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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803~20010809
▶ 오프 씨어터 퓨전 앙상블/ 호러 팬터지 페인팅 댄스, 프리 뮤직 퍼포먼스 콘서트 등 젊은 예술가들이 선보이는 다양한 무대예술 잔치 / 8월12일까지 오후 7시 30분(주말 오후 4시, 7시 30분) / 국립극장 별오름극장 / 0…
20010809 2005년 01월 17일 -

병마도 못 막은 ‘장승깎기 열정’
30℃를 우습게 넘겨 버린 더운 여름 한낮, 경남 합천군 덕곡면 율지리 국도변의 넓지 않은 장승공원 주변에는 가득 들어선 100여 개의 장승들이 웃고 화내고 입을 삐죽거린다. 메마른 나무, 생명을 다해 더 이상 수액이 흐르지 않는 …
20010809 2005년 01월 17일 -

“올 가을엔 자연으로 돌아갈래”
”순면 속옷을 입으시죠? 순한 화장품을 쓰시는군요. 그럼 생리대도 순한 걸 쓰셔야죠.” 부드러운 음악을 배경으로 화장기 없는 맑은 얼굴의 모델이 편안하게 자연 속을 거니는 이 CF는 특이하게도(?) 생리대 광고였다. ‘순면 감촉의 …
20010809 2005년 01월 17일 -

역사로 다시 쓰는 ‘의병장 신돌석’
중학교 국사 교과서의 ‘항일의병 투쟁의 전개’ 부분을 펼치면 신돌석(1878~1908년)에 대해 이렇게 기술해 놓았다. “을사조약 강요 이후에는 규모가 큰 의병부대가 여러 곳에서 일본군과 전투를 하였다. 이때 의병장으로 활동한 대표…
20010809 2005년 01월 17일 -

최초의 속도제한은 ‘시속 6km’ 外
카를 벤츠가 휘발유 자동차를 발명했을 때, 그는 주행시험을 위해 여기저기 돌아다녔다. 그러자 시민은 이 무서운 기계에 대한 공포를 참다 못해 경찰서에 벤츠를 고발했다. 벤츠가 내무장관을 찾아가 사정을 하고서야 겨우 자동차 운행허가를…
20010809 2005년 01월 17일 -

‘축제풍년’에도 허기지는 ‘국민 감동’
지난 5월 황당한 기사 하나가 신문 사회면에 실렸다. 제주도에서 열린 ‘2001 세계 섬문화 축제’에 참가한 파키스탄 무용단원 18명이 잠적한 것이었다. 단 한 차례의 공연도 하지 않은 채 사라진 무용단의 정체는 공연단체를 가장한 …
20010809 2005년 01월 17일 -

성적표
20010809 2005년 01월 14일 -

한국연극사 집대성 … ‘동양극장’ 산파역
요즘 1930년대 연극계를 다룬 KBS 주말드라마 ‘동양극장’이 화제다. 당대의 명배우 황철과 차홍녀,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의 작가 임선규와 조선 최고의 미녀로 불린 문예봉 부부, 동양극장 홍순언 사장과 조선 최초의 서양무용가…
20010802 2005년 01월 14일 -

허준 대감 스크린 납시오
구슬픈 멜로디와 정열적인 리듬으로 수많은 중년남자들의 애창곡이 된 스페인 노래 ‘베사메무쵸’. 영어로는 ‘Kiss me much’라는 뜻의 이 노래가 늦여름 우리 극장가에 울려 퍼질 전망이다. 9월1일 개봉하는 영화 ‘베사메무쵸’는…
20010802 2005년 01월 14일 -

숯불에 ‘살짝’ … 혀가 반한 고소함
‘종달새가 우짖는 봄, 강 조개를 잡으며 멱을 감던 여름, 모래밭에서 쭈욱 뽑아 올리면 크고 작은 땅콩이 주렁주렁 달려 탄성을 지르게 한 가을, 얼어붙은 한강이 더 살이 찌느라 밤새 쩡쩡 소리를 내어 솜이불을 더 깊숙이 뒤집어썼던 …
20010802 2005년 01월 14일 -

정성으로 빚는 자존심 센 술
”음식으로 사람은 살아가지만, 음식으로 사람은 병을 얻습니다.” 이렇게 말하는 이득선 씨는 술을 빚을 때면, 집안에 있는 아홉 대문(솟을 대문, 안큰대문, 일각문, 중문, 샛문, 사랑대문, 안대문, 쪽문, 월각문)을 모두 걸어잠근다…
20010802 2005년 01월 14일 -

氣 분산 ‘死土’의 땅, 방송·금융에나 적당
‘한 사람 한 사람을 보면 모두 훌륭한데 국회의원만 되면 하나같이 지탄을 받는다.’ ‘16대 국회의 못된 버릇을 고쳐주려고 물갈이했더니 17대도 마찬가지다.’ 여야 어느 쪽을 지지하든 국회를 보는 사람들의 한결같은 의견이다.왜 국…
20050118 2005년 01월 14일 -

‘반상 철녀’화려한 부활
현재 세상에서 가장 센 기사는? 말할 것도 없이 이창호 9단이다. 그런데 이 이창호 9단이 가장 판 맛을 못 보고 있는 기사는? 놀랍게도 마흔두 살 ‘아줌마 기사’인 루이 나이웨이(芮乃偉) 9단이다. 6승 2패. 2004년에만도 …
20050118 2005년 01월 14일 -

쫄깃쫄깃 참꼬막 ‘군침 절로
제철 음식을 먹는 것처럼 즐거운 일은 없다. 철 따라 나는 싱싱한 해산물을 맛보는 것도 이런 즐거움 중 하나이리라. 그것도 남도 바닷가에서 건져올린 해산물을 맛깔스런 전라도 음식 솜씨로 요리해 내놓는다면 더 바랄 게 없을 것이다. …
20050118 2005년 01월 14일 -

“다른 직책 맡아 영화제 집중 못할까봐”“작년 개막식 때 시장 소개 빼먹어 괘씸죄?”
젊고 재기발랄한 시민 영화제로 자리매김을 한 부천판타스틱영화제(Pifan)가 집행위원장(사진)의 갑작스런 해임 결정으로 파행을 빚고 있다. 2004년 12월30일 부천판타스틱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임시총회를 열어 갑자기 김홍준 집행위원…
20050118 2005년 01월 14일 -

군 입대 전 웨딩마치 울릴까
탤런트 연정훈(27), 한가인(23) 커플이 결혼 초읽기에 들어갔다. 2003년 KBS 1TV ‘노란손수건’ 촬영 때 만나 연예계에서 공인된 연인으로 지내온 두 사람은 올해 안에 결혼식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연정훈의 아버지인 탤런…
20050118 2005년 01월 14일 -

이름 모를 연인들의 정체를 밝혀라
공정식 감독의 ‘키다리 아저씨’는 진 웹스터 의 동명 소설에서 ‘익명의 후원자와 나누는 사랑’이라는 기본 아이디어를 따와 21세기 초 한국 멜로드라마에 이식했다. 영화의 주인공 영미(하지원)는 원작 소설의 주디가 그랬던 것처럼 익명…
20050118 2005년 01월 14일 -

프리 에이전트의 시대 外
●프리 에이전트의 시대 고용주는 죽었다, 직장도 죽었다. 바야흐로 노동 독립의 시대. 프리 에이전트란 거대 조직체의 굴레에서 자유로우며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책임지는, 오늘날 새로 등장한 노동자상이다. 노동시장 유연화를 끝낸 미국 …
20050118 2005년 01월 14일 -

한국 시각문화 연구 주춧돌 놓다
길 가는 사람들에게 한국의 이미지를 물어보면 어떤 대답이 나올까. 한복 입은 여인, 경복궁, 남대문, 올림픽, 월드컵, 휴대전화, 김치, 좀더 나아가면 경제대국…. 우리 자신도 우리 이미지를 헷갈려 한다. 그렇다면 외국인들에게 우리…
20050118 2005년 01월 14일 -

봐라! 생활 ‘일등 공신’은 공학도
이공계 위기론이 여전하다. 고등학생들은 이공계를 기피하고, 이공계 대학생들은 사시나 행시 등 딴 짓(?)에 한눈을 판다. 또한 이공계 졸업생들은 취직이 어렵고 취직해도 돈을 많이 벌지 못한다는 의식이 팽배하다.그러나 이처럼 푸대접…
20050118 2005년 01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