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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에서 정원까지 … 유럽여행 떠나요
“2006년 월드컵에 입을 맞춘 이탈리아. 이탈리아에는 ‘산타마리아’라는 이름을 가진 교회가 전부 합쳐서 약 3000개가 된다. 서로 혼동되지 않게끔 원래 명칭에 특별한 수식어가 붙는다. 피렌체의 산타마리아 델 피로레(꽃의 성모마리…
20060829 2006년 08월 28일 -

드라마 이중계약 에릭 ‘씁쓸한 뒷맛’
인기 그룹 ‘신화’의 에릭이 드라마 이중계약 논란에 휩싸였다. 에릭은 최근 드라마 ‘스위트 가이’(극본 고봉황ㆍ연출 김영민)와 출연 계약을 맺은 상태에서 비슷한 시기에 방영 예정인 SBS 수목 미니시리즈 ‘무적의 낙하산 요원’(극본…
20060829 2006년 08월 28일 -

운명과 맞서 싸우는 여고생
2000년 극장판으로 공개돼 전 세계를 동요시켰던 애니메이션 ‘블러드 : 더 라스트 뱀파이어’(이하 ‘블러드’)를 기억하는가. 2000년 7월 부산 판타스틱 애니메이션 영화제를 통해 국내에 첫선을 보였던 ‘블러드’는 ‘공각기동대’ …
20060829 2006년 08월 28일 -

신변 잡담… 간접광고… ‘최악 프로’ 여전하네
우리 안방의 아침 시간은 연예인의 사생활로 현란하게 수놓인다. SBS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월~금 오전 9시30분), KBS ‘이홍렬 홍은희의 여유만만’(월~금 오전 9시30분), MBC ‘이재용 임예진의 기분 좋은 날’(…
20060829 2006년 08월 28일 -

한국에 온 일본 음식은 짝퉁?
일제강점기 때 내 외할머니는 일본에서 반찬가게를 하셨다. 물론 일본 반찬이다. 어머니와 아버지도 일본에서 청년기를 보내셨다. 그래서 나는 어렸을 때 한식과 일식이 묘하게 ‘짬뽕’된 음식을 먹고 자랐다. 이런 얘기를 주위 사람들에게 …
20060829 2006년 08월 28일 -

소통을 위한 미술, 소통을 벗어난 미술
현대미술과 관련해 가장 모호한 개념 중 하나가 ‘소통’이다. 많은 사람들이 미술을 통해 소통해야 한다거나 현대미술이 많은 이들에게 더 쉽게 다가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과연 현대미술은 소통을 위한 것일까? 현대미술에 국한해 결론부터 …
20060829 2006년 08월 28일 -

광화문 네거리, 욕망의 뒷모습
독립 큐레이터로 활동하는 이대범은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안의 아르코미술관 제3전시실에서 열리는 ‘친숙해서 낯선 풍경’에서 1980년대와 90년대, 그리고 현재의 세대 감각과 그들의 풍경을 보여주고자 한다. 그가 이번 전시에서 선…
20060829 2006년 08월 28일 -

아주 특별한 남자, 그대 이름은 보노
최근 록그룹 U2의 보컬리스트 보노(Bono)가 미국의 유명 경제지 ‘포브스’의 2대 주주가 됐다. 그가 자신의 히트곡 제목에서 이름을 따 설립한 사모 펀드인 엘리베이션 파트너스가 포브스 미디어 지분의 40%를 인수한 것이다. 포브…
20060829 2006년 08월 28일 -

파리 명품업계 “동양인은 귀하신 몸”
생토노레 거리의 럭셔리 브랜드 매장들 있잖아, 요즘은 동양인 아니면 매장에 들어가도 별로 반기질 않더라. 파리지엔느가 파리에서 홀대를 받으니 서러워.”“그러게 말야. 세일 때 한 브랜드 매장에 갔는데 사람이 무지 많았어. 똑같이 3…
20060829 2006년 08월 28일 -

‘임거만록’ 책 조작했나 안 했나
20세기 허균(1569~1618)의 이미지는 진보 색깔이 강하다. 문학 창작에서 작가의 개성을 힘주어 말한 사람, 성리학의 윤리에 길들지 않은 사람, ‘호민론(豪民論)’을 써서 민중 저항을 은근히 찬양한 사람, 그 저항의 실례로서 …
20060829 2006년 08월 28일 -

프리마돈나 조수미 데뷔 20년 전국 투어
소프라노 조수미가 데뷔 20주년을 맞아 전국 각지의 청중을 직접 찾아간다. 서울을 비롯해 수원, 대구, 부산, 대전, 포항, 안산, 춘천, 거제, 광주 등 10개 도시에서 연주회를 하는 것. 조수미의 데뷔 무대는 1986년 이탈리…
20060829 2006년 08월 23일 -

나인 라이브스 外
나인 라이브스 8월24일 개봉 예정/ 케시 베이커, 다코타 패닝 딸의 면회를 앞두고 가슴 설레는 죄수 산드라, 옛 애인과의 갑작스런 재회에 동요를 느끼는 홀리, 사이 나쁜 부모 사이를 중재하다 지친 사만다, 둘 사이의 은밀한 비밀을…
20060829 2006년 08월 23일 -

인질과 인질범 ‘알 수 없는 연대감’
동원호 선원들이 소말리아 군벌에 납치됐다 풀려나면서 주목받은 용어가 있다. 인질과 인질범 간에 생겨나는 유대감을 일컫는 ‘스톡홀름 신드롬’이라는 말이다(실제 동원호 선원들이 이런 현상을 보인 것은 아니다). 동원호 사태와 비슷한 시…
20060829 2006년 08월 23일 -

여자가 되고픈 소년 씨름판으로 가다
‘천하장사 마돈나’때는 1980년대. 마돈나의 노래 ‘Like a virgin’을 누군가가 듣고 있다. 황홀한 오후, 완전히 음악에 빠져서 대청마루에서 헤드뱅잉을 하는 꼬마. 그런데 정면을 보니 꼬마는 얼굴에 립스틱을 잔뜩 칠한 남…
20060829 2006년 08월 23일 -

여름, 길 위의 ‘자유와 스릴’ 만났다
엔진으로 바퀴를 돌리는 모터사이클(오토바이)은 자전거와 자동차의 중간에 있다. 나는 전적으로 나 자신의 육체적 힘을 이용해 달리는 자전거가 가장 좋다. 지난해 12월 이동수단으로서 모터사이클을 선택한 것은 현실적인 문제에 대한 타협…
20060829 2006년 08월 23일 -

금강산도 함께 부른 ‘통일의 노래’
광복 61돌을 맞은 8월15일 광복절 저녁, 금강산에는 촉촉이 비가 내렸다. 빗속에서 열린 제3회 CBS 금강산 콘서트 ‘통(通)해야’에는 1200명이 넘는 관객들이 참석, 한목소리로 남북의 화합과 통일을 기원했다.공연이 진행되는 …
20060829 2006년 08월 23일 -

日 극단 시키, 뮤지컬 시장 뒤흔드나
일본 극단 시키(四季)가 국내 대기업 롯데가 지은 최초의 뮤지컬 전용극장 샤롯데에 둥지를 틀었다. 10월 한국 관객과 처음 만나는 작품은 미국 월트 디즈니사의 ‘라이언 킹’. 1200석 규모의 뮤지컬 전용극장은 대규모의 자본(‘라이…
20060829 2006년 08월 23일 -

가격 낮다고 질까지 낮을쏘냐
무더운 여름밤, 일과를 마친 피곤한 내 몸을 위해 와인 한 병 사보는 건 어떨까.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차가운 화이트와인에 치즈 한 조각’. 당신은 이제 여유와 행복을 향해 달려간다. 와인 하면 딱딱한 격식, 알기 어려운 브…
20060829 2006년 08월 23일 -

인생 무대 동화적 상상 꿈과 열정 연주하다
“우리 ‘위트앤비트’ 예쁘게 나왔으면 좋겠어요!”(‘피트비트’ 김희영)좀 어둡고, 지나치게 민감할 것이라는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다. 학교를 자퇴하고, 가족과 말도 하지 않으며, 정신과 치료도 받았는가 하면, 사고뭉치 외에 다른 이름…
20060822 2006년 08월 21일 -

가톨릭 vs 신교, 그림 vs 문자 ‘대충돌’
얼마 전 일부 기독교인들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종교적 성향의 집회를 하려다 이를 말리는 정부와 감정적 충돌을 일으켰다는 소식을 들었다. 납치와 참수의 끔찍한 일이 벌어지는 이라크에까지 들어가겠다는 분들이니 아프가니스탄쯤은 위험지역 축에…
20060822 2006년 08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