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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극적 안락사’ 여론에 기름 부은 의사협
‘의학적으로 회생 가능성이 없는 환자의 자율적 결정이나 그에 준하는 가족 등 대리인의 판단에 따라 환자나 대리인이 생명유지 치료 등 진료 중단이나 퇴원을 문서로 요구할 경우 의사가 수용할 수 있다.’ 대한의사협회가 11월15일 발표…
20011129 2004년 11월 23일 -

영삼했네… 대중스럽다… 회창맞다… 종필 당하다… 인제답다… 네티즌 국어사전에 등록
한국의 주요 정치 지도자들이 국어사전에 등재됐다. 농담 같은 이야기지만 이는 진담이다. 그러나 한 시대를 이끌었던 지도자로서 국어사전에 오른 것이 아니고 그들의 최근 행태를 비꼬는 신조어가 네티즌들의 국어사전에 오른 것뿐이다. 정치…
20011129 2004년 11월 23일 -

김홍일 의원이 눈물 흘리는 까닭은
대통령의 아들은 어떨 때 눈물을 흘릴까. 민주당 김홍일 의원이 눈물을 흘렸다. 11월7일 기자들이 총재직을 사퇴한 김대통령의 근황을 묻자 김의원은 “(당 내분 문제와 관련한) 고통 때문에 잠을 못 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눈시울을…
20011129 2004년 11월 23일 -

대통령정책기획 수석비서관 한덕수
11월16일 신임 인사차 청와대 춘추관 기자실을 찾은 한덕수 대통령정책기획 수석비서관의 첫인상은 한마디로 ‘샌님’이었다. 11월13일 발령받고 4일 만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사로 나가 있던 임지(프랑스)에서 돌아와 임명장을…
20011129 2004년 11월 23일 -

冬鬪 행렬… 대한민국은 시위중
“임금 저하 없는 주5일 근무제를 원한다!” 11월18일 오후 1만5000여 노동자들이 운집한 서울 보라매공원은 ‘성난 민심’이 함성으로 분출한 ‘분수’(噴水)였다. 이날 한국노총(위원장 이남순)의 전국노동자대회에 참석한 조합원들은…
20011129 2004년 11월 23일 -

이제부터 DJ가 해야 할 일
김대중 대통령의 민주당 총재직 사임은 국민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집권여당이 내부적으로 인사쇄신과 차기 후보를 둘러싸고 진통을 거듭한 지 오래지만 대통령의 결단은 일반인들의 예상을 크게 벗어난 것이기 때문이다. 국민만이 아니다. 집…
20011122 2004년 11월 23일 -

한자리 세 동서 맵시 자랑
지금으로부터 44년 전인 1957년 8월, 한참 어렵게 살던 그때 광동댁 큰어머니, 노동댁 우리 어머니, 신촌댁 작은어머니(왼쪽부터)가 한자리에 모여 사진을 찍었다. 치마 저고리를 곱게 차려입은 세 동서가 이 한 장의 사진을 찍기 …
20011122 2004년 11월 23일 -

여야 모두 각성하라 外
▶ 여야 모두 각성하라 커버스토리 ‘민주당 폭발하나’와 ‘이회창 총재에게 충성을’ 기사를 읽고 정부 여당의 난맥상도 비판받아 마땅하지만 야당 역시 막중한 책임에 걸맞은 역할 수행에 미흡하지 않았나 생각해 본다.그동안 한나라당이 반대…
20011122 2004년 11월 23일 -

“열쇠업이 죄인가요 색안경 낀 시선 그만”
“이젠 더 이상 도둑 취급받는 것에 질렸습니다.” 사단법인 한국 열쇠협회 신용관 회장(53)은 요즘 전국을 순회하며 열쇠관련법 제정을 위한 1000만명 서명 작업을 벌이고 있다. 집을 떠나 열쇠 제작을 손에서 놓은 지도 벌써 한 달…
20011122 2004년 11월 23일 -

“환자 다루듯 미술품도 정성껏 다뤄요”
꼭 해야 하는 일뿐만 아니라 하고 싶은 일도 하면서 살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행복 아닐까. 그런 면에서 갤러리 코리아의 최락원 관장(49)은 행복한 사람이다. 신경외과 개업의인 그는 전문가 이상의 안목을 자랑하는 미술 수집가이기도…
20011122 2004년 11월 23일 -

35년 연극인생 ‘무대미술계의 대모’
“만날 뒤에서 일하는 사람이 인터뷰는 무슨 인터뷰야.”여성부와 삼성생명공익재단이 선정한 ‘제1회 비추미(세상을 밝게 비추는 빛과 같은 존재) 여성대상’ 수상자 중 한 명인 이병복씨(75)를 찾아갔을 때, 그의 오래된 장충동 작업실은…
20011122 2004년 11월 23일 -

상한가 최태욱 / 하한가 장치혁
▲ 상한가 최태욱2002년 월드컵 무대인 상암동 경기장은 온통 최태욱의 것이었다. 이제 스물을 갓 넘긴 루키 최태욱은 상암동 경기장 개장경기인 크로아티아와의 1차 평가전에서 통렬한 왼발 중거리슛으로 ‘상암동 1호’ 골을 기록. 게다…
20011122 2004년 11월 23일 -

프로 킬러 명성 ‘공포의 외인구단’
과연 ‘프로 킬러’였다. 지난 11월4일 전남 광양에서 열린 2001 FA(축구협회)컵 16강전. 프로 강호 전남 드래곤즈와 실업팀 한국철도의 팽팽한 접전은 승부차기에서 결판났다. 승자는 이미 본선 1회전에서 우승후보 수원 삼성을 …
20011122 2004년 11월 23일 -

“남편 외조 덕에 女星 됐어요”
“솔직히 기대도 많이 했습니다.” 국군 창설 53년 만에 첫 여성장군이 된 양승숙 대령(51)은 진급 소감을 묻자 이렇게 털어놓는다. “발표 전부터 매스컴에 계속 제 이름이 오르내렸잖아요. 개인적으로도 영광이지만 한국여성 전체의 승…
20011122 2004년 11월 23일 -

쾌락 기구도 첨단시대
요즘 인터넷에 범람하는 섹스숍들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섹스숍에서 판매하는 ‘기구’들이 성인보다 청소년에게 무분별하게 팔려나가고 있기 때문. 하지만 성인의 경우 도대체 이곳에서 어떤 ‘기구’를 파는지 자못 궁금한 것이 사실…
20011122 2004년 11월 23일 -

“조훈현-이창호 사제가 얄미워”
삼성화재배 불참을 선언했던 마샤오춘(馬曉春) 9단이 3년 만에 다시 출전해 천적 이창호 9단을 준결승에서 피한 것까지는 좋았으나 이번엔 조훈현 9단의 딴지에 걸려 2대 0으로 분루를 삼키고 말았다. 무난히 결승에 오를 것으로 예상했…
20011122 2004년 11월 23일 -

영어 지름길은 ‘동사 정복’
“시간이 나면 동사를 공부하라. 이것이 영어공부의 지름길이다.” 약간 권위를 섞어 이렇게 말하면 대부분 사람들은 영어사전에서 정동사를 찾아 암기하려고 야단이다. 그래서 알파벳 A에 나오는 정동사부터 암기하기 시작한다. Abandon…
20011122 2004년 11월 23일 -

농구를 살린 공격제한 시간 24초 外
농구를 살린 공격제한 시간 24초 프로농구의 계절이 돌아왔다. 코트를 누비는 인간 장대들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보고 있노라면 어깨가 움찔움찔한다. 그런데 1950년대에는 미국 NBA에서조차 농구는 지루하기 짝이 없는 스포츠였다.…
20011122 2004년 11월 23일 -

특미 ‘철갑상어회’ 식탁에 오른다
‘자산어보‘에 상어목은 14종이 기록되어 있다. 그중 세계적으로 이름 높은 철갑상어의 알(캐비아)을 생산할 수 있는 상어는 철갑장군(鐵鉀將軍), 호랭이상어(내안·耐安), 총절입(悤折立) 중 내안상어가 아닐까 싶다. 바다상어 중 가장…
20011122 2004년 11월 23일 -

영호남 情 오가는 ‘고향의 길’
무르익은 가을날엔 절경이 따로 없다. 이맘때쯤에는 잿빛 도심만 벗어나면 형형색색 가을빛이 눈부시도록 아름답다. 심지어 대구 성서공업단지를 관통하는 30번 국도에서조차 만추(晩秋)의 현란함과 풍성함을 오감(五感)으로 느낄 수 있다. …
20011122 2004년 11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