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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藥 소동’ 십중팔구 제약사 탓
”가짜 약이나 팔고…, 콩밥 먹고 싶어?” 서울 동대문구 K약국 약사 김모씨(38)는 지난 3월18일 있었던 일을 생각하면 아직도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다. 환자가 호통을 치며 ‘가짜 약’이라고 내민 의약품은 한 달 전 위조 의약품이…
20030619 2003년 06월 11일 -

‘문화재’는 지금 떨고 있다
5월15일 일어난 국립 공주박물관 국보 도난사건은 우리나라의 문화재 관리 실태에 경종을 울린 사건이었다. 많은 사람들은 국보가 전문 도굴꾼도 아닌 한낱 좀도둑의 손에 의해 어이없이 유출됐다는 사실에 경악했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
20030619 2003년 06월 11일 -

강남·서초·송파는 ‘이기주의區’
지난해 8월23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재건축조합 사무실. 정부가 8월9일 발표한 ‘주택 시장 안정대책’으로 인해 재건축에 제동이 걸린 터라 조합원들은 “왜 우리만 콕 찍어서 괴롭히는지 모르겠다” 며 불만을 쏟아냈다. 하지…
20030619 2003년 06월 11일 -

피부인가 도화지인가‘문신 열풍’
6월4일 오전 10시30분께 서울 구로구 오류동 무허가 K문신시술소. 이 시술소 사장 고모씨(41)의 휴대전화(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유선전화는 설치하지 않았다) 벨이 연신 울렸다. 전화를 받느라 귀가 먹먹할 정도지만 고씨는 요…
20030619 2003년 06월 11일 -

아파트 실수요자는 ‘프리미엄’ 고집 말라
과거 동시분양 아파트는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을 위한 ‘보루’였다. 그러나 지금은 사정이 달라졌다. 강력하고 다양한 투기자금과 힘겹고 지루한 싸움을 벌여야 하는 ‘전장(戰場)’으로 변했다. 이런 상황에서 동시분양의 의미는 무엇일까.현…
20030619 2003년 06월 11일 -

실체 드러낸 美 ‘501 정보여단’
5월22일 주한미군은 501 군사정보여단의 정보 자산을 이례적으로 한국 언론에 공개했다. 501 군사정보여단은 첩보를 수집하고 분석해 정보를 생산하는 비밀 부대. 일반인들은 주한미군에 이런 부대가 있는 것조차 알지 못하고 있는데 주…
20030619 2003년 06월 11일 -

“수도권 규제가 기업 경쟁력 암초”
손학규 경기도지사는 취임 후 경기도의 도정 목표를 ‘세계 속의 경기도’로 정했다. ‘세계화만이 우리의 생존을 보장할 수 있다’는 확고한 믿음에 따른 것이다. “경기도의 경쟁력이 대한민국의 경쟁력”이라는 믿음 역시 손지사의 또 다른 …
20030619 2003년 06월 11일 -

산산조각 난 ‘386 동질성’
386-30대, 80년대 학번, 60년대생, 그 자체로 보자면 그다지 특이할 것도 없는 단순한 수치의 나열일 뿐이다. 내 기억에 이 말이 처음 사용된 것은 1990년대 중반이었다.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을 얻고, 가정을 꾸리고, 생…
20030619 2003년 06월 11일 -

내년 총선 386 잔치 벌어지나
노무현 대통령이 탄생하기까지 몇 차례 드라마틱한 장면이 있었다. 첫번째는 2000년 4월 총선 직후 탄생한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라는 정치인 팬클럽이다. 자발적 네티즌 모임인 노사모는 그후 노대통령의 정치적 도전에…
20030619 2003년 06월 11일 -

‘법인세 인하’ 누가 총대 멜까
노무현: “정몽준 후보는 법인세 인하를 찬성하십니까?”정몽준: “인하하는 게 좋습니다.”노무현: “법인세 인하라는 게 돈 많은 기업에게 혜택을 주는 제도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정후보는 전경련(전국경제인연합회) 주장을 그대로 받아들…
20030619 2003년 06월 11일 -

孫으로 盧風 막았다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측 인사들을 접촉해본 결과 ‘큰일 났다’는 생각이 든다.” 2월7일 손길승 회장 체제가 들어선 이후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 고위 관계자가 일부 간부들에게 한 말이다. 이 관계자가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에 …
20030619 2003년 06월 11일 -

한·일 FTA(자유무역협정) 안팎에서 ‘엉거주춤’
노무현 대통령과 고이즈미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에서 가장 관심을 모았던 경제 분야 이슈는 두말할 것도 없이 한·일 양국간 자유무역협정(FTA) 합의 여부였다. 1998년 양국 정상간 합의 이후 여태까지 양국 학계 인사들간의 공동연구 …
20030619 2003년 06월 11일 -

삼성 신경영 10년의 명암
삼성이 6월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신경영 10주년 기념 사장단 회의를 열고 ‘제2의 신경영’의 시작을 선포했다. 삼성은 이날 2010년까지 브랜드 가치를 700억 달러로 높이고, 세계 1등 제품 50개를 확보해 ‘세계에서 가장 존경…
20030619 2003년 06월 11일 -

영화 ‘친구’의 폭력조직 재건될까
영화 ‘친구’의 소재가 되기도 했던 부산 최대 폭력조직 칠성파의 두목, 부두목이 최근 잇따라 출소하면서 검찰과 경찰이 초긴장 상태에 들어갔다.5월30일 부산교도소에서 출소한 칠성파 두목 이모씨(60)는 1988년 일본으로 건너가 야…
20030619 2003년 06월 11일 -

‘땅 투기’ 공격은 제 얼굴에 침 뱉기?
“경기도 판교, 화성 등 신흥개발지역에 대규모 땅을 사 막대한 시세차익을 남긴 한나라당 의원 9명의 명단을 6월1일 공개하겠다.” 5월29일, 노건평-이기명씨에 대한 한나라당의 잇딴 공세를 ‘야당 의원들의 부동산 투기 의혹’이라는 …
20030619 2003년 06월 11일 -

대한민국은 떼만 쓰면 통하는 떼∼한민국.
▶ 대한민국은 떼만 쓰면 통하는 떼∼한민국.6월5일 이희규 민주당 의원최근 있었던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한 물류대란과 교육행정정보시스템 (NEIS) 파동에 빗대어. ▶ 네티즌들은 흥미 위주의 자극적인 뉴스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30619 2003년 06월 11일 -

땀과 정성, 올 가을 풍년 예약
“볏모야! 무럭무럭 자라다오.”초여름 새벽 햇살이 이제 막 뿌리를 내린 볏모를 비춘다. 대지의 기운을 함초롬히 머금은 푸른 희망의 싹들도 햇살과 함께 머리를 내밀기 시작했다. 풍성한 결실을 꿈꾸는 농부의 인고와 기다림도 이제 시작이…
20030619 2003년 06월 11일 -

‘눈병 대란’은 방역당국과 학교 탓?
”눈병에 걸리면 무조건 학교에 오지 말라니, 아이들이 어떻게 했겠습니까?” 태풍 루사 이후 120만명의 감염자를 발생시키며 전대미문의 전염병 피해를 몰고 온 아폴로눈병 파동이 정부의 안이한 대처 때문에 생긴 전형적 ‘인재’였다는 지…
20020926 2003년 06월 10일 -

뭐? 송이버섯 한 개에 6만원
물 기운이 가득한 초가을 산을 바라보며 상큼한 송이버섯 맛을 값싸게 즐기는 꿈을 꾸는 미식가들이 많을 것이다. 늦여름 폭우와 태풍 루사의 영향으로 산에 충분한 수분이 공급된 데다, 이후 일교차가 심한 날씨가 이어진 까닭에 올 가을 …
20020926 2003년 06월 10일 -

“고단한 삶…차라리 떠나고 싶다”
8월31일 오후 10시. 오전부터 내린 비는 하늘에 구멍이라도 뚫린 듯 쏟아졌다.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 장리 이장인 김학시씨(66)는 이곳에서 나고 자라면서 이런 큰 비를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다. 맞은편 큰길로는 산사태로 집채만한…
20020926 2003년 06월 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