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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열차’는 땅 위보다 가슴속에 먼저…
곧 오겠다던 김정일 위원장이 답방을 늦춰도, NLL을 넘어온 북한 배로 인한 ‘안보 공방’이 있어도, 땅 위보다 사람의 가슴속에 먼저 깔린 경의선을 타고 열차는 어느 새 개성을 지나 평양을 건너 신의주를 향해 달린다.자신의 운명을 …
20010628 2005년 02월 11일 -

‘우리 민족’에서 ‘그들의 사회’로
6·15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지 일 년이 지났다. 평양에서 전송된 남·북한 정상의 조우장면은 우리 민족뿐 아니라 전 세계인에게 감동적 충격을 주었다. 20세기 세계사는 동·서 냉전질서의 해체로 막을 내렸지만 한반도만은 예외지역으로 …
20010621 2005년 02월 04일 -

“큰누님은 낭랑 18세”
따사로운 햇살이 내리쬐는 40여 년 전 어느 봄날. 우리집 뒤꼍에서 네 살짜리 나와 첫돌이 지난 막내 여동생, 그리고 지금은 환갑을 넘기신 18세 아리따운 큰누님이 함께 찍은 사진이다. 누나에 대한 아련한 추억은 누구나 간직하고 있…
20010621 2005년 02월 04일 -

관료개혁과 정치개혁을 동시에 外
▶관료개혁과 정치개혁을 동시에 커버스토리 ‘멀고 먼 관료개혁’을 읽고 이 정권이 관료개혁을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눈치보기, 무사안일 행정이 결국 국정의 총체적 위기를 초래했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닐 …
20010621 2005년 02월 04일 -

책·걸상 높이 조절 획기적 장치 개발
인천 ㈜문진교구 안만영 사장(50)은 올해부터 시작한 교육부의 초·중·고등학교 책·걸상의 ‘싹쓸이 교체’에 대해 할말이 많다. 현재의 책·걸상이 학생들의 신장 기준에 맞지 않아 개선해야 한다는 점에는 동의하지만 재활용할 수 있다면 …
20010621 2005년 02월 04일 -

느림의 길 택한 ‘부적응(?) 부부’
정수복·장미란(46) 부부가 프랑스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때가 1989년. 남편은 파리 사회과학고등연구원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아내는 같은 학교에서 사회심리학 박사 논문을 쓰던 중 “만사 제치고 남편부터 대학에 자리잡아야 …
20010621 2005년 02월 04일 -

“코냑은 나의 약혼자”
“자, 우선 잔을 들어 코 앞 5cm까지만 가져가시고요, 살짝 냄새를 맡아보세요. 자스민이나 아이리스 같은 꽃 향기가 나지요? 그 다음에는 좀더 가까이…. 이번에는 향긋한 호두 냄새가 나지 않아요?” 한 모금의 적갈색 코냑을 담은 …
20010621 2005년 02월 04일 -

상한가 강지원 / 하한가 김종필
▲ 상한가 강지원 ‘청소년 지킴이’로 잘 알려진 강지원 검사가 끝내 청소년의 곁을 지키겠다고 나서 화제. 현재 서울고검 소속인 강검사는 검찰 인사를 앞두고 검찰 수뇌부를 찾아가 자신을 인사대상에서 제외해 줄 것을 요구했다고. 잘 알…
20010621 2005년 02월 04일 -

소녀적 감성+여인의 향기 ‘매력 발산’
“뭐 달라진 거 없나요?” 아직 앳된 느낌이 물씬 나는 여성 그룹 ‘파파야’(PAPAYA)는 만나자마자 대뜸 이렇게 묻는다. “멤버가 줄었잖아요.” 그렇다. 파파야 멤버가 어느 새 5명에서 3명으로 줄었다. 맏언니 조혜경은 “저희도…
20010621 2005년 02월 04일 -

식욕과 성욕 그 오묘한 관계
인류 문명이 발전하기까지는 인간의 수많은 에너지가 필요했다. 에너지 생산은 인간이 섭취한 음식물로 가능했고, 음식 섭취에는 살고자 하는 욕구가 밑바탕에 깔려 있었다. 살고자 하는 욕구는 생식과 연관되어 식욕과 성욕을 낳았고, 이는 …
20010621 2005년 02월 04일 -

‘영어 펜팔’ 재미 붙고 실력 쑥쑥
‘영어일기’에 이어 이번에는 ‘영어편지’에 대해 이야기해 보자. ‘영어편지 쓰기’는 필자도 영어 공부할 때 많은 도움을 받은 방법인데, 영어 실력이 부쩍 느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무엇보다 무척 재미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영어일기…
20010621 2005년 02월 04일 -

“남국의 맛, 바로 이거야!”
제주를 대표하는 음식은 단연코 고기·국·돔배고기·옥돔이며, 3대 젓갈로는 게웃젓·자리젓·깅이젓을 들 수 있다. 먹거리의 풍성함을 빌기 위하여 서사무가(굿)가 발전해 왔고 사립문을 걸고(건다는 행위는 도둑이 아닌 이웃에게 알리기 위한…
20010621 2005년 02월 04일 -

때묻지 않은 비경… 황홀한 ‘해넘이’
세네갈은 1년 사이에 두 번이나 방문할 만큼 나에게는 각별한 애정이 있는 곳이다. 첫번째 방문은 8월경 여름이 무르익을 때였다. 공항에서 택시를 타고 항구 도시인 수도 다카르(Dakar) 시내로 들어서자, 소금기 묻어나는 열기와 함…
20010621 2005년 02월 04일 -

단골식당만 찾는 박세리의 습관
어릴 적 경험 한 토막. 학교와 집을 오갈 때 반드시 이전에 갔던 길로만 다니곤 했다. 사람은 누구나 이런 속성을 갖는다. 다른 길을 택하면 왠지 불안하기 때문이다.박세리(24, 삼성전자)도 마찬가지다. 이번 US여자오픈에서 2위 …
20010621 2005년 02월 04일 -

‘엄마 출장부페’라야 힘나는 선수들
한국 부모의 자식 사랑은 외국인이 보면 다소 기괴할 것이다. 20세가 넘기 전에 부모에게서 독립, 자신만의 인생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서구 젊은이들과 달리 한국에는 30세가 다 되어서도 부모와 사는 이들이 대부분이다. 보스턴 레드삭…
20010621 2005년 02월 04일 -

“어떻게 아이를 키우지” 초보 부모 걱정 끝!
“나는 낳을 것이다. 나는 엄마가 되고 싶다.” ‘280일간의 행복한 태교여행’(김창규 지음, 동아일보사 펴냄)의 주인공 김윤희는 이렇게 외친다. 하지만 부모노릇을 아무나 할 수 있나. 계획적인 임신에서부터 아이의 경제교육까지 요즘…
20010621 2005년 02월 04일 -

과학으로 가는 길 外
과학 전문지 ‘뉴사이언티스트’가 일반인을 겨냥해 펴낸 과학정보 부록을 엮은 것. 세분화하고 전문화한 현대과학의 속도에 어지럼증을 느끼는 일반인을 위해 친절한 안내자 역할을 자처한 책이다. 전 분야에 걸친 다양한 기초지식을 쉽게 풀어…
20010621 2005년 02월 04일 -

세계 문학사 ‘공백 메우기’
서재를 위한 책인지, 책을 위한 서재인지 아리송하던 시절에는 고급 장정의 백과사전과 세계문학전집이 인기였다. 나란히 꽂아두면 보기 좋다는 이유만으로 충분했다. 그러나 집집마다 장식용 세계문학전집 한 질씩은 갖고 있던 그때가 더 문화…
20010621 2005년 02월 04일 -

일그러진 세태 해학적 풍자와 비판
그동안 몇몇 그룹전을 통해서만 작품을 선보인 젊은 작가 조습의 첫번째 개인전이 열렸다. 그동안 그의 작업은 한국 사회에서의 권력과 우상이 만든 과잉 이미지들을 찾아 명랑한 태도로 시비를 거는 데 집중되었다. 군사문화, 도덕성, 결혼…
20010621 2005년 02월 04일 -

평범한 사진으로부터의 탈출
사진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구본창이란 이름을 한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그의 활동은 광고·패션과 같은 상업사진분야에서 순수사진에 이르기까지 사진의 모든 영역을 아우르고 있다. 특히 길지 않은 우리 나라 현대사진의 역사를…
20010621 2005년 02월 0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