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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 대한 애정 어린 비판”
‘삼성신화 아직 멀었다’의 저자 김병윤(48·사진) 씨는 삼성맨 출신이다. 2003년 MBA(경영학 석사)에 도전하기 위해 미국행 비행기를 타기 전까지 19년간 삼성전자와 삼성인력개발원에 몸담았다. ‘삼성신화 아직 멀었다’는 그가 …
20050719 2005년 07월 14일 -

베일 벗은 역사의 스캔들
역사를 움직이는 진정한 힘은 국익 혹은 집단이익과 결탁한 검은 권력이다.” 전 세계를 피로 물든 전쟁으로 몰아넣은 나치 전범들은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직후, 미국 중앙정보국(CIA) 전신인 전략첩보국(OSS)의 도움으로 중남미로 피…
20050719 2005년 07월 14일 -

입방아 한가운데 선 로커 … 그래도 내 음악적 보고
요즘 대중음악계에서 화제의 중심이 되고 있는 인물은 단연 전인권이다. “영화배우 이은주와 사랑하는 사이였다”는 그의 뒤늦은 고백에 망자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는 거센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때마침 그가 책 ‘걱정말아요 그대’를 발간한…
20050719 2005년 07월 14일 -

뜨겁고 맑은 음색 … 그들이 온다
50여명에서 120여명에 이르는 연주자가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오케스트라는 ‘음악의 꽃’이자 ‘모든 악기를 넘어서는 악기’로 불린다. 그렇다면 모든 악단 위에 군림하는 세계 정상의 오케스트라는 어디일까. 다른 문제에선 저마다 개성 …
20050719 2005년 07월 14일 -

나라 요시토모, ‘긴긴 밤’ 外
요즘 문화계 최대의 화제는 일본 네오팝 작가 나라 요시토모(46)다. 그의 전시가 열리는 로댕갤러리에는 평일 1000명, 주말 2000명의 관람객이 몰리고 있으며 그의 삽화집도 출간돼 인기를 모으고 있다. 나라 요시토모는 반항과 우…
20050719 2005년 07월 14일 -

‘실수 연발’ 선관위 왜 이러나
2005년 3월2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역사상 처음으로 국회의원들의 정치후원금(2004년) 중 고액기부자 명단을 공개했다. 이는 지난해 개정된 정치자금에 관한 법률에 따른 것으로, 여기에는 1년에 120만원 이상을 기부한 사람의 …
20050719 2005년 07월 14일 -

여야 지도부 위법 정치자금 받았다
못 볼 것을 보고 말았다.’ ‘주간동아’가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단독 입수한 중진 정치인들의 ‘정치후원금 수입 통장’ 내용을 공인회계사와 세무사 등과 함께 검토한 뒤 내린 결론이다. 2003년 검찰의 대선자금 수사 결과 ‘깨끗한 정치’…
20050719 2005년 07월 14일 -

사회에 대한 불만 탓 ‘죽이고 또 죽이고’
7월15일이면 연쇄살인범 유영철 씨가 검거된 지 꼬박 1년이 된다. 우리 사회에 가공할 충격을 준 유씨 사건은 6월9일 대법원의 사형 확정 판결로 일단락됐다. 이로써 ‘희대의 살인마’라 불렸던 유씨 사건은 잊어도 되는 걸까. 美 연…
20050719 2005년 07월 14일 -

올 초에 저질렀다면… 그놈의 40평대 속 뒤집네
요즘 나는 주말을 집 보러 다니기로 시작해 그 일로 끝낸다. 저녁이면 종아리부터 발목, 발바닥까지가 다 얼얼하다. 모두 그놈의 40평대 아파트 때문이다. ‘가슴을 치고 후회한다’는 말이 무엇인지를 예전엔 미처 몰랐다. 그런데 집을…
20050719 2005년 07월 14일 -

“장사 30년, 요즘 최고 힘들데이”
노무현 정부 30개월. 자갈치 아지매 이일순(사진) 씨 입에서도 단내가 나는 눈치다. 2002년 대선 당시 그는 민주당 노무현 후보 찬조 연설에 나서 방황하던 전국의 표심을 노 후보에게로 돌아서게 한 주인공. 그는 그때의 영광과 기…
20050719 2005년 07월 14일 -

100인 외 100인 ‘낙하산 부대’
2003년 4월 초 어느 날 저녁 청와대. 2002년 민주당 경선 당시 노무현 후보의 손발 노릇을 했던 ‘경선팀’이 한자리에 모였다. 청와대에 입성한 노 대통령이 “그들이 보고 싶다”고 해 마련된 자리였다. 노 대통령은 서너 달 만…
20050719 2005년 07월 14일 -

대선 후 30개월 … 뜨고 진 盧人들
민주당 부대변인. 61년생. 한양대 졸업. 이회창 저격수. 한나라당으로부터 13회에 걸쳐 피고소·피고발. 명예훼손 관련해 총 53억원의 손해배상청구 당함.’2003년 1월 ‘주간동아’가 기획, 선정한 ‘노무현 대통령을 만든 100인…
20050719 2005년 07월 14일 -

“한 푼의 예산 낭비 없도록 눈 부릅뜰 것”
7월5일 기획예산처(장관 변양균)는 양충모(42·사진) 서기관을 예산낭비대응팀장에 임명했다. 양 팀장은 “각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12개 주요 공기업 등의 예산 집행 상황을 감시하고 잘못된 관행을 고쳐나가는 데 진력할 것”이라…
20050719 2005년 07월 14일 -

孝 DNA 없는 미국 아이들
재외동포법 개정안을 발의한 홍준표 의원(한나라당)이 국회에서 법안이 부결되자 분을 삭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미국 시민권은 ‘부모가 주는 선물’이라고 불린답니다. 군대를 피하려는 뜻 외에도, 미국에서 교육받기가 쉽기 때문이죠. 이민 …
20050719 2005년 07월 14일 -

‘미궁 아닌 미궁’ 제초제 사건
6월19일 새벽 2시30분쯤 경기 연천군 비무장지대 GP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일어난 데 이어, 6월28일 오전 6시 경기 강화군의 해군 부대에서는 한 병사가 제초제가 든 보리차를 마시고 복통을 호소해 병원으로 후송되는 사건이 일어나…
20050719 2005년 07월 14일 -

영국 참사. 알카에다 폭탄 테러 재발 外
올림픽 유치로 들떴던 영국이 참혹한 폭탄 테러로 침울하게 가라앉았다. 런던의 출근길이 무고한 50여명의 사망자들과 수백명 부상자들의 피로 붉게 물든 것. 영국은 미국의 ‘대(對)테러 전쟁’에 적극 동조해 이라크전쟁에 참전한 두 번째…
20050719 2005년 07월 14일 -

“국회서 입시안 설명할 용의 있다”
문: 서울대의 2008학년도 입시 기본계획을 ‘본고사 부활 시도’로 규정하고 저지하려는 정부와 열린우리당의 태도는 단호해 보인다. 당정이 원하는 바가 무엇이라고 파악하고 있는가.답: “모르겠다. 언론 보도를 통해서만 당정의 의견을…
20050719 2005년 07월 14일 -

혁신호를 내면서
일상의 뉴스를 보다 심층취재한 조사보도와 기획보도를 통해 항상 장안의 화제가 되는, 뉴스 이상의 ‘읽을거리’를 제공할 것입니다. 또한 정곡을 찌르는 사회비평과 격조 높은 문화정보를 배달함으로써 여러분의 삶을 풍요롭게 해드리겠습니다.…
20050719 2005년 07월 14일 -

탈세 추락 조양호 회장, 다시 날까
한진, 탈세 충격 그후작년 10월 국세청의 세무조사에 대해 한진그룹이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기간이 올 6월로 끝났다. 한진은 이 기간 중 국세청의 세금 추징을 전혀 문제삼지 않았다. 사상 최대 액수인 5416억원의 추징 세금을 고…
20000713 2005년 07월 12일 -

남북관계 훈풍 타고 “더 가까이”
유물론(공산주의)과 서구의 유신론은 적대적인 관계에 있다. 그러나 예외가 있다. 한때 기독교로부터 배척을 받았던 통일교와 북한의 ‘밀월’(蜜月)이 바로 그것이다(통일교는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약칭 가정연합)으로 이름을 바꾸었지만 …
20000713 2005년 07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