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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적 편견 시비 걸어야 진정한 전문 작가
일반적으로 미술을 전공하고 그림을 직업으로 삼고 있는 작가를 전문 작가라 부르고, 전공은 안 했지만 틈틈이 취미로 그림을 그리는 사람을 아마추어 혹은 일요화가라고 부른다. 그러나 우리 주변에서 아마추어보다 못한 프로페셔널 작가나 이…
20071120 2007년 11월 14일 -

모니터 퍼포먼스, 일상 허구 벗기기
날로 발전하는 첨단기술에 힘입어 국제미술계에서도 미디어 아트 혹은 디지털 아트가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다. 그런데 정보기술(IT) 강국인 한국에서는 아이러니하게 미디어 아트가 그다지 활발하지 못하다. 아마도 최근 한국 미술시장이 전…
20071120 2007년 11월 14일 -

비운의 비올레타, 아리아 무대로의 초대
‘라 트라비아타’.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오페라 가운데 하나다. 우리 오페라 시장 태동기에 최초로 공연됐던 베르디의 걸작이며, 세계적으로도 그 인기는 단연 으뜸이다. 그래서 이 작품에 식상해질 법도 하지만 최근 오페라계는 음악보다 …
20071120 2007년 11월 14일 -

쓸쓸하고 적막한 배경으로 최적?
사라져가는 것, 시대 조류에 뒤처진 것들을 현실은 외면한다. 그러나 영화는 오히려 그들을 사랑한다. 그러한 것들 중에는 탄광촌이 있다. 1960년대 중반 일본의 어느 탄광촌에서 실제 있었던 일을 영화로 옮긴 ‘훌라걸스’. 당시 일…
20071120 2007년 11월 14일 -

母性으로 무장하고 스릴러에 뛰어들다
영화 ‘쉬리’에서 여전사 이방희 역을 맡아 인상적인 스크린 데뷔를 한 김윤진. 그는 2004년부터 미국 ABC TV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로스트’에 백선화 역으로 출연하며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로스트’ 시즌3…
20071120 2007년 11월 14일 -

뷰티풀 게임
▶ 뷰티풀 게임1970년대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의 한 축구팀에 관한 이야기를 뮤지컬로 만들었다. 세계적인 축구선수로 성공하고 싶은 청년 ‘존’과 거친 성격의 ‘토머스’ 등 친구들의 우정과 배신을 그리고 있다. ‘오페라의 유령’ ‘캐츠…
20071120 2007년 11월 14일 -

앞당겨진 초스피드 시대 … ‘코리안 타임’은 여전
어느 114 안내원이 실제로 겪은 일이다. “안녕하십니까. 어떤 번호를 알려드릴까요?” 고객이 말했다. “조금 더 빠르게요.” 안내원은 자기 말이 느려 고객이 불만인 줄 알고 좀더 빠르게 말했다. 그래도 고객은 같은 말을 되풀이했다…
20071120 2007년 11월 14일 -

만지는 만큼 커진다
최근 완벽한 사내로 인정받던 한 중년의 몰락이 화제였다. 배 나오고 머리카락 듬성듬성한, 평범한 중년 사내들은 모였다 하면 23세 연하 여성의 욕심 때문에 망가진 그의 인생에 대해 침을 튀기며 말한다. 내용은 늘 똑같다. 안타까움 …
20071120 2007년 11월 14일 -

텔미~ 텔미~ “몸도 중독됐나봐”
대한민국 누리꾼들이 ‘텔미댄스’ 광풍에 휩싸였다. 텔미댄스란 여성 그룹 원더걸스의 노래 ‘텔미’의 안무를 말한다. 각종 인터넷 UCC 사이트에는 ‘텔미댄스’를 따라 추는 누리꾼 영상이 하루에도 수십 개씩 올라오고, 한 포털사이트는 …
20071120 2007년 11월 14일 -

“레슬링 우정, 성공신화 함께 써요”
인터뷰 장소에 두 명의 중년 남성이 들어섰다. 건장한 덩치는 물론 얼굴형과 머리카락색, 그리고 일그러진 귀까지 꼭 닮았다. “닮았어요? 전생에 형제였나 봐요.(웃음) 오늘도 짜고 입은 것처럼 옷도 비슷하게 골라 입었더라고요. 마치 …
20071120 2007년 11월 14일 -

맛과 향, 발효의 예술 보이茶 본고장
차마고도(茶馬古道)란 이 길을 따라 교역하던 마방(馬幇)이란 상인들이 중국 윈난성(雲南省)에서 생산된 차를 티베트 수도 라싸로 실어 나르던 험준한 옛길을 말한다. 물론 차의 이동은 티베트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멀리 인도까지 이어진다…
20071113 2007년 11월 12일 -

세계 최강 미니기업 外
세계 최강 미니기업 세계 최강 미니기업은 어떻게 탄생하고 어떤 방식으로 경영되는가. 동아일보 기자들이 지구를 두 바퀴 반 돌며 성공 노하우를 찾아냈다. 최강 기업들은 글로벌 마인드를 갖고 열정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하며 고객의 신뢰를…
20071113 2007년 11월 07일 -

원룸, 지하방, 고시원 … 방에 얽힌 청춘일기
2005년에 작가 김애란은 첫 단편집 ‘달려라 아비’(창비)로 한국일보문학상을 받으며 “어느 날 불쑥 한국 문학 복판에 들어앉아버렸다.” 이런 표현을 쓴 이는 중앙일보 문학담당 손민호 기자다. 그는 ‘21세기 한국인은 무슨 책을 읽…
20071113 2007년 11월 07일 -

성범죄 전담반과 치열한 법정 공방
채널 CGV가 뉴욕의 엘리트 형사들로 구성된 성범죄 전담반의 활약을 그린 22부작 수사물 ‘특수수사대 SVU’의 8번째 시즌을 10월5일 시작했다. ‘특수수사대 SVU(Law · Order : Special Victims Unit)…
20071113 2007년 11월 07일 -

라디오 MC 20년 김혜영 ‘골든 마우스’ 수상 싱글벙글
“라디오를 20년간 하는 사이 대통령이 다섯 분이나 바뀌었고 담당 PD도 28번이나 교체됐네요. 정말 오래 하긴 했나봐요, 호호.” ‘강석 김혜영의 싱글벙글쇼’(낮 12~2시, 95.9MHz)를 진행하는 김혜영은 마흔다섯이라는 나이…
20071113 2007년 11월 07일 -

조정받는 미술시장 차기 블루칩 찾기 고심
미술시장이 조정기에 들어섰다. 한창 주가가 오르던 5인방(이우환 김종학 이대원 오치균 사석원)의 작품이 요즘 주춤하다. 컬렉터들은 벌써 다음 주자를 물색하고 있다. 이제 누구의 작품을 사야 돈을 벌 수 있을까? 시장을 냉철하게 읽는…
20071113 2007년 11월 07일 -

솜사탕처럼 공허한 하지만 달콤한
요즘은 일부러 전시장을 찾지 않아도 미술작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종종 있다. 이름하여 공공미술. 빌딩 앞에 놓여 있는 조각상, 지하철 벽면에 그려진 벽화처럼 미술에 일자무식인 사람이 봐도 고루한 작품을 넘어, 최근에는 새로운 형…
20071113 2007년 11월 07일 -

신나는 록의 향연 ‘버드락콘서트’
1997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버드락콘서트가 음악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얼마 전 발표된 최종 라인업의 중량감이 어느 해보다 묵직하기 때문이다. 가장 기대를 모으는 것은 두말할 것도 없이 헤드라이너로 참가가 확…
20071113 2007년 11월 07일 -

한국 영화엔 왜 바다가 없을까
할리우드에는 있지만 한국 영화엔 없는(혹은 매우 드문) 것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바다’도 그중 하나일 것이다. ‘포세이돈 어드벤처’ ‘타이타닉’ ‘죠스’ ‘캐리비안의 해적’…. 유명 할리우드 작품에는 바다를 배경으로 한 영화…
20071113 2007년 11월 07일 -

40년대 누아르 스타일로 잔혹 살인사건 재구성
로스앤젤레스(LA)의 밤. 폭동이 휩쓸고 간 거리에는 군인과 시민 간의 주먹다짐이 오가고, 경찰은 싸움 장면을 구경하며 내기 걸기에 바쁘다. 밤은 험하고 길은 멀다. 그리고 이때 경찰 출신의 두 사내 미스터 아이스와 미스터 화이어가…
20071113 2007년 11월 0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