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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인의 지갑이 열린다
“무엇을 입고 자나요?”한 기자가 당대 최고의 섹시 심벌 메릴린 먼로에게 짓궂게 물었다. “샤넬 No.5 몇 방울.” 이 대답에 열광한 것은 남성이 아닌 여성이었다. 디자이너 이름이 붙은 세계 최초의 향수 샤넬 No.5는 1921년…
20150119 2015년 01월 19일 -

국민소득 5만 달러, 15년 뒤에나?
한 국가가 선진국이냐 아니냐는 다양한 기준으로 평가될 수 있다. 기대수명, 문맹률, 교육, 생활수준, 소득불평등도, 행복감 등이 그것이다. 그러나 선진국이라면 무엇보다 부가가치나 부(富) 같은 경제력이 높아야 한다는 데는 이견의 여…
20150119 2015년 01월 19일 -

무늬만 가구점? 유통 공룡 이케아의 공습
KTX 광명역은 썰렁했다. 대지 26만4131㎡(약 8만 평), 건축면적 4만8184㎡(약 1만5000평)로 4068억 원을 들여 야심차게 지은 역은 개통 11년 후인 지금도 이용객이 거의 없었다. 전철역도 마찬가지였다. 서울 영등…
20150119 2015년 01월 19일 -

사적연금 수익률을 높여라
“앞으로 많은 사람이 국민연금만으로는 생활하기 어려울 것이다. 국민연금 외에도 사보험, 기업연금 등 다양한 상품을 활용해야 한다.” 여제(女帝)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2014년 12월 2일 독일연방 연금공단의 연금제도 125주…
20150112 2015년 01월 12일 -

액티브X만 죄인? 문제는 시스템
정부가 기존의 인터넷 결제 보안프로그램인 액티브엑스(ActiveX)를 전면 폐지할 계획이다. 규제완화의 일환이다. 정부가 찾은 액티브엑스의 대안은 새로운 방화벽 프로그램. 앞으로 온라인 쇼핑몰 이용자는 액티브엑스 대신 확장자가 ‘e…
20150112 2015년 01월 12일 -

정년까지 가자! 직장 내 생존의 기술
심리학자 엘리엇 자크(Elliott Jaques)는 40~60세 시기를 일컬어 ‘중년의 위기(Middle Life Crisis)’라고 표현했다. 큰 변화나 갈등을 겪게 되는 이 시기의 삶이 결코 녹록지 않음을 나타낸 말이다. 문제는…
20150112 2015년 01월 12일 -

경험과 만족에 투자하라
‘빈약한 성장의 시대.’ 2014년 10월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일본의 장기 침체를 야기했던 저물가 현상이 유로존에 나타나고 있음을 지적하며 걱정스럽게 표현한 말이다. 2014년 9월 ‘제네바 보고서’는 높…
20150105 2015년 01월 05일 -

5년 뒤 소비 주역은 젊은 노인층
저출산·고령화 현상이 지속되면서 한국에서는 어느새 고령가구(65세 이상)가 일반적인 가구 형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전체 가구에서 고령가구의 비중은 2000년 이미 7%를 넘었고 2017년 14%, 2026년 20%를 넘어설 전망…
20150105 2015년 01월 05일 -

벤처 하늬바람, 뜨는 벤처인들
“창조경제의 최대 걸림돌은 삼성전자 간부의 부인들이다.”이헌재 전 경제부총리가 한 말이다. 그는 김대중 정부 시절 금융감독위원장, 경제부총리 등을 지내며 2000년대 초 우리나라에 조성됐던 1차 벤처 붐을 일으키는 데 기여했다. 그…
20150105 2015년 01월 05일 -

알아두면 돈 버는 2015 세제 변화
더 벌고 덜 쓰고 더 모아 부자가 되는 것. 피로한 일상을 사는 현대인의 공통된 바람이다. 소박한 꿈을 가진 이들은 새해를 맞아 가계 재정 상태를 돌아보고 새로운 목표치를 설정하기도 한다. 이런 재테크 계획만큼이나 세테크도 중요하기…
20150105 2015년 01월 02일 -

대한민국號 순항 가늠할 지표 5
2014년은 대한민국에 시련의 해였다. 연초부터 리조트가 붕괴했고 전대미문의 세월호 침몰 사고에 환풍구 추락 사고까지 이어졌다. 안전을 도외시한 결과로 발생한 인재(人災)였다. 이 과정에서 장막에 가려 있던 우리 사회의 지저분한 민…
20150105 2015년 01월 02일 -

패션+아트=컬래버레이션 대박
할인행사를 일절 하지 않는 것으로 손꼽히는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도 그중 하나다. 그럼에도 LVMH(Louis Vuitton Mone¨t Hennessy) 그룹에 속한 루이비통(Louis Vuitton)은 그룹 매출의 절반 이상을 …
20141229 2014년 12월 29일 -

리스크 관리, 배당, 세제 혜택에 방점
청마의 해가 저물고 양의 해가 밝았다. 2014년 자산시장은 대체로 지리멸렬한 모습이었다. 뚜렷한 방향성도 없었고, 주도적인 테마도 없었다. 하지만 큰 흐름에서 보면 자산시장은 과거와 다른 뚜렷한 몇 가지 변화를 나타냈다. 2014…
20141229 2014년 12월 29일 -

다음카카오, 송금 콜택시 신사 시작은 창대하나 곳곳에 암초
2014년 10월 1일 모바일 메신저 업체 카카오와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의 합병으로 다음카카오가 출범했다. 국내 PC(개인용 컴퓨터)·모바일 인터넷 사업을 대표하는 두 회사가 합병하자 주식시장에서는 기대감이 고조됐다. 10만 원 …
20141229 2014년 12월 29일 -

‘황제 경영’ 벗고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을
올림푸스(Olympus)의 분식회계 사건을 비롯해 2000년 이후 발생한 여러 회계부정 사건은 기업 지배구조(Corporate Governance·CG)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키웠다. 기업 지배구조는 기업 경영과 통제에 관한 시스템…
20141229 2014년 12월 29일 -

러시아 경제 급랭 땐 한국도 혹한
러시아 경제가 심상치 않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60달러 수준으로 급락하고 루블화 가치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러시아의 신용부도 위험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몇 개월…
20141229 2014년 12월 29일 -

2015년 한국 경제 “모든 게 비관적”
글로벌 금융위기의 후유증이 장기간 지속되고 있다. 위기가 시작된 지 6년여가 흘렀지만 근원지였던 미국을 제외하면 세계 경제는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여건이 이렇다 보니 우리 수출도 3년째 지지부진하다. 내수도 살아날 …
20141229 2014년 12월 29일 -

그래도 믿을 것은 金?
4, 5년 전 일로 기억한다. 후배가 찾아와 최근 금(金)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하고 있다고 했다. 이유를 물었다.“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전 세계가 윤전기를 돌려 돈을 찍어대기 때문에 실물 가치는 올라갈 수밖에 없다. 인플레이션…
20141222 2014년 12월 22일 -

CSR, 기업의 법적 책임이 되다
이제까지 기업의 사회적 책임(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CSR)은 기업의 자발적 노력 혹은 일종의 선행에 기초한 것으로 인식돼왔다. 최근 이런 시각이 바뀌고 있다. 기업은 본질적으로 영리를 추구하는 집…
20141222 2014년 12월 22일 -

신용카드 소비 트렌드 확 변했다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신용카드 보급률과 이용률을 자랑한다. 카드 이용액도 최근 수년간 급격히 늘어났다. 현금서비스를 제외한 개인의 카드 이용액만 살펴봐도 2009년 279조 원에서 2014년 484조 원으로 73%나 성장했을 정…
20141222 2014년 12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