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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더 왕과 성배 전설 속으로
6세기경 영국의 전설적 인물이며 켈트 민족의 영웅인 아더 왕. 그에 관한 전설은 하나의 정식 판본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신화 작가의 비슷하지만 서로 다른 이야기다. 또한 글로 남겨지지 않은 수많은 민담들로 구성된 복잡다단…
20051227 2005년 12월 26일 -

지중해 상권의 경쟁 도시 … 영화 속 배경으로 자주 등장
여기 두 개의 도시 이야기가 있다. 한 곳은 너무도 유명한 도시고, 다른 한 곳은 최근 영화를 통해 살짝 얼굴을 드러낸 도시다. 이 두 도시에 얽힌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흥미로운 과거의 사실이 발견되며, 시사하는 바를 찾을 수 있…
20051227 2005년 12월 26일 -

태풍 外
태풍 12월14일 개봉 예정/ 이정재, 장동건, 이미연, 데이비드 맥기니스/ 남과 북 모두로부터 버림받은 해적 씬은 한반도에 테러를 감행하려 하고, 이를 저지하기 위해 한국의 해군장교 강세종과 12명의 특전사병이 투입된다. 순 제작…
20051227 2005년 12월 26일 -

재미 만점! 괴물의 부활
피터 잭슨에게 ‘킹콩’은 ‘내 인생의 영화’다. 그는 어렸을 때 이 영화를 처음 본 뒤로 영화감독이 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그러니 그가 ‘킹콩’의 리메이크 계획을 떠올린 것도 비슷한 시기였을 것이다. 자기가 좋아하는 영화를 리메이…
20051227 2005년 12월 26일 -

‘파인만 씨 농담도 잘하시네 1·2’ 外
‘양자전기역학이론’으로 1965년 노벨물리학상을 받은 리처드 파인만(1918~88)은 캘리포니아 공과대학의 저명한 교수이자 소문난 익살꾼이었다. 뉴욕 파라커웨이라는 작은 마을에서 태어나 MIT를 거쳐 프린스턴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
20000608 2005년 12월 23일 -

“위안·분노 동시에 준 니시다는 두 얼굴”
지난 10여 년 간 허우성교수(경희대 철학·47)는 니시다 기타로의 철학에 천착했다. 그가 ‘니시다의 인격’ ‘니시다와 서양철학’과 같은 논문을 발표하고 ‘근대 일본의 두 얼굴-니시다 철학’(문학과 지성사 펴냄)이라는 단행본을 내면…
20000608 2005년 12월 23일 -

후삼국 인물 ‘바로 보기’
역사드라마 ‘태조 왕건’에서 궁예로 출연한 김영철씨의 인기가 상한가다. 깨끗하게 밀어버린 머리카락, 근육미를 보여주는 단단한 체격, 굵은 목소리가 영웅의 풍모를 느끼게 해주기 때문이란다. 그래서인지 베조각으로 감싼 안대조차 그럴듯한…
20000608 2005년 12월 23일 -

철쭉 ‘연분홍 자태’ 첫눈에 반했네
연인산? 그 이름을 처음 들을 때에는 산 이름치고는 참 경박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곳에 다녀온 뒤인 지금도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하지만 “그 이름처럼 별 볼일 없는 산이겠구나”하는 생각만큼은 말끔히 가셨다. ‘경기도 제일의 …
20000608 2005년 12월 23일 -

해외파 신예들 한자리에… 오페라 참맛 즐기세요
세종문화회관이 오는 6월9일부터 23일까지 오페라 비제의 ‘카르멘’, 도니체티의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베르디의 ‘루이자 밀러’를 차례로 무대에 올린다. ‘2000 세종오페라페스티벌’에 대해 일각에서는 4월과 9월 두 차례 열리는…
20000608 2005년 12월 23일 -

파격적 노래와 춤 ‘현실 뛰어넘기’
3인조 랩그룹 DJ.DOC가 근 3년 간의 침묵 끝에 발표한 다섯번째 앨범이 비속한 표현 때문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1999년 음악계의 대표적인 사건이었던 조PD의 욕설 파문에 뒤이은 이 ‘중견’ 랩그룹의 신작은 표현의 자유에 …
20000608 2005년 12월 23일 -

욕망의 화신, 화려한 컴백
맥베스가 권력욕을 이기지 못해 덩컨왕을 살해하는 순간 그는 이런 외침을 듣는다. “더 이상 잠을 못 잔다! 맥베스는 잠을 죽였다.” 악을 행하는 사람이 그 악행으로 말미암아 숙면의 기쁨을 영원히 빼앗긴다는 유명한 말이다. 그리고 결…
20000608 2005년 12월 23일 -

스케일 큰 ‘로마인 대서사시’
여름이면 어김없이 볼 수 있는 ‘초특급 스펙터클’이라는 영화포스터의 진부한 광고문구가 전혀 무색하지 않은 영화. 리들리 스콧 감독의 신작 ‘글래디에이터’는 드림워크스가 제작비 1억 달러를 들여 만든 초대형 스펙터클 영화로, 오랜만에…
20000608 2005년 12월 23일 -

20000602∼20000608
▶ 산너머 개똥아 / 6월6일까지 / 문예회관 소극장 02-763-1268▶ 텔레비전 / 6월11일까지 / 인켈아트홀 02-2238-1174▶ 리어왕 / 6월11일까지 / 대학로소극장 02-762-0810▶ 무화과꽃 / 6월25일까…
20000608 2005년 12월 23일 -

허준과 결혼하고 떴어요
눈썰미가 있는 시청자라면, 얼마 전 드라마 ‘허준’에서 허준의 아내 다희의 눈 아래 불룩하게 솟아 있던 다래끼를 발견할 수 있었을 것이다. 이 때문에 병원을 찾은 홍충민은 의사로부터 “며칠 푹 쉬어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 그러나 …
20000608 2005년 12월 23일 -

예술적 감성 깃든 ‘색깔 있는 남자’
아들을 낳으면 이름을 우성이라고 지어야겠다는 생각이 저절로 드는 것은 전적으로 정우성, 감우성 두 배우 때문이다. 두 사람 모두 미남이다. 장동건처럼 보통사람들이 접근하기 힘든 조각 같은 외모는 아니지만 좀더 인간적인 냄새가 풍긴다…
20051227 2005년 12월 21일 -

축구 진화, 아디다스가 있었다
12월15일 오후 서울 종로2가 아디다스 매장.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뛰는 차두리의 대형 사진이 걸려 있다. 아디다스에선 벌써부터 2006년 독일월드컵이 시작됐다. 각국 국가대표팀의 유니폼, 축구공, 축구화가 손님들을 기다린다. 아…
20051227 2005년 12월 21일 -

“토고 우습게 보다 큰코다칠라”
“토고를 우습게 보지 마라!” 한국과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 첫 경기를 펼칠 토고의 대표선수 에릭 아토고의 경고다. 아토고는 월드컵 공식사이트인 피파월드컵과 한 인터뷰에서 “한-일 월드컵에서 세네갈이 8강에 진출할 거라고 누가 예…
20051227 2005년 12월 21일 -

브라질 막을 자 누구냐
2006년 독일월드컵 본선 조 추첨이 열린 ‘독일 축구의 고향’ 라이프치히 현지에서는 ‘브라질 경계령’이 팽배했다. 유럽 축구 관계자들과 취재진은 브라질이 히딩크의 호주, 크로아티아, 일본 등과 F조에 포함되자 안도의 한숨을 내쉬면…
20051227 2005년 12월 21일 -

33살에 순절 택한 ‘두문동 三節’
임선미(林先味)는 누구일까? 두문동 72현을 찾아나서기 시작하면서부터 궁금했던 인물이다. 두문동 72현의 주동자로 임선미가 첫손에 꼽히기 때문이다. 마침 임선미의 후손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임선미를 기리는 사당이 전북 순창에 있…
20051227 2005년 12월 21일 -

다도란 차 한 잔에 분열을 씻어버리는 것
개암사에 도착하니 겨우 눈이 멎는다. 원효스님이 수도한 동굴인 원효방을 오르려면 산행을 해야 하는데 불가능한 것 같다. 절 경내를 오가는 발도 쌓인 눈 속에 묶이곤 한다. 지장전에서 사시(巳時) 예불을 마치고 나오던 스님이 산행을 …
20051227 2005년 12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