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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배움은 각자 자기다운 개성 꽃피우는 일”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군부는 자국민을 전쟁 승리를 위한 도구로 사용했다. 일본 문부성은 당시 ‘국체의 본의’를 편찬해 학생들에게 멸사봉공(滅私奉公) 가치를 주입했다. 마키구치 쓰네사부로 창가(創價)학회 초대 회장은 이 같은 군…
최진렬 기자 2021년 08월 30일 -
만약 ‘식빵 언니’ 키가 30㎝ 작았다면
※만보에는 책 속에 ‘만 가지 보물(萬寶)’이 있다는 뜻과 ‘한가롭게 슬슬 걷는 것(漫步)’처럼 책을 읽는다는 의가미 담겨 있다.
구희언 기자 2021년 08월 27일 -
추억의 그 맛, 색다르게 즐기기 ‘고구마 당근 롤 맛탕’
누구에게나 그런 맛이 있다. 어머니의 고등어조림, 할머니의 된장찌개, 학교 앞 분식집 떡볶이처럼 추억을 곱씹게 하는 맛. 나는 365일 다이어트 중이다. 입이 심심할 땐 튀기지 않은 건조 고구마칩을 먹는다. 며칠 전에도 고구마칩을 …
글 · 요리 남희철 푸드스타일리스트 instagram.com/@nam_stylist 2021년 08월 27일 -
사회 곳곳 스며든 아이돌 팬덤 ‘서방’ 문화
인터넷에서 한 여성 운동선수에 대한 글을 봤다. 그와 관련해 성소수자성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 많은데, 그럴 때는 ‘서방’을 해야 한다. ‘서방’은 ‘서치(search) 방지’의 줄임말로, 인터넷상에서 특정 인물의 이름을 변형해 쓰는…
미묘 대중음악평론가 2021년 08월 25일 -
남성癌 2위 폐암, ‘이 증상’ 꼭 알아두세요
최근까지 20여 년간 하루에 담배 한 갑씩을 꼬박꼬박 피운 윤석형(58·가명) 씨는 얼마 전 심한 기침과 함께 피 섞인 가래가 나오더니 호흡 곤란과 발열 증상도 나타났다. 마치 코로나19를 연상케 하는 증상이었다. 이것은 어떤 시그…
한여진 기자 2021년 08월 24일 -
비대면 시대, ‘아이 콘택트’가 더 필요해요 [SynchroniCITY]
현모 강원 평창에 내려왔는데, 바람이 차요.영대 여기도 이제 아침 공기가 제법 선선해요.현모 섭섭해요. ㅜㅜ 이렇게 두 번의 여름을 코로나19와 함께 보내버렸다니….영대 그것도 그래요. 근데 평창이면 또 막국수 먹겠네요. ㅎㅎ현모 …
안현모 동시통역사·김영대 음악평론가 2021년 08월 23일 -
1990년대 作 왕자웨이 영화에 MZ세대가 녹아들다
하루에도 영상 콘텐츠 수천, 수만 개가 쏟아져 나오는 시대에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반 출생)의 마음을 사로잡은 영화가 있다. 1990년대 홍콩 영화 뉴웨이브 시대를 이끈 왕자웨이(왕가위·63) 감독의 작품들이다. …
한여진 기자 2021년 08월 21일 -
극성 지지층만 바라본 文 정부 4년 대해부
※만보에는 책 속에 ‘만 가지 보물(萬寶)’이 있다는 뜻과 ‘한가롭게 슬슬 걷는 것(漫步)’처럼 책을 읽는다는 의가미 담겨 있다.
김우정 기자 2021년 08월 20일 -
‘미각 충족’ 다이어트 식단, ‘부추 페스토’
닭가슴살은 다이어터들이 가장 많이 찾는 식재료다. 저칼로리-고단백 식품에 1인분씩 포장돼 있어 간편하게 먹기 좋다. 나도 처음 체중 조절을 시작했을 때 많이 먹었다. 그런데 심심한 맛 때문일까. 자꾸 김치찌개, 파스타, 샌드위치 같…
글 · 요리 남희철 푸드스타일리스트 instagram.com/@nam_stylist 2021년 08월 20일 -
태권도에서 미리 본 케이팝 ‘세계화’
2020 도쿄올림픽에서 화제를 불러 모은 종목 가운데 하나가 태권도다. 우리는 태권도 종주국이다 보니 당연히 메달을 휩쓸길 기대한다. 그런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은 크로아티아, 세르비아, 이탈리아, 터키, 중국 등 다양한 나라에서 …
미묘 대중음악평론가 2021년 08월 19일 -
60대 남성 전립선암 위험 낮추는 ‘이 채소’
김동형(57·가명) 씨는 최근 들어 소변을 보는 데 어려움을 느꼈다. 그 탓에 배가 점점 더 나오는 등 증상이 심각해졌고, 급기야 화장실에서 쓰러졌다. 김씨에게 대체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홍정연 KMI 수원센터 직업환경의학과 전문…
한여진 기자 2021년 08월 17일 -
일등이 아니어도 괜찮아, 팬데믹 올림픽의 감동 [SynchroniCITY]
현모 아, 거참 시끄럽네요.영대 뭐가요?현모 남편이요. 올림픽 보면서 소리를 질러대 깜짝깜짝!영대 당연한 거 아니에요? 저도 그런데. ㅎㅎ 한국 대표팀이 점수를 올리거나 하면 평소 지르지도 않는 함성을 막 질러요. 가족뿐 아니라 강…
안현모 동시통역사·김영대 음악평론가 2021년 08월 16일 -
“북핵 경보음이 곳곳에서 시끄럽게 들려야 해요”
※만보에는 책 속에 ‘만 가지 보물(萬寶)’이 있다는 뜻과 ‘한가롭게 슬슬 걷는 것(漫步)’처럼 책을 읽는다는 의가미 담겨 있다.
최진렬 기자 2021년 08월 13일 -
전소미, 케이팝 ‘머리 꼭대기에서’ 춤추다
케이팝산업에서는 ‘팔색조’라는 말을 흔히 쓴다. 다양한 재능이나 매력을 지녔다는 뜻이지만, 때로는 묘한 위화감을 불러일으킨다. 예를 들어 ‘어떤 장르든 소화할 수 있다’는 칭찬은 사실 팬에게는 의미가 약하다. 팬은 대체로 아티스트의…
미묘 대중음악평론가 2021년 08월 13일 -
“박보검처럼 남성도 자궁경부암 예방주사 맞아야”
서순옥(52·가명) 씨는 최근 배뇨감을 느껴 화장실에 가도 소변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경우가 늘었다. 게다가 요통과 골반통이 심해졌다. 중년에 흔히 겪을 수 있는 시그널, 이대로 둬도 괜찮을까.조윤모 KMI 광화문검진센터…
한여진 기자 2021년 08월 10일 -
켰다 껐다, 여름밤 잠 컨트롤이 제일 어려워요~ [SynchroniCITY]
영대 이사 잘 하셨어요?현모 ‘잘’은 모르겠지만 일단 했습니다.영대 ‘할많하않’(‘할 말은 많지만 하지 않겠다’를 줄여 이르는 말)의 기운이 느껴지네요.현모 이삿날 부득이하게 녹화가 있었는데, 앞으로 절대 이사 현장은 비우지 말아야…
안현모 동시통역사·김영대 음악평론가 2021년 08월 09일 -
반짝이는 살림이 나를 살린다
※만보에는 책 속에 ‘만 가지 보물(萬寶)’이 있다는 뜻과 ‘한가롭게 슬슬 걷는 것(漫步)’처럼 책을 읽는다는 의가미 담겨 있다.
이한경 기자 2021년 08월 06일 -
다이어터·당뇨인 위한 ‘사과당근호두빵’
하루를 일찍 시작하는 편이다. 할 일이 많기도 하지만, 하고 싶은 일도 많아 늘 시간을 쪼개어 산다. 마음껏 도전하는 삶을 살려면 건강이 받쳐줘야 한다. 드라마 ‘미생’의 유명한 대사인 “네가 이루고 싶은 게 있다면 체력을 먼저 길…
글 · 요리 남희철 푸드스타일리스트 instagram.com/@nam_stylist 2021년 08월 06일 -
에스파 노래 부르는 바다, 커버는 사랑이다
얼마 전 가수 바다는 걸그룹 에스파의 노래 ‘Next Level’을 부르는 영상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게재했다. 바다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소속 가수 특유의 응어리진 목소리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부르자 “SM은 얼른 이 가…
미묘 대중음악평론가 2021년 08월 05일 -
절망하지 말라, 돈 벌 기회는 또 온다
돈의 역사는 되풀이된다 홍춘욱 지음/ 포르체/ 276쪽/ 1만6000원 2000년 정보통신 거품이 한창이던 때 어마어마한 시중 자금이 주식시장에 유입됐지만, 당시 개인투자자들의 성과는 상당히 부진했다. 변영훈 명지대 경영학과 교수가…
이한경 기자 2021년 08월 0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