도태될 수도 있음을 보여준 주총이었다. 3월24일 …
20000406 2006년 04월 25일 -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이 되라
인맥 관리가 성공의 필수조건이라는 말은 이제 진부하기까지 하다. 일을 하면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공적, 사적 관계는 직장인들에게 엄청난 자산이기도 하다. 사람들은 자신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에게는 호의를 베풀고 잘 보이려…
20060425 2006년 04월 19일 -

4년 키워 알찬 열매 눈에 띄네
일정한 주기로 펀드에 투자하는 적립식 투자가 보편화하면서 장기투자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장기투자, 그것도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경우 단기적인 펀드 성과는 큰 의미가 없다. 또한 일시적으로 투자 대상이 되는 시장의 상황이 호의적이지…
20060425 2006년 04월 19일 -

상가건물, 주택 면적이 클 때 전체를 주택으로 인정
Q 갑은 정년퇴직 후 부동산 임대업을 하기 위해 퇴직금과 은행 융자금을 활용해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을 지었다. 그런데 주위 사람들이 나중에 이 건물을 팔면 양도소득세가 무척 많이 나온다고 해 고민이다. 어떻게 하면 절세할 수…
20060425 2006년 04월 19일 -

교보생명 ‘양보다 질’로 신바람
교보생명이 업계 2위 탈환을 눈앞에 두고 있다. 생명보험협회 2006년 1월 실적 집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이 12월에 1조3998억원, 1월에 8776억원의 수입보험료를 거둬들여 두 달 연속 2위에 올라섰다. 1월 현재까지 누계 수…
20060425 2006년 04월 19일 -

유징 발견인가 자작극인가
한 석유탐사 기업과 정부가 ‘산유국의 꿈’을 놓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군산 앞바다(서해 2-2광구)에서 석유탐사 활동을 벌여온 지구지질정보(사장 이상구)는 4월4일 기자회견을 열고 “유징(원유 매장의 징후)이 발견됐다”고 공…
20060425 2006년 04월 19일 -

초고속 8년 질주, 독단경영 급제동
1998년 3월 현대자동차 대표이사로 취임한 정몽구 회장은 임원들로부터 담당 업무에 관한 보고를 받았다. 이때 한 임원은 보고 태도가 불경스럽다는 이유로 그 자리에서 짐을 싸야 했다. 그러나 이 임원은 한 달여 후 다시 출근했다. …
20060425 2006년 04월 19일 -

“한 뭉치 떼줄게 분가해 살아!”
아버님께서는 당신이 하신 것처럼 동생들을 책임지고 혼례시켜 분가시키려면 열심히 일하지 않으면 안된다며 새벽 4시께면 나를 깨워 시오리 길 떨어져 있는 농토로 데리고 나가셨다.”정주영 현대그룹명예회장의 부친에 대한 회고다. 한국적 전…
20000406 2006년 04월 19일 -

“주스 치우고 맥주파티 열어!”
2000년 1월1일. 현대그룹의 ‘시무식’이나 다름없었던 금강산 투어가 봉래호 선상에서 열리고 있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했던 현대 관계자들이나 기자들은 모두 정몽헌회장의 새로운 면모를 보았다고 입을 모았다. 기자들과 모인 자리에서 …
20000406 2006년 04월 19일 -

‘정몽구의 쿠데타’ 실패할 수밖에 없었다
‘찻잔 속의 태풍?’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던 현대그룹 대권 싸움은 정몽헌(MH) 회장쪽의 일방적인 승리로 끝남으로써 정몽구(MK) 회장쪽의 ‘반격’은 그야말로 ‘미풍’ 정도에 그친 셈이 됐다. MK는 괜히 쓸데없이 욕심을 냈다가 그…
20000406 2006년 04월 19일 -

해외투자펀드 인기 外
중국, 인도, 남미 등 해외 증권시장에 투자하는 해외투자펀드가 부쩍 관심을 끌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계열인 대한투자증권과 하나은행이 계열 금융사 소속 프라이빗 뱅커(PB) 110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올해 1분기 고액 자…
20060425 2006년 04월 19일 -

‘연봉 협상’은 본인 하기 나름
지난 10년을 돌이켜봤을 때 커리어 패러다임을 가장 크게 바꾼 요인 중 하나가 연봉제가 아닐까 한다. 실력이나 성과와 상관없이 ‘호봉’을 중심으로 모든 직원에게 차별 없이 월급을 지급하는 월급제에서 한 단계 진화된 급여체계다. 많은…
20060418 2006년 04월 12일 -

경쟁력 세계 1위 … 그래도 배 고프다!
“어떠한 환경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도록 경쟁력을 키워라.” 수익도 제대로 못 내는 기업의 최고경영자가 이런 얘기를 했다면 관심을 끌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 가운데 하나인 포스코 이구택 회장이 자주 강조하는 말…
20060418 2006년 04월 12일 -

철의 기업, 인도를 녹이다
포스코가 인도 오리사주에서 이구택 회장과 나빈 파트나이크 주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일관제철소 건설과 광산 개발을 위해 총 12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것은 지난해 6월이다. 오리사주 파라디프의 5…
20060418 2006년 04월 12일 -

‘제철보국’ 넘어 ‘글로벌 리더’로
포스코의 창업 정신은 제철보국(製鐵報國)이었다. 조선·자동차·가전 등 국내 기간산업의 기초 소재인 철강재를 생산해 공급하라는 사명을 안고 탄생한 것.그러나 포스코는 국내에만 안주할 수 없었다. 국내 산업의 쌀 역할을 충실히 하면서도…
20060418 2006년 04월 12일 -

파이넥스 공법으로 철강 역사 새로 쓴다
“용광로 역사를 다시 쓴다.”세계 철강업계가 포스코의 최근 행보를 부러움 섞인 눈으로 바라보면서 하는 말이다. 포스코가 1992년부터 자체 기술로 개발해온 신제철 기술 파이넥스 공법의 세계 최초 상용화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20…
20060418 2006년 04월 12일 -

강력한 원톱체제 포기 ‘대단한 실험’
올해 2월24일 포스코는 1968년 창사 이래 전례가 없던 ‘실험’에 들어갔다. 포스코는 이날 이사회를 통해 회장을 정점으로 하고 5개의 각 부문별로 책임 임원을 두는 ‘5개 부문별 책임 경영 체제’를 공식 출범했다. 이전까지 대표…
20060418 2006년 04월 12일 -

엄격한 지배구조, 투명한 경영체제
지난해 10월21일 열린 포스코 정기 이사회. 이날 안건은 도쿄 증권거래소 상장을 위한 자사주 처분, 자사주 금전신탁 재계약 등 5건이었다. 이사회는 이 가운데 4건의 안건은 별다른 이의 없이 가결했으나 포스텍(옛 포항공대) 국제관…
20060418 2006년 04월 12일 -

이익 창출과 사회적 책임 ‘뜻 깊은 동행’
대외 활동을 하는 포스코의 한 임원은 최근 부친상을 당했지만 주변에 전혀 알리지 않고 조용히 장례를 치렀다. 주변 사람들이 이런 사실을 뒤늦게 알고 “그럴 수 있느냐”고 애교 섞인 항의를 했지만 “윤리강령에 위배된다”는 대답만 들어…
20060418 2006년 04월 12일 -

재테크 대안, 금이 뜬다 外
통신사 대리점으로부터 권유를 받고 가정이나 사업장에서 쓰는 인터넷 서비스를 바꿨다가 피해 보는 사례가 늘고 있다. 관련 민원이 급증해 통신위원회가 민원 예보를 발령하고 조사에 나서 곧 위법 사업자를 제재할 예정이다.보통 인터넷 서비…
20060418 2006년 04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