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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리허설 ‘정보창고 속으로’
모든 길이 인터넷으로 통하는 요즘 제대로 된 여행정보 사이트만 찾아내도 여행 준비의 절반은 성공한 셈이다. 아시아? 유럽? 미국? 혹은 가족끼리 편하게 쉴 수 있는 동남아 휴양지? 꿈꾸는 여행지역이나 여행의 종류마다 섭렵해야 하는 …
20050705 2005년 06월 30일 -

코와 혀 사로잡는 진한 사과향기
녹두주(鹿頭酒)라고 있다. 사슴의 머리를 삶아서 짓찧어 낸 즙으로 담근 술이다. 밤에 헛것을 보거나 기가 허한 사람들을 위한 약술로 마셨다고는 하지만, 인간이 모질다는 생각이 앞선다. 아마도 사슴이 흔했던 지방에서 담았던 술이겠거니…
20001026 2005년 06월 30일 -

자~ 떠나자! 여름 추억 찾아서
1. 산과 바다 어우러진 강원도 동해안 최미선/ 여행칼럼니스트대관령자연휴양림(1박)-울릉도(3박)-동해시(2박)-영월(2박) 8박9일로 여유 있게 휴가를 떠난다면 동해안과 울릉도를 차분히 둘러보는 일정을 추천한다. 첫날은 대관령…
20050705 2005년 06월 30일 -

열심히 일한 당신, ‘9일간의 자유’ 즐겨라!
직장생활 12년차에 들어선 김종희(39) 씨는 올해 봄부터 바빴다. 영어회화를 배운다든가, 다들 열심히 매달리고 있는 주식투자 때문이 아니다. 주5일 근무제가 시행되고 처음 맞는 여름휴가 때문이다. 김 씨는 요즘 회사 분위기에서 어…
20050705 2005년 06월 30일 -

공공기관 大이전, 짜고 친 고스톱? 外
●공공기관 大이전, 짜고 친 고스톱? 2010년이면 176개 공공기관의 이전이 본격화된다. 무려 80만명의 이동 효과가 예상된다고 하니, 지방분권화 시대를 이끌 대역사임이 분명하다.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투명하고 명료한 합의 과…
20050705 2005년 06월 30일 -

‘힐러리의 진실’ 그녀 발목 잡지 않을 듯
‘힐러리의 진실’은 힐러리 클린턴에게 득이 될까, 실이 될까?힐러리의 삶을 파헤친 ‘힐러리의 진실’이 6월21일 출간되며마자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발매 이틀 만인 23일에는 아마존닷컴 비소설 부문 베스트셀러 2위에 올랐을 정도. …
20050705 2005년 06월 30일 -

상한가 박지성/하한가 윤건영
▲ 박지성 ‘박지성 전성시대’다. 올드 트래포드(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홈구장)에 입성하면서 박지성은 세계 축구선수들의 꿈인 프리미어리거라는 ‘명예’와 함께 한국 축구선수 사상 최고액(약 36억8천만원)의 연봉을…
20050705 2005년 06월 30일 -

집 날리고 TV·냉장고까지 차압 ‘박찬종의 불운’
1992년 단기필마로 대선에 출마, 150만표 신화를 일궜던 박찬종(67) 전 의원이 자택 경매에 이어 가재도구까지 차압당하는 최악의 상황에 몰렸다. 이에 앞서 그는 올해 모친상을 당했고, 5월에는 5년간 피선거권을 박탈당하는 확정…
20050705 2005년 06월 30일 -

청와대에 있다가 나가면 공적 활동 접고 놀아야 한다는 얘기인가 外
청와대에 있다가 나가면 모두 공적 활동을 접고 자영업이나 하고 등산이나 하면서 놀아야 한다는 얘기인가.6월23일 김완기 대통령인사수석비서관 최근 공기업 및 산하기관 인사에 대해 ‘낙하산 인사’ 시비를 넘어서 ‘공수여단 투하 인사’라…
20050705 2005년 06월 30일 -

골프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골프를 즐기고 있으며 골프에 입문하는 사람도 꾸준히 늘어간다. 제대로 골프를 알게 되어 나름의 생각을 할 수 있게 되기까지는 상당한 노력과 많은 세월을 투자해야만 한다. 그렇지만 시작한 지 오래되었다고 해서 누구나 …
20001026 2005년 06월 30일 -

전국체전 없으면 선수들 밥줄 끊긴다
10월14일, 전국체전이 한창 열리는 부산 구덕운동장. 이곳은 육상과 농구경기가 열리는 중심 경기장이지만 관중석은 거의 비어 있었다. 심지어 주차장에 설치된 이동식 대형 멀티비전에는 체전이 아닌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전(롯데-삼성)이…
20001026 2005년 06월 30일 -

21세기 리더의 선택 外
유니세프, 적십자사, 그린피스 같은 단체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목적은 돈이 아니라 사명이다. 앞으로 기업은 비영리단체처럼 운영돼야 하며 리더는 조직원이 가진 사명감을 찾아내고 그것을 회사의 사명과 연결하며 불을 붙이는 역할을 해야 한…
20001026 2005년 06월 30일 -

낙하산 사장님 잘할 수 있습니까?
특전여단이 강습 훈련을 하듯 ‘낙하산’이 꽂히고 있다, 공직이 전리품은 아닐 터인데. 열린우리당 낙선자 출신인 이철 전 의원과 이해성 전 대통령홍보수석이 각각 철도공사와 조폐공사의 사장으로 내정되었다. 노무현 정부는 시스템에 의해 …
20050705 2005년 06월 30일 -

치열한 삶 묘사 충실 40년 작가노트 정리
올해는 황석영씨에게 분주한 한 해였다. 지난 5월, 12년 만에 장편소설 ‘오래된 정원’을 발표하더니 곧바로 제12회 이산문학상을 수상했다. 또 7월 이 작품으로 조선일보 주최 동인문학상 후보에 올랐으나 후보 상정 자체를 거부함으로…
20001026 2005년 06월 30일 -

역사를 깨우는 감격의 체험기
우리에게 ‘고고학’이라는 분야를 처음 맛보게 해준 것은 하인리히 쉴리만(독일)의 전기가 아니었나 싶다. 아동전집물로 유명한 한 출판사 세계위인전기 시리즈에 쉴리만이 들어 있어 비교적 일찍 트로이의 발굴과정을 접할 수 있었다. 그래서…
20001026 2005년 06월 30일 -

칠레 민중가수 저항의 목소리
“1973년 9월15일, 한 명의 가수가 죽었다. 빅토르 하라(Victor Jara). 나는 그가 죽은 이유 자체보다 어떻게 노래하는 가수가 그렇게 죽을 수 있는지가 너무나 의아스러웠다. …가수가 군인이 쏜 기관총에 맞고 죽다니(손…
20001026 2005년 06월 30일 -

시대를 타고 흐르는 발라드
아까운 나이로 요절한 70년대의 싱어송라이터 김정호가 당시 최고 인기를 구가했던 포크 듀오 어니언스의 목소리를 빌려 ‘작은 새’를 발표하고 자신의 목소리로 ‘이름 모를 소녀’를 내놓았던 1974년, 한국의 젊은 음악 수용자들은 나중…
20001026 2005년 06월 30일 -

깊어가는 가을밤 스크린과의 데이트
부산국제영화제 같은 대규모 영화제는 아니지만, 올 가을에는 개성과 의미를 갖춘 영화제들이 곳곳에서 열린다.먼저 한국영화축제. 영화인들만의 축제에 그치고 있는 대종상의 한계를 극복하고 영화인과 관객이 서로 소통하고 비판하는 축제를 지…
20001026 2005년 06월 30일 -

섬세한 영상, 애잔한 러브스토리
꿈꾸기, 기다리기, 지나간 시간의 한 부분을 다시 떠올리기…. 요즘 유행하는 이런 ‘느림’의 철학은 허둥지둥 시간에 쫓겨다니면서 그 속도감에 현기증을 일으키고 있는 현대인들이 가지는 욕망―세상의 흐름 속에서 벗어나고 싶은―을 반영한…
20001026 2005년 06월 30일 -

흔들흔들~ 경쾌한 율동 ‘재미 만점’
10월11일 수요일 밤. 신촌 라이브클럽 버드랜드에서 댄스동호회 ‘스윙키즈’의 번개모임(비정기 모임)이 열렸다. 누가 따로 인사말을 하는 것도 아니고, ‘시작’ 사인이 있었던 것도 아닌데, 유진 박이 밴드와 함께 연주를 시작하자 남…
20001026 2005년 06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