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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선수단이 카지노에 안가는 까닭
프로야구의 전지훈련이 한창이다. 선수협 사태로 약 열흘 가량 팀마다 늦어졌지만 해외에서 들려오는 소식은 벌써부터 정규 시즌을 방불케 한다. 특히 눈에 띄는 2001시즌 전훈캠프를 한 번 살펴보자.삼성-한화의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미국…
20010222 2005년 03월 21일 -

책장 넘기는 여유가 마음 다스리는 묘약
조양희씨의 에세이집 ‘게으를 수 있는 용기’(중앙M&B)를 보면 이런 대목이 나온다. “허투루 시간 낭비하지 않고 알뜰히 산다고 자부하던 내가 어느 날 슈퍼의 거울 속에 비친, 지치고 찌들어 보이는 내 모습을 본다. 바쁨과 빠름, …
20010222 2005년 03월 21일 -

어느 원로대신의 협상에 관한 충고 外
태양왕 루이14세의 오른팔이었던 원로대신 칼리에르가 어린 루이15세를 위해 쓴 외교와 협상에 관한 지침서. 국가의 운명이 협상의 결과와 협상자의 역량에 좌우된다면서, 논쟁에서 단호한 자세를 취하거나 외교에서 여성을 이용하는 등 구체…
20010222 2005년 03월 21일 -

이것이 지식사회 ‘생존법’이다
피터 드러커는 1909년생이다. 92세. 그런 그가 여전히 교수, 저술가, 컨설턴트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경이로운 일이다. 국내에 드러커 전문가로 알려진 이재규 교수(대구대 경영학)가 지난해 초 드러커에게 “박사님…
20010222 2005년 03월 21일 -

고품격 클래식 음반 ‘오렌지와 그린’
KBS 라디오 ‘FM 가정음악’과 신나라뮤직은 찰떡궁합이다. 4년 전 가을로 시작해 겨울, 봄, 여름으로 이어지는 앨범 ‘사계’ 시리즈를 히트시켜 불황 속 음반계를 놀라게 하더니 이번에는 오렌지와 그린 두 장의 앨범으로 ‘컬러 시리…
20010222 2005년 03월 21일 -

신명나는 우리가락 ‘어깨춤 절로’
1985년 젊은 국악도 8명이 ‘슬기둥’이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시작했을 때 국악계는 신선한 발상에 박수를 보냈지만 10년을 버틸 거라 예상하는 이는 없었다. 하지만 ‘슬기둥’은 지난해 창단 15돌 기념 음악회를 성대하게 치렀고 여전…
20010222 2005년 03월 21일 -

여성에 의한 여성 영화 70여 편 무대에 올라
97년 시작해 격년제로 개최되면서 올해로 3회를 맞게 되는 서울여성영화제가 오는 4월15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된다. 올해는 상영관도 2개(동숭홀과 ‘나다’)로 늘었고 상영작 편수도 많아져 더 풍성한 영화축제가 될 전망.서울여성영화제…
20010222 2005년 03월 21일 -

진한 ‘父子의 情’ 가슴이 뭉클
‘…세상사에 시달려가며 자꾸 흐려지는 내 눈을 보면/ 이미 지나버린 나의 어린 시절 꿈이 생각나…‘ 가수 박지윤이 리메이크하면서 다시 인기를 얻었던 가요 ‘하늘색 꿈’은 성인이라면 누구나 하나쯤 간직하고 있을 어린 시절의 푸르른 꿈…
20010222 2005년 03월 21일 -

배꼽 잡는 ‘입담 혈전’ 스타로 가는 지름길
‘서세원의 화요스페셜’에서 시작해 ‘서세원쇼’로 프로그램이 이름을 바꾸는 동안 3년째 장수하며 변함없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토크 박스’는 8∼10명의 출연진이 한꺼번에 나와 이야기 대결을 펼치는 코너로, ‘집단 토크’라는 참신한 …
20010222 2005년 03월 21일 -

웃길 수 없으면 방송 꿈꾸지 마
‘컨츄리 꼬꼬는 노래할 때가 제일 웃긴다?’ 이게 무슨 말일까. 가수가 노래하는 게 웃기다니? 그 이유는 여간해선 그들이 TV에 나와 노래하는 모습을 볼 수 없기 때문이다. 톱스타답게 주말이면 리모컨을 돌리는 족족 두 사람의 모습을…
20010222 2005년 03월 21일 -

20010216~20010222
▶ 멕시코 현대사진전/ 2월6∼22일/ 포스코 미술관/ 02-3457-1665 ▶ 이인경 화가 판화 전시회/ 2월28일까지/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내 아시안 라이브 갤러리/ 02-559-7750 ▶ 최인선 개인전 ‘생각의 형태화’/ …
20010222 2005년 03월 21일 -

흙과 불 사랑한‘기와장이’
지붕 서까래를 걸고 개판을 덮으면 이제 기와를 올릴 차례다. 물론 그 전에 ‘보토’라고 하는 지붕 바닥흙을 다져야 한다. 일꾼들이 찰기 있는 보토를 밟아 단단하게 펴놓으면 비로소 편수가 처마 끝에서 용마루 방향으로 암키와(바닥에 깔…
20010222 2005년 03월 21일 -

이유없이 가슴이 쿵~쾅 뛰나요
세상은 복잡다단하게 돌아간다. 쉼없이 바쁘게 사는 것이 최고의 미덕이 된 사회. 그러나 급변하는 세상의 흐름에 발맞추려다 보면 얻는 것만큼 잃는 것도 많다.잃는 것 중엔 건강도 포함된다. 정신적 긴장도가 높아지면 우리 몸은 쉬이 지…
20010222 2005년 03월 21일 -

문제도 풀고 현금도 받고… 네티즌, ‘퀴즈’가 캡이야
무선 인터넷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는 콘텐츠는 바로 ‘퀴즈’였다. 요즘 인터넷에서 퀴즈바람이 대단하다. 왜 네티즌들은 퀴즈에 열광하는 것일까.아이초이스(www.ichoice.co.kr)를 운영하는 모두가 2527명의 네티즌을 대상으로…
20010222 2005년 03월 21일 -

“우리집 PC는 가전제품 만능 리모컨”
조만간 PC가 가전제품을 지배하게 될 겁니다.”2001년 1월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소비자 가전쇼(CES). 인텔의 CEO 크레이그 배럿은 이 자리에서 PC기능의 무한 확장을 예고했다. 이는 곧 홈 오토메이션(Home …
20010222 2005년 03월 21일 -

시들지 않는 사상의 꽃 ‘퇴계와 남명’
예로부터 영남은 인재의 부고(府庫)라고 했다. 조선시대 사림(士林) 오현(五賢) 중에서 김굉필 정여창 이언적 이황 4명이 영남 출신이고, 이 밖에도 많은 학자들이 배출돼 우리의 사상사에 커다란 족적을 남겼다. 그들 중에서도 특히 퇴…
20010222 2005년 03월 21일 -

붕어
20010222 2005년 03월 21일 -

獨 전통교회·성당 ‘개점휴업’ 중
전통적 기독교 국가인 독일에서 개신 교회와 가톨릭 성당이 텅텅 비어가고 있다. 비의(秘儀) 즉 비밀스런 의식을 뜻하는, ‘에조테릭’(Esoterik)이라고 부르는 다양한 형태의 유사종교와 영적 체험을 제공하는 대체종교가 전통 종교의…
20010222 2005년 03월 21일 -

강경파 샤론, 팔레스타인 목 조른다
이스라엘 2·6 총리선거 이후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사이의 유혈충돌은 그칠 조짐을 보이지 않는다.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도살자”로 일컬어온 아리엘 샤론이 당선된 까닭에 분노는 더 깊고 크다. 팔레스타인 사람들 가운데 상당수는 샤론의 …
20010222 2005년 03월 21일 -

부시 “검증한 뒤 포용하겠다”
부시 행정부의 대북 정책이 초미의 관심사다. 한국 입장에서만 그렇다. 한쪽 당사자인 미국은 새 행정부가 출범한 지 3주째로 접어들었지만, 대북 정책에 관한 한 속된 말로 ‘콧방귀’도 뀌지 않고 있다. 워싱턴에서 북한 현안은 아직 뒷…
20010222 2005년 03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