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근육 만들기 100일 YOGA 外
마음근육 만들기 100일 YOGA최경아 지음/ 동아일보사/ 252쪽/ 1만4800원온종일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에게 휴식과 멈춤을 통해 마음근육을 만드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41세인 저자는 21인치 명품 몸매를 자랑한다. …
20130513 2013년 05월 13일 -

뉴기니인 전통 삶에서 배운 참살이
과학 연구에 따르면 인간과 침팬지가 진화 계통에서 분리되기 시작한 건 대략 600만 년 전부터다. 이후 인류 삶은 지속적으로 진보했을까. ‘총, 균, 쇠’의 저자이자 저명한 문화인류학자인 재레드 다이아몬드는 저서 ‘어제까지의 세계(…
20130513 2013년 05월 13일 -

노랑 꽃 + 초록 잎 = 황금빛 봄 물결
“천지간에 꽃입니다./ 눈 가고 마음 가도 발길 닿은 곳마다 꽃입니다./ 생각지도 않은 곳에서 지금 꽃이 피고 못 견디겠어요.(후략)”김용택 선생님의 시 한 구절입니다. 꽃을 보고 봄바람이 단단히 든 제 마음과 똑같네요. 누구나 같…
20130513 2013년 05월 13일 -

‘가족 사랑’ 빼곡빼곡
5월 9일 서울 양천구 목동 현대백화점은 가정의 달을 맞아 희망이 담긴 ‘손바닥 그림대회’를 개최했다.Canon EOS-Mark Ⅳ, ISO 1600, F8, T-1/60Sec, 렌즈 24-70mm
20130513 2013년 05월 10일 -

흰올빼미
흰올빼미는 눈올빼미 또는 북극올빼미라고도 불린다. 머리를 270도가량 돌릴 수 있는데 머리가 잘 안 돌아갈 때 나는 이 올빼미를 생각하곤 한다. 북극의 사나운 눈보라를 헤치며 날아다니는 백야의 유령 같은 새, 눈 오는 날 당신도 눈…
20130513 2013년 05월 10일 -

희망 한 걸음, 사랑 두 걸음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급변하는 사회 환경 등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을 겪는 남아시아 기후난민들에게 어머니의 따뜻한 사랑으로 삶의 희망과 행복을 전하고자 합니다”. 글로벌 복지단체 사단법인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가 인도, 네팔, 방…
20130506 2013년 05월 06일 -

‘강세황 70세 자화상’ 예술계 절친 김홍도 작품
‘주간동아’ 885호에서 필자는 겸재 정선(1676~1759)이 생전에 대필을 쓴 적 없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번엔 1782년 당시 38세인 김홍도(1745~?)가 강세황(1713~1791)을 대신해 그린 ‘강세황 70세 자화상’(…
20130506 2013년 05월 06일 -

“스승님들 덕분에 행복한 인생 제자 양성은 내 운명”
그의 공연에는 미친 듯 날뛰며 환호하는 광란의 몸짓도, 번쩍이는 야광봉도 없다. 가슴을 뜯고 혼을 울리는 소리에 매료된 황홀한 탄식만 있을 뿐이다.“그가 (가야금) 산조를 할 때마다 노래도 하지 않았는데 늘 소리가 들려온다, 삶의 …
20130506 2013년 05월 06일 -

“神이 나를 도왔기에 聖畵에 몰두”
“오랜 기간 성화(聖畵)를 그릴 수 있었던 것은 가난했기 때문이다. 저명한 화가 대부분은 성경을 그리다 도중에 명성을 얻어 팔리는 그림을 그렸다. 하지만 난 누군가를 사사하지 않은 데다 서울대, 홍익대 출신이 아니라서 주목받지 못했…
20130506 2013년 05월 06일 -

팍팍한 삶 비추는 사랑의 빛
삶은 항상 위기일까. 불황이 삶을 무너뜨렸을까. 붕괴 징후가 도처에 자리한 사회에서 개인에게 인생이란 다음 한 발자국을 기약할 수 없는 나락일지도 모른다. 프랑스 남부 해안도시 앙티브로 가는 기차 안. 20대 중반 젊은 아빠와 어린…
20130506 2013년 05월 06일 -

인간 배제한 일렉트로니카 강독회
콘서트란 무엇인가. 흥분과 열광, 감동과 몰입의 드라마틱한 변주다. 현실에서 느낄 수 없는 카타르시스를 폭발하거나, 생활에서 만나기 힘든 판타지를 던져준다. 스타 시스템 안에 있다는 점에서는 영화와 겹치는 부분이 존재하지만, 스크린…
20130506 2013년 05월 06일 -

귀에 쏙쏙 들리는 내용…감동 밀물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한국어 초연은 압도적이었다. 묵직한 줄거리와 가슴을 서늘하게 만드는 웅장한 음악, 그리고 무대를 울리는 배우들의 성량이 어우러져 완벽한 작품이 탄생했다. 과연 ‘세계 4대 뮤지컬’이라는 명성에 걸맞았다. 빵 …
20130506 2013년 05월 06일 -

이웃집 사이코패스 外
이웃집 사이코패스폴 롤랜드 지음/ 최수묵 옮김/ 동아일보사/ 286쪽/ 1만2800원살인과 성폭행을 일삼는 사이코패스 범죄자들은 겉으로 보기엔 평범하다. 연쇄살인범을 검거하고 나면 이웃들은 “그런 사람인 줄 몰랐다”고 말한다. 하지…
20130506 2013년 05월 06일 -

사주는 같은데 왜 인생은 다를까
당신은 운명을 믿는가. 스마트폰과 첨단기기가 지배하는 세상임에도 쉽게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이다. 과학 발달과 무관하게 여전히 많은 사람이 운명의 존재를 믿는다. 그러니 아침마다 조간신문 ‘오늘의 운세’ 코너를 유심히 들여다볼 수밖에…
20130506 2013년 05월 06일 -

고고한 자태, 첫눈에 반할 만하네
요즘 먼 산을 바라보면, 나무들이 가지마다 새순을 피워내 전체적으로 색색이 몽실몽실 얼마나 고운지 모릅니다. 고개를 발아래로 돌려 둘러봐도 설레긴 마찬가지입니다. 하루하루 빛이 다르게 피어나는 우리 꽃들로 봄 숲에선 말 그대로 꽃과…
20130506 2013년 05월 06일 -

위풍당당 서울 숭례문
방화로 소실된 지 5년 3개월여 만에 완공된 서울 숭례문이 저녁 시간 불을 밝히고 있다.Canon EOS-Mark Ⅳ, ISO 50, F20, T-20", 렌즈 16-35mm
20130506 2013년 05월 03일 -

길 위에 인생
여기야 여기이쯤잠시 쉬었다 가자춘설 난분분한데천수만 상공 붐비는저, 철새 떼시동 끈 배 되어일렁이는 물살에 기대이 한밤누가 여독을 푸는가신천지 찾아 떠도는길 위에 인생내 밟고 온 삶 바라보는 요즘 ‘여기가 어디지’라며 걸어온 길을 …
20130506 2013년 05월 03일 -

생전에 가짜 그림 판쳐 겸재 정선도 기가 막혀!
‘주간동아’ 883호에서 필자는 겸재 정선(1676~1759)의 산수화 감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근거로 그의 ‘미친 듯이 빠르게 그리는 난시준’을 꼽았다. 그 후 한 학생이 1960년 중국 베이징 인민미술출판사(人民美術出版社)에서…
20130429 2013년 04월 29일 -

여성다운 삶 외면한 ‘람보 여전사’
남성에게도 내면의 여성성인 아니마(anima)가 있듯이, 여성에게도 내면의 남성성인 아니무스(animus)가 존재한다. 눈물 흘릴 줄 아는 남성, 감성이 촉촉한 남성 이미지가 유행하고, ‘메트로섹슈얼’(내면의 여성성을 긍정적으로 즐…
20130429 2013년 04월 29일 -

소년, 마녀와 사랑에 빠지다
영화와 드라마가 괴물과 사랑에 빠졌다. 영화와 드라마 속 이팔청춘 연인들은 인간 세계에 속해 있지 않다. 소녀가 흡혈귀를 연모하고, 좀비와 연애하며, 늑대 인간의 순정을 받는다. 소년은 외계인과 사귀고, 마녀와의 운명적 사랑을 느낀…
20130429 2013년 04월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