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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액션의 대서사시
학창시절, 선생님의 눈을 피해가며 수학책 밑에 깔아 놓고 몰래몰래 훔쳐보던 만화 ‘비천무’는 80년대 후반의 여중-고생들에겐 단순한 만화책 이상의 의미였다. 지금쯤 대부분 아이 엄마가 되어 있을 그들은 가혹한 운명의 굴레 속에서 이…
20000706 2005년 07월 12일 -

20000630~20000706
▶ 李子의 世月6월29일~7월30일소극장 산울림 02-334-5915▶ 뮤지컬 ‘드라큘라’7월7~30일국립극장 대극장 02-1588-3888▶ 박수칠 때 떠나라6월30일까지LG아트센터 02-2005-0114 음악·무용 ▶ 합창단 …
20000706 2005년 07월 12일 -

댄스곡 열풍 잠재운 ‘발라드 미녀’ J
가수에게 가장 중요한 선택은 무엇일까.이정현, 백지영, 김현정, 베이비복스, 샤크라 등 상반기 가요계를 점령한 댄스 여가수 틈바구니에서 유독 차분한 발라드로 인기 탑을 쌓아 가는 J(24·본명 정재영)를 보노라면 가수의 의식있는 선…
20000706 2005년 07월 12일 -

“세월 탓인가” … 노장의 눈물
바둑의 승부도 알고 보면 체력전이다. 종일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고도의 집중력을 쏟아부어야 하는 승부임을 떠올리면 단박에 수긍이 갈 것이다. 한순간 집중의 끈을 놓치면 천길 낭떠러지인데, 이 집중력을 뒷받침하는 게 바로 체력이다. …
20050712 2005년 07월 08일 -

스트라디바리우스 外
스트라디바리우스최고의 명품 현악기를 만든 스트라디바리의 생애와 그의 걸작품인 다섯 대의 바이올린, 그리고 한 대의 첼로가 겪은 300년 세월에 대한 이야기. 스트라디바리우스를 연주했던 당대의 거장들과 악기상들에 얽힌 사건 및 일화는…
20050712 2005년 07월 08일 -

고속질주하는 13억 거인 ‘경제 기적’의 원동력은?
연평균 9.5%의 경제성장률을 보이며 전 세계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고 있는 나라. 세계 6위의 경제력을 지녔고 외자유치와 외환보유고는 세계 2위, 농공업 주요 12개 상품은 세계 1위. 지난해 한국이 가장 많이 투자한 한국의 최대 …
20050712 2005년 07월 08일 -

요리왕의 파란만장한 90년 삶
오귀스트 에스코피에. 보통 사람들은 이 생소한 이름을 접하고 고개를 갸웃거릴 것이 분명하다. 그러나 요리에 조금이라도 관심 있는 사람에게는 이 이름이 결코 낯설지 않다. 에스코피에는 그가 죽은 지 7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프랑스 …
20050712 2005년 07월 08일 -

방실이, 전인권, 이주노 … 그리고 강우석
연예가가 시끄럽다. 몇몇 가수들과 국내 최고의 영화제작자가 잇따라 폭로성 발언을 한 탓이다. 워낙 의외의 발언인지라 파문이 크다. 파문의 당사자는 가수 방실이(42), 전인권(51·사진), 이주노(36)와 강우석(45) 시네마서비스…
20050712 2005년 07월 07일 -

우주전쟁 外
우주전쟁 7월7일 개봉/ 톰 크루즈, 팀 로빈스/ 외계 생물체가 지구를 침공한 가운데, 평범한 노동자이자 이혼남인 주인공이 가족을 지키기 위해 싸워가는 과정을 그린 SF 스릴러. 스티븐 스필버그가 외계인에 대한 낙관을 담은 ‘E.T…
20050712 2005년 07월 07일 -

한여름 공포 특급… 더위야 물렀거라
드디어 호러 영화의 계절이 돌아왔다. 벌써 두 편의 한국 호러 영화가 완성되어 시사회를 마쳤고 곧,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하나는 ‘와니와 준하’를 만든 김용균 감독의 ‘분홍신’이고, 다른 하나는 지금까지 7년 동안 계속된 한국 호…
20050712 2005년 07월 07일 -

풍인 外
연극, 음악, 디자인 등 젊은 문화예술인들이 모인 ‘문화예술집단 향’에서 창단 기념으로 이만희 원작의 ‘문디’를 ‘풍인’이라는 새로운 작품으로 공연한다. 소록도를 배경으로 일명 문둥병(한센병)이라고 하는 병에 걸린 세 주인공의 자유…
20050712 2005년 07월 07일 -

2632경기 연속출장 ‘최고의 철인’
칼 립켄 주니어는 메이저리그가 낳은 최고의 철인이다. 홈런왕, 타격왕, 다승왕이 우등상이라면 ‘연속출장 기록’은 개근상이라고 할 수 있는데, 칼 립켄 주니어야말로 메이저리그 사상 최고의 개근상 수상자에 적합한 인물이다.1960년에…
20050712 2005년 07월 07일 -

그린의 오뚝이 “무명 설움이여 안녕”
6월27일(한국시간) 새벽 국내 골프 팬과 국민은 또 한번 눈과 귀를 의심할 만한 대사건을 경험했다. ‘버디 킴(Birdie Kim)’이라는 다소 낯선 이름의 한국 낭자가 미국 LPGA(여자프로골프협회) 메이저타이틀인 US여자오픈에…
20050712 2005년 07월 07일 -

마녀, 세상을 사로잡다
내 안의 기를 가져가세요. 여러분 안에도 마녀가 있답니다. 흔들리지 말고 행동하세요.”여성주의 사진작가 박영숙(65) 씨의 개인전 ‘미친년 프로젝트’의 전시장. 박 씨는 양 손바닥을 내밀어 3명의 40대 여성 관람객에게 ‘기’를 …
20050712 2005년 07월 07일 -

문자시대 이전으로의 회귀?
옛 소련 시절, 모스크바 거리에 개가 두 마리 있었다. 한 마리는 살이 찌고, 한 마리는 삐쩍 말랐다. 삐쩍 마른 개가 살찐 개에게 묻는다. “너는 어디서 먹을 게 나서 그렇게 살이 피둥피둥 쪘냐?” 그러자 살찐 개가 태연하게 대답…
20050712 2005년 07월 07일 -

정직을 맹세하는 깨끗한 차 한잔
빛이 강하면 그림자도 짙어지는 법이다. 당파에 따라 칭송과 비판이 극명하게 갈리는, 조선 후기의 학자 우암 송시열의 생애도 그렇다. 그러나 서인의 영수였던 송시열은 사후에 그를 제향하는 서원이 전국적으로 70여 개소, 사액서원만도 …
20050712 2005년 07월 07일 -

“원하는 것은 공생 … 밥그릇 지키려는 것 아니다”
충무로에 전쟁이 선포되었다. 어떻게 보면 공생관계라고 할 수 있는 영화제작자들이, 스타 배우를 보유한 매니지먼트 회사에 선전포고를 한 것이다. 한국영화제작가협회(이사장 김형준·이하 제협)는 6월2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영화산업 정…
20050712 2005년 07월 07일 -

반갑다! 경주 읍성 성벽 50m
8월17일(신축)맑음.경주에 닿았다.영천에서 경주까지의 여정은 중앙선 기찻길 및 경부고속도로와 나란히 간다. 조만간 경부고속철도도 가세할 것이다. 예나 지금이나 교통의 대동맥인 것이다. 낮에 모량역에서 쉬는데 영일현감 조경보, 하양…
20050712 2005년 07월 07일 -

‘대문’ 열었어도 손해 안봤다?
“오겡키데쓰카(잘 지내고 계세요)?”최근 우리 젊은이들 사이에서 이 말이 크게 유행했던 적이 있었다. 일본영화 ‘러브레터’ 에서 여주인공이 떠나간 연인을 그리워하며 텅 빈 설원을 향해 외치던 대사였다. 이 영화는 국내에서 120만 …
20000706 2005년 07월 06일 -

티니안 섬, 그리고 춤의 감동 … “춤엔 국경이 없다”
얼마 전 사이판에서 5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티니안이란 섬으로 여행을 갔다. 그곳은 사이판보다 사람의 손길이 그리 닿지 않은, 그래서 조금은 황폐해 보이기까지 하는 섬이다. 구름은 아주 가까이에서 그 풍만함을 드러내고, 바다는 …
20040930 2005년 07월 0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