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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 난 물건은 보물단지다
‘에스보드’가 유행이다. 양발을 번갈아 움직이면 회전·직진하는 놀이기구인데, 요즘 초등학교 남자 아이들이 가장 갖고 싶어하는 물건 중 하나라고 한다. 그런데 값은 왜 그렇게 비싼지. 이런 고가품이 아이들을 겨냥해 계속 나오면 부모들…
20051025 2005년 10월 24일 -

“동기부여 하면 공부 잘돼요”
“공부해야 하는 이유도 모르는 채 공부하는 학생들이 너무 많습니다. 학부모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무작정 공부만 강요할 뿐 왜 공부해야 하는지는 설명하지 않습니다.”‘공부 원리’ 프로그램을 개발,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소개하고 있는 제네…
20051025 2005년 10월 24일 -

파리로 떠나는 ‘한국학 가이드’
“제가 한국학 프로그램을 치밀하고 지속적으로 보여줘야 다른 나라에도 모범이 될 거란 생각에 책임감을 무겁게 느낍니다. 최근에 옥스퍼드대학에서 한국학을 폐쇄하고, 14명의 일본학 교수 중 한 명을 한국학으로 대체하는 등 유럽에서 한국…
20051025 2005년 10월 24일 -

서울대에 새 둥지 튼 뉴라이트 ‘논객’
‘뉴라이트’ 지식인 그룹의 대표 칼럼니스트인 전상인(47·사회학) 교수가 최근 10년간 정을 쏟았던 한림대를 떠나 서울대로 ‘깜짝’ 이동을 단행했다. 그것도 사회학과가 아닌 환경대학원의 ‘도시 및 지역계획’ 전공교수. 전 교수는, …
20051025 2005년 10월 24일 -

“맥아더 동상 철거 주장, 말도 안 돼”
“한마디로 얼빠진 사람들이지. 맥아더 장군은 우리를 도와준 사람인데 은혜를 원수로 갚겠다니 말이 되는 소린가? 정신이 똑바로 박힌 사람은 절대로 그런 소리 안 해요!”불암산 숲 자락과 연결돼 있는 서울 노원구 중계동에서 만난 국제미…
20051025 2005년 10월 24일 -

섬마을에 相生의 책 보냅니다
종교 단체들의 무분별한 해외 개척 열기 속에서도 증산도가 꾸준히 소외된 섬 지역 및 교포 사회에 펼치는 ‘상생의 책 기증’ 활동이 주목을 받고 있다. 민족종교인 증산도는 1990년대 중반부터 해마다 전국 지역 도서관이나 학교 도서관…
20051025 2005년 10월 24일 -

산속에 묻혀 절의 지킨 한평생
상주 함창 공갈못에 연밥 따는 저 처자야/ 연밥 줄밥 내 따줄게 내 품 안에 잠자주오/ 잠자기는 어렵잖소 연밥 따기 늦어가오”라는 남녀가 주고받는 농탕한 상주 민요가 있다. 삼한시대에 축조된 그 공갈못이 상주시 공검면에 손바닥만큼 …
20051025 2005년 10월 24일 -

건강 ‘최대의 적’ 복부비만 굿바이
운동을 시작했거나 이미 하고 있는 사람들이 가지고 싶은 근육 중에 제일을 꼽자면 단연 배에 선명하게 왕(王)자가 새겨지게 하는 복부 근육일 것이다. 하지만 현대는 인터넷의 보편화와 모든 업무의 자동화로 인해 활동량이 많이 줄어들면서…
20051025 2005년 10월 24일 -

수인성 질병 A형 간염 예방접종이 최선책
지난여름 미국 뉴올리언스 지역을 강타한 허리케인 카트리나. 엄청난 자연재해를 이기고 목숨을 부지한 이 지역의 생존자들이 한숨을 돌릴 무렵, 이들을 위협하는 질병이 있었다. 바로 수인성 전염병인 A형 간염. 상하수도 시설이 파괴되어 …
20051025 2005년 10월 24일 -

진료비가 생각보다 많이 나왔다. 어떻게 확인해야 하나? 外
A) 먼저 진료비 내용에 대한 확인을 위해서는 평소 진료비 영수증을 꼭 챙겨야 한다. 진료비 내용이 궁금할 경우, 가까운 공단을 방문해 ‘진료비적정확인 신청서’를 작성하고 진료비 영수증을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 해당 지사에서 공정하…
20051025 2005년 10월 24일 -

‘단풍 든 얼굴’ 마음의 깊은 상처
올해 초 대학원을 마치고 취업 전선에 뛰어든 김모(28) 씨의 별명은 우체통. 조금만 긴장되거나 날씨가 추워지면 얼굴이 빨개져 생긴 별명이다. 학생 땐 귀엽게 보는 사람도 있었지만 취업을 준비하는 김 씨는 이제 거울을 볼 때마다 한…
20051025 2005년 10월 24일 -

가을에 먹는 천연 비타민 ‘감’
감은 크게 단감과 떫은 감으로 나눌 수 있는데, 단감은 일본에서 많이 나고 떫은 감은 우리나라와 중국에서 대부분 난다. 단감은 익으면 그대로 먹을 수 있지만, 떫은 감은 그대로 먹을 수 없다. 떫은 감은 완전히 익혀서 홍시로 먹거나…
20051025 2005년 10월 24일 -

가을동화 속 그곳 ‘한 폭 수채화’
찬바람이 스산하게 불면 왠지 마음이 싱숭생숭하다.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고도 싶다. 그렇다면 예쁜 해변과 아름다운 호수가 있는 화진포(강원 고성군 현내면 초도리)는 어떨까. 철 지난 바닷가의 낭만과 잔잔한 호수 풍광 속에 빠져들 수 …
20051025 2005년 10월 24일 -

신화의 땅, 신이 내린 목소리들
그리스가 자랑하는 세계적 여가수 나나 무스쿠리(Nana Mouskouri·사진)가 내한공연을 펼쳤다. 70을 훌쩍 넘어선 그녀가 은퇴를 앞두고 계획한 생애 마지막 투어라 하니 더욱 뜻깊다. 나나 무스쿠리는 세계 각지를 돌며 활발한 …
20051025 2005년 10월 24일 -

‘개성 만점’ 블루스 일가의 폭소대작전
영화 ‘뷰티풀 마인드’와 ‘신데렐라 맨’의 론 하워드 감독이 연출한 폭스 TV의 코믹 시트콤 ‘못말리는 패밀리(Arrested Development)’가 드디어 안방을 찾았다. 10월12일 캐치온을 통해 첫 방송을 내보낸 ‘못말리는…
20051025 2005년 10월 24일 -

“공부를 천천히 즐겼어요”
또래 아이들보다 뭐든지 느려 유치원에 적응하지 못하고 두 번씩이나 자퇴했다. 초등학교에 들어가서도 한참 동안 한글을 깨치지 못했고, 중학교에 입학해서는 첫 시험 때 ‘동서남북’이 뭐냐고 물었다. 그해 IQ 검사에서 100이 나오자 …
20051025 2005년 10월 24일 -

화성의 인류학자 外
화성의 인류학자 뇌신경 손상으로 인해 기이한 내면세계와 전혀 다른 삶의 방식을 갖게 된 일곱 사람의 이야기. 세계적 신경학자인 저자가 자신이 담당했던 환자들의 임상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질병의 긍정적인 측면에 주목한 글은 재미와…
20051025 2005년 10월 24일 -

맛깔 나는 말솜씨를 알려주마
‘말짱’이 각광받는 시대다. 똑같은 프레젠테이션 자료라도 발표자의 말솜씨에 따라 기획안은 뜰 수도 있고, 죽을 수도 있다. 실력이 비슷한 학원 강사라도 말솜씨에 따라 스타 강사가 되고 별 볼일 없는 강사가 된다. 말을 잘하면 협상에…
20051025 2005년 10월 24일 -

영혼까지 흔들고 간 ‘탱고의 전설’
나는 그가 온다는 소식을 듣고 잠을 못 잤다. 어느 정도 과장된 표현이지만, 그를 만날 생각을 하니까 그 정도로 마음이 설렌 것은 사실이다. 살아 있는 탱고의 전설이라 불리는, 샐리 포터 감독의 영화 ‘탱고 레슨(The Tango …
20051025 2005년 10월 24일 -

‘끼’와 ‘외모’ 대물림 … 연예인 2세들 ‘주목’
피보다 진한 ‘끼’와 닮은 듯 새로운(?) 외모를 앞세운 2세 연예인들이 잇따라 연예계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이영하-선우은숙 커플의 아들 이상원(23)을 비롯해 김용건의 아들 하정우(26), 최주봉의 아들 최규환(27), 이덕화의 …
20051025 2005년 10월 24일