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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용 슈퍼컴 시대 멀지 않았다
집채만한 슈퍼 컴퓨터가 데스크톱 PC나 노트북 PC 크기로 줄어들어 책상 위에 놓고 쓸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 예를 들어 회사원 100명이 하루종일 매달려 해야 할 일을 한 사람이 간단한 PC 조작으로 끝내는 상황이 올 수 있다.…
20010823 2005년 01월 19일 -

‘스트라디바리’ 복원에 성공하다
‘모방 불가능’. 300년 전 이탈리아의 악기제작자 안토니오 스트라디바리의 손에서 탄생한 현악기를 두고 거장들은 그렇게 묘사해 왔다. 부연이 필요 없는 이 위대한 장인이 살아 있는 동안 만든 악기는 모두 1100여 점. 20세기 초…
20010823 2005년 01월 19일 -

이젠 소설도 ‘퓨전 바람’
아무리 시간이 흐르고 삼라만상이 변하더라도 유일하게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사랑. 사랑의 법칙에서는 우주의 질서에 불균형을 일으킨 사람만이 그 균형을 회복시킬 수 있다. 그러나 한번의 생으로는 그 균형을 회복하기가 어…
20010823 2005년 01월 19일 -

”우리 둘만의 커플팬티 부럽지”
”자기야, 나 너무 힘들어. 좀 쉬었다 하면 안 될까?” “아직 2km 밖에 안 뛰었잖아. 조금만 더 뛰자. 자기 힘 내!”퇴근시간이 조금 지난 광화문의 한 헬스클럽. 20대로 보이는 남녀 직장인 한 쌍이 러닝머신 위에서 구슬땀을 …
20010823 2005년 01월 19일 -

우리 나라 금수강산
20010823 2005년 01월 19일 -

유비 후예들 종적 확인… 수싱촌에 살고 있었네 外
삼국지의 후예들은 지금 어디에 살까. 최근 중국에서는 ‘도원결의’ 삼형제 중 맏형인 유비의 가계를 담은 족보를 발견해 관심을 끌고 있다. 지금까지 손권과 제갈공명의 후예들이 저장성(浙江省)에 산다는 것은 익히 알려졌지만, 유비 후예…
20010823 2005년 01월 19일 -

‘이민 사기’에 호주드림 산산조각
‘호주의 고급 아파트를 구입하면 영주권도 동시에 취득할 수 있다’ ‘호주의 대학에 투자하면 대학의 이사가 되고 영주권도 얻는다’ ‘5만 호주달러(한화 약 3500만 원)를 사설 우체국에 투자하면 5인 가족의 생계가 보장되고 영주권도…
20010823 2005년 01월 19일 -

“약 먹었다, 죽고 싶다” 자살 부르는 ‘항우울제’
중학교 입학을 앞둔 2000년 1월, 케이틀린 맥킨토시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음악과 미술 문학에 재능이 있고, 동물을 좋아해 수의사가 되고 싶어하던 평범한 소녀 케이틀린을 자살로 내몬 ‘악마’는 누구였을까.“항우울제 팍실(Pax…
20050125 2005년 01월 18일 -

약으로 집중력 높여? 그러다 자녀 잡을라
지난해 6월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마약수사부는 속칭 ‘공부 잘하게 해주는 약’을 밀반입한 한국계 미국인을 구속 기소했다. 이 ‘꿈의 약’은 향정신성 의약품(이하 향정약품)에 속하는 메칠페니데이트. 2년여 전부터 서울 강남 일대 중·고등…
20050125 2005년 01월 18일 -

감기에도, 불면증에도 …‘항불안제’는 처방전의 감초
주사 한 대 놔달라니까 뭐 그렇게 짜게 놀아. 내가 누군지 몰라?”2005년 1월7일 오후 2시 서울 강북지역의 한 중소병원 응급실. 술에 취한 듯 비틀거리는 허름한 차림의 40대 남자가 의사와 실랑이를 벌이고 있다. 자신을 김○○…
20050125 2005년 01월 18일 -

상한가 김춘희 / 하한가 부실도시락
영세민 보조금으로 생활하는 80세 할머니, 전 재산인 옥탑방 전세보증금 1500만원 기부. 서울 양천구 김춘희 할머니, 공증받은 전세금 기부 유언장, 장기·시신기증 서약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 “적은 돈이지만 부모 없는 아이들…
20050125 2005년 01월 18일 -

부실 도시락 外
방학을 맞이해 전국 30만 결식아동들에게 전달된 ‘후진국형’ 도시락에는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슬픈 그림자가 어른거렸다. 부실한 관료들을 향한 “너무 감사합니다”는 도시락 편지는 보는 국민들의 가슴을 미어지게 만들었다.●‘매우 슬픈…
20050125 2005년 01월 18일 -

6자회담 美 수석대표로 북핵 협상 지휘
크리스토퍼 힐 주한 미국대사(53)가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에 내정됐다. 동아태 차관보는 중동과 남아시아를 제외한 동아시아 전체를 책임지는 자리. 힐 내정자는 앞으로 6자회담의 미국 수석대표를 맡아 북핵 협상을 현장에…
20050125 2005년 01월 18일 -

아파트 분양을 미루자니... 外
●아파트 분양을 미루자니 금융비용이 부담되고, 분양을 강행하자니 미분양이 겁나고.1월10일 한 아파트 전문 건설업체 임원 부동산 경기 침체 때문에 진퇴양난에 빠졌다며. ●당장의 어려움을 덜어줄 대책이 필요하다.1월13일 노무현 대…
20050125 2005년 01월 18일 -

이후락 前 중정부장 불운 겹치는 말년
‘나는 새도 떨어뜨린다’던 전설 속의 권력자, 이후락 전 중앙정보부장의 노년이 불운으로 점철되고 있다. 이 전 부장 측과 접촉하고 있는 한 ‘관계(官界)’ 인사에 따르면 그의 주변은 권불십년의 징후가 뚜렷하다. 무엇보다 그의 건…
20050125 2005년 01월 18일 -

썰매 위 童心, 추워서 좋다!
매끄러운 얼음 위를 삭삭 미끌어지는 썰매 타기의 맛을 청룡열차의 짜릿함에 견주랴. 꽁꽁 얼어붙은 얼음 위에서 썰매를 지치며 뒹구는 어린이들에게 한겨울 추위는 오히려 더 신을 돋운다. 까르륵 숨넘어갈 듯 즐거운 비명이 얼음꽃처럼 활짝…
20050125 2005년 01월 18일 -

하품 바이러스는 정말 전염되나 外
하품은 전염된다. 정말 하품 바이러스라도 있는 것일까? 물론 아니다. 재미없는 이야기나 흥미없는 수업을 들으면 누구든지 권태를 느낀다. 이때 한 사람이 하품을 하면 주위 사람의 긴장이 일시적으로 풀려 저도 모르게 하품이 나온다. 또…
20010823 2005년 01월 18일 -

화려한 싱글보다 결혼이 더 좋아!
올해 56세의 소피는 오랜 독신생활을 마감하고 한 달 후면 드디어 결혼식을 올린다. 1968년 5월 혁명 당시 23세의 대학생이던 그녀는 결코 결혼이라는 함정에 빠지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머리카락이 파뿌리 될 때까지’ 한 남…
20010823 2005년 01월 18일 -

중국 대학가 “우수학생을 모셔라”
어느 사회나 마찬가지겠지만, 대학은 존재 자체로 특권적이다. 이런 이유로 대학은 그 사회의 변화에 가장 민감한 동시에 가장 변하지 않는 집단이기도 하다. 중국의 대학 역시 문화혁명기를 제외한다면 사회적 배려 아래 편안한 세월을 보내…
20010823 2005년 01월 18일 -

클린턴이 할렘으로 간 까닭은
클린턴 전 미 대통령의 전기를 쓴 토니 모리슨은 클린턴을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라 불렀다. 백인이긴 하지만 ‘블랙’이라는 닉네임(white black man)이 붙는 사람이 바로 클린턴이다. 르윈스키 추문이 클린턴의 바지 뒷…
20010823 2005년 01월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