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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극의 땅 동티모르에도 봄은 오는가
23 년 동안 인도네시아의 지배하에 있던 동티모르가 독립에의 길로 한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현재 동티모르는 오는 8월30일의 제헌의회 선거를 앞두고 술렁거리는 분위기다. 지난 99년 8월 인도네시아로부터 독립을 묻는 찬반투표 직후 …
20010816 2005년 01월 18일 -

동남아 날씨 한국 상륙?
날씨가 이상하다. 아침나절 맑았던 하늘이 금세 어두워지더니 폭우를 쏟아붓는다. 오후 들어서도 개었다가 다시 비를 뿌리는 ‘국지성 게릴라 호우’는 하루종일 계속된다. ‘열대 스콜’(squall)을 연상케 하는 비다.‘100년 만에 최…
20010816 2005년 01월 18일 -

룸살롱이 중소기업 부도 막는다?
중소기업 사장 이모씨(50)는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A룸살롱에만 가면 술값을 전혀 내지 않는다. 그가 이 업소에서 납품업체 직원들과 마시는 술값은 한 번에 평균 300만 원 정도. 하지만 이 업소의 어떤 종업원도 술값을 내지 않는 …
20010816 2005년 01월 18일 -

한통 계약직 임금 ‘엿장수 맘대로’
거대 공기업 한국통신(사장 이상철ㆍ이하 한통)이 지난해 5월부터 대다수 계약직원의 임금을 부당하게 축소 지급했다는 의혹이 커지고 있다. ‘주간동아’ 취재 결과 한통은 계약직원에 대해 정기 업무실적 평가를 해오면서도 이와 전혀 상관없…
20010816 2005년 01월 18일 -

“엑스터시는 약 축에도 못 끼어요”
홍대 앞. 서울 마포구 홍익대학교 정문 앞에서 극동방송국 앞에 이르는 통칭 ‘피카소 거리’와 공영주차장을 아울러 일컫는 지명 아닌 지명. 이 거리에 대한 사람의 눈길은 극에서 극을 달린다. 이 거리의 록밴드들 공연장은 21세기 청년…
20010816 2005년 01월 18일 -

본전 미련 땐 ‘백전백패’
‘돈낭비, 시간낭비’를 감수하면서 뛰어든 주식투자에서 대다수 투자자들이 이익을 내기는커녕 손해만 보는 까닭은 무엇일까. 실패한 투자자들의 경험을 꼼꼼히 들여다보면 해답의 열쇠가 보인다. 투자 클리닉을 찾은 상담 고객 가운데 커다란 …
20010816 2005년 01월 17일 -

시장에 순응해야 ‘성공 투자자’
성공한 투자자들은 단순히 운이 좋았기 때문일까. 필자는 지난 2년간 1만여 명 이상의 고객들을 상담하면서 그들의 성공이 결코 행운 때문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했다. 그렇다면 과연 무엇이 이들을 성공 투자로 이끌었을까. 성공 투자의 비…
20010816 2005년 01월 17일 -

몸 풀리는 증시 … ‘한방’ 기회 노려라!
금년 하반기 들어 주식시장은 국내외 실물경기 및 기업 순익 감소 등의 불확실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미국 주식시장과 동조화 경향을 보이면서 하락세를 유지했다. 그러나 지난 7월25일(종합주가지수 종가 526.08) 이후 반도체 경기가 …
20010816 2005년 01월 17일 -

‘남북협력기금’도 밑 빠진 장독될라
”정작 중요한 문제는 앞으로 두 달쯤 지나 금강산 관광특구 지정이 안 되거나 육로 관광을 위한 회담에 북한측이 일체 응하지 않았을 경우에 나타날 것이다. 이렇게 되면 정부는 지금보다 더욱 걷잡을 수 없는 혼란에 휩싸일 수밖에 없다.…
20010816 2005년 01월 17일 -

‘전문직 기득권’은 난공불락 요새
‘대한변협의 완승?’ 지난 7월23일 제12회 ‘법의 지배를 위한 변호사대회’ 결의문을 통해 ‘절차를 무시한 개혁’과 ‘법치주의의 후퇴’를 비판한 대한변협이 현 정부와의 ‘힘 겨루기’에서 완승을 거뒀다는 얘기다. 대한변협이 사흘 뒤…
20010816 2005년 01월 17일 -

햇볕정책 무슨 비밀 들켰기에…
남북 대화가 교착상태에 빠진 상황에서 느닷없이 터져 나온 국가정보원 대북전략국 종합과장 안모씨(40) 파면 사건이 한-미간에 미묘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국정원에 따르면 안과장의 해임 사유는 그가 한국계 미국인으로 미 CIA에서…
20010816 2005년 01월 17일 -

떠도는 ‘이수성 중용론’
”이수성씨가 서울 중구 평화시장에 나타나 상인들과 악수하고 다닌다” “허주와 함께 골프를 했다” “권노갑 한화갑씨가 7월 말 SS(이수성씨의 약칭)를 만났다” “6월 JP와 서울 S호텔에서 만찬 회동했다” “상도동과 활발히 접촉하고…
20010816 2005년 01월 17일 -

민주-자민련 내년 2월 합당?
‘정보통’인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이 여권의 향후 정국운영과 관련해 5가지 전망을 내놓았다. 정의원은 지난 7월24일 비공개로 열린 당 예결특위 모임에서 △10월 재·보선 이후 여권 수뇌부를 중심으로 한 당정개편 △12월 북한 김정일…
20010816 2005년 01월 17일 -

‘여3당 공동후보’ 군불 때기
김윤환 민국당 대표가 민주당과 자민련, 민국당의 합당과 내년 대선의 공동후보론을 또다시 역설했다. “후보는 영남 출신이어야 한다”는 지론도 빼놓지 않았다. 궁색한 민국당의 현실을 풀어 나가려는 술수라는 지적도 있지만 김대표가 던진 …
20010816 2005년 01월 17일 -

“市場 바로 세우기가 먼저다”
”주식을 전혀 갖고 있지 않은 사외이사를 50%까지 임명해야 한다는 것은 결국 사유재산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것 아니냐. 이게 사회주의적 발상이 아니고 뭐냐?”전경련 김석중 경제조사본부장(상무)은 최근 한나라당 김만제 정책위의장의 ‘…
20010816 2005년 01월 17일 -

“선심정책 판치는 무늬뿐인 시장경제”
김대중 대통령은 취임시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병행,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사회 곳곳은 법과 원칙이 무너지고 나라의 근본이 허물어져 내리고 있다. 제2의 경제위기 그림자가 짙게 드리웠다. 김대통령의 개혁정책은 신자유주의적 정…
20010816 2005년 01월 17일 -

“서민 위한 정책이 어째서 사회주의냐”
요즈음 한나라당 김만제 정책위의장은 지난 세기말을 마지막으로 무덤의 관 뚜껑을 두껍게 닫아버린 사회주의와 냉전의 유령을 다시 부활시키려는 것 같아 서글픈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야당의 정책 담당자가 아무 근거 제시도 없이 정부 정책…
20010816 2005년 01월 17일 -

이상은 높고 현실은 멀고… 맴도는 ‘DJ노믹스’
민주당의 한 최고위원은 최근 논란의 대상으로 떠오른 김대중 대통령의 경제정책, 즉 ‘DJ노믹스’의 정체성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아마도 김대통령은 ‘아시아적 제3의 길’을 찾아 이루고 싶어하는 듯하다.”그렇다면 ‘아시아적 제3의 …
20010816 2005년 01월 17일 -

김창국 국가인권위원장 내정자
지난 1999년 사상 처음 시행한 특별검사제의 산파 역할을 한 김창국 변호사(60)가 이번에 역시 처음 구성되는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직을 맡게 되었다. 그는 지난 7월 초 청와대에게서 내정 사실을 비공식적으로 통보 받은 뒤 시민단체…
20010816 2005년 01월 17일 -

선풍기 한 대라도 있었으면 …
덥다. 그냥 더운 게 아니다. 몸도 마음도 연일 푹푹 찐다. 전국이 더위 먹어 허덕이는데 달동네가 예외일 리 없다.‘하늘 아래 첫 동네’ 서울 신림7동 속칭 ‘난곡’. 온몸을 뒤척이며 ‘밤 같지 않은 밤’을 새운 할머니는 날이 밝자…
20010816 2005년 01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