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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제, 예수님 부처님 다 좋아해
만약 ‘민주당 이인제 최고위원의 종교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접한다면 뭐라고 답할 것인가. 불교? 기독교? 아니면 천주교? 대다수 사람들은 ‘종교가 없다’고 답할 가능성이 높다. 왜냐하면 지난 1997년 대통령 선거 당시 이인제 …
20010426 2005년 02월 28일 -

YS 대 JP “킹 메이커 아무나 하나”
김영삼 전 대통령(YS)과 한나라당 박근혜 부총재의 4월13일 회동은 여러 차원에서 정가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우선 박근혜 부총재 입장에서 보면 그동안 정국 현안에 대해 적극적 발언을 하면서도 별다른 ‘행동’은 하지 않았다는 …
20010426 2005년 02월 28일 -

미국은 넓고 빼낼 정보는 많다?
미국이 한국을 자국의 경제-산업-기술 정보를 빼내기 위해 애쓰는 ‘산업스파이 국가’ 중 하나로 지목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의 National Counterintelligence Center, 즉 국가방첩센터(NACIC)가 지난 …
20010426 2005년 02월 28일 -

“알쏭달쏭” 말 많은 송두율의 정체
재독 사회학자 송두율씨(독일 뮌스터대 교수)의 정체에 대한 논란이 다시 불거졌다. 지난 4월10일 한나라당 박원홍 의원은 국회 대정부 질의에서 임동원 통일부 장관(전 국가정보원장)에게 “송씨가 북한의 노동당 정치국 후보위원 ‘김철수…
20010426 2005년 02월 28일 -

몽둥이로 변신한 ‘민중의 지팡이’
몽둥이로 변신한 ‘민중의 지팡이’경찰이 한 노조원을 방패로 내리찍었다. 쓰러지자 그는 한 번 더 사정없이 내리쳤다. 몇몇 전경들은 주먹, 곤봉으로 북어를 패듯 노동자들의 얼굴을 연타했다. 도망가다 뒤처진 노조원은 우르르 몰려온 경찰…
20010426 2005년 02월 28일 -

‘주주총회’가 지나간 자리
510개에 이르는 12월 결산법인의 주총이 마무리되고 있다. 올해 주총에서는 기업들의 실상이 상당히 드러난 것 같다. 외부감사인에 대한 법적 책임도 크게 강화하여, 분식결산이 더 이상 용납되지 않는 분위기도 만들어진 것 같다. 총회…
20010417 2005년 02월 28일 -

눈밭의 붕어빵 삼남매
눈이 아주 많이 내린 어느 해 겨울. 우리 삼남매의 단란하고 행복했던 순간의 모습이다. 언제 찍었는지 연도는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지만 아마도 눈싸움이라도 하러 마당에 나선 우리들의 모습이 익살스러워 부모님께서 찍어주신 것 같다.스카…
20010417 2005년 02월 28일 -

강한 야당으로 충실한 對與 견제를 外
▶강한 야당으로 충실한 對與 견제를 커버스토리 ‘이회창의 딜레마’를 읽고 현 정국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았다.정부 여당의 계속된 실책이 있음에도 야당의 인기가 답보상태인 것은 분명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 물론 현재의 …
20010417 2005년 02월 28일 -

사장님 된 전문의 “성인병 내게 맡겨라”
“성인병 클리닉과 실버산업을 접목시킨 전혀 새로운 형태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겁니다.”내과 전문의가 벤처기업인으로 변신했다. 주인공은 ㈜마이닥터365 대표 남재현씨(38·의학박사). 그는 최근 만 11년간의 병원 근무(신촌세브란스병…
20010417 2005년 02월 28일 -

아픈 이 ‘미소’로 치료합니다
치과의사 김석균씨(49·예치과 대표원장)의 진료실 앞에는 ‘미소 클리닉’이라는 팻말이 붙어 있다. 이 진료실을 찾는 사람들은 단순히 치아 치료만 받고 가는 것이 아니라 의사 선생님 앞에서 입술 근육운동과 미소 훈련을 받아야만 진료실…
20010417 2005년 02월 28일 -

피를 나눈 사랑 실천 ‘헌혈증 도우미’
‘헌혈증서가 필요하세요?’ 내년 3월 복학을 앞둔 이규창씨(22·아주대 수학과 1년 휴학)는 ‘헌혈증 도우미’다. 그는 군제대 직후인 10개월 전부터 혈액암 환자와 생활보호대상자로 선정되지 못한 환자를 위해 헌혈증 모으기에 소매를 …
20010417 2005년 02월 28일 -

한국 입맛 원정공략 佛 샴페인 전도사
“아름다운 하늘과 생기발랄한 얼굴들. 진작 와야 했는데 실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샴페인의 본고장인 프랑스 샹파뉴 지역에서 가장 큰 샴페인 회사인 모엣&샹동사 잔 마리 라보르드 회장이 한국을 다녀갔다. 모엣&샹동사는 ‘모엣&샹동’ …
20010417 2005년 02월 28일 -

상한가 오재성 / 하한가 조정무
▲ 상한가 오재성 ‘대쪽 판사’가 검찰의 눈치보기에 또 한번 쐐기를 박았다. 이번에는 대상이 단순한 정치적 사건이 아니라 미국이라는 ‘나라’였다. 주인공은 지난 5일, 한강에 독극물 방류를 지시하고도 약식기소된 미8군 관계자를 정…
20010417 2005년 02월 28일 -

차별과의 싸움 30년 ‘일본 속 한국인’
일본 대학에는 아직도 한국계를 비롯한 외국국적 교원에 대한 차별이 존재합니다. 임기가 미리 정해진 ‘계약직’ 형태지요. 대학의 국제화를 위해 차별은 반드시 사라져야 합니다.” 한국국적의 일본 내 대학 정식교수 ‘1호’인 일본 오사카…
20010417 2005년 02월 28일 -

女心 사로잡는 '남자의 향기'
화장을 통해 아름다운 외모를 가꾸는 것이 여성의 영원한 욕망인 것처럼, 남성 역시 여성에게 멋있게 보이고 싶어하는 욕망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한결같다. 특히 요즘은 ‘멋스러움’의 기준이 곧 ‘섹시함’일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어떻…
20010417 2005년 02월 28일 -

박자 맞춰 읽어야 쉽게 외운다
지난 호에, 중학 2학년 때 우연한 계기로 ‘영어교과서 몽땅 암송하기’를 시작해서 영어뿐만 아니라 모든 면에서 성공하게 된 필자의 친구 H의 얘기를 했다. ‘H’가 성공하게 된 요인은 첫째, 중 2때 선생님의 칭찬과 격려가 ‘H’의…
20010417 2005년 02월 28일 -

시원한 국물… 쫄깃 담백의 마력
살구꽃이 피고 복사꽃이 피고 초록 뱀이 눈을 뜨는 4월, 저 환한 강마을에 장가들고 싶은데, 강마을과 강마을을 끼고 돌면서 오르지도 않은 황복을 따라가는 여행이란 얼마나 참담한가.‘직선은 죄악이다’라는 분리파 예술가들의 말처럼 한국…
20010417 2005년 02월 28일 -

신이 빚은 풍광 ‘제주의 보물섬’
우도(牛島)는 성산포에서 북동쪽으로 3.8㎞ 가량 떨어진 섬이다. 성산포항이나 종달리와 하도리 해안도로에서 바라보면 마치 소 한 마리가 남쪽으로 머리를 두고 드러누운 듯한 형상이다. 바다 건너편의 성산일출봉은 수면을 박차고 거칠게 …
20010417 2005년 02월 28일 -

짧은 퍼팅은 때려라
티 샷보다는 세컨드 샷을 할 때가, 세컨드 샷보다는 어프러치 샷을 할 때가 마음이 놓이는 게 인지상정이다. 홀 컵이 점점 가까워졌기 때문이다. 반대로 긴 거리에서보다 짧은 거리에서 더 겁을 먹고 부담스러워하는 것이 바로 퍼팅이다. …
20010417 2005년 02월 28일 -

뚝심 농구 앞에 변칙은 없다
지난 6일 잠실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2000~2001 애니콜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서 LG를 4승1패로 꺾고 우승컵을 차지한 삼성 썬더스에 쏟아진 찬사다.프로출범 이후 창단 첫 우승의 샴페인을 터뜨린 삼성 썬더스 선수단은 챔피언등극을…
20010417 2005년 02월 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