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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거짓말
우리는 살아가면서 때로 거짓말을 하게 된다. 자신도 모르게 거짓말을 할 때도 있고 아이들과의 약속을 깜박 잊어버려 본의 아니게 거짓말하는 부모가 될 경우도 있다. 거짓말이 반복되면 좋은 것은 아니지만 스트레스로 뒤덮인 21세기를 살…
20000803 2005년 08월 18일 -

도청과 관음 사이의 줄타기
세칭 ‘미림팀’이 만든 도청 테이프의 존재가 폭로되면서 세상이 어수선하다. 처음엔 기업과 언론사의 정치 로비 폭로 수준이었다. 그런데 도청 테이프가 총 몇 개였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많고, 도청의 대상이 폭넓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20050816 2005년 08월 12일 -

인기 짱! 우리들의 교생 선생님
1963년 초등학교 5학년 때입니다. 인천 창영초등학교에 전근해오셨던 교생 선생님을 만나보고 싶습니다. 그 당시 선생님 집은 주안이었는데, 집 근처가 염전지대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선생님과 우리 집은 가까워 등교 때마다 선생님이 우…
20050816 2005년 08월 12일 -

부패척결이 선진국으로 가는 지름길 外
부패척결이 선진국으로 가는 지름길 커버스토리 ‘한국의 부패지도’를 읽었다. 부패방지위원회가 펴낸 자료집을 살펴보면 위부터 아래까지 한국 사회 전체가 부패의 사슬로 연결돼 있음을 알 수 있다. 국회의원부터 환경미화원까지 돈에 눈멀어 …
20050816 2005년 08월 12일 -

미국 여성들이 뽑은 최고의 ‘공줏감’
미국에 왕족 제도가 생긴다면 공줏감으로는 누가 가장 잘 어울릴까. 미국의 여성들은 세계적 호텔 체인 ‘힐튼’의 상속녀인 패리스 힐튼(24)을 택했다. 8월4일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미국의 여성지 WE(Women’s Entertai…
20050816 2005년 08월 12일 -

정순왕후 비운의 삶 ‘책으로’
신라의 대표적 ‘팜므 파탈’인 ‘미실’을 복원시켰던 소설가 김별아(36) 씨가 이번엔 소설 ‘영영 이별 영이별’을 통해 조선시대 비운의 여인인 단종비 정순왕후를 되살려냈다. 18세 때 남편 단종을 잃은 정순왕후는 머나먼 유배지에서 …
20050816 2005년 08월 12일 -

“개성공단에 투자하세요”
국회 남북교류협력의원모임 대표인 열린우리당 최성 의원은 8월2일 개성공단에서 개성공단 입주를 희망하는 업체 최고경영자(CEO)들로 구성된 ‘투자희망기업단’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최 의원은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 연구교수 …
20050816 2005년 08월 12일 -

도미노 폭탄주 제조한 마당발 대사
리빈(李濱) 주한 중국대사가 최근 ‘도미노 폭탄주’ 제조 솜씨를 보여 화제다. 8월3일 밤 서울 시내 모 한정식 집. 4년 임기를 마치고 본국으로 돌아갈 리 대사를 위해 중국특파원 출신 한국 언론인들이 마련한 환송연에서였다. 기념패…
20050816 2005년 08월 12일 -

상무이사 & 번역가 … “나도 투잡스족?”
국내 명문대 정치외교학과 졸업. 미국에서 MBA(경영학 석사)를 받고 MIS(경영정보시스템)로 박사과정 중. 현재 42세에 대기업 중역. LG CNS의 컨설팅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홍성완 상무이사의 약력이다. 그러나 홍 상무에게는 …
20050816 2005년 08월 12일 -

차 한 잔에 도학사상 녹여낸 茶父
다인들은 한재(寒齋) 이목(李穆)을 차의 아버지(茶父) 혹은 다선(茶仙)이라고 부른다. 그가 남긴 ‘다부(茶賦)’는 1321자의 짧은 차 노래지만 이목의 선비사상과 도학정신, 차에 대한 안목의 깊이를 헤아려보기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
20050816 2005년 08월 12일 -

회안대군 무덤 뒤가 훼손된 까닭
2월 초 중국 베이징대학에서 ‘세계한국학대회’가 열렸다. 한국학중앙연구원(정신문화원 후신)과 베이징대학의 공동 주최로 열린 한국학에 대한 세계학술대회였다. 필자도 ‘한반도 풍수사상의 수용과 변천사’라는 논문을 발표하기 위해 베이징에…
20050816 2005년 08월 12일 -

초우량 신인류 만들면 안 될까
이제 원숭이만 남았다.’ 황우석-이병천 박사팀이 이끈 개 복제 실험의 성공을 전하는 동아일보 기사의 제목이다. 이 기사를 읽으면서 묘한 느낌이 들었다. 황 박사는 영장류의 복제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이 기사는 영…
20050816 2005년 08월 12일 -

이제는 ‘미세지방이식술’ … 얼굴 주름살 펴져라
“억지 미소를 짓느라 입술에 경련이 일어날 지경이에요.”미간 주름 때문에 불만이 가득해 보이는 인상이어서 고민이라는 증권회사 부장 이진철(42) 씨의 푸념이다. 이 씨는 하루 종일 모니터 앞에서 일해야 하는 직업 특성 탓에 미간의 …
20050816 2005년 08월 12일 -

장애인이다. 공단에서 지원해주는 보장구 구입 비용에 대해
A) 자격은 건강보험 가입자 또는 직장 피부양자로서 장애인복지법에 의해 등록된 장애인이어야 한다. 지체, 뇌병변, 시각, 청각, 언어 장애인용 보장구를 구입할 경우 각 보장구 유형별 상한액의 범위 내에서 실구입가의 80%를 지급한다…
20050816 2005년 08월 12일 -

‘동맥경화’ 걱정 말라고?
우리나라는 식단이 채소 위주여서 서양에 비해 비만 인구가 그리 많지 않다. 그래서 그동안 동맥경화로부터의 ‘안전지대’라는 인식이 높았다. 동맥경화가 혈관에 나쁜 콜레스테롤이 너무 많이 쌓여 혈관 벽이 딱딱해지는 질환인 만큼, 걱정할…
20050816 2005년 08월 12일 -

“간 청소, 몸이 이렇게 개운할 수가”
오장육부 가운데 가장 많은 일을 하는 간. 하지만 간은 절반 이상이 손상될 때까지 통증을 일으키지 않는다. 간에 이상이 왔음을 인지하는 순간, 이미 간은 더 이상 손쓸 수 없는 상태에 이른 경우가 태반이다. 간이 ‘침묵의 장기’로 …
20050816 2005년 08월 12일 -

‘호박’을 빼고 다이어트 논하지 말라!
우리 집 앞마당은 잔디를 심지 않고 그냥 풀들이 자라게 두고 있다. 잔디를 예쁘게 가꾸면 보기에는 좋으나, 가꾸기가 어렵고 무엇보다 가꾼 뒤에 먹을 수도 없기 때문이다. 마당을 풀밭으로 둔 채 잡초만 뽑아주면 풀밭에는 민들레, 질경…
20050816 2005년 08월 12일 -

‘과민성 방광’ 사랑의 훼방꾼
어렸을 때 대소변 가리는 것을 배운 이래 우리는 2~3시간마다 화장실을 가는 게 습관화되어 있다. 하지만 밤에 잠잘 땐 6~7시간 동안 한 번도 깨지 않는 게 보통이다. 이는 자는 동안 소변 생성을 억제해주는 ‘항이뇨호르몬’이 분비…
20050816 2005년 08월 12일 -

최고의 공격수 잡는 ‘공격수’
포스트 이창호 그룹을 형성하고 있는 박영훈 9단은 가장 저평가돼 있으면서도 고평가돼 있는 기사다.” 김성룡 9단의 이 알 듯 말 듯 한 말의 진짜 의미는 무엇일까. 올해 20세인 박영훈 9단은 지난해 후지쯔배, 올해 중환배에서 우승…
20050816 2005년 08월 12일 -

이상향 도시 모델 ‘라 데팡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파리는 인구 과밀과 경제 과속화에 따른 개발의 한계에 부닥치게 된다. 시내의 토지가 부족해 대기업이 이동을 하자, 빠져나가는 자본을 막고 확장시킬 수 있는 전용 대지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이에 따…
20050816 2005년 08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