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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 달콤 매콤 … 신세대 입맛 ‘찜’
옛날 전라도 어느 감사또 영감이 평양감사로 천임되어 가서, 죽순 맛을 못 잊어 죽순회를 찾더란다. 하인이 서북지방에는 대밭이 없어 죽순회 같은 건 없다고 하자, 그러면 대바구니라도 삶아와야 할 것 아니냐며 호통을 치더란다. 요즘 말…
20020613 2004년 10월 12일 -

눈길 닿는 곳마다 빼어난 ‘산수화’
우리 국토의 동서를 가로지르는 짝수 번호의 국도는 서쪽 끝이 시발점이다. 반면 남북을 종단하는 홀수 번호의 국도는 남쪽에서 시작해 북쪽에서 끝난다. 2001년 8월에야 전체 노선이 확정된 59번 국도도 남해안의 광양에서 시작해 동해…
20020613 2004년 10월 12일 -

오빠와 여동생이 부부 사이?
몇 년 전 한 지방신문에 기가 막힌 기사가 실린 적이 있었다. 바람난 남편이 부인의 성화와 원망을 견디다 못해 결국 부인을 살해했다는 기사였는데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바로 이 부부의 관계였다. 경찰조사 결과 남편과 부인은 남매지간이…
20020613 2004년 10월 12일 -

‘월드컵 이변’ 반상에 재연되다
바둑계에서 이창호 9단은 더 이상 뉴스메이커가 아니다. 세계 넘버원인 그의 승리는 당연하고, 따라서 그를 꺾는 기사가 단연 뉴스메이커로 대접받는다. 월드컵 처녀 출전국 세네갈이 챔피언 프랑스를 ‘한 번’ 꺾고 스타덤에 오른 것도 같…
20020613 2004년 10월 12일 -

여성만을 위한 ‘골프 아카데미’
월드컵 열기에 시간 가는 줄 모를 때다. 축구장에도 길거리에도 월드컵 물결로 가득 차 있다. 그렇다고 모두가 월드컵에만 관심이 있는 것은 아니다. 여성 골퍼들은 필드로 눈을 돌려보자. 초여름 날씨 때문에 코스 컨디션이 최고조에 올랐…
20020613 2004년 10월 12일 -

강속구에 ‘배짱’ 갖추면 금상첨화
광속구의 시대가 열리는 듯하다. 2002년 한국 프로야구 마운드에 빠른 공의 사나이들이 즐비하다. 140km대 초반이면 족했던 선발투수들의 직구 구속이 최근엔 148∼149km는 돼야 ‘명함’을 내밀 수 있다. 투수 기근에 목말라하…
20020613 2004년 10월 12일 -

‘일본으로 간 아리랑’
음악을 통해 과거사를, 그것도 고통의 역사를 확인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은 작업이다. ‘일본으로 간 아리랑’(신나라뮤직)은 그 괴로운 작업의 산물이다. 12곡의 아리랑으로 구성된 음반을 듣고 있노라면 타국에서 고난의 세월을 보내며 …
20020613 2004년 10월 12일 -

10년 묵은 한국 힙합의 맛
1999년 이래 1년에 한 장씩 꾸준히 발표되다 드디어 네 번째를 기록한 힙합 프로젝트 앨범 ‘2002 대한민국’은 올해 상반기의 눈대목이라 할 만큼 소중하기 이를 데 없다. 이 ‘대한민국’ 시리즈가 상찬을 받아야 할 이유는 한두 …
20020613 2004년 10월 12일 -

‘소로스’ 外
희대의 환투기꾼, 자본주의의 악마로 불리는가 하면 세계적인 자선사업가로 칭송받는 두 얼굴의 사나이 소로스의 자서전. 소로스는 유대계 헝가리인으로 태어나 영국에서 성장했고, 1956년 미국으로 건너가 월 스트리트에서 펀드매니저로 대성…
20020613 2004년 10월 12일 -

아방가르드와 ‘행복한 만남’
에릭 사티의 ‘6개의 그노시엔느’를 들으며 마르셀 뒤샹의 그 유명한 변기 ‘샘’을 보라. 만약 비트세대를 대표하는 잭 케루악의 소설 ‘길 위에서’를 읽게 되거든 디지 길레스피의 ‘소금 땅콩’이나 찰리 파커의 ‘튀니지의 밤’을 틀어라…
20020613 2004년 10월 12일 -

일본 경제침략에 심기 불편… 미국의 反日감정 ‘물씬’
5월 중순 미국의 무디스가 이탈리아의 신용등급을 한 단계 높여, 일본이 서방선진 7개국 중 신용이 가장 낮은 나라로 전락했다는 외신이 전해졌다.일본 관방상은 “우리 경제가 좋아지고 있는데…”라며 항의했다는 후문이 있지만 지금의 초라…
20020613 2004년 10월 12일 -

착한 양아치들의 향수 어린 동화
최근 개봉됐거나 개봉 대기중인 영화들의 면면을 들여다보면 지난해 주류를 이뤘던 ‘조폭영화’에서 벗어나려는 경향을 찾아볼 수 있다.‘조폭영화’의 후광을 적극 활용하면서도 약간 변주를 한 이른바 ‘양아치 영화’들과 상반기 최대 흥행작인…
20020613 2004년 10월 12일 -

영혼의 상처를 바늘로 깁다
지하철을 타고 가다 보면 자리에 앉아 손뜨개나 십자수를 하는 여자들을 가끔 볼 수 있다. 양손에 실과 바늘을 쥔 채 무언가를 쉬지 않고 떠 가는 여자들의 표정은 한결같이 무심하고도 담담하다. 그 느낌을 아마 ‘평온’이라고 불러도 좋…
20020613 2004년 10월 12일 -

20020607~20020613
▶ 레이디 맥베스 2002/ 폴란드의 콘탁 국제 연극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받은 예술의전당 자체 제작 연극/ 6월8~23일/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02-580-1300 ▶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동화 백설공주를 재구성한 수준 높…
20020613 2004년 10월 12일 -

도핑 테스트
2002 한·일 월드컵 우승후보국 중 하나인 포르투갈에 후고 비아나(18)라는 선수가 있다. 포르투갈 스포르팅 리스본 클럽의 플레이메이커이자 파워 미드필더인 그는 지난 5월21일 공식 엔트리 발표 이전까지만 해도 대표팀 발탁은 꿈도…
20020613 2004년 10월 12일 -

어~어~ 슛! … 심장에 레드카드 받을라
축구를 너무 좋아하거나 민족애가 강한 사람들은 이번 월드컵 기간 건강에 특히 조심할 필요가 있다. 무리한 관심과 열정은 오히려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기 때문. 경기장에 있거나 TV를 에워싼 팬들은 자칫 흥분의 도가니 속에서 승패 …
20020613 2004년 10월 12일 -

홈 경기 텃세는 ‘남성호르몬’ 덕
드디어 지구촌의 축제 2002 한·일 월드컵이 시작됐다. 이번 월드컵에서 놓치면 후회하게 될 관전포인트를 과학으로 짚어보자.우리 국민의 가장 큰 관심은 뭐니뭐니 해도 대표팀의 16강 진출. 실력이 부쩍 향상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20020613 2004년 10월 12일 -

난민촌 예닌엔 증오와 슬픔만이…
지난 2000년 9월 이래 이스라엘은 500명, 팔레스타인 쪽은 1500명이 사망했다. 희생자 비율이 1대 3이다. 현재 상황을 전쟁이라 볼 것인지, 아니면 낮은 단계의 유혈분쟁으로 볼 것인지는 이스라엘군 내부에서도 견해가 다른 것…
20020613 2004년 10월 12일 -

온 국민 테러공포 속 경제 곤두박질
5월 말 현재 사망자 2000명을 넘어선 중동 유혈사태가 뭔가 전환점을 맞이해야 할 시점에 이르렀다. 점령자 이스라엘은 자살폭탄 공격에 신경과민이 됐고 경제도 비틀거리기 시작했다. 예루살렘과 텔아비브 현지에서 만난 이스라엘 지식인들…
20020613 2004년 10월 12일 -

젊은 에너지와 두뇌 모인 ‘한국의 미래’
‘강북의 청담동’ ‘서울 속 작은 월가’로 불리며 서울시내 새로운 명소로 떠오른 서울파이낸스센터(서울시 중구 태평로). 지상 30층, 지하 8층, 연면적 3만6000평의 이 빌딩에 현재 입주한 회사는 메릴린치, 매킨지, 딜로이트컨설…
20020613 2004년 10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