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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왕국’ 나미비아엔 힘바족과 야생이 산다
아프리카는 우리 인류가 시작된 어머니의 땅이자 생명이 살아 숨 쉬는 거대한 대륙이다. 열악한 자연환경에서 수많은 야생동물과 원주민이 사는 곳이기도 하다. 아프리카 남부에 위치한 동물의 왕국 나미비아는 모든 것이 뜨겁게 살아 있다. …
20130701 2013년 07월 01일 -

“왕이 아닌 인간 ‘광해’ 제대로 그려낼 겁니다”
180cm가 넘는 큰 키와 훈훈한 외모, 그리고 서울대 출신이라는 이력까지, 연예계 대표 ‘엄친아’ 이상윤(32)이 이제는 ‘국민남편’ ‘국민사위’ 자리까지 독차지했다. 바로 올해 초 인기리에 종영한 KBS 2TV 주말연속극 ‘내 …
20130701 2013년 07월 01일 -

아홉 마디 @오메가
빨간색 스포츠카가 거리를 질주한다. 주판수는 호기심 반, 적개심 반으로 그를 만나러 가는 길이다. 전화 속 인물은 괴짜였다. 성함이 뭐냐고 물었는데 대답이 걸작이었다.“오토바이맨이라고 불러주십시오.” 다시 물었으나 대답은 마찬가지였…
20130701 2013년 07월 01일 -

우리 안에 숨겨진 욕망과 광기
위험과 공포가 도처에 있다. 아침에 눈을 떠 잠자리에 들기까지 우리의 하루는 ‘자각하지 못하는 공포’의 연속이다. 새벽같이 일어나 감기는 눈을 억지로 부릅뜨며 버스나 전철에 올라서는 직장인을 회사로 이끄는 힘이 해고와 실업에 대한 …
20130701 2013년 07월 01일 -

100% 공연 자유… 음악은 건드리지 않는다
윤도현의 소개로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가 무대에 올랐다. 잔디와 꽃으로 장식한 무대가 신들의 정원 같았다.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멤버들은 그리스 신들을 연상케 하는 하얀색 가운을 입고 등장했다. 히피처럼 차려입은 그들의 친구 20여 명이…
20130701 2013년 07월 01일 -

대담한 색채, 강렬한 생명력
막 피어난 듯 싱싱한 천연색 꽃들 위로 쏟아지는 햇빛, 날개를 활짝 편 채 날아다니는 새와 나비. 김종학 작가의 2013년 작 ‘파라다이스’ 안에 담긴 풍경은 눈이 부시다. 강한 생명력이 캔버스를 뚫고 나와 보는 이의 가슴까지 뛰게…
20130701 2013년 07월 01일 -

한국전쟁 外
한국전쟁왕수쩡 지음/ 나진희·황선영 옮김/ 글항아리/ 1000쪽/ 4만 원1970년 이전까지만 해도 중국에서는 한국전쟁을 ‘항미원조전쟁’이라 불렀다. 전쟁을 적군을 향한 대항적 성격으로 규정함으로써 이념적, 사상적 갈등을 인정하고 …
20130701 2013년 07월 01일 -

2012년 한국 정치와 민심 읽기
‘대통령선거’(대선) 태풍이 쓸고 간 2012년 한 해 동안 대한민국은 출렁였다. 신문은 물론 방송, 인터넷, 여론조사기관까지 수많은 예측을 쏟아냈다. 그러나 여론조사를 불신하는 사람도 여전히 많았다. 1987년부터 26년간 6차례…
20130701 2013년 07월 01일 -

변하는 것이 어디 꽃 빛깔뿐이랴
하나하나 들여다보면 곱지 않고 의미 없는 식물이 없지만, 산수국은 특별한 설렘을 줍니다. 신비스러운 남빛 혹은 보랏빛 꽃이 좋고, 하늘을 반쯤 가린 숲에서 무리지어 피어나는 모습은 좋은 풀, 멋진 나무를 수없이 보고 다니는 제게도 …
20130701 2013년 07월 01일 -

시민 안전 1254개의 눈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영상합성 시스템을 이용해 폐쇄회로(CC)TV 1254대로 24시간 사물을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는 CCTV통합관제센터가 6월 26일 서울 동대문구청에 설치돼 시민 안전지킴이 구실을 하고 있다.Canon EOS-…
20130701 2013년 06월 28일 -

당신 눈동자 속엔
당신 눈동자 속엔내가 떠나야 될나의 바다가 있다들여다볼수록 깊어진다들여다볼수록 넓어진다푸르르 꿈꾸는 바닷물결밀고 써는 부대낌들하얗게 재우는 모진 바람 속을갈매기 한 마리날고 있다당신 눈동자 속엔내가 건너야 될나의 수평선이 또 하나어…
20130701 2013년 06월 28일 -

첫사랑은 짧고 운명의 장난은 길다
오스카 와일드의 희곡 ‘별 볼 일 없는 여자’에서 한 여성 등장인물은 이렇게 말한다. “남자는 늘 여자의 첫사랑이 되고 싶어 하죠. 그건 남자들의 꼴사나운 허영심일 뿐이에요. 우리 여자들은 좀 더 예민한 본능을 갖고 있거든요. 우리…
20130624 2013년 06월 24일 -

아홉 마디 @오메가
그녀를 처음 만난 곳은 북한 개성의 고려 성균관이었다. 한복이 참 잘 어울렸다. 가느다란 목선이 매력적이었다. 이름이 뭘까? 필승의 가슴은 뜀박질을 시작했다. 마당 저편에 하늘로 치솟은 아름드리 은행나무가 보였다.“은행나무… 멋지네…
20130624 2013년 06월 24일 -

박정희 前 대통령 ‘쓱쓱’ 필력 위조자는 알지 못했다
미술시장은 주변 상황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박근혜 대통령 시대의 도래는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서예작품 가치와 가격 상승을 예고했다. 하지만 뜻밖에도 지난 반년 동안 미술시장에서 박 전 대통령의 서예작품이 자취를 감췄다. 누구보…
20130624 2013년 06월 24일 -

음악은 이제 소비자의 몫인 것을
많아도 너무 많다. 올여름 열리는 페스티벌만 해도 안산밸리록페스티벌, 인천펜타포트록페스티벌, 지산월드록페스티벌, 슈퍼소닉,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19 CITYBREAK(시티브레이크) 등 총 5개다. 이 중 지산월드록페스티벌, 시티브레…
20130624 2013년 06월 24일 -

‘양명대군’도 못 살린 절정의 감동
“잊어달라 하였느냐. 미안하구나. 잊으려 하였으나 너를 잊지 못하였다.” 2012년 여름 시청률 42%를 기록하며 신예 김수현을 일약 스타덤에 올려놓은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 뮤지컬로 돌아왔다. 드라마에서는 해와 달을 상…
20130624 2013년 06월 24일 -

사랑 外
사랑 강한필 지음/ 나남/ 532쪽/ 1만8500원난소암으로 아내를 잃은 한 사내의 2042일간 사부곡(思婦曲). 큰 수술 5번, 50차례에 가까운 항암치료, 기도와 절망. 아내는 암 때문에 고통 받고 서서히 이별을 준비하지만 지켜…
20130624 2013년 06월 24일 -

나는 냄새 맡는다, 고로 존재한다
길고 지루한 장마가 시작되면서 온몸에 달라붙을 듯한 눅눅한 습기가 공기와 함께 실려 온다. 장마가 오랫동안 이어지면 곰팡이 냄새도 계속해서 난다. 어느 곳에 가든 이 냄새를 맡으면 비가 많이 오는 계절임을 알아챌 수 있다. 눈에 보…
20130624 2013년 06월 24일 -

“밥상에 올라온 음식 맛있는 인문학 담고 있죠”
#1 한국인의 밥상에서 빠지는 법이 없는 명태. 우리 민족이 가장 많이 먹어온 생선 중 하나인 이 녀석은 그 이름만도 수십 가지다. 머리부터 꼬리까지 버릴 것 하나 없고, 요리법도 무척 다양하다. 이런 ‘국민 생선’ 명태가 우리 문…
20130624 2013년 06월 24일 -

수백 송이 아름다운 ‘십자가’ 달렸네
6월 숲의 주인공이 단연 산딸나무라는 데 크게 이견이 없을 듯합니다. 사실 숲이 아니어도 이즈음엔 공원이며 길가며 정원에 산딸나무 꽃이 지천입니다. 아무리 나무에 무관심한 목석같은 이라도 나무 전체를 모두 하얗게 뒤덮은 산딸나무 꽃…
20130624 2013년 06월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