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팀 총수 진념, 개혁성 시비 잠재울까
‘경제팀 수장’인 진념 재정경제부장관의 키는 1m67을 넘지 않는다. 올해 60세라는 연령을 감안해도 결코 크다고는 할 수 없다. 그러나 그를 만나보면 항상 당당하고 자신감에 차있다. 걸음걸이에서도 활기가 느껴진다.진장관은 경제기자…
20001012 2005년 06월 24일 -

남성의학이 현대판 변강쇠
“애들은 가라, 애들은 가. 이 약으로 말씀드리면….”예전 시골 장터에서 흔히 볼 수 있던 떠돌이 약장수들은 하나같이 정력에 좋다며 약을 팔았다. 처음에는 설마하며 지켜보던 구경꾼들은 여자들에겐 피부에 좋다 하고, 남자들에겐 정력에…
20050628 2005년 06월 24일 -

무명의 반상 쿠데타 ‘쇠망치 충격’
‘핵주먹’ 타이슨이 무명의 더글러스에게 한방을 얻어맞고 무너졌을 때 사람들은 이를 ‘도쿄 반란’이라 이름 지었다. 그렇다면 무명의 도전자 옥득진 2단이 정말이지 모든 이들의 예측을 뒤엎으며 왕위전 도전1국에서 이창호 9단을 눕힌 것…
20050628 2005년 06월 24일 -

앞 못보는 정책, 부실만 키운다
밑빠진 독에 물 붓기’. 엄청난 규모의 공적자금이 투입될 때마다 언론에 가장 많이 등장한 말은 바로 이것이었다. 정부는 최근 경제팀을 대폭 개편한 후 애초 논의되던 20조∼30조원 수준을 훨씬 뛰어넘는 공적자금 40조원 추가 조성 …
20001012 2005년 06월 24일 -

노력형 VS 천재형 … 오늘과 내일의 ‘골프 여제’
‘노력형 vs 천재형.’ 6월13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 주 하브드그레이스의 블록골프장(파72·6486야드)에서 끝난 올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맥도널드 LPGA 챔피언십(총 상금 180만 달러)은 새로운 시대의 도래를 알…
20050628 2005년 06월 24일 -

27조원도 부족한가… 돈 먹는 대우
대우 계열사 고위 임원 A씨는 최근 기자에게 “요즘 어디 가서 함부로 명함도 꺼내지 못한다”고 말했다. 대우를 망치게 한 장본인이라는 말없는 질책이 두렵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동안 ‘대우맨’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앞만 보고 열심히 일…
20001012 2005년 06월 24일 -

숨기고 빼돌리고 ‘뻔뻔한 오너들’
성원건설 전윤수 회장. 대한종금의 전 이사회 의장으로 이 회사의 실질적 소유주였던 그는 금감원 검사 결과 98년 5월 당시 2400여억원의 여신이 누적돼 있던 성원건설 등 계열사에 한도를 어겨 대출하도록 함으로써 대한종금에 대규모 …
20001012 2005년 06월 24일 -

오리야, 논 농사를 부탁해!
사람들은 칠갑산을 두고 충남의 알프스라고 말한다. 해발 561m로 그리 높지는 않지만, 사람들의 발길이 덜 미쳐 맑고 깨끗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칠갑산 자락에 펼쳐진 동네가 고추와 구기자로 소문난 청양 땅이다. 청양에서 첫째가는 …
20050628 2005년 06월 24일 -

진실, 광장에 서다 外
진실, 광장에 서다타는 목마름으로 민주화를 갈구하던 시절. 재야 민주화운동의 대부로 30여년 동안 민주화운동을 막후에서 주도한 저자의 인생 역정과 민주화운동 과정을 기록했다. 김지하의 양심선언, 부산 미문화원 방화사건의 주역 김현장…
20050628 2005년 06월 24일 -

‘지식과 과학’이 만나 미래를 읽는 눈으로
고등학교 시절, 이과와 문과를 나누는 적성테스트를 한 뒤 자기의 과를 정하면 배우는 과목도 달라진다. 대학교에도 이과와 문과 학생이 진학할 수 있는 학과가 따로 정해져 있다. 대학에서는 문ㆍ이과 지식을 골고루 쌓은 지식인을 길러내기…
20050628 2005년 06월 24일 -

똑똑한 新상품 인류 삶을 바꾼다
히트상품 한 개가 수십, 수백만 명을 먹여살리는 시대다. 최근 우리나라의 대표적 수출 품목인 반도체와 휴대전화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하나의 상품이 기업의 흥망은 물론 국가 경제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그래서 기업들은 신…
20050628 2005년 06월 24일 -

대입 훈련소 투영 … 미국에서 벤치마킹?
최근 빚어진 두 가지 일이 학교라는 공간에 대해 새삼 생각하게 했다. 먼저 학생 두발 단속 과정에서 빚어진 소동이다. 왜 학교는 학생들의 머리 길이며 모양을 기를 쓰고 통제하려 하고, 또 왜 학생들은 여기에 거세게 반발하는가. 이를…
20050628 2005년 06월 24일 -

사하라 外
사하라6월23일 개봉/ 매튜 매커너히, 패넬로페 크루즈/ 세계적 모험가 더크는 친구 알과 함께 ‘시크리트 코인’을 찾아 말리로 떠나 위기에 빠진 에바를 구해준다. 이들은 사하라의 물이 독극물로 변해 전 세계 인류를 위협하게 된 것을…
20050628 2005년 06월 24일 -

폭력의 도시 주먹 퍼포먼스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의 신작 ‘씬 시티’의 온전한 제목은 ‘프랭크 밀러의 씬 시티’다. 이 영화는 프랭크 밀러의 ‘그래픽 노블’(거창하게 들리지만 비싸게 만들어 파는 만화책을 그저 멋있게 부르는 이름이다)에서 이야기를 따와 각색한…
20050628 2005년 06월 24일 -

Nano, 홍정희, 2004-5, 캔버스에 유화 外
Nano, 홍정희, 2004-5, 캔버스에 유화풍부한 색채와 스토리를 구성했던 작가 홍정희의 요즘 작업은 캔버스를 더 줄이고, 더 덜어내는 일이다. 붓으로 그리는 대신 다양한 오브제를 화면에 대고 찍어낸 회화는 작가의 손과 어깨의 …
20050628 2005년 06월 23일 -

킬러 본능 깨운 ‘돈내기 프리킥’
히딩크 없는 박지성을 상상할 수 없듯이 청소년대표팀의 박성화 감독에게 박주영은 ‘페르소나(persona)’ 같은 존재다. 영화에서 한 감독의 예술가적인 정체성과 영화 세계를 표현하는 배우를 ‘페르소나’라고 부른다.네덜란드 세계청소년…
20050628 2005년 06월 23일 -

박주영은 ‘스포츠 카’ 닮았다
축구는 ‘공간 만들기 게임’이다. 공간을 창조할 수 있는 팀은 이기고, 그렇지 못한 팀은 지게 돼 있다. 상대에게 공간을 주지 않는 팀은 지지 않는다. 오렌지군단 네덜란드 대표팀은 이른바 ‘토털 축구’를 지향한다. 도무지 빈틈이 없…
20050628 2005년 06월 23일 -

‘압토스 실’로 피부 탱탱 주름살 쭉~쭉 펴져라
‘칼을 대지 않고 주름을 펼 수 있을까?’ 몇 년 전만 해도 상상 속에서나 가능했던 일이 이제 현실이 되었다. 바로 ‘압토스(APTOS)’라 불리는 실이 발명되었기 때문이다. 압토스 실의 개발로 칼을 대지 않고 실과 바늘만으로도 처…
20050628 2005년 06월 23일 -

가장을 제외한 가족의 가입자 자격을 버리고, 대신 가장에게 피부양자로 올릴 수는 없는지요? 外
Q 가족(6명) 모두가 직장가입자로, 매달 봉급에서 건강보험료가 공제되고 있습니다. 가장을 제외한 가족의 가입자 자격을 버리고, 대신 가장에게 피부양자로 올릴 수는 없는지요? A 건강보험은 사보험과 달리 의무 적용 제도입니다. …
20050628 2005년 06월 23일 -

청춘이여! 탈모와 전쟁을 벌여라
직장인 이모(31) 씨는 1년 전부터 가까운 대학병원 피부과에서 탈모 치료를 받아오고 있다. 군 복무 시절 조금씩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하더니, 이마선과 머리의 경계가 희미해지고 정수리 부분까지 훤히 보이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 씨…
20050628 2005년 06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