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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DJ “하나만 때린다”
신춘 벽두부터 정국이 심상치 않다. 여의도 정가는 점입가경의 난타전으로 치닫고 있다. 3김(金)1이(李)의 진흙탕 싸움은 좀처럼 헤어나기 힘든 정치판의 질곡(桎梏) 그 자체를 보여준다.전면전의 시작은 김대중 대통령과 민주당으로부터 …
20010118 2005년 03월 08일 -

‘커미션’ 시비 휘말린 부패추방시민회
‘부정부패추방실천시민회’. 지난 99년 9월 국회의사당 앞에서 의원들의 ‘떡값 수수 관행’을 근절하겠다며 의원들에게 떡판을 돌린 시민단체다. 지난해 정부로부터 700만원의 국고보조금을 받았으며 회원 수는 700여명. 이 단체의 ‘부…
20010118 2005년 03월 08일 -

안기부 자금수사, 김기섭·강삼재로 끝?
안기부의 1996년 15대 총선자금 불법지원 사건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1월5일 발부된 김기섭 전 안기부 운영차장에 대한 구속영장에 따르면 김씨는 운영차장 시절 대한투자신탁 등 7개 금융기관에 6개 단체 명의로 개설된 계…
20010118 2005년 03월 08일 -

‘벤처 대부’의 아름다운 퇴진
국내 벤처 1세대 수장으로 꼽혀온 미래산업㈜ 정문술 사장(63)이 1월4일 기업활동 은퇴를 전격 선언했다. 정 전 사장은 이날 서울 서초동 강남사옥에서 긴급이사회를 소집, “경영권 세습을 안하겠다는 평소의 공언과 전문경영인이 기업을…
20010118 2005년 03월 08일 -

‘참인권의 세상’을 위하여…
◀1월5일 밤 서울 명동성당 입구 계단에 모인 인권활동가 단식농성단 참가자들이 촛불집회를 열고 있다.한줄기 작은 촛불에 의지해 그 어둠을 밝히고자 하는 사람들. 국가보안법 폐지와 국가인권위원회법, 부패방지법의 제정을 목표로 단식을 …
20010118 2005년 03월 08일 -

공동체 문화의 싹을 키우자
이른바 ‘자동차 대중화’(motorization) 시대가 질주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굴러다니는 차량이 1000만 대를 넘어선다고 하니, 자동차에 대한 높은 의존도는 비단 경제활동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전반에 걸쳐 있다고 보아야 할…
20010111 2005년 03월 08일 -

“우리는 뽀글머리 여대생”
내 나이 어느덧 40대 중반…. 까마득한 옛날이 새삼 그리워진다. 요즘 사람들 눈에는 이런 포즈와 ‘뽀글머리’가 촌스럽게 보이겠지만 당시로서는 최고의 패션과 헤어랍시고 연출한(?) 것이다.한껏 멋을 낸 이 사진은 78년 10월 대학…
20010111 2005년 03월 08일 -

벌써부터 레임덕 정치는 안 될 말 外
▶벌써부터 레임덕 정치는 안 될 말 커버스토리 ‘레임덕 정치’를 읽고 우울한 기분을 감출 수 없다. 국민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우울한 신년을 맞고 있다. IMF 위기를 극복했다고 좋아했었는데 그때보다 더 힘드니 어찌된 영문인지 모르…
20010111 2005년 03월 08일 -

‘아트센터 나비’는 다른 화랑과 달라요
노태우 전 대통령의 딸 소영씨가 서울 종로 SK사옥 4층에 개관한 ‘워커힐미술관’이 지난해 12월20일 ‘아트센터 나비’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아트센터 나비’는 여느 화랑과 다르다. 이곳의 큐레이터 최두은씨(26·사진·홍익대 예술…
20010111 2005년 03월 08일 -

남태평양 전쟁사 쓴 전문가급 군사마니아
호주 북동쪽 남태평양에는 한반도의 7분의 1 정도 면적을 가진 섬(솔로몬 군도)으로 구성된 솔로몬 공화국이 있다. 오랫동안 영국의 식민지로 있다가 1976년 독립한 이곳에는 건축용 자재를 제작하는 이건산업이 세운 현지 법인 ‘이건 …
20010111 2005년 03월 08일 -

월드스타서 한국발레 업그레이드 주역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의 김혜식 원장(58)은 제5회 일민예술상 수상자로 결정됐다는 소식을 듣고, 37년 전을 떠올렸다. 당시 이화여대 무용과에 재학중이던 김원장은 제1회 동아무용콩쿠르에서 금상을 차지한 것을 계기로 월드스타의 길을…
20010111 2005년 03월 08일 -

상한가 고재득 성동구청장 / 하한가 장영수 대우건설 사장
▲ 상한가 고재득 성동구청장 ‘표창장도 남발되고, 플래카드도 남발되고….’ 5년 6개월간 민선 자치구를 이끌어온 고재득 성동구청장이 지역구민의 ‘표’를 의식한 전시행정의 실상을 낱낱이 고백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고구청장은 민선 시절…
20010111 2005년 03월 08일 -

농촌풍경 담긴 e-메일 도시민에 보냅니다
산수유, 오골계, 황토빛 들녘…. 한동안 잊고 살았던 따뜻한 풍광들이 모니터에 뜰 때마다 살포시 떠오르는 옛 추억과 의문 하나. 누가 보냈을까.“바쁜 일상이지만 잠시나마 자연을 벗삼을 여유를 가져보라고 시작한 일이죠.”김현권씨(38…
20010111 2005년 03월 08일 -

야구지도·영어과외 ‘1인2역 감독님’
비오거나 훈련 없는 날, 안산 중앙중 야구부원들은 야구부 숙소에 집합한다. 훈련 대신 이들이 몰두하는 것은 영어와 한문 공부. 교사는 다름아닌 이 학교 김동기 야구감독(37)이다.“현역 시절 대졸 학력의 프로선수조차 사회생활에 필수…
20010111 2005년 03월 08일 -

미술출판 외길 30년 ‘글쓰기’ 첫 외도(?)
“출판인은 한 시대의 문화적 흐름을 꿰뚫어 보고 조감하는 시야의 소유자들이다. 그는 길고 긴 책의 역사를 이해하고, 그 역사 동안 연마되어 온 ‘책 만들기 방식’의 전통을 지킬 줄 아는 사람이다.“열화당 이기웅 사장(60·파주출판문…
20010111 2005년 03월 08일 -

공 위치를 다시 점검하라
골퍼들 중에는 스탠스나 공 위치의 중요성을 무시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그러나 이는 결코 무시해선 안 된다. 스탠스클럽이나 샷의 특성에 맞는 스윙 역할을 해주기 때문이다.드라이버의 경우 스탠스를 넓게 하고 공은 왼발 뒤꿈치 선상에…
20010111 2005년 03월 08일 -

사이버 섹스, 10년 내 현실화된다?
향후 10년 내에 본격적인 ‘사이버 섹스’가 가능할 것이란 게 미래 예측 전문가들의 견해다. 한술 더 떠 2030년께는 ‘섹스경험 파일’을 다운로드받아 컴퓨터가 있는 곳이라면 언제 어디서든 섹스를 즐길 수 있을 것이란 전망도 있다.…
20010111 2005년 03월 08일 -

듣기연습 ‘눈높이’를 맞춰라
‘소리 식별‘ 연습을 한 다음에는 ‘귀를 통해 영어감각을 머릿속에 입력’해야 한다. 지난호에서 “미국인들의 ‘말하는 속도’가 1분에 160단어 정도이므로 ‘이해속도’가 그보다 느리면 청취가 안 된다. 따라서 청취를 제대로 하기 위해…
20010111 2005년 03월 08일 -

인생의 외로움 달래는 ‘영혼食’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고문서(古文書)는 어디에 있을까. 우포늪이야말로 그 고문서, 그것도 살아 있는 고문서라고 말한 강병국(姜秉國·국제신문 사회 2부장) 형의 표현이야말로 우포늪을 가장 우포늪답게 표현한 글이다.우포늪은 경남 창녕에…
20010111 2005년 03월 08일 -

카리스마 느껴지는 ‘將帥의 술’
제비원 석불은 안동의 수문장이다. 고려 때에 만들어졌는데, 민속신앙과 결부되어 있어, 성주굿을 할 때면 성주(집을 지키는 신령)님의 본향으로 거론되기도 한다.나는 안동에 가면 반드시 이 석불과 눈을 맞추고 온다. 바쁠 때는 길가에서…
20010111 2005년 03월 0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