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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도 신토불이야” FM 국악 알림이
“10대들도 좋아할 수 있는 국악 프로그램을 준비하겠습니다.”국악FM방송국 편성제작총괄팀장 채치성 PD(48). 채PD는 국악FM의 후배 PD들에게 ‘방송국장’으로 불린다. 개국 준비부터 프로그램 하나 하나까지 채PD의 손길이 닿지…
20010301 2005년 02월 15일 -

온정으로 추위 녹이는 ‘고아들의 친구’
샐러리맨도 이웃을 도우며 보람을 찾을 수 있습니다. 조금만 자기 것을 희생하면….” 서울 교보생명보험㈜ 비서팀 박경호씨의 말이다. 교보생명은 지난해 5월부터 매월 셋째 토요일을 ‘휴무일’로 정했다. 한 달에 한 번 쉬는 토요일이므로…
20010301 2005년 02월 15일 -

교성과 쾌감은 비례한다? 잠자리에서 입을 벌려라
흔히 ‘폰섹스’라고 하면 상대방의 음성만을 듣고 자위행위를 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 윤리성에 대해서는 일단 제쳐놓고 생각해볼 때 섹스 행위시의 음성은 쾌락의 극대화를 위해 상당히 유용한 수단으로 쓰인다고 할 수 있다.지난해 개봉된 …
20010301 2005년 02월 15일 -

큰 소리로 읽으면 영어가 보인다
이번에는 ‘어휘’ ‘문법’ ‘발음’ 등의 ‘영어감각’들을 한꺼번에 숙달하는 ‘큰소리로 읽기’에 대해 연구해 보기로 하자. 영어문장 속에는 ‘문법’ ‘어휘’ ‘발음’ 등 우리가 영어를 하는 데 필요한 요소는 다 들어 있다. 이것들을 …
20010301 2005년 02월 15일 -

부드럽고 고소한 콩맛
강릉의 대표적인 음식으로 초당순두부는 예부터 유명했다. 양념간장을 듬뿍 치고 먹는 순두부의 맛은 너무나 부드러워 이른 새벽부터 경포나 시내에서 속을 풀려는 애주가들의 행렬이 줄을 잇는다. 비린내가 나지 않는 특유의 콩 냄새 때문이다…
20010301 2005년 02월 15일 -

도자기와 메이지 유신의 ‘산 교육장’
일본 혼슈(本州)에서도 서쪽의 주코쿠(中國) 지방은 남쪽의 세토나이카이(瀨戶內海)와 동해 남쪽(일본해) 사이에 등뼈처럼 뻗어 있는 산악 지역이다. 너무나도 대조적인 두 바다에 면해 있어 일본해와 닿아 있는 북쪽 지역은 흔히 상인(山…
20010301 2005년 02월 15일 -

다시 플레이를 하고 싶은 골퍼
골프를 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하지만 성격이나 스윙 스타일이 다른 각양각색의 사람들 중 플레이 후 오랫동안 기억에 남으며 꼭 다시 플레이를 하고 싶은 사람들은 흔치 않다.반대로 내 자신이 상대방에게 얼마나 기억에 남을 …
20010301 2005년 02월 15일 -

‘코끼리 감독’ 불호령에 숨은 뜻은
노회한 승부사. 덩치는 크지만 머리는 팽팽 돌아간다. 프로야구 ‘우승청부사’로 통하는 삼성 김응룡 감독(61)은 심리전의 대가다. 선수단의 분위기가 풀어질라치면 산천초목도 벌벌 떠는 불벼락이 떨어진다. 선수단을 휘어잡기 위해 쓰는 …
20010301 2005년 02월 15일 -

캔버스에 담긴 ‘느림의 미학’
지난 1980년대 한국 화단은 외형적으로 모더니즘과 민중미술의 대립 속에서 많은 논의와 형식실험이 있었던 시기다. ‘로고스와 파토스’‘서울-80’등으로 대표되는 모더니즘 계열의 그룹운동을 주도적으로 이끌며 자신만의 독특한 모더니즘 …
20010301 2005년 02월 15일 -

고단한 세상, 희망의 그림일기
마흔의 나이를 바라보는 다 큰 어른이 일기를 썼다. 그것도 그림과 기록이 함께 어우러진, 이름하여 ‘그림일기’를 말이다. 초등학교 저학년 시절 부모의 성화와 방학숙제로 마지못해 거짓 일기를 쓴 기억은 누구나 간직하고 있는 추억일 게…
20010301 2005년 02월 14일 -

더 댄서 外
흑인 여주인공 미아 프레의 춤을 보는 것만으로도 이 영화는 충분히 아름답고 역동적이다. 발레에 기본기를 두고 브레이크 댄스, 테크노 등 모든 장르의 춤이 현란하게 펼쳐진다. 정식으로 춤을 배워본 적이 없는 클럽 댄서 인디아. 토요일…
20010301 2005년 02월 14일 -

눈은 즐겁게, 가슴은 뜨겁게
‘야한‘ 영화들이 몰려온다.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우울해진 사회분위기 때문일까. 일상에 지친 성인관객의 눈을 즐겁게 해줄 에로틱한 영화들이 속속 선을 보이고 있다. 그중에서도 ‘클럽 버터플라이’ ‘썸머 타임’ ‘그녀에게 잠들다’ 등은…
20010301 2005년 02월 14일 -

1945년 9월15일 창단 지휘자 50여명 거쳐가
1999년 7월 재단법인화하면서 ‘서울시립교향악단’에서 ‘서울시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으로 이름을 바꿨다. 서울시향은 이미 일제시대부터 그 움직임이 있어오다가 8·15 광복과 함께 생겨난 고려교향악단이 시발점이 된다. 1945년 …
20010301 2005년 02월 14일 -

고난을 어루만진 ‘황홀한 선율’
한 나라가 혼란스럽다면 그 나라의 음악이 조화롭지 못할 것이다’라는 중국 격언이 있다. 오늘날 어수선한 우리사회를 보면 이 말이 설득력 있게 들린다. 클래식 음악이나 대중음악이나할것없이 각 장르의 정체성이 모호해지고 예술 그 자체보…
20010301 2005년 02월 14일 -

20010223~20010301
▶ 멕시코 여류 사진작가 롤라 알바레스 브라보 사진전/ 2월22일까지/ 포스코미술관/ 02-3457-1665 ▶ 미(美)와 여성Ⅱ/ 생명의 탄생을 주제로 여성작가들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전시/ 2월14∼27일/ 백상기념관/ 02-72…
20010301 2005년 02월 14일 -

명상에서 행복 찾는 ‘괴짜 인생’
명상은 즐거운 것이고 즐거운 것은 모두가 명상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깨달음을 얻는답시고 잔뜩 심각한 표정으로 가부좌를 틀고 있지만 깨달음은 그런 식으로는 절대로 얻을 수 없습니다.” 초등학교 졸업 학력의 괴짜 명상연구가 길연씨(43…
20010301 2005년 02월 14일 -

초고속 통신망 전용회선 공유 ‘뜨거운 감자’
한 가정이 초고속통신망서비스에 가입했을 경우 방마다 PC가 있더라도 초고속인터넷이 가능한 PC는 하나밖에 안 된다. 초고속 인터넷 회선은 오직 하나만 들어오기 때문이다. 여러 대의 PC에서 초고속 인터넷을 즐기고 싶다면 PC 수만큼…
20010301 2005년 02월 14일 -

히딩크, 재간있는 파이터 어디 없수?
‘싼 게 비지떡’이란 옛 속담이 있다. 또‘비싼 게 제값을 한다’라는 말도 있다.히딩크 감독을 두 달간 측근에서 경험한 축구계 관계자들과 기자단에선 이런 속담이 그를 두고 하는 말 같다고 한다. 연봉 100만달러 이상을 받는 히딩크…
20010301 2005년 02월 14일 -

클래식 공연 기획자들 “아, 고달퍼라”
2001년 달력을 꽉 채우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클래식 음악애호가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피아니스트 피터 야블론스키(3월17일) 예핌 브론프만(6월8일) △바이올리니스트 빅토리아 뮬로바(3월11일) △첼리스트 장한나(8월…
20010301 2005년 02월 14일 -

그 시절 우리들의 자화상 ‘민중미술’
흥겨운 잔치판이라도 벌어진 듯 했다. 30년 만에 내린 폭설은 눈앞의 북한산 자락을 온통 하얗게 칠해놓았고, 언덕에 오롯이 자리하고 있는 그림 같은 집 가나아트센터(서울 평창동)에는 머리가 하얗게 센 초로의 화가들과 젊은 관객들이 …
20010301 2005년 02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