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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는 ‘영화 뷔페’ … 무엇을 볼까?
인터넷을 통해 국경을 넘나드는 불법 복제 영화로 설 극장가도 예전 같은 열기를 찾기 어렵지만, 올해는 극비 프로젝트로 제작된 영화 두 편이 공개돼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리 영화 ‘그때 그사람들’과 워너브라더스가 제작하…
20050208 2005년 02월 03일 -

나도 영화 주인공 … 감동 밀려오네
1. 영화 ‘내 머리속의 지우개’& ‘태극기 휘날리며’합천 황매산 2004년 말 전국의 청춘 남녀를 울린 영화 ‘내 머리속의 지우개’에서 철수(정우성 분)가 수진(손예진 분)과 결혼한 후 두 사람의 보금자리를 짓는 곳이 경남 합천의…
20050208 2005년 02월 03일 -

부시 장고(長考)의 끝 ‘대화 재개’
4개월간 장고 끝에 내린 결론은 결국 ‘대화 재개’였다. 지난 6월7일 이례적으로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직접 발표한 대북정책에 대한 성명의 골자는 ‘원점에서부터 재검토할 것’이라고 공언하던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대북정책을…
20010621 2005년 02월 03일 -

“북한 전력송전 요청은 대남 협력의지”
지난 3·26개각으로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를 떠나던 박재규 전 통일부 장관의 밝은 표정은 강한 인상을 남겼다. 굳은 표정의 일부 국무위원들과는 다른 이런 모습은 재직 기간에 거둔 그의 성과와 무관치 않아 보였다.분단 50년 만에…
20010621 2005년 02월 03일 -

김현철 정치 재개 초읽기
지난해 4월 입국 거부 소동을 벌이며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로 간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가 가까운 시일 안에 귀국할 것으로 보여 그의 행보에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현철씨의 한 측근에 따르면 그는 지난 6월8일 측근과의 전…
20010621 2005년 02월 03일 -

홍사덕은 ‘이회창의 복지겸’
한나라당 5선 중진인 홍사덕 의원은 최근 국회 부의장직을 사퇴하면서 “향후 거취는 이회창 총재 뜻에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총재에게 상당한 힘을 실어주는 멘트였다. 이에 따라 홍의원의 부의장직 자진사퇴는 홍의원과 이총재의 ‘특별…
20010621 2005년 02월 03일 -

세대교체론은 ‘국면전환용’?
여권 지도부가 느닷없이 세대교체론을 거론했다. 이해찬 정책위의장은 지난 6월9일 “세대교체를 바라는 국민적 요구를 수용해야 정권 재창출이 가능하다”며 세대교체론을 주장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이 한때 써먹던 ‘깜짝 놀랄 만한 젊은 후…
20010621 2005년 02월 03일 -

입다문 권노갑 “내 갈 길 간다”
내가 소장파에게 비난 받을 이유가 무엇인가. 인사에 개입한다, 당무에 관여한다고 말하는데 추상적으로 얘기할 게 아니라 잘못이 있으면 구체적으로 이런이런 것이 잘못되었다고 얘기해야 할 것 아닌가. 정말 잘못되었다면 내가 고치고….”민…
20010621 2005년 02월 03일 -

‘부조리의 세계’로 현실 뒤집다
처음으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읽은 게 언제였을까? 기억이 잘 안 나지만, 아마도 초등학교 시절이었을 게다. 다시 이 책과 마주친 것은 10년 전 베를린의 길거리. 좌판에 널린 헌 책들 틈에서 우연히 루이스 캐럴 전집을 발견했…
20050208 2005년 02월 03일 -

‘황태자’ 김정남, 베이징에서 근신중
지난 5월1일 일본 나리타 공항에서 체포된 지 사흘 만에 중국으로 강제 추방된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장남 김정남(金正男, 30)이 귀국했다는 일부 보도와는 달리 아직 베이징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주간동아’는 이와 …
20010621 2005년 02월 03일 -

타는 목마름… “이렇게 비가 왔으면”
난리도 이런 난리가 없다. 90년 만이라는 사상 최악의 가뭄에 한반도 전역이 말라붙었다. 거북등처럼 쩍쩍 갈라진 논밭에서 애간장을 태우던 농심(農心)은 시커멓게 재가된 지 오래다. ‘물 전쟁’은 3개월째 그칠 기미가 없는데, 6월 …
20010621 2005년 02월 03일 -

요술처럼 가뿐한 신비의 요가
“요가 하세요?” 요즘 새해 인사처럼 쉽게 들을 수 있는 말이다. 새해의 결심으로 “요가를 배우겠다”고 하는 이들도 크게 늘었다. 2004년 연예인들이 만들어낸 트렌드의 하나로 지나갈 것 같았던 요가가 새로운 라이프스타일로 자리잡을…
20050208 2005년 02월 03일 -

‘침’으로 氣찬 효과 ‘세계가 주목’
기적이다, 기적!”서울 서초구 서초동 장덕한의원. 한의사 신광순씨가 침을 놓을 때마다 계속해서 탄성이 터진다. 환자 중에는 “꿈이야, 생시야”를 연발하며 자신의 볼을 꼬집어보는 사람도 있다. 15년 동안 꿈쩍도 하지 않던 팔이 침 …
20050208 2005년 02월 03일 -

“찍으며 바뀌는 스토리 … 그게 더 매력”
지금 세계 영화계에선 태국 영화가 무섭게 약진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 영화가 칸 베를린 베니스 등 세계 3대 영화제의 본상을 모두 수상함으로써 가장 주목받는 아시아 영화가 되었다면, 그 뒤를 잇는 것이 태국 영화다. 세계 영화계에…
20050208 2005년 02월 03일 -

하늘이여 아! 개혁이여 못다 핀 조광조의 이상
‘비운의 천재’ 조광조의 한이 서려 있는 능주 전경.오랜만에 걸음이 남도로 향했다. 전북 정읍시와 전남 장성군의 경계에 자리잡은 갈재를 넘어 접어든 곳은 전남 화순군 능주면. 멀리 무등산이 아스라이 보이는 능주는 과거의 영화를 잃어…
20050208 2005년 02월 03일 -

풍력발전소가 풍경 다 망치네
독일을 여행하다 보면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특이한 구조물을 여기저기서 발견하게 된다. 그것은 바로 풍차. 하지만 사진에서 흔히 보던 예쁘고 낭만적인 모습의 풍차가 아니라, 거대한 하얀 기둥에 큰 바람개비가 달려 있는 지극히 간단한…
20050208 2005년 02월 03일 -

“가슴 찡한 애니메이션 계속된다”
호주 교포 박세종(38) 감독이 6·25전쟁 고아의 비극적인 꿈을 한국적 영상으로 담아낸 단편 애니메이션 ‘버스데이 보이(祝生日)’로 마침내 큰일을 저질렀다. 한국인 최초로 제77회 아카데미영화상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 후보에 오른 …
20050208 2005년 02월 03일 -

기획·리서치사 손배 책임 못 면할 듯
연예인 신상정보 유출 사건으로 우리 사회가 시끄럽다. 많은 사람들은 이 사건을 기획사와 리서치 기관의 인권의식과 개인정보 보호의식의 부재, 황색언론의 상업주의, 인터넷 포털업체의 무책임, 누리꾼(네티즌)들의 무책임이 한데 어우러져 …
20050208 2005년 02월 03일 -

“디지털 영화·영상 최고 인력 양성”
취재를 위해 부산의 동서대를 찾았을 때 마침 한 학생이 대학본부 가는 길을 물어왔다. 우연히 필자와 동행하게 된 그는 멀리 광주에서 이 대학 디지털영상매스컴학부에 편입하기 위해 찾아오는 길이란다. ‘디지털콘텐츠 특성화 대학’ ‘U-…
20050208 2005년 02월 03일 -

국립대 통폐합 ‘요란한 빈 수레’
대학본부를 어디에 둘 것인가, 두 대학에 다 있는 단과대는 어떻게 통합할 것인가 하는 문제부터 의견이 너무 달라요. ‘밥그릇 싸움’이라고 해도 어쩔 수 없습니다. 서로간에 이해와 양보가 없는 상태에서 어떻게 대학을 합칩니까.”경남 …
20050208 2005년 02월 0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