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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과 힘겹게 싸우며 지난 5년 열병 앓았다”
그는 한 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얼굴을 갖고 있다. 장동건이나 정우성 같은 꽃미남에게나 어울릴 법한 말 같지만, 그 반대의 경우에도 해당된다. 여균동 감독은 한때 감독보다는 배우로 더 유명했다. 장정일 원작, 장선우 감독의 ‘…
20060704 2006년 06월 28일 -

공허와 숭고-마크 로스코의 예술
◀ 공허와 숭고-마크 로스코의 예술뉴욕을 중심으로 형성된 20세기 현대미술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작가 가운데 한 명이자 추상표현주의의 대가인 마크 로스코의 대규모 회고전이 열린다. 마크 로스코는 1903년 러시아 드빈스크에서 태어…
20060704 2006년 06월 28일 -

승짱 불붙은 방망이…100kg 몸짱의 힘
요미우리 자이언츠 이승엽(30)이 터뜨리는 홈런에 속이 다 후련하다. ‘딱’ 소리와 함께 여지없이 넘어가는 타구는 답답한 가슴, 복잡한 머리에 더없는 청량제요, 해열제다. 이승엽의 홈런포에 일본 열도가 흔들리고 있다. 이승엽은 6월…
20060704 2006년 06월 28일 -

돈벼락 때문에 한국 영화 망칠라
얼마 전 한 영화 시사회가 끝난 뒤 몇몇 영화담당 기자들과 영화평론가가 한자리에 모였다. 그들은 쓴 입맛을 다셨다.“저런 정도의 시나리오에 수십 억원을 쏟아붓다니, 제작자는 돈도 많네.”“기획이 졸속으로 이뤄지니 영화가 이렇죠. 문…
20060704 2006년 06월 28일 -

서른 잔치 끝내고 벼린 칼 시대의 급소 찌르다
“저는 그 흔한 개근상 한 번 타지 못할 만큼 상복이 없는 사람이라 처음엔 수상 소식을 듣고도 믿지 않았습니다. 폭풍의 80년대를 방황으로 지새우고, 서른이 넘은 늦깎이로 문단에 나가 글쓰기를 업으로 삼은 지 15년 만에 처음 받는…
20060704 2006년 06월 28일 -

남의 떡 뺏어먹기 ‘마케팅 전쟁’
남의 떡이 커 보이는 것일까. 스포츠용품 최대 라이벌 업체인 나이키와 아디다스가 요즘 남의 땅 뺏기 싸움에 여념이 없다. 자칫 ‘여기서 밀리면 끝장’이라는 태세로 그야말로 총력전이다. ‘농구=나이키, 축구=아디다스’의 오랜 공식도 …
20060704 2006년 06월 28일 -

“월드컵은 팬터지 있는 그대로 즐겨라”
2002년 한일월드컵이 끝난 직후의 일이다. 우연히 강원도 시골에 사는 친구 집에 들렀다가 그만 그 요상한 축구팀을 만나게 되었다. 면소재지에 거주하는 30, 40대 청년들이 주축이 되어 창단된 그 축구팀(팀명이 ‘일레븐 포테이토’…
20060704 2006년 06월 28일 -

튀는男 섹시女“응원은 즐거워”
① 2006 독일월드컵 패션 ‘서울 컬렉션’(?)의 콘셉트는 ‘섹시한 여성, 귀여운 남성’이 아닐까. 더운 날씨에도 도톰한 붉은 악마 두건을 만들어 쓰고, 쌍방울도 잊지 않은 센스를 보시라. 이 정도면 어떤 여성이라도 호감을 보일…
20060704 2006년 06월 28일 -

그라운드의 꽃미남들女心 사로잡다
평범한 축구팬 이은혜(26·회사원) 씨가 꼽은 2006독일월드컵 베스트 11은 ‘꽃미남 군단’이다(상단 도판 참조). 그는 선수들의 사생활은 물론이고 플레이 스타일, 패션 감각까지 줄줄 꿴다. 그런 그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잉글랜…
20060704 2006년 06월 28일 -

독일에 뜬 샛별들 “베컴 인기 안 부러워”
조별리그가 마무리되고 토너먼트가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2006 독일월드컵은 10년 넘게 세계 축구를 호령해온 스타들이 하나 둘씩 스러진 대회다. 10여 년 동안 세계 축구를 주름잡아온 스타들의 자리를 넘보는 20대 초반의 단단한…
20060704 2006년 06월 28일 -

‘거미손’ 이운재 캡틴 투혼 빛났다
독일 뒤셀도르프 인근의 메트만시 근교엔 지역 주민들이 주말농장 겸 별장으로 사용하는 작은 집 100여 채가 있다. 이곳에서 만난 독일인 폴커 기펜(44) 씨는 한국 축구대표팀 선수 가운데 ‘리’를 가장 좋아한다며, 프랑스전에서도 아…
20060704 2006년 06월 28일 -

집중력·체력 A, 공수전환 능력 C
한국 축구는 어디쯤에 서 있는가. 한국 축구에 대한 현지의 평가는 뚜렷하게 엇갈린다. 중요한 고비를 넘기는 정신력과 후반 막판까지의 집중력, 체력은 호평을 받는다. 하지만 4년 전 여름과 견주어서는 공수 전환의 스피드, 수비 조직력…
20060704 2006년 06월 28일 -

황소 같은 남자 아드보알고 보면 여우
‘아동복’.많은 누리꾼(네티즌)들이 한국 축구대표팀의 수장(首長) 딕 아드보카트 감독을 이렇게 부른다(거스 히딩크 감독은 ‘히동구’다). 쉽지 않은 발음 탓에 붙여진 한국식 별칭일 테지만, 비하보다는 친근감이 강하게 묻어난다.일종의…
20060704 2006년 06월 28일 -

태극전사는 명랑만화 주인공이죠?
20060704 2006년 06월 28일 -

안중근 전쟁 끝나지 않았다 外
◇ 안중근 전쟁 끝나지 않았다 이 책은 안중근의사의 생애와 업적을 섣불리 ‘미화’한 전기가 아니다. 책 내용의 대부분은 그가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하고 뤼순 감옥에 투옥됐을 당시 검찰관과 나눈 신문조서, 뤼순 법원에서의 공판시말서 …
20000127 2006년 06월 27일 -

“당신의 실제 모습을 아십니까”
“사람들은 흔히 ‘나는 이러이러한 사람이어야 한다’는 사회적 고정관념에 얽매여 ‘실제 내 모습’ 을 솔직히 들여다보지 못하고 삽니다. 그러나 인생에서 한번쯤은 나 자신을 객관적, 주관적으로 직시하고 자신의 현재와 과거를 돌아보고 내…
20000127 2006년 06월 27일 -

춘원의 ‘이유있는 친일행각’
일제시대의 대표적 친일 인사로 꼽히는 춘원 이광수. 그에 대한 동시대 혹은 후세들의 혹독한 타매는 과연 온당한 것인가. 춘원의 의식세계를 되짚어 보면 그가 친일 행각을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설명되지 않을까. 그리하여 ‘인간’ 이…
20000127 2006년 06월 27일 -

전통-현대의 만남 ‘루브르 박물관’
파리는 조화의 도시이다. 루브르박물관은 파리가 조화의 도시임을 새삼 확인시켜 주는 곳이다. 중세의 궁전과 초현대식 유리 피라미드를 오버랩하면 언뜻 지독한 언밸런스 같지만 이 두 건축물의 절묘한 조화로 인해 전통과 현대의 아름다운 만…
20000127 2006년 06월 27일 -

‘순간에서 영원으로’ 화제음반 베스트 25
2000년은 ‘음반’(Disc)이 첫선을 보인지 100년째 되는 해다. 이후 노래가 녹음을 통해 보존됨으로써 순간의 예술이었던 음악은 작곡에서 유통까지 모든 점에서 변화를 겪었다. 또한 역사적-공간적으로 다양한 모든 음악이 만날 수…
20000127 2006년 06월 27일 -

20000113~20000120
연극 ▶ 캐츠 / 1월15일~2월23일 / 호암아트홀, 극단 대중 02-766-8551▶ 그들만의 전쟁 / 1월21일~3월5일 / 동숭동 마로니에극장, 극단 민예 02-744-0686▶ 내 친구 플라스틱 / 1월22일~2월13일 …
20000127 2006년 06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