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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질녘 ‘꽃지’에 서면 가슴은 운다
서해에 위치한 안면도는 섬 전체가 기다란 고구마처럼 생겼다. 볼거리, 먹을거리가 다양한 데다 교통이 편리해 어느덧 유명 여행지가 된 곳.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시끌벅적하게 다녀올 만한 여행지로도 좋지만 새해를 맞는 1월인 만큼 혼자…
20030130 2003년 01월 23일 -

이형택 굿 샷! 이제부터 시작
코리안 태풍 이형택(27ㆍ삼성증권)의 꿈의 질주가 시작됐다. 비록 1월16일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2회전에서 안드레 아가시에게 패해 상승세에 제동이 걸리긴 했지만, 박찬호와 박세리 열풍에 버금가는 이형택 신드롬을 몰고 올 전망이다. …
20030130 2003년 01월 22일 -

라운딩은 뒷전 ‘19홀’ 타령 너무해
골프의 발상지는 영국 스코틀랜드다. 그러나 현재는 2500만 골퍼가 필드를 누비는 미국이 종주국이나 다름없다. 미국 방송국의 주말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가 골프 중계방송이다. 24시간 골프만 중계하는 전문…
20030130 2003년 01월 22일 -

‘성욕’은 정년퇴직이 없다
‘내 나이 일흔셋. 그녀를 만났다.’ ‘제한 상영’ 등급을 받아 세간의 주목을 받은 영화 ‘죽어도 좋아’의 포스터에 적힌 문구다. 이 영화는 사회적 편견으로 무시당했던 노년의 사랑과 성에 관한 문제를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보여주는 작…
20030130 2003년 01월 22일 -

만리장성, 한국 벽에 또 눈물!
과연 ‘전신(戰神)’이었다. 베이징에서 열린 제7회 삼성화재배 결승3번기에서 조훈현 9단(51)이 왕레이 8단(王磊·25)을 2대 0으로 꺾고 작년에 이어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왕레이 8단은 한국 바둑을 타도할 기재로 주목받던 신…
20030130 2003년 01월 22일 -

상한가 강칠구 선수 / 하한가 표용은 씨
▲ 상한가 강칠구 선수아직 얼굴에 여드름 자국이 선명한 고교생이 불모지나 다름없는 한국 스키점프 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렸다. 동계 유니버시아드에 출전한 설천고생 강칠구(20)가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2개의 금메달을 따내 대회 첫 2관왕…
20030130 2003년 01월 22일 -

“비싼 애완견 수입 이제 그만”
“최고 혈통의 애완견을 국내 최저 가격에 판매합니다.” 애완견 애호가라면 ㈜애완견 정자은행(www.egeege.co.kr) 김태룡 대표(42)의 말에 귀가 솔깃해질 것이다. 최고 혈통, 최저 가격은 분명한 사실. 그러나 실제 판매하…
20030130 2003년 01월 22일 -

동물들의 구구절절한 사연 책으로…
전용 레스토랑에 출입하고 월 25만원씩 하는 유치원에 다니며 비디오와 클래식 음악을 감상하는 개는 과연 행복할까? 귀를 분홍색으로 염색하고 발톱에 매니큐어를 바르고 선글라스까지 쓴 개는 어떨까? ‘응석 유전자’를 조작해 넣었다면 몰…
20030130 2003년 01월 22일 -

대학원·사시 … 외도 끝낸 ‘바둑교수’
한국 최초의 여성 바둑 전임교수가 탄생한다. 만 27세의 남치형 초단이 바로 그 주인공. 남초단은 올 3월 명지대 바둑학과 교수로 임용돼 ‘바둑문화론’ ‘바둑사’ ‘포석의 이론’ 등을 가르칠 예정이다. 그는 그동안 명지대 등에 출…
20030130 2003년 01월 22일 -

‘야산’의 손자들, 주역 강의 맡다
40대가 새로운 파워세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가장 보수적이라 할 동양학, 그것도 주역 분야에서 세대교체가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지난 18년간 한국 주역을 이끌어온 대산(大山) 김석진 옹이 40대 제자들에게 학문적 바통을 이어…
20030130 2003년 01월 22일 -

그리운 누님에게
누님, 세월은 이렇게 덧없이 흘러가건만 무엇이 급해서 그렇게 훌쩍 먼저 갔어요? 벌써 누나가 떠난 지 28년이란 세월이 흘렀습니다. 사진은 우리 가족의 단란했던 한때입니다. 저는 초등학교 3학년이었고 누님은 5학년이었습니다. 당신을…
20030130 2003년 01월 22일 -

바로 서는 권력기관 됐으면
바로 서는 권력기관 됐으면커버스토리 ‘요동치는 권력기관’을 읽었다.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국정원·검찰·경찰이 대수술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내용에 공감이 간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이들 기관들은 홍역을 치러왔다. 그동안 역대 정권들이…
20030130 2003년 01월 22일 -

“장관들에게 힘 실어줍시다”
노무현 정부에서는 우리나라의 국정 지배구조가 다소 개선될 모양이다. 대통령비서실장 내정자가 비서실은 대통령 보좌라는 고유 업무만 담당하고 장관들의 업무에 간섭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한다. 그러나 낙관하기에는 이르다. 정권이 …
20030130 2003년 01월 22일 -

‘빅 3’ 권력기관 개혁 태풍 몰아친다
”5년마다 겪는 일인데요, 뭘….” 요즘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 검찰 경찰 등 사정기관 관계자들에게 세 기관 모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의 ‘개혁 도마’에 오른 데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으면 놀랍도록 비슷한 답변…
20030123 2003년 01월 17일 -

“우린 지금 떨고 있지?”
국가정보원 4급 직원 K씨는 최근 “내부 정보를 유출했다는 의심을 받은 이후 L씨 등 감찰실 직원들의 미행으로 정신적 피해를 보고 있다”며 국정원을 상대로 미행금지 등 가처분신청을 2002년 12월18일 서울지법에 냈다. 지난해 연…
20030123 2003년 01월 17일 -

경제 사정기능 ‘파워 업’
검찰과 경찰이 최고 권력자의 사정기능을 수행하는 양대 축이라면 경제 분야에서 비슷한 기능을 담당하는 부서는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위원회, 금융감독원(이하 각각 공정위·금감위·금감원)을 꼽을 수 있다. 특히 공정위는 부당내부거래 조…
20030123 2003년 01월 17일 -

“철새의원 낙천시켜라”
한나라당은 지금 핵분열 중이다. 국회의원, 원외지구당 위원장, 당직자들이 계보별, 성향별, 지역별, 소속부서별로 별도 모임을 결성하고 있다. “의사 개진 통로가 다변화되고 있다”는 긍정론도 있지만 “당내 여러 조직이 ‘이익단체화’하…
20030123 2003년 01월 17일 -

베일 벗은 盧의 IT사조직 ‘현정포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 내에서 IT(정보통신) 담당자는 민주당에서 파견 나온 전문위원 한 사람이 전부다. 노무현 당선자가 유난히 인터넷과 정보통신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터라 의외의 인선으로 보는 시각이 있다. 때문에 ‘…
20030123 2003년 01월 17일 -

정우택, 자민련 간판스타로 뜰까
정우택을 띄워 자유민주연합을 리모델링한다? 자유민주연합(이하 자민련)에서 미묘한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충북 진천-괴산-음성 출신 재선의원인 정우택 의원이 서서히, 그러나 눈에 띄게 부각되고 있는 것이다. “김종필 총재가 정의원에게…
20030123 2003년 01월 17일 -

2년만의 복직 … 희망과 불안의 시동
사상 최초의 대규모 정리해고로 노사분쟁의 화약고가 됐던 대우인천자동차(구 대우차 부평공장). 2002년 12월23일, 이 공장에 반가운 이들이 찾아왔다. 2년 전 정리해고 통보를 받고 분노와 슬픔을 안은 채 회사를 떠났던 1750명…
20030123 2003년 01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