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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세탁’ 조선족 여인의 이중생활
중국 지린(吉林)성 옌지(延吉)시에 사는 김민복씨(38·가명)는 요즘 시내를 활보하고 다니는 한국 관광객들만 보면 울화가 치민다. ‘돈벌러’ 한국에 간 아내 이정신씨(35·가명)에게서 최근 “같이 살기 싫다”는 청천벽력 같은 말을 …
20040812 2004년 08월 06일 -

다시 느껴봐, 행복할 거야
우리는 곧잘 감각의 위대함을 잊고 산다. 공기나 물의 소중함을 잊고 사는 것처럼. 교육자이자 시인인 다이앤 애커먼은 ‘감각의 박물학’이란 책에서 독자들의 감각을 한껏 열어젖힌다. 그는 예술과 철학, 인류학과 과학을 넘나들며 후각 촉…
20040812 2004년 08월 06일 -

타워팰리스? 편한 만큼 자연 아쉽죠
“푸른 나무, 비 온 뒤의 시원한 바람이 그립죠.”“밖에 나갈 일이 없는 걸요. 너무 편해 오래 살고 싶어요.”서울 도곡동 삼성 타워팰리스 1차에 사는 두 주부의 말이다. 이들의 평가는 대다수 타워팰리스 주민의 생각을 대변하는 것이…
20040812 2004년 08월 06일 -

자연은 농사 가르치고 땅은 밥상 만들고
“도시에서는 죽겠다던 남편이 힘이 넘쳐 일을 하고, 아이들이 들판에서 뛰어놀며 자라는 재미. 직접 농사를 지어 싱싱할 때 먹는 맛. 그냥 도시로 돌아갈 수는 없다는 자존심. 생면부지의 젊은이지만 어찌 먹고살 거냐고 걱정해주시는 마을…
20040812 2004년 08월 06일 -

백두대간 보호냐, 주민 생존권이냐
‘백두대간 지켰더니 지역말살 웬 말이냐.’‘태백시민 분노한다, 백두법을 개정하라.’7월30일 오후. 강원 태백시 시가지에 들어서자 눈에 들어온 광경은 백두대간 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백두대간보호법) 시행에 반대하는 플래카드의 물결이…
20040812 2004년 08월 06일 -

바그다드 소녀 투라의 일기 外
바그다드 소녀 투라의 일기이라크 대학생 투라가 전쟁 중에 써 내려간 일기. 약사가 되고 싶었던 평범한 투라는 2003년 봄 전쟁이 터지면서 절망적인 상황에 처한다. 그러나 도시가 하루가 다르게 파괴돼가고 사람들이 죽어나갈 때도 희망…
20040812 2004년 08월 06일 -

강금실 너무 잘나가 ‘아웃’시켰나
“톡 까놓고 말해서, 도대체 어떤 법무부 장관이 ‘고비처(고위공직자비리조사처) 기소권론’ 같은 극단적 정책에 찬동할 수 있단 말인가. 청와대는 법무부 장관이 검찰과 불구대천의 원수가 되기를 바라는가. 도대체 검찰을 장악하라는 건지,…
20040812 2004년 08월 06일 -

보기엔 그럴싸한 ‘죽은 여인의 방문’
얼굴없는 미녀’는 1980년에, 지금은 없어진 TBC에서 방영했던 ‘형사’ 납량특집 에피소드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이순재와 장미희가 주연한 이 이야기는 당시 공중파에 방송되었다는 사실 자체가 놀라울 정도로 상당히 파격적인 줄거리였다…
20040812 2004년 08월 06일 -

강렬한 의상, 기묘한 주택, 화려한 화면 ‘즐거운 볼거리’
초반부터 다소 예상이 가능한 줄거리로 풀려나가는 ‘얼굴없는 미녀’에 끝까지 긴장감과 매력을 더해주는 건 화려한 화면과 의상이다. 영화의 배경이 ‘가까운 미래’인 데다 비현실적인 느낌을 살려야 했기에 영화 속의 공간은 완벽하게 가공된…
20040812 2004년 08월 06일 -

흉악한 범죄, 사형 그리고 억울한 죽음 가능성
‘찰스 린드버그’. 처음으로 대서양 횡단 비행에 성공해 일약 영웅이 된 미국의 비행사다. 그런데 이 영웅의 이름은 세계 범죄사의 한 페이지에도 올라 있다. 범죄자로서가 아니라 그의 가정에 닥친 비극적 사건의 피해자로서인데, 다름아닌…
20040812 2004년 08월 06일 -

“아뿔싸! 양자충 묘수에 걸렸네”
지난해 LG배와 후지쓰배에서 잇따라 우승하며 단숨에 세계 타이틀 2관왕을 이룬 뒤 이창호 9단을 따라잡았다고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이세돌 9단은 다음과 같이 대답한다. “기력 차이와 종합적인 성적을 볼 때 이창호 9단은…
20040812 2004년 08월 06일 -

대회마다 새 챔프…실력 평준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는 요즘 우승자를 예측하기가 어렵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특정 선수들이 독식하거나 한국 낭자들의 승전보가 심심찮게 울려퍼졌다. 올 시즌 상반기를 살펴보면 ‘골프 여왕’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4승을 챙…
20040812 2004년 08월 06일 -

성생활의 좋은 점 이렇게 많을 수가…
요즘 웰빙 바람을 보면 옛 군부독재 시절의 새마을운동이 떠오른다. 새마을운동은 ‘잘살기’ 운동, 즉 웰빙이 핵심 정서였기 때문이다. 심지어 새마을운동 노래 가사에도 ‘잘살아보세’라는 구절이 나온다.웰빙을 외치다 보니 섹스와 건강의 …
20040812 2004년 08월 06일 -

귀신 곡할 노릇 ‘조상 탓’인가
이장(移葬)을 하려고 봉분을 열어보니 유골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거나 관의 위치가 봉분과 어긋나 있어 당황해하는 경우가 있다. 유골이 없는 경우 귀신이 곡할 노릇이라 하면서도 다른 방법이 없어 광중(壙中)의 흙 일부를 유골로 삼아 이…
20040812 2004년 08월 06일 -

상한가 김경채 / 하한가 조성민 최진실
▲ 김경채14살 소녀 국제 규모 미용대회서 대상 차지. 경포여중 2학년 김경채양, 7월27일 서울 김포공항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04 뷰티 아시아포럼 한국대회’ 업스타일 부문서 300명 경쟁자 물리치고 1등. 일본 도쿄미용학원 …
20040812 2004년 08월 06일 -

사이클 새 역사 쓴 랜스 암스트롱
요즘 세계 최고의 스포츠 스타는 단연 랜스 암스트롱(32•미국•사진 왼쪽)이다. 세계에서 가장 고통스러운 경기라는 프랑스 도로일주 사이클대회(투르 드 프랑스)에서 대회 101년 역사상 처음으로 6차례, 그것도 …
20040812 2004년 08월 06일 -

북한, 아테네서 최고성적 노린다
북한은 좋은 성적을 올릴 자신이 없으면 국제무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그리고 종목별 편차가 커서 중점을 두는 몇몇 종목은 세계 정상권에 올라 있지만 그렇지 않은 종목은 아시아권에서도 바닥을 헤맨다. 또한 국제대회에 출전할 때는…
20040812 2004년 08월 06일 -

독립운동가 이상설 한국 근대 수학교육의 아버지
‘일송정 푸른 솔은 늙어 늙어 갔어도/ 한줄기 해란강은 천 년 두고 흐른다/ 지난날 강가에서 말달리던 선구자/ 지금은 어느 곳에 거친 꿈이 깊었나….’ 바로 그 일송정(一松亭) 정자에서 우리 답사반 일행은 ‘선구자’를 합창했다. 내…
20040812 2004년 08월 06일 -

아테네는 첨단 과학기술 경연장
2000년 호주 시드니올림픽을 빛낸 스타로는 ‘인간 어뢰’ 이언 소프를 꼽을 수 있다. 그는 수차례의 세계신기록과 올림픽 3관왕이란 최고의 영예로 전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더욱 관심을 끌었던 것은 그가 입은 희한한 …
20040812 2004년 08월 06일 -

활기찬 노년 허리 건강 척추신경공 확장술 각광
가끔 주위에서 장수의 비결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곤 한다. 척추질환을 전문으로 하는 필자는 “튼튼한 치아와 허리”라고 대답한다. 섭생과 운동이 장수의 지름길이라는 말이다. 80살이 넘으면 사실 운동이라고 해봐야 걷는 것이 전부인 경…
20040812 2004년 08월 0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