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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名醫’ 숲 처방전 아십니까
잘 먹고 잘 사는 웰빙 열풍에 이어 숲과 조화롭게 살아가는 내추럴빙(Natural-being)이 뜨고 있다. 숲은 인류의 고향이다. 어느 순간부터 도시 사람들 입에서 부쩍 ‘산림욕’ ‘자연휴양림’이란 단어가 자주 오르내린다. 그만큼…
20070703 2007년 06월 27일 -

범인과 수사요원 리얼한 ‘두뇌싸움’
2000년 6월 첫 시즌이 선보인 이래 지금까지 미국 범죄수사 시리즈의 대명사로 불리고 있는 ‘C.S.I’의 아성은 언제까지 유지될 수 있을까. 첨단 장비를 동원해 범인을 추적하는 C.S.I 대원의 활약상은 확실히 감동적이다. C.…
20070703 2007년 06월 27일 -

사생활 폭로와 협박 ‘연예인은 공공의 인질인가’
연예인의 ‘사생활 유포’ 악몽이 재현되고 있다. 일본에서 활동 중인 한류스타 보아가 자신의 미니홈피를 해킹당하고 협박범에게 3500만원까지 건넨 것으로 알려지자 팬들은 물론 연예 관계자들은 충격에 휩싸였다. 특히 이번 사건은 사생활…
20070703 2007년 06월 27일 -

예술가와 브랜드의 만남 ‘콜라보레이션’ 아시나요
예술가들이 고고한 예술의 성역을 박차고 나온 지는 제법 됐다. 구태여 인기 있는 예술가가 되기 위해서는 쇼맨십이 중요하다고 몸소 가르쳤던 앤디 워홀을 들 것도 없이 요즘 예술가들은 언제라도 작품 바깥으로 튀어나와 다양한 활동을 펼칠…
20070703 2007년 06월 27일 -

쌀 가마니 놓여 있던 곳에 번듯한 예술품
서울 서쪽 양평의 산간지대를 타고 내륙으로 들어가다가 강원도와 접경하는 지역이 바로 홍천이다. 홍천의 오지마을 내촌면 옛 농협창고를 예술공간으로 바꾸기 위한 리모델링 기념전 ‘문화라는 몸짓으로’가 열렸다. 한적한 두메산골 마을에 쟁…
20070703 2007년 06월 27일 -

한여름밤 러시아 음악의 향연
♪ 러시아 오페라 하면 대부분 모스크바 볼쇼이극장이나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극장을 떠올린다. 하지만 모스크바에는 시민들의 절대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스타니슬라프스키-네미로비치 단첸코극장(줄여서 스타니슬라프스키극장이라고 함)도 있다…
20070703 2007년 06월 27일 -

성장과 추락 … 중국의 두 얼굴
여기 두 개의 중국이 있다. 한쪽은 쾌속 항진하고 있는 중국이다. 무서운 기세로 급성장하는 경제, 넘쳐나는 돈을 주체할 수 없어 흥청망청하는 부유층이 ‘시장경제 만만세’를 합창하는 중국, 중국인들이다. 그리고 반대편에는 그 현기증 …
20070703 2007년 06월 27일 -

시골 시댁 vs 도시 며느리 ‘좌충우돌’ 문화갈등 겪다
도회지에 나가 성공한 큰아들이 아름다운 연상의 신부를 데려왔다. 외교관의 딸로 세계를 여행한 미국 시카고의 여피 화랑 주인 메들린. 사실 메들린은 노스캐롤라이나에 사는 아웃사이더 아트 화가 데이비드 워크의 작품에 반해 신랑 조지의 …
20070703 2007년 06월 27일 -

QUIET OUTING
QUIET OUTING1942년생인 조각가 전준은 서울대 재학 시절부터 지금까지 추상 작업에 매진해온 작가다. 구상을 거쳐 추상으로 가야 한다는 스승들의 ‘관습’에 반발하고, 미국 유학 시절엔 미국 미술의 트렌드 대신 한국적 추상을…
20070703 2007년 06월 27일 -

99개 섬들의 군무 세월도 쉬어가는 열대 낙원
99개, 또는 104개라고도 했다. 바닷물이 빠지기 전후의 섬 개수는 이렇게 달랐다. 그러나 ‘99’와 ‘104’의 차이는 단지 ‘5’만은 아니었다. 산술적인 두 숫자 사이에서 오롯이 피어오른 것은 형형색색의 아름다움. 군도(群島)…
20070703 2007년 06월 27일 -

진한 맛과 향 그리고 전통을 마시다
명품 스타일로 화려하게 꾸미고 한 손엔 스타벅스 커피를 들고서 “나는 소중하니까”를 되뇌는 20대 여성. 한때 인터넷 공간을 뜨겁게 달궜던 ‘된장녀’의 전형이다. 그래서인지 한동안 스타벅스, 커피빈 등으로 대표되는 물 건너온 커피전…
20070703 2007년 06월 27일 -

자연이 키운 맛, 인공이 당할 수 있나
“모르고 먹는 게 약이야.” 식당에서 함께 밥을 먹다가 음식재료에 대해 이것저것 물어보는 동행이 있으면 가끔 하는 말이다. 식당 음식에 대해 신경 쓰지 않으려고 무척 노력하고 있는데 이런 질문을 던지는 이가 때로는 얄밉기까지 하다.…
20070703 2007년 06월 27일 -

BUGATTI 헉! 35억원짜리 슈퍼카 ‘화려한 외출’
6월5~10일 대구에서 열린 ‘2007 슈퍼카 페스티벌’에 등장한 부가티 베이론은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관람객의 인기를 독차지한 초고가 자동차다. ‘기록은 깨지기 위해 존재한다’는 말이 있듯 모든 면에서 역대 최고 기록을 가…
20070626 2007년 06월 25일 -

잠자는 뇌를 깨워라! 두뇌 게임 네모로직!
레벨 : ★★★★★☆힌트 : 요리의 달인네모로직이란 바둑판 모양의 판에 숫자의 지시에 따라 칸을 메워가면 멋진 그림이 나오는 게임이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숫자퍼즐 네모로직은 집중력·논리력·수리력·추리력 향상 및 …
20070626 2007년 06월 25일 -

고추장 먹고 강천산에 살어리랏다
‘순창’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고추장이다. 너무 짜거나 맵지 않으면서도 알큰하고 달큼한 맛이 신비스럽기까지 하다. 조선 태조 이성계가 순창 만일사에 기거하던 무학대사를 찾아가다 한 농가에서 먹어본 순창 고추장의 독특한 풍미에…
20070626 2007년 06월 25일 -

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 프레임 外
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 프레임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사람과 동메달을 딴 사람 중 누가 더 행복했을까. 답은 동메달을 딴 사람이다. 까딱 잘못했으면 ‘노메달’일 수 있었기 때문에 동메달에 만족하는 것이다. 자기중심적 오해와 편견…
20070626 2007년 06월 25일 -

증정도서를 받지 않을 권리
후배의 책상에 알랭 드 보통의 ‘여행의 기술’ ‘동물원에 가기’가 놓여 있다. 신간도 아닌데 왜 갑자기 이 책들이 나와 있나 했더니 보통의 신작 ‘행복의 건축’에 딸려온 증정도서란다. ‘행복의 건축’은 예약판매를 하면서 파격적인 1…
20070626 2007년 06월 25일 -

하루를 25시간으로 만드는 법
직장인이 업무보고 회의 한 시간과 점심시간 한 시간을 똑같이 느낄 수 있을까? 긴장의 연속인 회의시간은 너무나 더디게 흘러가고, 점심시간은 눈 깜짝할 사이 지나간다. 또한 똑같은 일을 해도 어떤 사람은 여유가 있고, 어떤 사람은 시…
20070626 2007년 06월 25일 -

명차 페라리 탄생신화 알려주마!
2005년과 2006년, 내셔널지오그래픽 채널은 민간 항공기 중 가장 크고 무거운 ‘에어버스 A380’의 제작 과정과 세계에서 가장 깊은 금광 ‘타우토나’, 3.5초 만에 시속 200km로 질주하는 롤러코스터 ‘킹다카’의 험난했던 …
20070626 2007년 06월 25일 -

모래시계 신화, 낯 뜨겁게 몰락
“30년 드라마 연출 생활에서 가장 수치스럽고 민망한 상황을 맞았다.” 6월8일 드라마 ‘태왕사신기’의 연출자 김종학 감독이 방송 지연에 대한 사과 기자회견을 가졌다. 30년간 현장을 누벼온 드라마의 거장은 이날 군색한 변명을 늘어…
20070626 2007년 06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