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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떠도는 ‘일본괴담’
“시작부터 한국, 한국 해서 짜증나겠지만 듣다가 끄진 말아 줘. 나도 저 쓰레기 국가에 대해서 말하고 싶어서 하는 게 아니라구… 지금 내 옆에 한국인이 있다면 난 저 멀리 후지산까지 도망갈 거야… 한국은 이래서 식민지 국가… 엿먹어…
20000824 2005년 09월 26일 -

“혼으로 만드는 日製 빈틈없다”
한국에 대해 뭔가 아는 게 있습니까?” 며칠 전 도쿄 시부야 거리에 카메라를 들고 나갔다. 그리고 무작위로 수백명의 일본인에게 같은 질문을 던졌다. 일본에서도 유동인구가 가장 많다는 시부야는 일본인의 생각을 읽기에 안성맞춤인 장소다…
20000824 2005년 09월 26일 -

“한국 디지털 문화 놀랍스므니다”
미국의 경제주간지 ‘비즈니스위크’ 8월8일자에는 ‘디지털 시대에 한국이 일본을 앞서 나간다’는 내용의 기사가 실렸다. 이 기사는 도쿄와 서울을 비교하면서 한국경제가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으며 온라인 비즈니스가 급성장한 반면에 일본…
20000824 2005년 09월 26일 -

미디어업계의 생존 전쟁
아메리카 온라인(AOL)과 타임워너 간의 합병에 반대하는 업체가 하나둘 늘어가고 있다. 최근 들어 NBC가, AOL과 타임워너의 합병은 콘텐츠 생산업체와 유통업체 간의 합병으로, 미디어업계의 독점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반대 전선에 뛰…
20000824 2005년 09월 21일 -

무너지는 건설업 “아! 옛날이여”
“이러다 건설업자들 다 죽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IMF 직전까지 30대 그룹에 속해 있던 대기업 계열 건설회사에서 잘나가던 중역으로 재직했던 M씨의 하소연이다. IMF 때 회사가 부도를 낸 뒤 죽을 각오로 쥐약을 샀을…
20000824 2005년 09월 21일 -

이익치 마지막 승부수는 ‘명예퇴진’
‘남은 문제는 이제 단 하나.’ 현대사태가 일요일이던 8월13일을 기점으로 진정 국면에 접어들면서 재계 주변에서는 이제 이익치 회장 등 가신 출신 경영인들의 처리 문제만 남았다는 말이 나돌았다. 현대건설 유동성 위기가 발생한 뒤 두…
20000824 2005년 09월 21일 -

오르고 또 오를 보험요율… “내 돈 어디로?”
올해로 직장생활 8년째인 회사원 김모씨(35)는 매달 국민연금으로 13만5000원씩을 낸다. 김씨의 연봉은 4000만원 선. 국민연금 보험요율 9% 중 고용주가 부담하는 4.5%를 제외하고 김씨가 직접 내는 금액을 계산하면 표준소득…
20000824 2005년 09월 21일 -

우리가 ‘봉’이냐 … 공무원도 반기 들었다
“정부는 공무원 연금기금의 고갈 원인과 부실 운영의 책임을 규명하라!” “연금기금의 정부 부담률을 선진국 수준으로 상향조정하라!”공무원들의 ‘대반란’이 시작됐다. 8월10일 서울 안국동 참여연대 건물 ‘느티나무’ 카페에서 열린 ‘공…
20000824 2005년 09월 21일 -

“나도 공짜가 좋아”
국회의원의 최소 20%가 국회 보좌진을 편법으로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주간동아’가 국회의원 182명(전체 273명의 66%)을 대상으로 전화-방문 조사한 결과 55명(조사대상자의 32%, 전체 국회의원의 20%)이 보좌…
20000824 2005년 09월 21일 -

자민련, 갈수록 깊어가는 ‘속병’
이제는 시골 노인네들조차 원내교섭단체가 필요하다고들 아우성이야. ‘거, 뭣이냐… 교섭단체라는 것 말여, 빨리 맨드슈’라고 말하는 거야. 이 양반들이 뭘 알고 얘기하는 건지 어쩐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자민련이 ‘몽니’부린 성과가 있는…
20000824 2005년 09월 21일 -

민주당 ‘바꿔’ 열풍, 경선이 시험대
민주당 소장 개혁파 3인방의 도전은 성공할 것인가. 민주당 전당대회(8월30일)가 다가오면서 정동영(47세) 추미애(40세) 김민석(36세) 의원 등 30, 40대 재선의원인 이들의 최고위원 진입 여부에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
20000824 2005년 09월 21일 -

남북 화해협력 ‘속도전’ 시작됐다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발언이 다시 한번 남한 사회에 충격을 불러왔다. 김정일 위원장은 8월5~12일 동안 방북한 남한 언론사 사장단과의 대화에서 신문의 1면 머릿기사가 되기에 충분한 뉴스거리를 다발로 쏟아놓았다. 역사적인 6·1…
20000824 2005년 09월 21일 -

“통일의 그날까지… 우리 함께 뛰어보자”
분단 55년 만에 처음으로 민족화해와 협력, 그리고 평화통일로 가는 길이 조금씩 열리고 있다. 남북 이산가족 교환방문, 판문점 연락사무소 업무 재개, 경의선 철도 복원 등 6·15 남북공동선언의 이행을 위한 후속 조처들이 차곡차곡 …
20000824 2005년 09월 21일 -

수줍은 듯 고운 ‘부용 꽃길’
지루한 장마철이 끝나고 삼복(三伏)의 불길 같은 햇살이 작열하는 이맘때쯤은 능소화 백배롱나무(백일홍) 부용의 곱디고운 꽃이 앞다투어 피어나는 철이다. 이 꽃들은 꽃잎이 유난히 탐스럽거니와 꽃빛도 아주 화사한 여름꽃이다. 그러니 한번…
20000817 2005년 09월 21일 -

거친 목소리와 핏대 선 얼굴들
실질적 민주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사람들은 이제 자기 목소리 내는 걸 더 이상 주저하지 않는다. 독재권력의 눈치를 보면서 모든 것을 조심하던 시대는 이미 옛날 일이 되었다. 가속화되고 있는 사회분화는 수많은 이익집단이나 직능단체…
20000817 2005년 09월 21일 -

사오정 커플
“당직 서느라 피곤하고 출출할 텐데 딱 한잔만 하자.” “그래, 그럼 정말 한잔만이다.”번번이 회사 동기의 술친구 제안을 무시할 수가 없어 할 수 없이 실내 포장마차에 마주 앉았다.사오정 시리즈 하나 못 외우면 미개인 취급받던 시절…
20000817 2005년 09월 21일 -

전문인력 태부족 ‘귀하신 몸’
국내 보안산업의 시장 규모가 급격히 커지고 있다. 지난 98년 200억원대에 머물던 시장규모가 지난해에는 2배가 넘는 450억원에 달했으며 올 연말까지는 1500억원 정도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최근 보안업계가 국내외에서 주목…
20000817 2005년 09월 21일 -

코리안 듀오, 유럽 정벌 대작전
단 한 번도 한국인을 허용치 않던 콧대 높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마침내 문을 활짝 열어젖혔다. ‘삼사자 군단’의 고향이자 축구 종주국 잉글랜드 땅을 밟은 주인공은 ‘태극 듀오’ 박지성(2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이영표(28·토…
20050920 2005년 09월 15일 -

박찬호 가을 잔치 주역 될까
메이저리그에서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둔 선수들의 꿈은 바로 ‘가을의 전설’ 포스트 시즌 무대에 서는 것. 유명 선수들이 높은 연봉을 포기하고 우승 가능성이 높은 팀으로 이적하는 이유는 바로 이 때문이다.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속한 팀 …
20050920 2005년 09월 15일 -

메이저리그 덮친 ‘코리아 돌풍’
2005 메이저리그 시즌 개막 당시 한국인 메이저리거들의 전망은 그리 밝지 않았다. 3년간의 부상과 부진으로 재기가 불투명했던 박찬호, 그라운드 안팎의 소동으로 보스턴의 천덕꾸러기가 된 김병현, LA다저스로 트레이드된 뒤 모습을 보…
20050920 2005년 09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