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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더 가까이” … 政·佛 동거시대
지난 2월1일 부산에 있는 천태종 사찰 삼광사에서는 주지 이-취임식이 있었다. 등록신도만 30만명이라는 이 사찰은 부산지역 최대 사찰이다. 특이한 것은 2만여명이 운집한 이날 행사에 연등회(민주당 불자 의원들의 모임) 회장인 김기재…
20010315 2005년 02월 16일 -

설익은 정계재편說 목청만 크다
정계재편 공방이 다시 정치권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3월4일 한나라당 권철현 대변인이 ‘야당의원 대학살 음모설’을 제기한데 이어 5일에는 김기배 사무총장이 “DJP 공조합의는 우리 당을 파괴하려는 음모”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민…
20010315 2005년 02월 16일 -

일본의 ‘IT 혁명’ 배워라
일본의 90년대는 흔히 ‘잃어버린 10년’으로 불린다. 버블경제 붕괴 이후 경기 침체가 지속돼 연평균 성장률이 1.3% 정도에 그쳤기 때문이다. 이후 90년대 후반 일시적으로 회복 추세가 나타나긴 했지만 금융시스템 불안 등으로 인한…
20010315 2005년 02월 16일 -

“히트상품 개발만이 살 길”
무엇이 IT강국을 만드는가.’이 질문에 대한 김동기 한국IT벤처투자㈜ 미국지사장의 대답은 명확하다. “강력한 기술력과 브랜드이미지를 가진 히트상품들입니다.”‘1등만이 살아남는다’는 말은 테헤란밸리의 오랜 격언이다. 전문가들은 “한국…
20010315 2005년 02월 16일 -

내세울 만한 '원천기술'이 없다
사례1 국내 소프트웨어시장에서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H 사. 지난해 한국 매스컴의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중국에 진출했다. 그러나 2001년 3월 중국인들은 이 회사 제품과 서비스에 거의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20010315 2005년 02월 16일 -

구호뿐인 IT강국 ‘우물 안 코리아’
“(대통령의 중소기업 정책 실행 의지에 따라서) 각 정부 부처에서 좀 경쟁적으로 정책 현안들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저희 중소기업들은 오히려 그런 중복된 정책의 실행으로 인해 여러 가지 혼선을 빚고 있습니다. … 예를 들면…
20010315 2005년 02월 16일 -

낯 두꺼운 일본 “역사는 쓰기 나름”
벌써 10년도 더 지난 어느 날의 웃지 못할 일화 한 토막이 문득 떠오른다. 일본 중부 항구 도시 고베(神戶)에 들렀을 때의 일이다. 택시를 타고 목적지로 향하며 운전기사와 몇 마디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었다. 그런데 내가 한국인임을…
20010315 2005년 02월 16일 -

302호실 괴자금 주인공은 누구?
국회 의원회관에서 발견된 거액의 주인은 과연 누구? 한나라당 김홍신 의원이 자신의 의원회관 사무실(302호)에서 우연히 책상 서랍 뒤 빈 공간의 ‘임자 없는 수억원’을 발견함에 따라 그 돈의 주인이 과연 누구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010315 2005년 02월 16일 -

DJ·이건희 회장 “북한 산삼 심봤다”
북한 당국이 삼성그룹에 지속적으로 ‘러브 콜’을 보내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말 중국 국제방송은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지난해 6월 남북정상회담에서 한국의 삼성그룹이 북측에 들어와 발전소를 건설해주기를 희망…
20010315 2005년 02월 16일 -

북한 ‘내외 격리식 개방’으로 간다
‘북한이 지난 1992년 외국인 투자법을 제정한 이래 ‘개혁-개방’은 지난 10년 동안 북한의 본질적 변화를 가늠하는 핵심 키워드였다. 지난 10년 동안 수많은 대북 전문가들과 북한 연구자들 그리고 북한 담당 기자들이 개혁-개방이라…
20010315 2005년 02월 16일 -

新경영 프로정신 무장 ‘오뚝이 금융맨’
정부 주도의 금융지주사 최고경영자(CEO)로 내정된 윤병철 하나은행 회장(63)은 어느 누구보다 금융시장을 잘 아는 인물로 알려졌다. 그의 경영철학을 엿볼 수 있는 일화가 하나 있다. 하나은행장 시절 경기 지역의 한 지점 개소식 행…
20010315 2005년 02월 16일 -

여성 노동자 세상, 그날이여 오라!
“우리가 남성과 동등한 일을 하고 같은 임금을 받을 수 있다면, 우리가 우리의 조직을 만들어 노동조합에 들어갈 수 있다면, 산전`-`산후 휴가와 탁아시설에 우리의 어린 아이를 맡길 수 있다면, 우리에게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
20010315 2005년 02월 16일 -

JP의 ‘반짝 장세’에 추파 던지는가
웃는 얼굴에 침 뱉기란 정말 못할 일이다. 웬만하면 웃는 얼굴은 보기도 좋다. 텔레비전이든, 아니면 지나가는 길거리에서든 간에 아무리 모르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웃는 모습을 보면 그냥 기분이 좋다. 웃음이야말로 신이 만든 최고의 걸작…
20010308 2005년 02월 16일 -

운동회야? 패션쇼야?
지금으로부터 40년 전인 1961년 학교(인천 사범학교) 가을운동회 때 사진이다.나는 당시 2학년으로 연극반 활동을 하고 있었는데, 그해 운동회에서는 특별히 가장행렬을 맡게 되었다.삼국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복장 변천사를 보여…
20010308 2005년 02월 16일 -

게놈 프로젝트 축복으로 이끌자 外
▶게놈 프로젝트 축복으로 이끌자 커버스토리 ‘포스트 게놈’을 읽었다. 게놈 프로젝트는 지구상에 인간이 태어나 일으킨 혁명 중 가장 큰 혁명이라고 할 만하다. 인간의 유전자 지도가 드디어 완성되었기 때문이다.일부에서 제기하는 면역체계…
20010308 2005년 02월 16일 -

몽골 연구에 푹 빠진 재미 치과의사
“의학과 역사는 서로 닮은 점이 많습니다. 몸에 나타난 증상을 통해 원인을 유추하는 것이 의학이라면, 시간에 묻힌 사실을 찾아내 그 의미를 복원하는 것이 역사학의 몫이지요.” 지난 8년 동안 오로지 몽골과 칭기즈칸 연구에 ‘미쳐 살…
20010308 2005년 02월 16일 -

MBA 따려면 프랑스 HEC로 오세요
“근면 성실하면서도 순발력이 뛰어난 한국 학생들의 지원을 환영합니다. 우리 고등상업학교(HEC)의 경영대학원 석사(MBA) 과정은 수학기간이 2년인 미국대학원과 1년인 유럽대학원을 절충한 16개월이고 수업도 영어와 불어로 진행합니다…
20010308 2005년 02월 16일 -

“나부터 실천합시다” From Me 운동 주역들
‘세상을 바꾸려면 ‘나’부터 바꾸자.’(사)기독교윤리실천운동(약칭 기윤실)이 ‘From Me’(나부터)운동의 전파에 나섰다. 2월12일 열린 기윤실 대의원 총회에서 개인과 가정, 직능단체, 교회 자체에 만연한 각종 비도덕적 행태를 …
20010308 2005년 02월 16일 -

상한가 고 건 / 하한가 최선정
▲ 상한가 고 건 ‘한국에도 청백리 탄생(?)’고건 서울시장이 국제투명성기구(TI) 말레이시아본부가 주는 올해의 세계청렴인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지난해 제정된 이 상의 1회 수상자는 공무원의 청렴성으로는 세계 1위인 싱가포르의 리…
20010308 2005년 02월 16일 -

“이젠 혼자가 아니에요” 도우미들 한데 뭉쳤다
“도우미는 행사장의 눈요깃거리가 아닌 전문 직업인입니다.” 2월20일 창립한 한국도우미협회 회장 최선미씨(31). 최씨는 경력 9년의 베테랑 도우미로 동료 14명과 함께 협회를 발족했다.일반엔 다소 생소한 이 협회의 주요사업은 도우…
20010308 2005년 02월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