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괘씸죄 김성주 아나테이너 친정 MBC 복귀
김성주 전 아나운서가 MBC로 돌아온다. 지난해 3월 프리랜서 선언 이후 꼭 1년 만이다. 스타 아나운서에서 방송인으로 나선 김성주는 말도 탈도 많았던 1년 공백에 종지부를 찍고 3월29일부터 매주 토요일 방송하는 ‘명랑 히어로’(…
20080408 2008년 04월 02일 -

급성장 국제 아트마켓 컬렉터 파워가 경쟁력
회의적 전망이 압도적이던 2008년 아트마켓이 2월 첫 컨템포러리 세일에서 2007년 2월 총 낙찰금액의 2배를 넘는 2100억원을 기록하면서 장밋빛으로 급선회했다. 이와 함께 주목할 만한 소식은 3월12일 런던 소더비에서 열린 러…
20080408 2008년 04월 02일 -

아, 반갑다 지난해 그 작품 그 감동
전시 제목 ‘Correspondence’의 뜻은 통신, 일치, 조응 등이다. 유사어 ‘Correspondent’는 언론매체에서 역할을 담당하는 ‘통신원, 특파원’ 등의 뜻이니 대략 어떤 내용인지 감이 잡힌다. 이번 전시는 뿔뿔이 흩…
20080408 2008년 04월 02일 -

욕망과 판타지, 그 창조의 공간
흔히 나이 많은 남성이 어린 여성을 신부로 맞았을 때 주변 친구들이 옆에서 ‘도둑놈!’이라고 ‘덕담’처럼 욕을 한다. 얼마 전 탤런트 이한위 씨가 열아홉 살 연하의 신부와 결혼하자 많은 남성들이 부러움의 눈길로 그를 바라보았다. 그…
20080408 2008년 04월 02일 -

극단적 형식의 남녀관계 성적 욕망인가 사랑인가
음식 찌꺼기와 쓰레기가 널려 있는 좁은 사무실, 남자와 여자가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며 마주 서 있다. 둘 사이에 흐르는 긴장감이 한창 신경전을 벌이던 중이었음을 짐작게 한다. 극을 이끌어가는 남녀의 언쟁은 연방 여러 의문점을 남기는…
20080408 2008년 04월 02일 -

원조 꽃미남 밴드 듀란듀란 온다
1980년대 라디오와 팝송에 열광했던 세대에게 듀란듀란(Duran Duran)이라는 이름이 갖는 의미는 각별하다. 특히 그때 소녀 시절을 보냈다면 그들의 사진이 방 벽이나 연습장 표지를 장식했을 가능성은 대단히 높다. 듀란듀란이 다…
20080408 2008년 04월 02일 -

허술한 사회복지 시스템 고발
대학의 어원인 라틴어 ‘Universitas’에는 대학의 본래 이념이 담겨 있다. 바로 보편적인 진리의 추구다. 그러나 오랫동안 대학에서 보편적 진리를 추구할 기회는 그리 ‘보편적’이지 않았다.대학이 대중화된 것은 산업화 시기에 대…
20080408 2008년 04월 02일 -

남편에게 차이고 돈은 없고 분노의 아줌마 인생 방랑기
시네마 천국의 땅에서 분노라는 샘물은 유독 남성들의 왕국에서 철철 솟아오른다. ‘분노의 주먹’ ‘성질 죽이기’ ‘아귀레, 신의 분노’ 등등. 이 영험한 샘물을 마신 남자 주인공들은 용기와 용맹이란 갑옷을 입고 칼을 휘두르고 주먹을 …
20080408 2008년 04월 02일 -

For the people, Of the people, By the people 外
▶ For the people, Of the people, By the people개체인 Man이 아닌, 복수의 사람들 People에 포커스를 맞췄다. 불가리아 출신 독일 작가 마리아나 바실레바와 국내 젊은 작가 이상원, 오영 등 …
20080408 2008년 04월 02일 -

아말휘의 밤 노래 Night Song at Amalfi
아말휘의 밤 노래 Night Song at Amalfi -사라 티즈데일(Sarah Teasdale, 1884~1933)별이 빛나는 하늘에게 나는 물었네내 사랑에게 무엇을 주어야 마땅한지-하늘은 내게 조용히 대답했네,오로지 침묵으로.…
20080408 2008년 04월 02일 -

청정 영주에서 키운 소 살살 녹는다 녹아!
고기 집이나 횟집에서 요리의 역할은 과연 얼마나 될까? 정답은, 재료가 먼저이고 요리는 부차적이다. 과일을 생각하면 된다. 과일은 어떻게 요리하느냐가 중요하지 않다. 산지에서 맛있는 것을 골라내는 게 첫 번째다. 고기맛을 안다고 하…
20080408 2008년 04월 02일 -

친구야 이 길에 뭐가 있을까, 천천히 가자
안녕, K.먼저 진심으로 축하해. 얼마 전 둘째 아이가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을. 아내가 열 시간 넘는 산고 끝에 무사히 출산했다고, 건강한 딸애의 아빠가 됐음을 선포한다는 너의 단체문자메시지 잘 받았어. 그 짧은 문장 속에 너의 설…
20080408 2008년 04월 02일 -

3가지 세대 8자형 ‘기묘한 동거’
우리나라 경제를 장파동(long-wave)의 관점에서 보면, 성장률이 0 또는 마이너스 상태까지 갔던 적이 두 번 있다. 1980년 공황과 98년 공황, 이 두 번이 가장 큰 경제위기라고 할 수 있다. 사실상 완전고용에 가까웠던 한…
20080408 2008년 04월 02일 -

험하고 쓰러져도 내 갈 길 간다
옛것이 붕괴한 뒤 새 물결을 주도한 이들은 다름 아닌 90년대 초반 학번들이었다. 이들이 지닌 결정적 무기는 어릴 적부터 보고 자라온 말랑말랑한 TV 프로그램과 영화, PC와 인터넷으로 대변되는 신기술, 그리고 세계화시대 첫 수혜자…
20080408 2008년 04월 02일 -

투명한 ‘X’ 현실 해부, 그래서 위험하다
아깝지만 몇 명의 이름은 이 순간부터 지우자. 먼저 1970년생인 소설가 김연수, 그와 동갑내기인 장준환 감독. 그리고 70년대생인 줄 알았는데 1969년생인 김태용 봉준호 감독도 말이다. 그들은 모두 1990년대 후반과 2000년…
20080408 2008년 04월 02일 -

‘삐삐’에 낭만 찍고 ‘허동택’에 열광하고
[무선호출기] 97학번·김유진(자유기고가) ‘그’를 처음 만난 건 1997학년도 대입 수학능력시험을 치른 뒤였다. 그저 ‘015’에 지나지 않던 그는 나에게 선택돼 10자리 숫자의 주인이 됐다. 그의 주거지는 주로 하의 주머니 속.…
20080408 2008년 04월 02일 -

장미 한 송이 들고 서성이던 오빠…
아마 그 시절부터였던 것 같습니다. 형이나 선배라는 호칭 대신, 오빠를 오빠라 부를 수 있게 된 것이. 학력고사의 끝 혹은 수학능력시험 1세대인 ‘오빠’는 지난한 입시경쟁을 치른 뒤 ‘우리들의 천국’ ‘내일은 사랑’ 같은 대학생활을…
20080408 2008년 04월 02일 -

600년 고목 아래 있노라면 선비들의 文香에 취할 듯
잔뜩 부풀어오른 춘흥(春興)이 어느덧 동장군을 물리쳐버린 듯하다. 간간이 불어오는 꽃샘바람의 시샘 속에서도 봄기운은 무르익게 마련이다. 이미 남녘은 매화, 산수유가 절정이다. 그런 꽃소식이 들려올 때마다 괜스레 마음이 조급해진다. …
20080401 2008년 03월 26일 -

미술 투자 성공 전략 外
미술 투자 성공 전략 아트펀드에 대한 관심은 커졌지만 어떤 그림을 어떻게, 어디서 사야 하는지 모르는 사람이 많다. 초보 컬렉터들을 위해 아트펀드의 정의는 물론 시장 참여 방법, 가격 책정 과정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이호숙 지…
20080401 2008년 03월 26일 -

트럼프 富의 공식=크게 생각하라
정말 선동적인 책이다. 부동산 개발로 엄청난 부를 축적한 도널드 트럼프의 책을 읽을 때마다 떠올리게 되는 키워드는 선동과 교훈, 그리고 재미다. 자신의 경험을 계속해서 책으로 펴내는 트럼프를 두고 자기 자랑이 지나치다고 비판하는 사…
20080401 2008년 03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