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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장님, 시위현장에 경찰배치 마세요”
한386세대 경찰 간부가 경찰 총수에게 실명으로 보낸 공개서한을 둘러싼 파장이 커지고 있다. 이 서한의 주인공은 서울지방경찰청 과학수사실장 이동환 경감(37). 이경감은 지난 4월28일 인터넷 신문 ‘오마이뉴스’(www.ohmy-n…
20010510 2005년 01월 24일 -

박노항과 '천적' 김대업
우연치곤 기막힌 우연이다. 병무비리의 ‘대부’로 통하는 박노항 원사 검거에 앞서 병무비리 수사의 ‘1등 공신’으로 불리던 김대업씨(39)가 구속된 사실이 때늦게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4월27일 오전 서울지방법원 522호실. 사기…
20010510 2005년 01월 24일 -

총리 인기 능가하는 ‘독설가 여장부’
지난4월26일 출범한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의 첫 내각에서 가장 관심을 끈 사람은 외상에 임명된 다나카 마키코(田中眞紀子·57)의원이다.그녀는 일본 정치가 중에서 가장 유명한 독설가다. 다나카 가쿠에이(田中角榮) …
20010510 2005년 01월 24일 -

지구촌 후끈 달굴 '꿈의 球場'
울산 문수경기장이 가장 먼저 2002년 한-일 월드컵축구대회 공식 경기장 개장의 팡파르를 울렸다.개막식(5월 31일)을 1년여 남긴 4월 28일의 역사적인 개장이다. 개최도시 선정에서부터 경기장 신축 공방까지 2~3년을 허송 세월한…
20010510 2005년 01월 24일 -

‘TV와의 전쟁’ 미룰 수 없다
햄릿은 ‘죽느냐, 사느냐(to be or not to be), 그것이 문제로다’는 존재론적 명제 앞에서 고뇌했다. 오늘 우리는 ‘과연 텔레비전을 볼 것이냐, 말 것이냐(TV or not TV)’라는 문명론적 화두를 놓고 씨름해야 할…
20010503 2005년 01월 24일 -

이런 유모차 처음 보시죠
1959년 햇볕이 따갑게 내리쬐는 여름 어느 날. 두 살이었던 나는 낡은 의자를 개조해서 만든, 이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멋진 유모차를 타고 산책을 나갔다. 지금이야 멋진 유모차를 쉽게 구할 수 있지만 그 당시만 해도 유모차란 말…
20010503 2005년 01월 24일 -

‘신귀족’ 기사에 대한 유감 外
▶‘신귀족‘ 기사에 대한 유감 커버스토리 ‘한국의 신귀족’을 잘 읽었다. 귀족이 아닌 지극히 평범한 사람 입장에서 볼 때 무척 씁쓸한 내용이었고, 구성에서도 포괄적이지 못하고 다소 편파적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케이블TV PD가 …
20010503 2005년 01월 24일 -

50대 나이, 20대 몸매 아줌마 에로 배우
50대 주부가 영화배우로 데뷔했다. 그것도 16mm 에로 영화의 주인공으로. 상식적으로 잘 이해가 가지 않지만 정순영씨는 50년생으로 우리 나이로 올해 52세. 국내 최고령 에로 배우인 셈이다.정씨는 4월 출시한 에로 비디오 ‘아줌…
20010503 2005년 01월 24일 -

조선족 소식은 ‘동북아신문’에서 보세요
“조선족 동포의 권익을 개선하고 이들에게 절실한 정보를 제공하자는 것이 창간 취지죠.” 오는 6월 첫째 주에 발행할 국내 최초의 조선족 신문(주간 12면)인 ‘동북아신문’(발행인 서경석 목사) 편집장 우성영씨(34)는 현재 창간 준…
20010503 2005년 01월 24일 -

실력은 아마 열정은 프로 ‘직장인 밴드’
20평 남짓한 연습실이 열기로 후끈하다. 귀를 울리는 기타의 굉음, 가슴을 치는 드럼 소리, 왁자하게 떠드는 사람들의 웃음소리. 홍대 앞 라이브 클럽의 풍경이 아니다. 낮에는 각자 일터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취미 모임인 ‘…
20010503 2005년 01월 24일 -

상한가 이봉주 / 하한가 김원길
▲ 상한가 이봉주 50년 만의 탈환.‘봉달이’ 이봉주의 보스턴 마라톤 우승은 기록 못지않게 보스턴 마라톤과 한국인의 인연을 재확인시킨 또 하나의 ‘역사’였다. 1950년 서윤복, 51년 함기용의 우승으로 보스턴에서 마라톤 강국 한…
20010503 2005년 01월 24일 -

“ 對中투자는 이렇게” ‘1호 중국통’ 한국인
안경준씨(67· 홍콩 NG & SHUM 법률사무소 한국 고문)는 중국에 관해서라면 모든 면에서 ‘1세대’다. 지난 1954년 한국외국어대에 처음으로 중국어과가 생겼을 당시 입학한 1회 졸업생인데다 한국과 대만 간에 국비 유학생 교환…
20010503 2005년 01월 24일 -

거창에 묻힌 역사의 진실 파낼 겁니다
반세기 동안 묻혔던 진실이 이제 세상에 그 실체를 드러낼 것입니다.” 4월24일 사건 발생 51년 만에 현장 검증에 나서는 거창사건 희생자 유족회 문철주 회장(64)은 만감이 교차한다. 지난 50년 9월 거창양민학살사건 당시 총살당…
20010503 2005년 01월 24일 -

애인을 죽이는(?) 9가지 방법
흔히 결혼하고 나면 배우자의 모습이 많이 달라진다고 한다. 연애할 때야 간이고 쓸개고 모두 빼줄 것 같지만 결혼한 뒤 5년, 10년이 흐르면서 ‘한 집에 사는 사람’ 정도로 격하하는 것이 우리네 결혼생활이다. 하지만 오늘날 벌어지는…
20010503 2005년 01월 24일 -

한국에선 한국식 학습법이 최고!
지난 호부터 어린이 영어에 대해 말하고 있다. 이번에는 환경에 따라 달라지는 교수법을 설명 하겠다. 영어를 가르치는 방법은 그 환경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다. 영어를 배우는 환경은 ESL과 EFL로 나눌 수 있다. ESL은 ‘Eng…
20010503 2005년 01월 24일 -

고소하고 부드러운 ‘도새기’
측간에다 돼지를 친다. 배설물을 처리시키자는 것이다. 2∼3평 정도의 터에 돌로 네모지게 한 길 남짓 쌓아올린 것이 측간이요, 동시에 돈사다. 한편 구석에다 기다란 돌 두 개를 다리처럼 놓았다. 여기에 앉아 뒤를 본다. 그러면 돼지…
20010503 2005년 01월 24일 -

‘레일 위 특급 호텔’ 동양의 신비 속으로
은은한 음악이 흐르는 바, 프랑스제 고급 식기에 일류 요리사가 만든 최고급 요리, 그리고 창가를 스치는 아름다운 자연. 이쯤 되면 사람들은 최고급 호텔을 연상하기 십상이다. 헌데 호텔이 아니라 열차 얘기라면 믿어질까. ‘꿈의 열차’…
20010503 2005년 01월 21일 -

집중력 키워야 타수 줄인다
양궁이나 사격 등의 정적인 스포츠와 같이 골프는 심리적인 요소가 기록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그중에서도 골프는 정교함과 정확성을 요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많은 연습량과 강한 집중력을 요구한다.골프에서 가장 긴장하는 순간은 첫 홀의 티…
20010503 2005년 01월 21일 -

소탐대실에 상처받는 '초롱이'
말도 많고 탈도 많던 여자 공기소총 대표 선발전이 결국 씁쓸한 여운을 남기며 막을 내렸다. 원칙과 실리의 갈림길에서 방황하던 사격연맹은 결국 탈락한 강초현을 뽑기 위해 대쪽처럼 엄정해야 할 선발전을 부박한 3류 소설로 전락시켰고, …
20010503 2005년 01월 21일 -

상실의 시대, 데미안… 뒤늦게 뜬 사연
신간의 수명은 요구르트의 유효 기간에 비교될 만큼 짧다. 출간한 지 1~2주일 만에 장수냐 단명이냐가 판가름 나고 팔리지 않는 책은 서가 한구석을 차지했다 조용히 반품한다. 그래서 치열한 생존경쟁의 틈바구니에서 스테디셀러로 자리잡는…
20010503 2005년 01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