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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니아에 한국식 모델 적용하고 싶다”
알바니아공화국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가 않다. 아드리아해를 사이에 두고 이탈리아를 마주 보며 그리스 바로 북쪽에 있는, 한반도의 10분의 1 크기에 인구 360만명의 작은 나라가 알바니아다. 전인구의 70% 정도가 이슬람교도고 유…
20010308 2005년 02월 16일 -

가장 큰 ‘물건’은 36cm 크다고 다 좋을까
일본 도쿄 근교의 미군 주둔 항구인 요코스카 항에서는 매주 ‘진풍경’이 벌어진다고 한다. 일주일 중 금-토-일요일에는 일본 열도 전역의 멋쟁이 처녀들이 이곳 항구로 몰려와 밤늦게까지 북적대기 때문이다. 왜 그녀들은 요코스카 항으로 …
20010308 2005년 02월 16일 -

영어가 ‘뻥’ 뚫리는 리듬훈련
영어에는 영어만의 독특한 리듬이 있다. 이 리듬감을 터득하지 못하면 우선 원어민의 말을 알아듣기가 힘들고, 모처럼 해본 말도 상대가 제대로 알아듣지 못한다. 초보자들이 AFKN 방송을 듣거나 미국영화를 볼 때, 낯익은 단어 몇 개만…
20010308 2005년 02월 16일 -

달보드레한 맛 씹을수록 일품
목포의 활어집 앞을 지나다 보면 ‘몬도가네’식의 진풍경을 만날 수 있다. 특히 ‘낙지방’ 앞에선 이 방, 저 방에서 흔히 이런 풍경을 만나볼 수 있다. 세발낙지를 훑어먹는 모습이다.세발낙지는 발이 세 개인 낙지가 아니라 발이 가는 …
20010308 2005년 02월 16일 -

‘세기의 다리’ 첨단 공법 경연장
일본 혼슈(本州) 남쪽 세토나이카이(瀨戶內海)를 건너야 하는 또 다른 섬 시코쿠(四國) 지방은 우리나라 제주도와 마찬가지로 옛날부터 유배자의 땅이었다. 전국시대에 사누키(讚岐) 이요(伊予) 아와(阿波) 도사(土佐) 등의 네 나라로 …
20010308 2005년 02월 16일 -

마음이 가까워지면 몸은 멀어진다
드라이버, 세컨드 샷 등 많은 종류의 샷 중 칩 샷은 투 퍼팅을 하느냐, 아니면 원 퍼팅으로 파 세이브를 하느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샷이다. 특히 아마추어들에게 그린 주변에서의 칩 샷은 스코어에 결정적인 요인이 된다. 칩 샷의 기본적…
20010308 2005년 02월 16일 -

2년생 징크스에 울 뻔했네!
“감독님, 어깨부터 배 근처까지 묵직한 것이 아무래도 좀 쉬어야 할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꾀병인줄 알았더니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도 도대체 완쾌 소식이 들리지 않았다. 이 일을 어찌할 것인가.지난해 신인왕 출신인 SK 이승호…
20010308 2005년 02월 16일 -

21세기 일본의 국가전략 外
지난해 6월 발간됐을 때 ‘일본의 정치 교과서’라 불리며 화제를 모은 책이다. 나카소네 전 총리(83~87년)는 이 책에서 일본은 중장기 국가정책과 이를 실현할 조직적, 체계적 종합 전략이 결여됐다고 지적한다. 그 이유로 일본헌법이…
20010308 2005년 02월 16일 -

“베스트셀러는 좋은 책” 흠집내기에 대한 반성
“한국에서 베스트셀러가 된다는 것은 구설수에 오른다는 것을 의미한다. 베스트셀러가 되기 무섭게 여기저기서 비난의 목소리가 들끓는다. 신기한 일은 처음 서점가에 선보였을 때 언론의 주목을 전혀 받지 못한 책이라도, 베스트셀러가 되면 …
20010308 2005년 02월 16일 -

‘러시아’ 편견의 굴레를 벗기다
러시아와 한국, 잃어버린 백년의 기억을 찾아서’의 저자 박종수씨는 러시아를 마뜨료쉬까 인형(러시아의 전통인형. 이책에서 러시아어는 저자가 발음에 가깝게 표기한 것을 그대로 따랐다. 똘스또이나 제정 러시아의 수도 쌍뻬쩨르부르그도 발음…
20010308 2005년 02월 16일 -

귀를 즐겁게 해주는 ‘음악 뷔페’로의 초대
90년 5월 창단 이후 한국 최정상의 앙상블 자리를 지키고 있는 금호현악4중주단이 창단 10주년 기념음반을 냈다. 몇 차례 멤버교체가 있었지만 93년부터 리더로 활약중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의명씨를 중심으로 제2바이올린의 이순익, 비올…
20010308 2005년 02월 15일 -

영혼 울리는 ‘참 소리꾼’
1996년 6월의 서울대 대강당, 63년 만에 대중음악 검열 철폐를 기념하는 제1회 자유 공연이 열렸을 때, 3일 공연 중 첫날의 무대를 나는 아직 기억한다. 당시 연출을 맡은 나는 기라성 같은 인물들을 섭외하는 과정에서 젊은 기획…
20010308 2005년 02월 15일 -

‘쉘 위 댄스’의 감동 ‘쥬바쿠’서 맛보세요
우리나라에 안성기가 있다면, 일본에는 이 사람이 있다. 쇼킹한 불륜영화 ‘실락원’, 아름다운 춤바람을 일으킨 영화 ‘쉘 위 댄스’ 등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일본의 국민배우 야쿠쇼 코지가 2월21일 처음으로 내한해 기자회견을 가졌다…
20010308 2005년 02월 15일 -

빗나간 성욕, 끔찍한 결말
최근 신설된 여성부가 첫 국무회의 보고로 채택한 사안은 ‘공공기관 성희롱 방지 대책’이었다. 엄격한 도덕성이 요구되는 공무원 사회에서 성희롱 사건이 꼬리를 물고 터져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얼마 전에는 국무총리실의 한 국장급 간부가 …
20010308 2005년 02월 15일 -

드라마 없는 드라마 소재 바닥나 ‘고민’
드라마의 특성상 ‘전원일기’ 같은 프로의 연출에도 삶의 다양한 경험과 경륜이 요구되는 것일까. 90년부터 2년간 ‘전원일기’를 연출했던 권이상 PD(51)는 재작년부터 다시 이 프로를 연출하고 있다. “젊은 PD들이 안 하려고 하니…
20010308 2005년 02월 15일 -

양촌리, 그곳에서 살고 싶다
‘양촌리’라는 마을이 있다. 도시에서 나고 자란 사람들도 다 아는 마을. 그런데 이곳은 행정구역상 실재하는 마을이 아니다. 한국인의 마음 속에 돌아가고픈 고향으로 깊이 자리잡고 있는 마을. 이곳에 가면 금동이가 있고, 일용 엄니도 …
20010308 2005년 02월 15일 -

20010302~20010308
▶ 트레이시 모펫 ‘Fever Pitch’/ 영화와 비디오, 그리고 사진 시리즈 작업으로 세계적인 인정을 받고 있는 호주 여성작가 트레이시 모펫의 개인전/ 4월15일까지/ 아트선재센터/ 02-733-8945 ▶ 임흥순 개인전 ‘답십…
20010308 2005년 02월 15일 -

감기 예방 혈은 H2, I38… 목감기 심할 땐 J1, D1서 피 빼주면 효과
입춘도 지났건만 아직 늦추위가 남아서인지 여전히 감기환자들이 많다. 감기는 치료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예방이 우선. ‘감기는 만병의 근원’이란 말도 감기를 가볍게 여기지 말라는 충고일 것이다.감기에 안 걸리려면 충분한 휴식, 적당한…
20010308 2005년 02월 15일 -

해피 메이커, 알고 먹으면 ‘효과 두 배’
2차대전 이후 급속한 산업화 과정에서 세계 의학계의 최대 관심처가 ‘수명’이었다면 지난 세기의 종반부에 들어서며 본격 대두된 의학계의 화두는 ‘삶의 질’이었다.이런 경향은 자연히 ‘생활방식을 업그레이드해주는 다양한 기능성 약제의 개…
20010308 2005년 02월 15일 -

놀랄 만한 힘… 미끄러운 언덕길도 “거뜬”
영국의 랜드로버, 신흥 자동차 왕국 일본의 도요타 LX시리즈에 대적할 대형 지프가 탄생했다. 현대자동차가 최근 선보인 테라칸이 바로 그 주인공. 이로써 현대자동차는 싼타페(소형) 갤로퍼(중형)에 이어 대형(테라칸)에 이르기까지 세계…
20010308 2005년 02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