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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한국의 寶庫 ‘용산 찍고 세계로’
국립중앙박물관을 마지막으로 간 게 언제였더라?’만 10년. 우리 곁에 국립중앙박물관(이하 중앙박물관)이 없었던 기간이다. 물론 10년간 문을 닫았다는 의미는 아니다. 광복 이후 박물관이 휴관한 기간은 1950년 6·25전쟁 직후 부…
20050802 2005년 07월 28일 -

고려대 학장님 된 ‘삼성 저격수’
장하성(52) 교수가 고려대의 신임 경영대학장으로 선출됐다. 7월12일 치러진 경영대 교수회의 학장 선임투표에서 장 교수는 과반수 이상의 찬성표를 얻어 2년 임기의 신임 학장으로 뽑혔다. 장 교수는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대학을 만…
20050802 2005년 07월 28일 -

삼성 출신 인사 ‘국정원 行’
X파일로 인해 시끄러운 한 주였습니다. 삼성그룹정보팀(이하 삼성정보팀)은 끼니때 요릿집처럼 바빴습니다. 그동안 X파일이 보도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봤으니 당연히 비상이 걸렸죠. 요로에 전화하고, 확인하고 난리가 났다고 합니다. …
20050802 2005년 07월 28일 -

주한 미군기지 출입증 사고판다
한미친선 관련 한 사단법인체가 각 기업으로부터 입회비와 정기회비 등의 명목으로 수백만원씩을 받고, 주한미군 기지와 주한미군 골프장 출입증을 팔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기업자금으로 출입증을 산 회사 대표들은 출입증을 개인적인 용도로 …
20050802 2005년 07월 28일 -

마지막 황세손 일본 호텔서 쓸쓸히 숨지다 外
대한제국 마지막 황세손인 이구 씨가 7월16일 일본에서 쓸쓸하게 숨을 거뒀다. 향년 74세. 고종의 손자이자 영친왕 이은(李垠)의 아들인 이구 씨는 사실상 마지막 대한제국의 황세손이었다. 그의 인생은 몰락한 제국의 후손답게 처량했다…
20050802 2005년 07월 28일 -

“軍을 따뜻한 시선으로 봐달라”
2명의 군인이 괴한들에게 총기를 빼앗기고 자동차 트렁크에 갇히는 사건으로 군 당국이 또 한번 ‘동네북’이 됐다. 최전방 철책 절단사건, 육군 GP의 총기난사 사건, 해군의 제초제 음독사건, 공군 전투기 연쇄 추락 등 군 사고가 터져…
20050802 2005년 07월 28일 -

‘관료당’을 타파하라
한국사회에 제 기능을 하는 정당이 존재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생길 전망이 불투명하다면 나라는 어떻게 유지되는가.군사독재에 항거해 그 오랜 기간 치열한 투쟁을 벌여온 시민들은 막상 민주화가 이루어졌을 때 소중한 민주정치를 제대로 이끌 …
20000720 2005년 07월 26일 -

어머니 4주기에
여름날의 짙푸른 한나절이 그 수명을 다하고 지금은 땅거미가 스멀스멀 내려앉는 밤의 길목이다. 창문 밖 질주하는 자동차들의 환한 불빛이 어둠을 부르고 있는 것 같다.거실에서 아이들이 사촌간의 우애를 다지는 앙증스런 소리가 들려온다. …
20000720 2005년 07월 26일 -

한국의 녹색 문화 外
‘문학생태학을 위하여’(민음사 98년)로 생태문학의 지평을 연 저자가 생태주의에 관한 두번째 저작 ‘한국의 녹색문화’를 냈다. 책의 관심은 “우리 선조들은 어떤 자연관과 환경관을 갖고 있었는가”에 맞춰져 있다. 이를 위해 저자는 서…
20000720 2005년 07월 26일 -

남해, 제주도 휴가 여행의 꼼꼼한 ‘길라잡이’
“우리 땅에는 가볼 데가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의 입을 막고 싶었다. 방학 때만 되면 너나없이 외국행 비행기에 오르는 젊은 배낭족의 발목을 잡고 싶은 마음이 가장 절실했다. 때로는 그들에게 너희가 우리 땅을 아느냐고 묻고도 싶었다.”…
20000720 2005년 07월 26일 -

추리로 뒤집어본 ‘인류 문명’
말로만 듣던 시스티나 예배당의 천장벽화를 직접 본 것은 94년. 마침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천장화)와 ‘최후의 만찬’(벽화) 복원작업이 끝난 직후였다(나머지 그림들의 복원은 99년에 끝났다). 400년 동안 여러 차례 덧칠을 한…
20000720 2005년 07월 26일 -

맛에 한잔 ‘쭉’…향에 또 한잔 ‘쭉’
지난 봄에 섬진강 하류를 여행했다. 매화와 산수유를 보기 위해서였다. 코끝을 간질이는 매화향에 취해 강변을 오르내리다가, 우연히 발견한 곳이 매실주 공장이었다. 규모는 그리 크지 않았지만, 매실을 수확하는 농민들이 공동 출자하여 만…
20000720 2005년 07월 26일 -

노터치 룰은 엄격히 지켜야
골프 경기를 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다. 그중 우리나라에서는 전혀 사용하지 않지만 구미에서 송년 경기 때 친한 사람끼리 행하는 경기가 있는데 이 방식의 이름은 “끈”이라고 한다. 이 경기는 전원이 핸디캡을 무시하고 스트로크방식으로 진…
20000720 2005년 07월 26일 -

골프 고수, 딸 뒷바라지에 실력 “뚝”
1996년 12월 미국 올랜도 디즈니월드 내 한 골프대회 행사장. 이곳에서 AJGA(미국주니어골프협회)는 시즌 마지막대회를 끝내면서 연례총회를 가졌다. 한국사람을 찾아보기 힘든 미국 주니어골프의 잔치마당이었다. 그런데 행사의 하이라…
20000720 2005년 07월 26일 -

사라 장, 골드마크 바이올린 협주곡에 도전하다
여름이 성수기인 출판계는 6월 이후 7월경에 ‘대박’을 노리는 신간이 쏟아지는 게 관례다. 반면 음반시장은 지루한 여름을 어떻게 보낼까 고민한다. 국내 클래식 음반계는 올 상반기에 조수미씨의 음반(‘온리 러브’나 드라마 ‘허준’ 사…
20000720 2005년 07월 26일 -

댄싱 퀸 김완선의 후계자는
새 천년 첫 해 한국 대중문화계를 달구는 화두는 다름아닌 ‘섹스 어필’이다. 모든 문화가 육체의 코드 아래 신음하고 있다. 도심의 거리는 말할 것도 없고, 영화관의 스크린과 온라인의 모니터 안에서도, 온갖 지면의 선정적인 광고에서도…
20000720 2005년 07월 26일 -

그 시절 그림 속으로 추억여행 출발!
“예술은 죽었다.” 최근 들어 자주 들리는 비가(悲歌)다. 주로 고전적인 예술을 옹호하는 사람들이 예술의 죽음을 말한다. 이것은 우리 사회에도 널리 퍼져 있는, 미국을 중심으로 한 대중문화와 연관된다. 고전예술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
20000720 2005년 07월 26일 -

액션, 호러, 갱스터 ‘단편 릴레이’
‘사람 사는 거, 죽거나 나쁘거나 둘 중에 하나겠지’라고 한다면 매우 비관적인 세계관의 소유자라고 생각하겠지만, 이 삐딱한 제목의 영화는 그리 어둡기만 한 작품은 아니다. 고등학생들의 패싸움, 형사와 깡패의 결투, 폭력조직간의 혈전…
20000720 2005년 07월 26일 -

20000714∼20000720
▶ 생텍쥐페리 탄생 100주년 기념공연 ‘어린왕자’ / 7월30일까지(공연신청 접수는 7월20일까지) / 방문학교 강당 02-575-4183▶ 말리나 / 7월16~23일 /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02-774-6543▶ 청소년 연극 …
20000720 2005년 07월 26일 -

상한가 강은옥 / 하한가 린다 김
한국 철도 100년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기관사가 탄생했다. 철도청 용산기관차승무사무소 강은옥씨(32)가 여성으로는 최초로 기관사에 정식 임용돼 7월12일 첫 운행에 나선 것. 강씨는 이날 청량리역을 출발해 춘천역에 도착하는 경춘선…
20000720 2005년 07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