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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려면 마음을 비워라
‘나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을까.’ 삶이 팍팍하거나 괴로울 때 우리는 지금까지 외면하던 내면을 들여다본다. 하지만 경험과 상식, 지식을 총동원해 아무리 생각해봐도 내면에서 답을 찾기란 어렵다. 멘토나 친구, 가족, 주변 사람과 이야…
20121008 2012년 10월 08일 -

레임덕은 없다
2010년 11월 14일 오전 11시. 대통령 집무실로 김정은이 들어섰다. 그 뒤를 조순형이 따른다.“어, 왔나?”책상에 앉아 있던 이명박이 김정은을 향해 웃어 보이면서 일어나 소파로 다가간다.“앉아.”소파에 앉은 이명박이 앞쪽의 …
20121008 2012년 10월 08일 -

나물뿐 아니라 흰 꽃도 일품
일주일 만에 숲에 나가니 가을빛이 완연합니다. 성큼성큼 가을이 다가오고 있음을 절로 알겠더군요. 아직은 초록이지만 그 때깔은 한풀 죽어 은근함이 깊어지고, 가지 끝에서는 성급한 나뭇잎 몇 장이 노랗게 혹은 붉게 물들기 시작했습니다.…
20121008 2012년 10월 08일 -

맑은 차 한 잔에 송편의 품격
우리의 큰 명절 추석은 잘 쇠셨는지? 추석은 알다시피 가족·친지가 한자리에 모여 햅쌀로 빚은 송편과 햇과일로 상을 차리고 수확의 기쁨을 조상께 알리는 차례를 모시는 날이다. 그런데 정작 추석에 ‘차례(茶禮) 모신다’ 하면서도 실제는…
20121008 2012년 10월 08일 -

메이저 음반사 새됐어
‘강남스타일’의 기세가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에서도 파죽지세다. 그야말로 ‘갈 데까지 가볼’ 기세다. 언론은 흥분한다. 한국 대중음악의 위상이 달라지는 것 아니냐며. 아주 틀린 말은 아니다. 하지만 21세기 들어 처음으로 비(非)영…
20121008 2012년 10월 05일 -

난 완전 싼티 스타일!
월드가수 싸이(Psy·본명 박재상)의 빌보드 싱글 핫(HOT)100 차트 1위 등극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세계 최고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에서 1위 경합을 벌이는 한국 대중가수라니, 이게 꿈인가 생시…
20121008 2012년 10월 05일 -

희망을 키운 발걸음
10월 4일 ‘제2회 천사데이 희망의 나눔 걷기’ 행사에 참석한 김황식 총리와 다문화가정 어린이를 비롯한 시민들이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하늘공원 쪽으로 출발하고 있다.Canon EOS-1D Mark Ⅳ ISO400, …
20121008 2012년 10월 05일 -

귀뚜라미
산(山)바람 소리 찬비 듣는 소리그대가 세상 고락(苦樂) 말하는 날 밤에숫막집 불도 지고 귀뚜라미 울어라―김소월‘숫막’은 ‘주막’의 북한 방언이다. 주막에서 귀뚜라미 소리를 듣는 소월을 생각하니, 이 가을이 너무 깊다. 요즘은 입에…
20121008 2012년 10월 05일 -

추석 힐링 무비 같이 보실래요?
올해도 어김없이 추석이 돌아왔다. 각자 맡은 자리에서 팍팍한 삶을 견뎌온 가족이 저마다 상처와 소원, 희망을 안고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다. 때론 가족 모임에서 마음 한구석에 묻어둔 서운함이 불거지기도 하지만, 대체로 명절은 집 밖…
20120924 2012년 09월 24일 -

농부의 굵은 땀방울을 생각합니다
추석이다. 추석은 한여름 작열하는 태양 아래서 허리 한 번 제대로 펴지 못하고 수고한 농부의 노고가 보답 받는 때다. 결실을 본 오곡백과를 추수하면서 말이다. 하지만 한 해 농사를 마무리하는 추수는 농부 혼자 하기엔 힘에 부친다. …
20120924 2012년 09월 24일 -

말 안 되는 꼬투리로 ‘뒤통수 치기’
최근 한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가수 싸이(PSY)의 ‘Right Now’에 대한 청소년 유해매체 판정을 철회해달라는 청원이 올라왔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말 그대로 세계적 인기를 구가하는 가운데 싸이의 또 다른 노래 ‘Right …
20120924 2012년 09월 24일 -

신라엔 두 송이 연꽃이 피었다
신라시대 원효와 의상은 ‘해골 물 일화’로 유명하다. 두 사람이 지향하는 바는 같았지만 목표에 다다르는 방식이 조금 달랐던 것도 말이다. 그런 두 사람의 깊은 우정과 사랑, 꿈을 그린 창작 뮤지컬 ‘쌍화별곡’이 첫선을 보였다.그간 …
20120924 2012년 09월 24일 -

카프카, 유대인, 몸 外
카프카, 유대인, 몸최윤영 지음/ 민음사/ 236쪽/ 1만5000원19세기 말 체코 프라하에서 태어난 유대인 프란츠 카프카는 ‘자기 몸 앞에 낯선 자’였고, 정체성과 소외에 대한 문제를 치열하게 고민했다. ‘변신’ ‘학술원에 드리는…
20120924 2012년 09월 24일 -

노력 없이는 천재도 없다
많은 사람이 천재는 ‘타고난다’고 생각한다. 또한 이 세상의 위대한 창조적 도약은 통찰이 쌓여 어느 순간 튀어나오는 ‘유레카’와 함께한다는 것이 통설이다. 그래서 우리는 천재를 보통 사람과는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바라본다. 정말 천…
20120924 2012년 09월 24일 -

레임덕은 없다
서울로 돌아온 이명박은 국민의 따뜻한 반응을 피부로 느꼈다. 2010년 10월 18일, 취임 2년 8개월. 임기의 딱 절반이 지났다. 수시로, 그야말로 시도 때도 없이 여론조사가 이루어졌는데, 어제는‘이명박이 잘한다’는 평가가 92…
20120924 2012년 09월 24일 -

손대면 톡… 날 건드리지 마세요!
‘손대면 톡 터지는’ 봉선화는 참 친근한 꽃입니다. 여름날 손톱에 곱게 물들이는 봉선화, 울 밑에 서서 고향을 떠오르게 만드는 봉선화는 알고 보면 우리나라에서 살아온 역사가 그리 오래된 식물이 아닙니다. 고향이 인도인 식물이라서 섭…
20120924 2012년 09월 24일 -

자연 기운 ‘5행’이 그 한 잔에
우리 민족은 맛에 대한 감각이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사람 성격까지도 맛으로 구분한다. 이것도 저것도 아닌 사람을 ‘싱겁다’고 표현한다. ‘싱겁게 키가 크다’고도 했다. 하나하나 꼼꼼하고 집요하게 일을 처리하는 사람을 ‘맵다’고 하…
20120924 2012년 09월 24일 -

꾸덕꾸덕 말린 생선이 더 맛있다
추석이 다가오면 내 어머니는 생선 준비로 바쁘다. 어시장에 나가 싱싱한 생선을 사다가 내장과 비늘을 제거하고 왕소금을 뿌려 살짝 말려야 하기 때문이다. 이른바 반건조 생선으로, 추석 차례상에 이 생선을 쪄서 올린다. 예전에는 고향의…
20120924 2012년 09월 24일 -

“고맙습니다”
경기 이천시 백사면 산수유마을 다랭이논에서 추수를 앞둔 농부가 마지막 정성을 쏟고 있다.Canon EOS-1D Mark Ⅳ ISO400, 렌즈 70-200mm t-1/800sec F9
20120924 2012년 09월 24일 -

풍경
이름 없는 언덕에 기대어 한 세월 살았네한 해에 절반쯤은 황량한 풍경과 살았네꽃은 왔다가 순식간에 가버리고특별할 게 없는 날이 오래 곁에 있었네너를 사랑하지 않았다면어떻게 그 풍경을 견딜 수 있었을까특별하지 않은 세월을 특별히 사랑…
20120924 2012년 09월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