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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軍 참패 말없이 증언
리투아니아의 수도 빌뉴스는 우리에게는 그리 많이 알려지지 않은 도시다. 하지만 빌뉴스는 중세 이래 리투아니아 대공국의 정치 중심지로 동유럽의 건축과 문화에 큰 영향을 미쳤다. 빌뉴스의 구시가지는 잦은 외세의 침략과 그로 인한 파손에…
20020926 2003년 06월 17일 -

영국에서 참새가 사라진다
영국 사람들의 집을 방문해보면 집보다 더 큰 정원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아 놀라곤 한다. 서민주택의 정원에도 새파란 잔디는 물론, 자그마한 연못까지 있는 곳이 적지 않다. 틈틈이 시간을 내 정원의 잔디를 깎고 나뭇가지를 치는 사람들…
20020926 2003년 06월 17일 -

여성·어린이 학대가 ‘종교의식’?
인도 힌두교 원리주의 야만 행위 말썽 … 국민들 비난 집권 인도 인민당도 곤혹힌두교는 인도인의 약 80%가 믿고 있는 인도 최대의 종교다. 해외에 거주하는 인도인까지 고려한다면 8억명이 넘는 신자를 거느리고 있다. 절대 다수의 인도…
20020926 2003년 06월 17일 -

‘카파라치’가 귀성길 당신 노린다
택시운전사 김명철씨(44)는 회사 내에서 ‘모범운전자’로 통한다. 중앙선침범과 불법유턴, 신호위반을 밥 먹듯 하던 그가 개과천선한 것은 최근 30여만원의 범칙금을 내면서부터. ‘카파라치’가 한 달 동안 김씨의 위반 장면을 네 차례나…
20020926 2003년 06월 17일 -

소설 같은 운명 … 20년 생이별 마침표
지난해 크리스마스 이브 처음으로 김미경씨(45)의 전화를 받았다. ‘주간동아’에 실린 ‘그리운 얼굴 찾기’ 캠페인 기사를 읽었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미국으로 떠난 지 20년이 넘도록 소식이 없는 오빠 김진식씨(53)를 찾…
20020926 2003년 06월 17일 -

”오빠, 긴장 좀 풀지 그랬어”
1975년 오빠의 초등학교 입학식 사진이다. 학생이 된다는 생각에 긴장했는지 다소 경직된 모습의 우리 오빠. 하지만 딸 셋 키우기보다 아들 하나 키우기가 더 힘들다는 어머니 말씀마따나 오빠 얼굴엔 장난기가 잔뜩 묻어 있다. 그런 오…
20030619 2003년 06월 12일 -

누드 열풍 어디까지 갈 것인가
누드 열풍 어디까지 갈 것인가주간동아 표지가 너무 선정적이어서 지하철 가판대를 점령한 느낌이 들었다. 최근 연예인의 누드 열풍이 거세지만 더 이상 상업화하는 것에 반대한다. 유교사상이 뿌리 깊은 우리나라에서 누드문화는 일반 대중이 …
20030619 2003년 06월 12일 -

상한가 김완기 전 광주시 행정부시장 / 하한가 김종필 자민련 총재
▲ 상한가 김완기 전 광주시 행정부시장‘이장 출신 장관에 면서기 출신 차관급’. 행정자치부(이하 행자부) 산하 차관급인 소청심사위원장에 임명된 김완기 전 광주시 행정부시장의 ‘고졸 출신’ 이력이 관가에 화제. 신임 김위원장은 행자부…
20030619 2003년 06월 12일 -

이름 없는 들풀까지 ‘우리 꽃 짝사랑’
“식물은 항상 같은 곳에 있어요. 세상 모든 것이 변해도 자신이 뿌리박은 곳에서 움직이지 않죠. 내가 사랑하는 장소에 언제나 날 기다려주는 존재가 있다는 것, 정말 매력적이지 않나요?” 동북아식물연구소장 현진오 박사(40)는 식물 …
20030619 2003년 06월 12일 -

배움의 길, 시련은 비켜라!
“한 번도 나를 위해 살지 못했던 아쉬움 때문에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남에게 베풀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희망하며 공부합니다.” 8월에 있을 고등학교 검정고시를 준비중인 박인숙씨(43)의 각오는 남다르다. 어린 시절 가정형편…
20030619 2003년 06월 12일 -

사회통합 위해 뛰는 ‘4050세대’
“인생의 모범생이면서도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 4050세대가 분열과 갈등으로 점철된 우리 사회를 제자리로 돌리고, 통합의 시대를 열고자 합니다.”합리적 진보를 지향하는 40, 50대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시민단체 ‘참…
20030619 2003년 06월 12일 -

한국戰 화교 첩보대원을 아십니까
”싸우다 죽을 각오로 전쟁에 참가했지. 월급도 못 받고 죽어라 싸웠지만 돌아온 것은 ‘화교’에 대한 차별뿐이었어….” 지건반씨(75·가운데)는 이름으로 쉽게 알 수 있듯이 화교다. 1927년 중국 산둥성에서 태어난 그는 일본에서 …
20030619 2003년 06월 12일 -

우울증엔 섹스가 특효?
인간의 신경계는 신체에 가해지는 고통보다 접촉에 더 민감하다. 접촉감각이 통증감각보다 먼저 신경계에 전달되는 까닭. 우리가 주사를 맞을 때 간호사가 엉덩이를 때리면서 주삿바늘을 꽂으면 통증을 덜 느끼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접촉…
20030619 2003년 06월 12일 -

돌아온 유창혁 “돌부처 꿇어!”
내 이름은 유창혁! 그동안 세계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데 비해 정작 국내무대에서는 보잘것없는 활약에 그쳐 ‘국제용’ 소리를 듣던 유창혁 9단이 모처럼 국내 타이틀 2관왕을 눈앞에 두며 기치를 드높이고 있다. 최근 기세등등하던 이…
20030619 2003년 06월 12일 -

빠따·빵카·쪼로 … 어디 쓰는 말인고?
영국에서 시작된 골프가 국내에 도입된 지 100년이 지났다. 한국은 열악한 골프 환경 속에서도 미국 무대에 진출한 프로골퍼들의 선전으로 골프강국으로 떠올랐다. 또 대중화가 이뤄져 아마추어 골프인구가 빠르게 늘고 있다. 그러나 이런…
20030619 2003년 06월 12일 -

책은 나름의 운명을 지닌다 外
책은 나름의 운명을 지닌다‘탐서주의자’ 표정훈의 책세상 이야기. 전자책과 사재기, 증정본 등 출판동네의 은밀한 이야기부터 목적을 두지 않는 열린 책 읽기의 쾌락, 고전을 위한 변명 등 인문학적 성찰까지 종횡무진 책 여행이 시작된다.…
20030619 2003년 06월 12일 -

정곡 찌르는 지식인들의 쓴소리
계간지 여름호의 시선이 일제히 ‘참여정부’에 쏠렸다. 먼저 ‘문학수첩’이 이창동 문화관광부(이하 문광부) 장관 인터뷰와 ‘오늘의 쟁점-문화인의 정치 참여 이대로 좋은가’를 통해 우회적으로 평가에 나섰다. 이장관은 “영화는 창부의 자…
20030619 2003년 06월 12일 -

문학 같은 역사 … 흥미진진 1400쪽
무엇 때문에, 무엇이 궁금해서, 삶의 어떤 경이에 놀라 역사가, 이야기가 생겨났을까를 상상하라! 시인 김정환의 ‘한국사 오디세이’는 이런 궁금증에서 출발한다. 그는 할머니의 옛날 이야기처럼 재미있는 역사, 등장인물의 ‘퇴장 그 후’…
20030619 2003년 06월 12일 -

꿈을 만나려면 경춘선을 타라
지금으로부터 꼭 3년 전 이맘때, 기관사 시험에 합격한 후 처음으로 운행을 시작한 구간이 바로 경춘선이었다. 청량리에서 출발해 마석, 대성리, 청평을 지나 춘천까지…. 그리 길지 않은 구간이건만 초보 기관사의 손에는 땀이 흘렀다. …
20030619 2003년 06월 12일 -

미 TV·할리우드서 새 단어 양산 … 영국도 따라하기
요즘 일본어 인기가 말이 아니라고 한다. 대신 중국어를 배우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다는데, 그 같은 ‘역전’을 불러온 것은 역시 뒤바뀐 양국 경제의 위상일 것이다. 일본 경제가 잘나가던 1980년대까지만 해도 일본어는 영어에 필적하는…
20030619 2003년 06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