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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은 자원봉사의 천국 外
두번에 걸친 전쟁 경험과 이웃에 대한 관심이 독일을 자원봉사의 천국으로 만들고 있다.독일 뮌헨대 의대생 마르쿠스 발터(25)는 매주 두번 인근 도시의 양로원을 방문한다. 고등학생 때부터 6년째 양로원을 찾고 있는 발터는 거동이 불편…
20001207 2005년 06월 03일 -

희망 메시지 설파하는 ‘행복전도사’
“요즘 살기가 얼마나 힘듭니까? 자살하는 사람도 많잖아요. 삶에 지치고 마음에 상처 입은 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습니다.”욕실용품 전문업체 브리앙산업의 김대응(58) 대표는 주위에서 ‘행복전도사’로 통한다. 좋은 일 하…
20050607 2005년 06월 03일 -

사생활 보호 ‘사이버 레지스탕스’ 뜬다
조지 오웰의 고향 영국에서는 매년 ‘빅 브러더 상’ 수상자를 선정한다. 98년 제정된 이 상은 ‘프라이버시 인터내셔널’이라는 인권단체가 개인이나 단체의 사생활 감시에 ‘기여’한 개인 혹은 정부기관, 회사에 주는 것으로 현재 미국 오…
20001207 2005년 06월 03일 -

피말리는 美대선 연장전 “흥미진진”
미 대통령 선거 연장전을 치르고 있는 플로리다주에는 명함깨나 내미는 미국의 초특급 슈퍼 변호사들이 모여들었다. 민주-공화 양당을 대표하는 일류급만 모인 것이 아니다. 워싱턴과 뉴욕에서 활동하는 변호사들도 무리를 지어 일찌감치 플로리…
20001207 2005년 06월 03일 -

溫情 가득한 팔방미인 여장부
한국어·영어·일본어를 섞은 시원시원한 말솜씨, 나이보다 훨씬 젊어 보이는 얼굴, 노랗게 물들인 머리 등 인터노보루건설 한국본사 이토 메구미(51) 대표의 외모는 마치 연예인을 연상시킨다. 그러나 이토 대표는 화려한 외양보다 넉넉한 …
20050607 2005년 06월 03일 -

‘몽정’ 그까이 꺼 걱정 마!
자고 일어났는데, 팬티가 ‘이상한 것’으로 젖어 있어서 식구들에게 들킬세라 전전긍긍한 경험은 남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겪었을 것이다. 바로 몽정이라고 하는, 사정의 한 종류인데 수면 중에 무의식적으로 정액을 배출하는 것을 말한다.…
20050607 2005년 06월 03일 -

가리봉동 ‘조선족 타운’을 아십니까
서울 구로구 가리봉1동에 ‘조선족타운’이 형성되고 있다. 500여m 도로를 따라 중국어로 쓰인 업소간판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고 거리를 오가는 사람은 대부분 조선족이다. 수 년 전 구로공단으로 조선족이 몰리면서 조선족의 집단거주지가 …
20001207 2005년 06월 03일 -

하룻강아지에게 물린 ‘돌부처’
“이창호의 대마도 두 집을 못 내면 죽는다!” 세계대회 본선무대에 처음 나선 중국의 하룻강아지가 세계 최강인 이창호 9단을 물었다. 보란 듯이 대마를 잡아버리면서. 천야오예(陳耀燁) 4단. 이제 16세에 불과한 이 소년은 중국기원이…
20050607 2005년 06월 03일 -

필드의 괴성 = 잠자리 신음?
한국 사람만큼 소리에 민감한 민족도 없다는 생각이 든다. 한국 골프장에선 ‘땡그랑’ 하는 경쾌한 소리가 들린다. 그래선지 어쩌다 외국에 나가서 컵에 공을 넣으면 ‘퍽, 퍽’ 소리가 나 골프 칠 맛이 영 나지 않는다고 하는 골퍼들이 …
20050607 2005년 06월 03일 -

‘ 찰떡 궁합’보다 ‘DNA궁합’이 우선?
DNA 분석으로 최적의 결혼상대를 찾아준다.”11월22일 몇몇 일간지엔 다소 짧지만, 결혼적령기 선남선녀의 시선을 잡아채는 기사가 실렸다. 과학적 검증 여부를 떠나 꽤 매력적인 발상이다. 과연 그런 일이 가능한 것일까.이 기발한 상…
20001207 2005년 06월 03일 -

병원 내 감염 “쉬쉬”… 양심 썩는 병원들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의 김모씨(당시 32세)는 98년 1월 서울 H대학병원에 입원한 지 3개월여 만에 숨졌다. 97년 10월 김씨가 이 병원에 입원한 것은 귀 신경을 압박하는 혹을 제거하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병원측에서 밝힌 김씨…
20001207 2005년 06월 03일 -

맛으로 멋으로 五感 배부른 저녁
서울 강남에서 강북으로 들어서면 어딘지 모르게 포근하다. 계획된 도시 공간이 아니라,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과 동선에 따라 자연스럽게 이루어진 공간이어서 사람 냄새가 나는 모양이다. 그 안에서 얽히고설켜 있는 옛것과 새것 사이의 긴…
20050607 2005년 06월 03일 -

자긍심 하나로 지켜가는 문화재
우리나라에서 문화재의 과학적 보존에 대한 연구가 시작된 것은 1960년대 말부터다. 문화재보존 전문가가 생겨난 것도 1969년 문화재관리국 문화재연구실 안에 2명으로 ‘보존과학반’이 만들어지고 나서다. 그 뒤 무령왕릉 발굴(1971…
20001207 2005년 06월 03일 -

‘돌 보존처리’ 전문가 한명도 없다
문화재 보존과학은 종합 학문이다. 과학기술이 예술 및 역사와 접합된 특수연구 분야다. 일찍부터 문화를 꽃피웠던 유럽은 문화재 보존에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기울여 각 분야별로 수십, 수백 명의 보존처리 전문가를 두고 있다. 이웃 일본…
20001207 2005년 06월 03일 -

산성비보다 더 치명적인 ‘산성 안개’
산성비가 문화재에 해를 입힌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산성비는 아황산가스, 질소산화물 등이 빗물에 섞여 황산, 질산 등으로 변해 수소이온농도(PH)가 5.6 이하인 빗물을 말한다.그러나 산성비가 문화재에 얼마만큼의 해를 입히…
20001207 2005년 06월 03일 -

갈라지고 떨어지고…‘중병’ 걸린 다보탑
우리나라의 대표적 석탑인 국보 20호 다보탑이 위기에 처해 있다. 특별한 보존조치 없이 방치돼 훼손 상태가 심각한 것. 서기 756년(신라 경덕왕 10년)에 건립돼 1244년 세월을 건너온 다보탑. 대기오염 등으로 인한 피해로 사람…
20001207 2005년 06월 03일 -

송일국 철인경기, 최수종 축구, 이훈 권투狂
‘체력은 돈이다.’ 이는 프로 스포츠의 세계뿐 아니라 연예계에도 통용되는 말이다.국내 드라마 촬영 현장은 말 그대로 ‘전쟁터’다. 방영 날짜를 코앞에 두고 나오는 ‘쪽대본’으로 찍는 탓에 2, 3일 밤샘 촬영은 다반사가 된 지 오래…
20050607 2005년 06월 03일 -

“구조조정요? 돌팔이가 수술하는 격이죠”
한국노총이 노동계 ‘동투’(冬鬪)의 태풍의 눈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동안 김대중 정부와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왔던 한국노총이 민주노총과 연대해 총파업을 선언하는 등 ‘노정 격돌’의 전위대를 자임하고 나섰기 때문. 97년 1월 노…
20001207 2005년 06월 03일 -

제6회 퀴어문화축제-무지개영화제 外
제6회 퀴어문화축제-무지개영화제/ 6월3~7일/ 퀴어 문화축제의 하나로 열리는 이번 영화제에서는 ‘차별 없는 무지개 너머 세상’을 꿈꾸는 성적 소수자들의 시각을 담은 영화들을 상영한다. 학교에서 청소년 성적 소수자들의 상황을 다룬 …
20050607 2005년 06월 03일 -

다시 봐도 근사한 ‘광선검 결투’
조지 루카스가 거의 30년 동안 주물럭거리던 필생의 작업이 일단 완결되었다. ‘스타워즈’ 프리퀄 3부작을 완결하는 ‘스타워즈 에피소드 3-시스의 복수’가 완성된 것이다. 영화는 먼저 개봉한 미국에서 엄청난 흥행수익을 올리고 있고 …
20050607 2005년 06월 0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