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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함께 낙산사 나들이
1966년 봄 고향 양양에 살 때입니다. 아버지의 손을 잡고 낙산사에 갔습니다. 지난 강원도 화재 때 전소된 바로 그 절입니다. 당시 여섯 살이던 저는 절에 오르는 것이 힘들었는지 계속 칭얼댔고, 아버지는 그런 저에게 왕사탕을 물…
20051122 2005년 11월 16일 -

검찰총장 내정자 확실히 검증하라 外
검찰총장 내정자 확실히 검증하라 정상명 씨가 검찰총장에 내정됐다. 노무현 대통령과 사법시험 동기 인데다 코드까지 맞아 검찰 개혁의 적임자로 평가받은 듯하다. 그런데 정 내정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이상한 말들이 흘러나온…
20051122 2005년 11월 16일 -

영어도 배우고 돈도 벌고
취업난 시대를 맞아 해외 단기취업 프로그램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최근 국내 기업들의 인재평가 기준이 토익 쪽으로 쏠리면서 이 프로그램을 찾는 취업예정자들이 더욱 늘고 있다. 실제로 기업들은 해외 취업 관련 프로그램을 다녀온 …
20000518 2005년 11월 14일 -

식물은 왜 바흐를 좋아할까? 外
‘신갈나무 투쟁기’의 저자가 이번에는 식물의 감성세계를 파헤쳤다. 식물도 감정이 있을까? 식물도 사랑을 할까? 식물도 사춘기가 있을까? 이런 엉뚱한 질문에 대해 저자는 식물은 멋내기를 좋아하며 무드에 약하고 수줍음을 잘 탄다고 설명…
20000518 2005년 11월 14일 -

“암과의 6년 전쟁… 나는 이렇게 승리했다”
93년 3월 대변이 까맣게 나와 즉시 병원으로 달려갔다. 의사가 항문에 손을 넣어보더니 “정상변이 묻었기 때문에 아무 일 없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도 까만 변이 나오면 위장 출혈일 수 있으니 즉시 오십시오”라고 했다. 그해 7월에는 …
20000518 2005년 11월 14일 -

교수·평론가 9인의 ‘미래설계’
세기의 전환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우리는 세기 변환을 1년 앞서 치러버렸고 덕분에 21세기 논의는 ‘식은 피자’처럼 손이 가지 않는다. 그렇다 해도 현재의 위치와 미래 향방에 대해 검토하는 작업은 끝나버린 일이 아니라 …
20000518 2005년 11월 14일 -

누가 산속에 화원을 차렸나
봄기운이 절정에 이른 이맘때쯤에 꽃망울을 터뜨리는 야생화치고 화사하지 않은 것은 없다. 그러나 겨울이 유난히 모질고도 긴 강원도의 깊은 산중에서 피어나는 야생화는 따뜻한 남녘의 야산에 핀 꽃보다 그 빛깔이 더욱 또렷하고 자태 또한 …
20000518 2005년 11월 14일 -

‘멀리치기’ 몸통스윙에 달렸다
골퍼들의 영원한 숙제는 똑바로 멀리 치는 것이다. 이것은 누구나 갈망하는 부분이며 이것이 해결되면 어느 누구와 플레이를 해도 겁날 것이 없다. 골프를 잘하기 위한 최소한의 전제조건인 셈이다.우선 공을 멀리 치기 위해서는 힘차고 자신…
20000518 2005년 11월 14일 -

“세살적 투구 습관 여든까지”
귤나무가 회수를 건너면 탱자가 된다’는 말이 있다. 야구도 미국에서 시작됐지만 각 나라마다 특색이 다양하다.힘이 넘쳐나는 미국 메이저리그엔 정면승부를 미덕으로 여기는 특성이 있다. 일본야구에선 ‘쿠세’라는 말이 있다. 버릇이라는 이…
20000518 2005년 11월 14일 -

‘예사롭지 않은 두 사람의 하모니’
나이젤 케네디에 비해 린 하렐이라는 이름은 그리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94년 그의 첫 한국 공연은 클래식 연주장에서는 보기 드물게 환호와 박수갈채 속에 끝났다. 유쾌하고 건장한 시골사람의 풍모에 박진감 넘치는 연주는 한국팬들을 …
20000518 2005년 11월 14일 -

‘모세의 기적’ 또 이뤄낼까
“세기도 바뀌는데 기왕이면 초연 작품으로 해봅시다. 로시니의 ‘모세’가 어떻습니까?”오페라 연출가 장수동씨는 창단 10주년을 앞두고 작품 선정에 고심하는 글로리아 오페라단 양수화단장에게 ‘모세’를 올려보자고 제안했다. 양단장은 그 …
20000518 2005년 11월 14일 -

연극 불모지 강남 정착 “늦시동 걸렸네”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자리잡은 ‘유시어터’는 탤런트이자 연극배우인 유인촌씨가 지난해 4월 사재를 털어 지은 연극전문 소극장. 문화의 내용보다는 ‘분위기’를 소비하는 강남의 관객들에게 과연 이 소극장이 성공할 수 있을 것인지는 관심의…
20000518 2005년 11월 14일 -

‘폭소 택시’ 무대 위 질주
그는 택시기사다. 가방끈이 짧아 ‘택시 드라이버’(taxi driver)를 ‘택시 드리벌’로 읽는 서른아홉 살의 노총각 택시기사다. 그는 오늘 뒷자리에서 승객이 놓고 내린 여성용 핸드백을 발견했다. ‘가방의 주인을 찾아준다. 그리고…
20000518 2005년 11월 14일 -

20000512∼20000518
▶ 오월의 신부 / 5월18~27일 / 예술의전당 야외극장 특설무대 02-762-0010▶ 레이디 맥베스 / 5월20일~6월18일 /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02-580-1300▶ 고슴이와 다람이 / 5월20일~6월11일 / 혜화동 …
20000518 2005년 11월 14일 -

가을·겨울철 補藥 21選
찬바람이 불어오는 계절이다. 이맘때쯤이면 아프지 않던 곳도 이상이 생기기 시작한다. 우리 몸이 추위에 민감하고 계절의 변화에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조상들은 본격적인 추위가 찾아오기 전에 자신의 몸을 돌아보고 미리 질환을 막았다. 상…
20051115 2005년 11월 14일 -

상한가 구상 / 하한가 장일남
문단 원로 구상시인(82)이 수형의 몸으로 묶여 있던 아들을 되찾았다. 석가탄신일을 하루 앞둔 5월10일 양아들인 최재만씨(48)가 투옥된 지 20년만에 가석방되는 것. 구시인은 “두 아들을 잃은 뒤 최씨에게 친아들 이상으로 정을 …
20000518 2005년 11월 14일 -

“성인연기 물올랐죠”
탤런트 김소연(20). 올해로 연기생활 7년째. 그의 연기경력은 좀 특이하다. 중학교 3학년 때 고3역으로 SBS ‘공룡선생’에 데뷔한 이후 그녀가 여태껏 맡았던 인물은 전부 자신의 나이보다 한참 위인 성인역할이었다. 17세 때는 …
20000518 2005년 11월 14일 -

막 나가는 고이즈미
고이즈미 일본 총리가 재임 기간에 보여준 외교 행보는 역사적 책임에 대한 성찰이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 일본이 주변 국가를 침략했지만 일본도 수백만 명의 인명이 희생된 제2차 세계대전이었기에 종전 후 일본인들도 군국주의라면 치를 떨…
20051115 2005년 11월 14일 -

“소나무, 나라 나무로 지정하자”
소나무는 한민족의 상징 수(樹)다. 조상들의 삶은 소나무를 떼어놓고는 얘기할 수 없다. 소나무로 지은 집에서 살다가 송판으로 만든 관 속에 눕혀지는 게 옛 사람들의 삶이었다. 열린우리당 심재덕 의원(아래 사진)은 소나무를 ‘나라 나…
20051115 2005년 11월 14일 -

예술품 경매시장 외부 인사 수혈
이중섭 작품 위작 파문에 휩싸였던 예술품 경매회사 ㈜서울옥션이 미술전문기자 출신 윤철규 씨를 최고경영자로 맞았다. 윤 신임대표는 ‘중앙일보’와 ‘계간미술’ 등에서 10년간 미술기자로 일한 뒤 일본에서 미술사 박사과정을 밟아왔다. “…
20051115 2005년 11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